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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쓰레기집이 넘나 많네요.

오마이갓 조회수 : 8,598
작성일 : 2020-06-05 09:09:32

쓰레기집은 세상에 이런 일에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어제 유튜브 보다 이런 쓰레기집만 전문으로 치우는 집 영상 봤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던데요.

이건 저장강박증이 아니라..단순 쓰레기집이에요.


보니깐 주로 원룸 거주자나 오피스텔 사는 분들이 많던데,

청소업체 직원 말로는 주로 20~30대가 많다고 해요.


분리수거는 그렇다치더라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서

화석이 되도록 놔둘수가 있는건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멀쩡한 직업 가진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진짜..이런 사람한테 집 세 주면 장판이고, 싱크대고 엉망되는건 시간문제겠어요.

이웃집은 또 무슨 죄고..

청소하는데 들어가자마자 구역질부터 하는데

도대체 그 냄새를 참고 어떻게 사는거죠?

쓰레기와 동침..어떻게 사는지..

본인이 쓰레기 같아서 삶의 질이 확 떨어질 것 같은데

애들 교육 잘 시켜야겠어요.

IP : 117.111.xxx.1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5 9:12 AM (59.7.xxx.155)

    게을러서 그렇기도 하고
    그런 쓰레기가 눈에 잘 안보이나 봅니다.
    근데 저런 애들이 별 시덥지 않은걸로 깔끔은 또 얼마나 떠는지...

  • 2. 입력
    '20.6.5 9:1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얼마전 노동이 싫어 결혼안한다는 글에
    혼자 살아도 일상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노동은 필수 아니냐 댓글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혼자살면 미룰수있다...고 해서
    놀랬어요
    미루고 쌓이면 클린어벤져스각 아닌가요
    (임금노동말고 일상유지 노동)

  • 3. 교육
    '20.6.5 9:18 AM (223.38.xxx.85)

    그러게요
    교육 시켜야죠
    지인 집에 초대해서 갔는 데
    다 큰 딸 아이가 친구 만난다고 꾸미고 나가는 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 한다고
    얼마나 공 들였는 가 표는 나는 데
    가고 난 자리는 문 열린 틈으로 보니
    옷 이며 바닥이며 침대며 어디 한 군데 공간도 없이
    정신 사납게 해 놓고 드라이기며 고데기며 엉망으로
    해 놓고는
    신발도 신발장에서 이거 신었다 저거 꺼내 신었다 하며
    다 엉망으로 해 놓고는 뒤 도 안 돌아보고 나가 더라는
    기가 차서...
    교육 잘 시켜야죠

  • 4. ..
    '20.6.5 9:20 A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1.227.xxx.251
    혼자 살아도 일상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노동은 필수 아니냐 댓글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혼자살면 미룰수있다...고 해서

    ㅡㅡㅡㅡ

    뭔가요? 혼자 유난인가요?
    미루는 게 뭐 비정상인듯이..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 5. ..
    '20.6.5 9:21 A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1.227.xxx.251
    혼자 살아도 일상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노동은 필수 아니냐 댓글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혼자살면 미룰수있다...고 해서
    놀랬어요.
    ㅡㅡㅡㅡ

    뭔가요? 혼자 유난인가요?
    쓰레기집도 아니고 혼자살며 미루는 게 뭐 비정상인듯이..
    진짜 유별나고 이상한 사람이네요.

  • 6. ㅇㅇㅇ
    '20.6.5 9:25 A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아파트 사러 집보러 다녀보세요
    쓰레기집은 아니지만
    발디딜틈도 없는 집구석들 많아요
    집이 지저분하면 심란하지 않나?

    예전에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장난감이 심하게 늘어져 있는 집이었는데
    아이가 부산스러웠다가
    솔루션으로 집을 깨끗하게 해놓으라고 하니까
    아이가 얌전해진 스토리도 있었어요

    집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누리지 못하는것도
    복이 없다 생각이 듭니다

  • 7. wisdomH
    '20.6.5 9:27 AM (211.114.xxx.78)

    나도 저장강박증이라... 집에 물건이 가득 가득
    남편이 내키면 확 치우고..같이 치우고 하는데요.
    내가 애들에게 버리자 버리자 말을 자주 해요.
    그래서 애들이 잘 버려요..
    나 안 닮게 하려고 가르치는 것이..이번 주말에는 무엇을 버릴까..~ 버리면서 치워라 입니다..
    어릴 때 엄마가 아껴라 다음에 쓸모 있을 것이다 말을 듣고 살았는데
    그 생각을 가지게 된 것도 원인이 좀 있는 거 같아서요

  • 8. ..
    '20.6.5 9:30 AM (218.39.xxx.153)

