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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로 국을 끓였는데

dmdk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0-05-31 15:52:59


진도 대파가 2단에 천원도 안 하는 거에요.
너무 싸기도 하고 지난 번에 백종원 맛남에서 대파로 국끓였는데 맛있다는 거 보고
저도 끓여봤는데 
와 진짜 국이 달아요.
설탕을 하나도 안 넣었는데 무슨 설탕 넣은 것처럼 
설탕의 그런 단맛이 아니라 감칠맛나게 단 그런 단맛이 나요.
소고기 넣고 했고
매콤한 거 봏아하면 다대기 만들어서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달아서 감짝 놀랐네요.
소고기 말고는 오로지 대파만 한 단 다 넣었어요. 
백선생은 국물에 다시마 한 장 넣고 간에 간장 말고 액젖도 조금 넣던데
저는 참치액젖 ㅆ서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 먼 진도에서 진도면 우리나라 거의 남쪽 끝인데 거기서 
서울까지 오는 것만 해도 교통비가 얼만데 소위 물류,
그게 여기와서 2단에 천원도 안 받다니 농산물을 이런 값으로 사도 되나 하면서
너무 놀라서 산 것도 있어요.
별 기대 안하고 그냥 한단은 다듬어서 냉동해 놓고 한단만 국 끓여 봣는데 이 자체로도 국이 되네요.
IP : 222.110.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1 3:59 PM (223.38.xxx.235)

    파육개장 하면 진짜 달아요
    진도 대파 유명하잖아요

  • 2. ....
    '20.5.31 4:02 PM (119.149.xxx.248)

    지금도 파나요??

  • 3. ㅎㅎ
    '20.5.31 4:04 PM (222.110.xxx.248)

    파야 언제나 팔지요.
    저는 2단에 천원도 안해서 그냥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해서 산거지만
    파는 언제 어디서나!

  • 4. 진도대파
    '20.5.31 4:06 PM (223.62.xxx.233)

    저번에 대파사주기할때 사봤었는데
    다른 대파하고 다르게 생것일때 엄청 맵더라구요
    대파손질하면서 글케 눈물흘려보긴 처음이었어요
    음식하니까 확실히 달고 맛있구요
    제대로 된 대파라는게 느껴졌어요

  • 5. 젖젖젖
    '20.5.31 4:2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엄마 젖
    새우젓

  • 6. ㅁㅁㅁㅁ
    '20.5.31 4:41 PM (39.7.xxx.114)

    액젖 아니고 액젓이요

  • 7. ㅁㅁㅁㅁ
    '20.5.31 4:42 PM (39.7.xxx.114)

    대파 진짜 싸네요
    울동넨 한단 2천원인데

  • 8. ㅇㅇㅇ
    '20.5.31 4:46 PM (203.251.xxx.119)

    백종원 대파국은 고춧가루 안넣은건데 해먹어봤어요
    결론은 고춧가루넣고 한번 더 끓였더니 고춧가루 넣고 끓인게 더 맛있음

  • 9. 진도대파
    '20.5.31 5:20 PM (218.38.xxx.88) - 삭제된댓글

    맛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대파국 가끔씩 하는데 간단레시피에 맛도 좋고 최고예요.^^
    82에서 대파와 무우만 넣고 물김치도 만들었는데
    요즈음 대파가 정말 너무 싸서 실컷 먹는듯 해요. ㅎㅎ

  • 10. 진도대파
    '20.5.31 5:21 PM (218.38.xxx.88)

    맛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대파국 가끔씩 하는데 간단레시피에 맛도 좋고 최고예요.^^
    82에서 배운 대파와 무우만넣어도 되는 동치미도 맛있고
    요즈음 대파가 정말 너무 싸서 실컷 먹는듯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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