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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데리고 재혼하지 말라지만

쑥정 조회수 : 9,272
작성일 : 2020-06-04 14:32:02


남의 인생을 그렇게 함부로 무 자르듯 말할 일은 아니라 생각해요.
나쁜 짓하는 인간들이 나쁜거고 그런 인간들이 지탄 받아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거지만
애 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니
다들 행복해지려고 사는건데
이혼한 사람은 다시 행복해질 권리도 없는 건가요? 이런 말은 너무 유치하고

이혼 시점에서 제대로 자기의 약점이나 부족한 점 제대로 성찰하지 않고서
경제적으로 편하게 해 줄 사람 만나려는 게 목적이거나 
혼자 사는 모양새가 어쩌고 하는 남의 눈이 무서워서 누군가를 선택하든
떠밀려서 하는 재혼이 문제지
재혼하면서 내가 이런 불씨를 미리 살펴보고 생각해보고 답을 얻고 하는 과정을
거쳤나 생각해 보는 걸 했는지 그런 조언이 더 필요하고 그런 걸 도와주는 
코스나 시간이 주지는 못할 망정 남의 인생에 말로 쉽게 
다시 칼을 채우는 짓을 쉽게도 한다 싶어요. 

정신영 보니까 애까지 달렸지만 총각하고 재혼해서 잘만 살더군요.
주변에서 특히 남자쪽에서 당연 그렇겠지만 반대하고 그래도
몇 년을 관계를 지속하고 서로 알아보고 확신이 생기니까 축복 속에 재혼해도 
잘만 살던데 그 사람들이야 알려진 사람이라 그렇지
그 외도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건 예쁜 장신영이잖아 할거 없죠.
이혼한 예쁜 여자 연예인들이 한 둘 인가요? 
거기다 요즘은 이혼도 많은데 그럴수록 앞으로 재혼이 문제인 사람도 더 많아지겠죠.
젊고 예쁠 때 한쪽의 일반적인 잘못으로 외도든 돈문제든 이혼해서도 그냥 혼자 수절하고 살아라라니 
애 어릴 때야 오로지 애만 보고 산다 하지만 사실 애도 좀 크고 나면 자기 살 길 찾아 나가야 되고
커서도 부모에게 붙어 있으면 오히려 그게 문제인거고 그러니 
사실은 비혼주의자 아니라면 애보다는 파트너가 평생 갈 사람인데
애 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니 
그럼 다 늙어서 재혼하라는 말인가요? 그렇게 뭐하러 하겠어요.
늙어서는 인생의 좋은 시절 쌓아온 시간이라는 추억으로 유대감 갖고 사는건데요.



IP : 222.110.xxx.24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야죠
    '20.6.4 2:37 PM (110.70.xxx.42)

    애 데네고 재혼은 진짜 안해야죠
    장신영같이 티브이에 나온 연출로 다 판단하면 안되죠
    아직 아이도 어리고 뭘 알겠어요
    차츰 자라며 다른 문제들이 생기죠
    힌 연예인의 케이스를 보지말고 인생사 전체
    보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특히 애들에겐 애들이 속으로 말안하고 커서 그렇지
    심각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수도 있어요
    조혜련 둘째딸 보세요 딸이 받은 상처가 어마해보이던데
    그 상처가 쉽게 사라지는건줄 아세요

  • 2. ..
    '20.6.4 2:41 PM (14.54.xxx.110)

    애가 어린데 뭘 알겠어요.

    그렇게 옆자리 시리면 연애를 하라구요. 연애를!
    애데리고 결혼은 스무살 넘어서나 하지
    자기욕망에 충실해보일 뿐예요.

  • 3.
    '20.6.4 2:42 PM (58.121.xxx.69)

    애 생각하면 재혼이 좋은 선택은 아니죠
    그러니까 재혼은 내 행복이 1순위
    애 행복은 고려안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죠

    내아빠 엄마가 아닌 낯선 아저씨 아줌마와
    사는게 뭐가 그리 좋아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내새끼도 아닌데
    뭐가 그리이쁘겠어요 그러니 의붓자식들 찬밥취급하죠

    잘 사는 집도 많다하지만
    위에 예시로 든 장신영네도
    그 남자가 친자식을 더 이뻐할까 의붓자식을 더 이뻐할까
    생각해보면 첫째가 가지게 되는 씁쓸함도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자식없음 재혼 진짜 적극찬성
    애있음 그닥 추천은 못 하겠어요

  • 4. ...
    '20.6.4 2:45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딸 있는 엄마는 더욱요. 아들이더라도 너무 어려서 스스로 도망도 못 칠 나이에는 연애만 했음 좋겠고요.

