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순없어 최-팽 부부

[....1]

얼마전 자게에 올라오길래
방금 티비에서 재방송을 봤는데요
방송이라 틀 설정은 있겠지만 상활이다보니 상황의전개가 100퍼 극본은 아닌듯하네요

최양락이 배가 많이 고픈데
소고기도 있는데 많은 음식으로 늦어지니 짜증나

요리솜씨 한껏 뽐내는 와이프 에게
우리 마누라 요리하나는 정말 잘해 하며서로 위해주는 말이 아닌

지금 너 이렇게 한다 내보일려고 이렇게 하는 거쟎아 라고
팩폭을 터트리는 바람에
팽현숙이 무안함과 서운함에 눈물도 보이고 거의 뚜껑이 열린거같네요
분위기 싸해지고
이미지 손상될 정도의 욕까지 하며 과한화를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도 않는다며 최수종과 비교하기도 하고
위태위태 보이고 불편할 정도네요

사실 티격대는 캐릭인데 서운함에 팽씨 진심터진듯 보여요

[ㅋㅋ]

전 최양락 이해되더라구요
뭔 찌개를 두개씩이나 끓이고, 고기 구워먹으면서 온갖 반찬들 ㅋ

아 그리구 저 예전에 그부부 청평집 바로 옆건물 펜션 가봤는데요(건물 3개 나란히 있는것중에 하나)
뷰는 진짜 좋더라구요. 물가라서 날벌레가 많음

[그래도]

그래도 최양락씨 좋아한대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그렇게 정성 들이죠.
선배님, 선배님, 네~ 네~ 하던 습관대로 살다보니 평생 그렇게 모시고(?) 산거죠.
가끔 19금 발언 빵 터져서 너무 재미있어요.

[부럽]

팽이잘버니 남편에게 저리할수있구나싶어
부러웠어요

[...]

저도 온갖 젓갈에 좀 과해보였어요

그래도 방송찍는 여자입장을 생각하면 또 이해도가요

[ㅎㅎㅎ]

저도 그거 욕하는거 보고 깜놀했는데요.
그게 대본이면 저 부부는 오스카상 받을거에요.
그만큼 그 장면은 리얼했어요.팽현숙이 평소 쌓인게 최양락이 핀잔줘서 확 터져버린.그래서 욕도하고 소리소리 지르고..최양락은 순간 무안해하고 당황하고...그래도 서로 애정있는 부부로 느껴지더라구요

[...]

그래도 팽현숙이 최양락 많이 사랑하는것 같아요 ..윗님말씀처럼 데리고 살만한게 있으니 그렇게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집 소득이 팽현숙이 월등하게 많을것 같은데 그래도 뭐 조용하게 잘사는거 보면요 ..

[눈빛ㅇ]

훽 돌면서 막말 시전하는 데 진짜 열받아 보이던데요. 팽이 소리지르면 최는 순간 움찔하다 계속 소리지르니 이상한 소리해대고 ㅠㅠ 최수종 부부 부럽다하니 그거 뻥이지 하는 데 한숨나오던 데

[평소에도]

최양락한테 쌍욕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이던데.
저같아도 최양락같은 남편 싫을듯.
술도 엄청 퍼마시나봐요.

[...]

그냥 남편이 싫은거 같던데요. 계속 남편한테 무시받는 마음같은게 터진거 같고.. 서로 무시하면서 서로에게 인정받고 싶은 맘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무시하고.. 으.. 좀 심하던데.

[...]

팽이 돈벌면 밥이라도 해야지 진짜 한심했어요. 뜬금 무슨 꿈타령이나 하고 있고.. 갈갈이는 눈치있게 아침도 하고 적당히 맞춰주던데..

[....]

저도 평소 팽씨 좋아하는데요
살림남에서 봐도 참 사려깊은 사람같고
홧병날만해요

[ᆢ]

진심 화 난 것 같네요
최양락이 선후배 안가리고 깐족대는 걸로 유명하죠
이봉원도 유튜브서 라면 끓여 주는거 보니
부인한테 너무 툴툴거리고
등산용 의자도 본인만 앉더군요 그리고 상대의 의견을
전혀 듣질 않아요
팽현숙이 끝에 개그맨 남자들 어쩌구 하는데
얼마전 봤던 유튜브가 생각나서 써봤어요

[자세히]

보면 모자이크했지만 그 밑반찬,김치,젓갈 다 팽씨브랜드꺼에요. 팽씨가 요즘사업하는..팽은 정성스럽고 예쁘게 자기음식 홍보하려던 의미도 있었을거에요. 근데 남편이란 사람은 속도모르고 배고픈데 니 솜씨 남들한테 보여주려고 그러냐 찬물을ㅡ.ㅡ
저같아도 속터져요. 팽씨 말마따나 그래 잘한다 내와이프 해줌 좀 어때서.. 딱 우리집에있는 누구같아서 너무 답답했어요ㅜㅜ

[남편이]

제 남편이 보기에도 같은 남자지만 최양락 아저씨 잘못했다고..
그리고 대본에 큰 틀은 있겠죠? 그래도 일하는 아내 입장에선 종종거리며 와서 기껏 준비했는데 저러면 정말 눈물나요 ㅠ
팽현숙씨 어쨌든 자기 상품들 홍보도 하고 윈윈이겠죠

[ㅋㅋㅋ]

웃겨요근데
가식적이지않고

최수종 가식적이니 누구도 보고싶어하지않잖아요
얼굴도 아줌마되고

[음]

졸혼하는게 나을듯..... 그냥 좀 먹지..소고기 그냥바도 좋은부위라 그거만 먹어도 될텐데... 구워먹고
부족하면 라면 한그릇 하면서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몀 될텐데.

보면서 최양략이랑 팽현숙이랑 어지간히 안맞았겠다 싶어요.
계속 배고프다고 서너번을 말하는디 한시간을 넘게 온갖걸
만들고 앉아있으니 최양략이 눈치보며 싫은 소리 입바른소리 튀어나오고.팽현숙은 맛있게 먹이겠다 한시간넘게 종종거렸는대 대접이 이거냐 너는 뭐했냐 쌍욕나오고... 어휴

팽현숙입장이야기만 방송에서 주욱 봐왔는데
이거보고 다시보이던대요. 자기방식으로 해주고싶은데로
주는게.과연 상대방 위해주는 것인지.

[@@]

가끔 주부들이 식사 준비할 때 가족들이 기다리면서 배고파하는 거 알면서도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 음식을 완성시키려고 할 때가 있잖아요
뭔가 제대로 차리고 싶은 게 먹는 사람을 위한 것인가 요리하는 본인의 성취감을 만족시키고자함인가
저는 가끔 후자일 때가 있습니다
방송보면서 그 생각했네요
대충 고기만구워서 찌개하고 먹으면 될 걸 돌솥밥하고 등등
보기에도 좀 피곤했어요

[..]

다른방송도 보면 최양삭이 팽씨 무식하다고 흉보고 깐족깐족 잘해요 진심 열볻았을거에요 저라면 그냥 배고프달때 대충 줬겠지만
팽씨가 방송나가는거니 솜씨자랑 제품자랑 하고싶었겠죠 눈치없는남편 맞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