    혼자 살면 미룰수 있다와 쓰레기집은 별개죠
    아파도 밥해야하고 피곤해도 청소해야하는 결혼생활과 비교한거니까요

  • 9. 제제
    '20.6.5 9:32 AM (125.178.xxx.218)

    나중에 치워야지 하다가 엄두도 못내고
    한쪽으로 몰아놓고 자고
    아님 쓰레기더미 위에 자고~
    쓰레기집만 치우는 회사나오는 티비프로 봤어요~
    원룸하나 치우는데 백단위였어요~
    멀쩡한 사람이 의뢰하다고 하네요~

  • 10. 입력
    '20.6.5 9:3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장강박과 쓰레기집은 다르대요
    저장강박은 물건이 굉장히 많은데
    분류되어있고 나름 규칙이 있대요
    마음의 문제 맞구요

    쓰레기집은 그야말로 그때그때 쓰레기를 버리지않아 구석마다 쓰레기에요 물건이 쓰레기와 뒤섞여 카오스.

    유투브 쓰레기집 청소 영상보면
    애들도 걱정되고 한번더 집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 11.
    '20.6.5 9:36 AM (121.184.xxx.24)

    저도 어쩌다 그 영상 보게 되서 봤는데....
    그런집을 옆집으로 둔 집들은 뭔죄인가 싶더라구요.
    식욕감퇴 영상이라는 말에 혹해서 들어가 봤다가 우웩~~ㅋㅋㅋ
    상상초월이라 놀람의 놀람

  • 12. 부모님
    '20.6.5 9:54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돌아 사시고 집 정리 하면서
    끊임없이 나오는 짐때문에 놀랐습니다.
    그 이후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고
    최소한의 짐으로 살려고 노력중이고
    아이한테도 계속 짐 정리와 버리기 (소비) 에 대해서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 13. 부모님
    '20.6.5 9:55 AM (116.126.xxx.128)

    돌아 가시고 집 정리 하면서
    끊임없이 나오는 짐때문에 놀랐습니다.
    (쓰레기집 정도는 아니지만 사용도 안하고 보관만 해둔 물건이 많더군요)
    그 이후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고
    최소한의 짐으로 살려고 노력중이고
    아이한테도 계속 짐 정리와 버리기 (소비) 에 대해서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 14. 교육문제가
    '20.6.5 9:58 AM (125.184.xxx.67)

    아니라 현대인의 정신병인 것 같아요.
    일종의 병리현상.

  • 15.
    '20.6.5 9:59 AM (223.38.xxx.37)

    집보러 다녀보세요 진짜 상상초월입니다 물건은 왜이리 많은지 몰라요 쓰지도 않고 치우지도 않고 관리도 안하면서 사들이기만 하나봐요 진짜 정신 사나워서 못있겠어요

  • 16. .....
    '20.6.5 10:26 AM (1.237.xxx.189)

    희한하네요
    내가 관대한가
    집 몇번 보러 다녔지만
    낡아보여 그렇지 쓰레기집이나 주체못할정도로 물건 많은 집은 못 봤어요
    노인이나 맞벌이라 깨끗하지 않아 보이는 집은 좀 있었지만요

  • 17. 비난만
    '20.6.5 11:28 AM (125.184.xxx.67)

    하지말고 측은지심을 좀 가지심이

  • 18. 병인듯
    '20.6.5 11:41 AM (175.118.xxx.47)

    집보러다녀보면 세집중 하나는 그래요 종량제쓰레기를 안버리고 베란다에모아둔집도봤어요 설거지하나도안하고 설거지통한가득놔두고 집보러온다면 최소 설거지는 해놓지않나요

  • 19.
    '20.6.5 11:58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노동 싫어 결혼 하기 싫다는 글이란 쓰레기 집이랑 무슨 상관이죠????
    엄한데 갖다 붙히는 댓글 있네요
    그 원글이 결혼 안하고 집을 쓰레기통으로 만든다고 했나요??

  • 20. 집 보러
    '20.6.5 12:22 PM (218.238.xxx.99)

    다녀보니 울 집이 깨끗한 집이더라는~

    진짜 식탁위에 온갖 양념들(간장병등등)으로 아예 틈이 없는 집도 있고 방바닥 마루 바닥이 거의 안보이는 집도 있고.

    우리집 어수선하고 물건 많다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 동안 주변 사람들이 정상범주거나 깨끗한 축이였구나 깨달았네요.

  • 21. 세를줄때
    '20.6.5 1:03 PM (112.164.xxx.107) - 삭제된댓글

    세를 줄때 살던집 보여주는 사람에게만 세를 주는것도 생각을 해봐야 할듯이요
    지금 살고 있는집을 보여 주는 사람만 세를 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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