  • 5. 자식은
    '20.6.4 2:45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부모의 피땀을 먹고 자라는 것 같아요.
    부모의 관심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다 그래요.
    부모의 껍데기까지 벗겨가고도 왜 더 안주냐고 그러는 게 자식...
    나도 내 부모에게 그랬고
    내 자식도 내게 그렇고
    그냥 그러네요.
    부모가 자식을 아끼며 관심을 쏟을수록 자식은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이 커지네요.
    자식 앞에 내 인생을 먼저 더 앞세우면
    그만큼 자식이 내게서 가져갈 걸 못 가져가서 목 마르다고 울고불고...

    아이의 권리이냐
    엄마의 권리이냐
    그걸 따질 계제도 없는 것 같아요.
    자식이 날 원하니 내 시간, 내 에너지, 내 돈, 내 관심, 내 집, 내 공간... 그냥 주는 거죠.
    그래야 자식이 날 믿고 온 몸에 힘을 팍팍 주면서 자신만만해하니까.
    마치 내가 늙으신 부모님 곁에만 가면 괜히 뭐라도 된 것처럼 큰소리 뻥뻥치듯이...

  • 6. 자식은
    '20.6.4 2:46 PM (69.243.xxx.152)

    부모의 피땀을 먹고 자라는 것 같아요.
    부모의 관심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다 그래요.
    부모의 껍데기까지 벗겨가고도 왜 더 안주냐고 그러는 게 자식...
    나도 내 부모에게 그랬고
    내 자식도 내게 그렇고
    그냥 그러네요.
    부모가 자식을 아끼며 관심을 쏟을수록 자식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이 커지네요.
    자식 앞에 내 인생을 먼저 더 앞세우면
    그만큼 자식이 내게서 가져갈 걸 못 가져가서 목 마르다고 울고불고...

    아이의 권리이냐
    엄마의 권리이냐
    그걸 따질 계제도 없는 것 같아요.
    자식이 날 원하니 내 시간, 내 에너지, 내 돈, 내 관심, 내 집, 내 공간... 그냥 주는 거죠.
    그래야 자식이 날 믿고 온 몸에 힘을 팍팍 주면서 자신만만해하니까.
    마치 내가 늙으신 부모님 곁에만 가면 괜히 뭐라도 된 것처럼 큰소리 뻥뻥치듯이...

  • 7. ..
    '20.6.4 2:50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장신영 아들이 진짜로 좋아할지 어떻게 알죠?
    방송이니까 더 좋운곡 해야 할수도 있죠.
    그 아들도 중학생 되서 사춘기 시작일텐데....
    과연 티비에 나가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싶을까요?

  • 8. 글쓴분에게
    '20.6.4 2:51 PM (125.134.xxx.134)

    동감해요. 재혼하고 말고는 그 사람들 마음이고 사정이지 남들이 하라마라 할 권한은 없죠. 이승철 김병만도 한번 이혼한 분하고 잘 살지 않나요? 딸들한테 잘한다 들었는데
    신세계집도 재혼했는데 새엄마랑 애들 사이 나빠보이지 않던데 물론 여긴 엄청난 친할머니 계시긴하죠. 이혜영도 따지고보면 새엄마인데 딸아이랑 어릴때부터 잘 지내는것같던데
    모든 재혼가정을 이상하게 모는건 그렇네요.

  • 9. 주변에
    '20.6.4 2:52 PM (175.208.xxx.235)

    의붓아버지,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사람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애 데리고 재혼 해도 되겠냐고요.
    저도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사람이라, 절대 애 데리고 재혼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한번 그런 인생 살아보세요.
    저는 어린시절 상처는 있지만 그래도 교육도 받고 잘 살고 있네요.
    하지만 그 아이처럼 보호 못받고 죽는 아이들도 적지 않아요.
    죽음으로는 내몰리지 않았지만 알게 모르게 학대받는 불쌍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시나요?
    원글님이야말로 말로 쉽게 내뱉지 마세요.

