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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니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7,866
작성일 : 2020-05-30 01:10:15
넉넉하진 않지만 생활비는 충족이 되어요

그런데 심정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늘 긴장하고 있는 느낌

가족들 틈에서 퍽 널부러져 있고 싶어요 ㅎ

그런데 혼자 산다고 부러워하거나 업신여기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IP : 39.7.xxx.2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0 1:12 AM (211.215.xxx.46)

    전 혼자사는게 로망이에요.

  • 2. ㅇㅇㅇ
    '20.5.30 1:15 AM (61.32.xxx.211)

    저도 혼자시는데 힘드네요

  • 3.
    '20.5.30 1:16 AM (175.116.xxx.158)

    결혼하니 분업되서좋아요
    무겁고 힘 쓰는거 남편시킬수있어좋고
    전 요리하는거 좋아하구

    혼자일때 일당백 느낌이라 힘들더라고요
    무거운 가구 조립이나 형광등 고장나거나 등등
    좋은분 만나시길

  • 4. ..
    '20.5.30 1:19 AM (223.38.xxx.88)

    힘내세요
    전 혼자 살고싶어 독립합니다
    인테리어 기분 좋게 꾸며보세요
    인간은 어차피 혼자 아닌갸요
    좋은 사람은 인연이 되어야 만나지 요즘 같은 세상엔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요

  • 5. 00
    '20.5.30 1:20 AM (115.161.xxx.24)

    결혼해봐라 혼자가 그립다 등
    엄한 소리 댓글 달릴껄요.
    저도 혼자 쓸쓸한데 그냥 혼자 삭혀요.
    형광등 고장, 무거운 가구조립? 혼자 사는 여자라
    그정도는 기본인데요.
    집안일 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온기 있는 가족이란 든든한 자리가
    그리운거죠.
    본가에서 살던 어린 시절의 그 아늑함
    혼자선 특히나 여자는 날 세우고 조심히
    살아야 하는 점 있어요.

  • 6. ㅡㅡㅡㅡ
    '20.5.30 1:21 AM (70.106.xxx.240)

    다 장단점이 있지요오

  • 7. ㅇㅇ
    '20.5.30 1:25 AM (39.7.xxx.28)

    집안일 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온기 있는 가족이란 든든한 자리가
    그리운거죠.2222

    제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세요.

  • 8. 잠 푹 들기
    '20.5.30 1:41 AM (175.223.xxx.138)

    어려운 순간들이 있죠
    바람에 창문만 흔들려도 바싹 긴장하게 되고 누군가들의 목소리에 귀가 날 선듯 돼요
    자주 놀라고 크게 놀라죠 다른 가족들 모습에 아주 가끔은 풀이 죽기도 하고요 뭐 그런 게 있어요 우리는

  • 9. ㅇㅇ
    '20.5.30 2:00 AM (1.231.xxx.2)

    다른 건 몰라도 혼자 산다고 업신여기는 사람은 없어요.

  • 10. ..
    '20.5.30 2:01 AM (116.88.xxx.138)

    예전 혼자 살때 어찌어찌 외출할 일 없을 때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한 날도 꽤 있더군요...진짜 온기가 그리웠어요..

  • 11. ...
    '20.5.30 2:03 AM (121.130.xxx.111)

    공감해요. 홀가분함과 가족 울타리의 안정감. 둘 중 하나만 얻을수있죠. 오래 혼자살면 가족의 느슨한 안정감이 그리울때 있어요. 혼자 사는 여자는 재산이나 직업이 울타리가 되는데 그 둘이 약하면 갈수록 힘들더군요. 지금은 노부모 모시니 피곤이 9. 안정감이 1이네요ㅎ

  • 12. 현실은
    '20.5.30 2:43 AM (34.100.xxx.96)

    혼자 산다고 업신여기는 사람은 없을지 몰라도 껄떡대는 놈들 많아요.

  • 13. 옆에
    '20.5.30 2:53 AM (1.228.xxx.120)

    누군가 있는데 외로운거랑
    아무도 없는데 외로운거랑 아주 달라요..
    결론은 좋은 사람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한건데
    무심한 사람 만나면 혼자 사느니만 못하다는 것

  • 14. ...
    '20.5.30 7:10 AM (61.255.xxx.135)

    누군가 있는데 외로운거랑
    아무도 없는데 외로운거랑 아주 달라요..
    결론은 좋은 사람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한건데
    무심한 사람 만나면 혼자 사느니만 못하다는 것 222

  • 15. 뮤제
    '20.5.30 7:21 AM (124.5.xxx.66)

    괴로울 것인가 외로울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16. ㅡㅡㅡ
    '20.5.30 8:07 AM (211.231.xxx.126)

    현재 네가구중 한가구가
    1인 구성이라고 뉴스서 본거같아요
    나만 혼자가 아니구나..하고
    생각하면
    덜 쓸쓸하겠죠

  • 17. ....
    '20.5.30 8:19 AM (122.62.xxx.240)

    혼자를 즐기세요.
    이제 혼밥시대 ㅎㅎ

  • 18. ..
    '20.5.30 9:2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가족 좋죠.
    가족구성원 중 내 포지션이 뭔지가 중요하죠.
    불행하다는 사람은 포지션이 밥담당이거나 대접 못받는 위치.

  • 19. 짜파구리
    '20.5.30 11:15 AM (112.170.xxx.133)

    같이 살면 더 힘들어요
    행복한 줄 아세요

  • 20. ㅇㅇ
    '20.5.30 2:39 PM (39.7.xxx.28)

    혼자 안 살아본 사람들이 같이 살면 더 힘들다고 말하는 거 공감 안 돼요. 엄마 보살핌 받다가 내가 가족 챙기려니 힘든거겠거니 생각해요. 힘들다는 사람에게 공감은 못해주고, 행복한줄 알라는 비난 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더 힘드네요.

    위에 같이 공감해주신 분들 위안이 됩니다.

  • 21. llll
    '20.5.30 3:31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가족도 가족나름이고. 무늬만 가족인경우도 많아요.가족한테 더 상처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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