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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싶었던 가방을 샀는데...

...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20-05-26 23:53:49

몇년동안 살까말까 하던 가방을 샀는데
삼백짜리 가방은 뭔가 다를까 싶더니
사놓고 보니까 이삼십 만원대에서 사던
다른 가방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기는 했는데
이걸 이 돈주고??
헐..

진짜 ...ㅎㅎㅎㅎㅎㅎ
제가 사놓고서도 참 돈 아깝다 싶어요.

몇년째 고민하다가 산 건데..
IP : 218.146.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하루ㅜ
    '20.5.26 11:55 PM (219.250.xxx.4)

    하루 하루 사용할 때마다
    잘 샀다 예쁘다 할 거에요

  • 2. ㅇㅇ
    '20.5.27 12:01 AM (223.38.xxx.40)

    명품도 명품 나름인지
    지인이 홈쇼핑에서 샀다는데
    진짜 말하기 전에 그 브랜드인줄도 몰랐고
    고급스럽거나 이쁘지도 않더라구요
    진짜 옷가게에서 파는 몇만원 짜리랑 별 차이가...
    고급스럽고 이뻐서 눈이 가는 것도 있던데
    다 돈값을 하는건 아닌가 봐요

  • 3. 디자인이
    '20.5.27 12:03 AM (1.237.xxx.156)

    맘에 든다며요
    그게 삼백만원짜리 디자인.

  • 4. ㅋㅋㅋ
    '20.5.27 12:05 AM (42.82.xxx.142)

    싫증날때까지 들다가 나중에 중고매장가서 파세요
    저도 그랬어요

  • 5. ...
    '20.5.27 12:15 AM (221.151.xxx.109)

    브랜드값이죠 뭐 ^^

  • 6. 명품
    '20.5.27 12:39 AM (121.162.xxx.130)

    하지만 모든옷에 그가방만 어울리게 될꺼예요
    엄청 자주 들게 되더라구요 .

  • 7. ㅇㅇ
    '20.5.27 12:42 AM (5.181.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지난 겨울에 260만원짜리 하나 샀어요.
    난생 처음 사봤어요.ㅋ
    보통은 국산 40만원정도대의 가방 사왔고요
    근데 6배 만족감은 확실히 아니긴 해요.
    그치만 물건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백화점 옷이나 화장품이 보세나 로드샵보다 가격은 몇배에서 몇십배지만
    만족도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거...익히 아는 바죠
    그치만 그 몇배의 만족감을 똑같이 몇배의 가격으로 제공들을 안 해주더라고요.ㅎㅎㅎ
    어쩔 수 없는 일 같아요

  • 8. .......
    '20.5.27 1:02 A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

    사기전까지만 좋고
    사면서부터 흥미가 반절떨어지고요ㅋㅋ
    나머지 흥미반절로 잘사용하시다가
    싫증나면 파세요

  • 9. .......
    '20.5.27 1:04 AM (211.187.xxx.196)

    사기전까지만 좋고
    사면서부터 흥미가 반절떨어지고요ㅋㅋ
    나머지 흥미반절로 잘사용하시다가
    싫증나면 파세요

    전 오늘 갖고픈 가방 우연히 지역까페에서
    엄청난가격에.정리하시는거 득템했는데
    (원래다음달이나 사려고 했는데)
    내손에들어오니 왠걸 너무 평범해보이는등
    흥미가반쪽됐네요.
    파시는분도 가방 컨디션 엄청좋은데
    싫증나.파시는듯했어요

  • 10. ...
    '20.5.27 3:26 AM (116.121.xxx.161)

    가성비 진짜 떨어져요

  • 11. ....
    '20.5.27 5:36 AM (122.62.xxx.240)

    내것이 되고 나면 흥미가 떨어지는게
    본성이죠. 그래서 아무리 좋은 새집도 일년이고
    새차는 한 달이고
    결혼은 일주일?
    가방은 하루? ㅎㅎ

  • 12. ...
    '20.5.27 7:05 AM (27.1.xxx.96)

    봉수록 다를걸요? 괜히 명품 아니에요

  • 13. ㅎㅎ
    '20.5.27 8:09 AM (223.38.xxx.231)

    아니던데요 저도 고민하다가 고민한 시간 아까워서 샀는데 뭐 딱히 ㅎㅎ이삼십만원짜리 가방처럼 질리는 것 똑같더라구요

  • 14. 그래서
    '20.5.27 9:52 AM (112.164.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가끔 반지를 삽니다,
    반지는 두고 볼수록 웬지 뿌듯해서
    가방은 모셔야 해서

  • 15. ㅋㅋㅋ
    '20.5.27 10:23 AM (112.165.xxx.120)

    저도그래요ㅠ
    엄청 갖고싶어서 설레하며 ... 매장 가서 없다하니 더 갖고싶고...
    그러다가 설연휴직전에 샀는데 그 이후에 코로나때문에 집콕하면서 들고 나갈 일이 없음....ㅠ
    삼백짜리 뭐하러 샀나싶고 ㅋㅋㅋ 걍 저금이나 할걸 싶고 그러네요ㅠㅠ

  • 16. ......
    '20.5.27 10:26 AM (222.106.xxx.12)

    우연히 산게아니고
    보고보고 생각하다가 산거라
    카드긁을때까지 설레고
    집에와서 착장하는순간부터 급지겨워지는거
    같더군요
    제경우는 사기도전에 많이봐서 지겨워서
    안산경우도 많음 ㅡ.ㅡ

  • 17. ㅋㅋㅋ
    '20.5.27 12:15 PM (115.21.xxx.164)

    그래두 잘 사셨어요
    그사이 명품가방 많이 올랐어요
    몇달사이에 여러차례 인상되었죠
    인생 짧아요. 여력되면 그런 과소비도 해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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