  • 10. 일부인정
    '20.6.4 2:52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일부는 맞는 말씀이에요
    행복하게 살 권리있고 특히 젊은 여자로서 새로운 시작하고 싶은건 당연하지만
    아이가 있잖아요. 내 생각만 하면 안되는 거고, 그 아이가 우선이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있으면 아이가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 내가 낳고 싶어 낳았고 그 애가 성인이 될때까지 낳은 사람으로서 책임질 의무가 있으니까요.
    애데리고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의 문제 아닌가요. 애한테 안좋은 영향이 클 확률이 훨씬 크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힘든거 같아요. 여자로서만 살면 안되는거니까요.
    물론 강요할 수 없어요. 그치만 주변보면 나만 우선으로 이기적으로 살면 끝이 안좋을 확률이 높더군요

  • 11.
    '20.6.4 2:54 PM (222.110.xxx.248)

    이혼 안해도 서로 각 방 쓰니 그냥 ATM기로 사니
    애 결혼에 흠 안되게 그냥 동거인으로 사니 마니
    애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니 뭐니 사정들은 많아요.
    이혼, 재혼 안하고 사는 가정들은 다 천국으로 갑자기 바뀌셨나
    웬 허세들은.
    오죽하면 사이 안 좋은 부모와 함께 사느니 애 다 느낀다고
    차라리 이혼하라느니 그러면서 무슨 이혼 재혼만 안하면
    그저 완벽한 줄 허세야 있는 거 알았지만 가식까지.

  • 12. ...
    '20.6.4 2:55 PM (175.223.xxx.106)

    장신영 아들이 진짜로 좋아할지 어떻게 알죠?
    방송이니까 더 좋은 척 해야 할수도 있죠.
    처음엔 엄마 재혼 반대 했다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재혼전에 이미 둘이 연애하는 프로도 나왔는데..
    그 상황에서 아들이 본인 의견 말할수 있겠어요?
    그 아들도 이제 중학생 되서 사춘기 시작일텐데....
    티비에 나가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싶을까요?

  • 13.
    '20.6.4 2:55 PM (175.223.xxx.136)

    남의 자식 키우는게 내자식 키우는것보다 몇십배는 힘들수 있어요
    얘기들어보니 입양해서 키우는게 낫지 아이들이 내엄마
    내아빠 자리 차지하고 있다 생각해서 모나게 행동한데요

  • 14. 아셔야할게
    '20.6.4 2:57 PM (110.70.xxx.18)

    모든 재혼한 가정 아이들 다 상처 심하게 있어요
    오히려 깔끔하게 이혼한 가정보다 재혼한 가정의
    아이들의 내상이 훨씬 더 커요
    아이들이 말을 안해서 겉으로 괜찮은줄 아는데
    대착각이에요 애랑 다같이 행복하다??
    천만에요 자기 합리화 하는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 15. 그니까
    '20.6.4 2:58 PM (183.107.xxx.233)

    연애만 하면 되잖아요
    남자애던 여자애던 애 데리고 재혼한 사람 좋은꼴보기 쉽지않아요
    아이들도 괴롭고
    연예인을 예로든다는건 참 그러네요
    저는 솔직히 애 그것도 여자애 데리고 재혼하는 여자들은
    자기 능력으로 애키우기 버겁고 힘드니까
    남자한테 기대서 묻어가는거로 보이던데요
    데려간 딸을 새아빠(라고 쓰고 쓰레기라 생각) 가 건드리는걸
    알면서도 묵인하는 엄마라는 쓰레기들도 많죠
    여튼
    그옛날에도 계모 새아빠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많은데
    점점 험악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자기좋자고 하는 재혼에 애들을 재물로 삼는거로밖에 안보여요

  • 16. ㅁㅁㅁ
    '20.6.4 2:58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연예인 누구네든 티비에 애들 나왔을 때 보면
    솔직히 아이들이 마냥 행복해 보이진 않았어요.
    그래도 부모가 고심 끝에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겠지요.

  • 17. ㅇㅇ
    '20.6.4 2:59 PM (175.207.xxx.116)

    원글님이야말로 오지랖

  • 18. ..
    '20.6.4 3:00 PM (14.54.xxx.110)

    이 원글 애데리고 재혼했나?
    겁나 멍청이인듯. 뭔 허세?


    이혼안하고 마지못해 참고사는 거랑
    본인 본능이 중요해 애데리고 결혼해 새아빠 어미
    만들어주는 걸 왜 비교해?

  • 19. ㅇㅇ
    '20.6.4 3:02 PM (49.142.xxx.116)

    아이가 천년만년 어리지 않잖아요. 제 생각엔 아이가 자기 의견을 피력할만한 나이만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한 고등학생 정도? 기숙사 생활할수 있을 정도의 나이만 되어도 재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몇년 동안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 장신영 같은 경우를 예를 들지 마세요. 장신영보다 훨씬 잘사는 재혼가정도 많겠지만 비율로 따져봤을때 아이에 문제가 많을 확률이 높은 재혼이 분명 존재하잖아요.
    기껏해야 10여년 좀 재혼 늦추면 죽나요? 만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각자 집 살면서 연애만 하면 될일을...

  • 20. ....
    '20.6.4 3:02 PM (119.149.xxx.18) - 삭제된댓글

    혼자 수절하며 살라는게 아니고요 .
    연예를 하던 섹스를 하던 뭐라안합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신체적으로 대항할수 있거나
    의사를 표현할수 있을때 하라는거죠.

  • 21. ㅡㅡㅡㅡㅡ
    '20.6.4 3:04 PM (220.95.xxx.85)

    딸 있으면 딸래미 성인되서 내보낼 때까진 결혼 안 하는 게 맞다 봅니다. 그리고 장신영은 그나마 아들이죠. 그것도 그렇고 그 애가 느끼는 소외감도 분명 있을거라 보기에 전 애 있으면 재혼은 애들 성인 될때까지 안 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어차피 이성 보는 안목은 안 변하던데 뭐하러 그렇게 복잡하게 꼬여서 사나 싶어요. 이혼은 이해해도 재혼 이혼 반복하는 사람들 경솔하기 그지 없어요.

  • 22. ....
    '20.6.4 3:05 PM (119.149.xxx.18)

    혼자 수절하며 살라는게 아니고요 .
    연예를 하던 섹스를 하던 뭐라안합니다.
    하지만 재혼은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신체적으로 대항할수 있거나 의사를 표현할수 있을때 하라는거죠.

  • 23. 재혼
    '20.6.4 3:07 PM (175.117.xxx.19) - 삭제된댓글

    말이 많은데요
    자식 데리고 재혼은 안하는게 아이를 위하는거라 생각해요
    전 20년전에 이혼하고 딸이랑 둘이 지금껏 살았고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아무리 새아빠 새엄마가 잘해준다한들 아이 입장에서 얽히는 인간관계가 얼마나 불편할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딸이랑 친구처럼 홀가분하고 재밌게 살아서 재혼은 생각도 안했어요
    부모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생각해서 이혼후의 삶은 철저히 아이 중심으로 살았네요
    대학 졸업하고 본인이 원하는 평생직장도 들어갔고
    이제는 인생 돌이켜보면 제 선택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24. 고등학생은
    '20.6.4 3:08 PM (69.243.xxx.152)

    사춘기라서 그 시기에 재혼하기가 더 조심스럽죠.
    애들 커서 하는 재혼이라면 최소 대학은 보내놓고 하는 게 차라리 나아요.

  • 25. 에구
    '20.6.4 3:10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여기서 하지 말란다고
    진짜 안하나요?
    부모말도 안들으면서
    온라인 누군가의 말을 듣겠어요
    재혼의 위험이 그만큼 크단 소린데
    왜이리 발끈 하실까요?
    계부에게서 자녀를 지킬 능력 있고
    좋은 계모 될 자신 있으신 분들은
    재혼하세요

  • 26. ...
    '20.6.4 3:16 PM (59.151.xxx.33)

    솔직히 장신영씨 남편 얼굴이 확 펴 보이지는 않았어요

  • 27. 쑥정
    '20.6.4 3:17 PM (222.110.xxx.248)

    이 원글 애데리고 재혼했나?
    겁나 멍청이인듯.


    이 따위 짓은 하지 마시죠. 14.54.xxx.110
    비싼 밥먹고 당신네 집에서는 고작 그렇게 가르쳤어요?
    당신 부모는 그 수준 밖에 안 되요?

  • 28. ㅉㅉ
    '20.6.4 3:27 PM (223.62.xxx.202)

    본인이야 말로 애데리고 재혼하는 게 겁나 쿨한 듯 말하는 허세 작렬이라오~

  • 29. ..
    '20.6.4 3:28 PM (39.7.xxx.252)

    재혼이라는 제도보다 요즘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봐요. 엄밀히 말하자면, 자식을 낳고 키운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 부족이 원인이죠. 자식을 낳아도 부모로서가 아니라 개개인이 행복할 권리, 성과 자유 연애를 즐기고픈 욕구가 첨예하게 대립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이런 사회적 기류는 독신주의, 출산율 저하, 외도 증가, 이혼과 재혼 가정의 증가로 우리 사회에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개인주의적 사고 방식이 교육을 받은 계층에서 재혼 시 의붓 자식에게 교묘한 방임과 학대로 이어지고, 교육을 못받은 계층에선 폭력과 살인으로 이루어지는 것 뿐.

    사회가 이기적으로 변할수록 약자가 고통받는 건데, 재혼 가정에선 그 자식들인 거죠. 그 자식이 성인이 되면 반대로 강자가 되어 자신에게 상처준 부모와 계모, 계부에게 앙갚음하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거고요.

    고로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리 게시판에 재혼하지 말라고 외쳐도 재혼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 30. 애데리고 재혼노우~
    '20.6.4 3:31 PM (122.42.xxx.24)

    솔직히 장신영씨 남편 얼굴이 확 펴 보이지는 않았어요 22222222

  • 31. 나옹
    '20.6.4 3:31 PM (39.117.xxx.119)

    동감입니다.

    남의 일에 쉽게 말하면 안 되지요.

  • 32. 아마
    '20.6.4 3:33 PM (211.37.xxx.57)

    애 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그만큼 안좋은 케이스가 많아서일거예요
    염려하는거지요 애는 사실 성장 다 할때까지 상처를 받아도 받는지도 잘 모르고 표현도 못하다가
    성인이 되서 다 터져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게 새아빠가 새엄마가 못해주고 구박하고 그런건 대놓고 얘기라도 하는데요
    오히려 친엄마 친아빠가 눈치주고 감정받이하고 뭐 그런거에 더 힘든 경우가 있더라고요
    재혼한 입장에서 또다른 남자 새로운 가정 새로운 시댁 그리고 새아이가 생기는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서 생각치못한 일도 고민도 생기는 거고요 그걸 자기 아이에게 투과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반면 그걸 다 극복하고 정말 좋은 배우자 만나서 혈연 이상으로 좋은 관계로 사는 집들도
    있기도 하고요 아니다 맞다 이러기 애매한 부분이예요 쉽지 않을뿐이죠

  • 33. 장**
    '20.6.4 3:44 PM (223.39.xxx.175)

    요즘 둘째 자꾸 노출시키는데 큰애 아무래도 소외감 느끼겠죠 엄마입장에선 큰애도 내자식 둘째도 내자식이지만 아무래도 어리기도하고 지금 남편과의 아기가 더 예쁠 듯... 새아빠입장에선 말할 것도 없고요

  • 34. 초혼은요?
    '20.6.4 4:00 PM (183.98.xxx.176)

    또라이는 결혼 안했으면 해요
    결혼하더라도 애는 안낳았으면 해요
    이거 더 확실하지 않나요?
    그럼 세상에 좋은 유전자만 남게

  • 35. ....
    '20.6.4 4:06 PM (112.216.xxx.66)

    한번 결혼을 해봤으니 아이 성장 후 결혼하는것보다
    젊고 예뻐보일 때 결혼을 선택하는게 이익이라는 것을 아니까 재혼하는거겠죠. 그리고 그 마음을 어니 비난은 할 수 없네요.

  • 36. ...
    '20.6.4 4:09 PM (110.70.xxx.124)

    재혼가정은 애가 구김없이 잘사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서 칭송받아요. 그 얘기는 99프로는 어렵다는 얘기에요. 성욕은 연애로 풀고 돈은 직접 일해서 버세요.

  • 37. 아이들
    '20.6.4 4:42 PM (106.197.xxx.164)

    아이들만 생각하면 어떻게 재혼할 생각을 하나요! 본인의 욕구 즉 성욕때문이잖아요. 아님, 돈때문인가요?

  • 38. 양쪽다 아이없으면
    '20.6.4 5:31 PM (58.236.xxx.195)

    재혼하든 삼혼하든 뭔가 문제래요.
    아이가 있는데 왜왜왜왜 재혼을 해.
    고작 외로움, 성욕하나 못견뎌서 자식한테 그런 위험을
    안기나. 이기적이야 아주.

  • 39. 각자처지가달라
    '20.6.4 5:35 PM (211.197.xxx.165)

    여자가 애델고 잘키울만한 경제력이 없어요 한국 산진국들 중에서 여성취업률 가장 낮고 임금격차 최고예요. 어쩔수없을듯..입이 딸렸는데 싱글이면 굶고도 살지만

  • 40. ..
    '20.6.4 6:0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장신영씨 남편 얼굴이 확 펴 보이지는 않았어요 33333

  • 41. ....
    '20.6.4 6:30 PM (175.123.xxx.77)

    재혼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인데 재혼하라 말라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 보면 이상해요.

  • 42. peaceful
    '20.6.4 6:33 PM (1.235.xxx.101)

    재혼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인데 재혼하라 말라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 보면 이상해요 22222

  • 43. 겨울이라네
    '20.6.4 7:38 PM (58.227.xxx.86) - 삭제된댓글

    재혼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인데 재혼하라 말라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 보면 이상해요.
    .....................................................................
    지능이 딸리나봐요. 왜 이 말이 나왔는지 상황파악을 못하네요.

    초혼 실패한 사람이라면
    재혼에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쉽게! 결혼하고 이혼하고 재혼했다는 이야기가 - 괜히 나오는게 아니예요.
    자식을 핑계 삼으려면 초혼의 실패를 교훈삼아 제대로 된 사람을 선택하기라도 해야죠.
    그런데 이혼 후 얼마 안있어 너무 빨리 재혼하는데 거기다가 꼭 자기 같은 것들을 만나더라고요.

    글쓴님 댓글 보니 님같은 분은 정말 결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이미 결혼했다 이혼하고 재혼한 분이려나요?
    왜 댓글이 그렇게 되도 않게 공격적이죠?

    애 낳았잖아요.
    애가 피를 나눈 부모한테 학대당해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재혼해서 딸려온 남의 핏줄-이란 핑계로 학대당하고 살해당하는게 너무 가슴 아파서 부디, 재혼에 신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장난같냐고요?

    몸장난 하고 싶으면 연애만 하라고요.
    돈줄 필요해서 간이고 쓸개 뺄 듯이 굴다가 돈 푸는 사람 아이 학대해서 죽이지 말라고요.
    정말 양심도 없는 것들이 판을 치네.

    남의 일 쉽게 말하면 안되다는 인식 때문에 - 재혼 가정의 엄한 아이들이 이 시간에도 스러져가는거죠.

  • 44. ...
    '20.6.4 9:20 PM (58.148.xxx.206)

    결혼을 단지 섹스때문에 하나요? 그런분들 많으신가봐요.

    재혼도 마찬가지죠. 단지 그런 욕구 때문이라고 매도하는 분들을 보니 불안돈목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전 아이들 다 크고 20년만에 이혼했지만 재혼할 생각은 없어요. 아이들이 컸다해도 상처는 받을 거고 경제적인 부분이라든지 복잡해지는 거 싫어서.
    그런 어려운 부분들 고려하고 재혼하는 분들 보면 오히려 용기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뉴스에 나오는 패륜가정도 물론 있겠지만
    상처를 가진 가족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잘 살 수도 있는 건데
    배놔라 감놔라 하는 건 좀 웃기네요.
    그런 시선과 편견들이 재혼 가정에 더 큰 상처를 준다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사이좋게 늙어가는 부부들 보면 가끔은 그런 반려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아이들도 품안의 자식이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나면 결국은 혼자 남을테니까요.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건 너무 잔혹하지 않나요?
    부모도 한 인간으로서의 삶이 있는데

    왜 제3자들이 욕정이네 뭐네 싸잡아 매도하나요?
    왜 남의 인생을 함부로 재단하고 평가하나요?

    내가 본 세상이 세상의 전부는 아닙디다.

  • 45. ㅡㅡㅡㅡ
    '20.6.4 11:42 PM (70.106.xxx.240)

    딸데리고 하지마세요
    옛말에 딸데리고 하는 재혼은 마누라 두명 들이는거라고
    왜그러게요
    빤한거지

  • 46. 마른여자
    '20.6.5 1:40 AM (124.58.xxx.171)

    아웅 무조거안돼애어릴때재혼은

  • 47. ...
    '20.6.5 2:43 PM (175.223.xxx.109)

    '너나 잘하라'는 말이 진짜 명언이에요.
    자기 가정 잘 꾸려가는 사람은 저런 말 함부로 못해요.
    내 가정 보살피는 것도 쉽지 않아서 남이 재혼이든 삼혼이든 아웃 오브 안중이거든요.
    학창시절 전교급은 소리없이 공부하는데 별볼일 없는 애들이 온갖 썰 푸는 거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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