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8평에서 33평으로

매일고민 조회수 : 5,876
작성일 : 2020-05-26 13:12:55
집 팔고 신축으로 가는건데 평수가 넘 작아지니 걱정이네요.

중학교 아이2명.부부

53평에서 48평 갈때도 답답했는데,삶의질이 확 떨어질까 무섭네요.

살아보지 않아서 감을 못 잡겠네요.

짐은 안방 씽글 침대2개.

작은방1 침대1개 책장1개 책상1개

작은방2 침대1개 책장1개 책상1개

서제 피아노(요건 버릴거구요)책장2개(1개는 버릴것)

거실 장식장 2개.티비.쇼파

부엌 6인용식탁.건조기.세탁기.냉장고1대

우미린 아파트로 가구요.방3개로 줄어들고 평수도 15평줄고.

매매한집인데 포기하고 근처 전세로 43평 갈지 고민입니다.


IP : 125.137.xxx.24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5.26 1:14 PM (1.235.xxx.96)

    집은 넓을수록좋아요
    특히 사춘기애들있을수록;

  • 2. 글쎄요
    '20.5.26 1:1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가구가 다 안 들어가겠네요.

  • 3. ㅇㅇ
    '20.5.26 1:16 PM (121.152.xxx.203)

    짐을 대폭줄인다해도 4식구면
    답답하실거예요
    저 49평에서 지금 34평으로
    왔는데 짐 엄청 버리고
    옷 무지무지 버려서 장농에
    10자 옷장에 다버리고 했는데도
    답답해요.
    저희는 두식구인데도 그래요
    신축 아파트라 베란다도 없어서
    집안이라도 어디 갈데도 없는 느낌 ㅜ

  • 4. ..
    '20.5.26 1:17 PM (124.54.xxx.37)

    애들 대학갈때까지만이라도 43평 전세사시죠 ㅠ 대학가면 원룸이라도 내보내던가 할수 있으니까요 ㅠ

  • 5. 짐을
    '20.5.26 1:17 PM (121.180.xxx.142)

    더 줄여보세요

  • 6. 매일고민
    '20.5.26 1:17 PM (125.137.xxx.243)

    큰애가 고등 올라가니 집에있는 시간이 많이 없겠다 싶고
    아파트 독서실 이용하면 괜찮을까도 싶고
    참 힘드네요.큰 평수 아파트는 상권이 차타고 10분거리고
    지금 매매한 아파트는 상권 바로 앞이라.
    상권도 무시 못 하겠고

  • 7. 매일고민
    '20.5.26 1:20 PM (125.137.xxx.243)

    짐이 많은건가요?
    지금 집이 텅텅 빈 느낌인데 30평대가면 꽉 끼는분위기 인가보네요.
    책상은 독서실 책상이고 책장을 다 버려야 겠네요.

  • 8. 요즘아파트
    '20.5.26 1:22 PM (61.254.xxx.67)

    요즘 짓는 아파트들이 예전 아파트에 비해
    정말 좁은거같아요.
    십년전쯤 지은 아파트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요즘 신축아파트는
    베란다터놔도
    딱 예전 이십평대 아파트같은 느낌 드는데가 많더라구요.

  • 9. 지나가다
    '20.5.26 1:26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32평에서 18평 가본사람인데, 그냥 다 버려야해요.

    장농, 책상, 식탁만 들고 감. 책장,침대,쇼파 다 버렸구요.
    지금은 다시 30평대로 돌아왔는데, 그 이후로 짐을 안 늘여요
    암튼 집 좁혀가려면 애매한건 다 버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사십평대에서 이십평대로 반 뚝 줄여간것도 아니니,
    우선 필요없는 큰 가구, 책, 옷 이런것 우선으로 처분하세요.

  • 10. 우선
    '20.5.26 1:28 PM (118.43.xxx.53) - 삭제된댓글

    30평대는 방들이 죄다 작아요
    살림살이를 많이 줄이세요

  • 11. ㅇㅇ
    '20.5.26 1:29 PM (59.29.xxx.89)

    우미린이 구조가 비슷하니 말씀드릴게요
    33평 중2 초6 키우는데 공간이 더 필요하다 느껴요
    작은방 각각 책상 서랍장 침대가 있는데 화장대하나씩 더 넣어주고싶어도 공간이 애매해요 더군다나 40평에서 줄여서 가신다니
    만족하지 못하실듯 해요

  • 12. nnn
    '20.5.26 1:30 PM (59.12.xxx.232)

    평면도 출력해서 가능하면 실측해서 가구배치해보세요
    문의위치 창문위치에 따라 가구를 못놓는 위치도 있어요
    부엌에 6인용 식탁 놓을 자리 없을수도 있고
    건조기도 거실로 뺘야할수도 있구요

  • 13. 저도
    '20.5.26 1:33 PM (124.54.xxx.37)

    48평에서 33평 이사왔는데 5년이 지나도 적응이 안되네요 요새 다시 넓은 곳 이사가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이에요 ㅠ 맘같아선 당장 아무데나 넓은데 갔으면 좋겠어요 ㅠ 버려도 끝이 없고 애들 짐 그래도 필요한건 다 놔둬야하고.. 내 옷 내짐 남편꺼 다 줄였는데도 끝이없어요

  • 14. ㅡㅡㅡ
    '20.5.26 1:33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지금 나열하신 짐들은 들어갈거에요.
    여유공간이 많이 좁아지겠지요.

  • 15. ㅇㅇ
    '20.5.26 1:34 PM (59.9.xxx.166)

    많이 답답할거에요
    33평 작은방에 침대 책장 책상 다넣기 힘들어요
    옷장도 필요 하잖아요
    빈공간이 하나도 없어서 힘들죠
    6인용 식탁도 버겁게 느껴질거고
    거실크기가 확줄어 답답하게 느껴질거고요
    한참 지나야 적응될거에요

  • 16. ...
    '20.5.26 1:41 PM (211.215.xxx.46)

    크면 청소 만만치않고 난방비 무시못해서 춥게 살았단.

  • 17. ..
    '20.5.26 1:45 PM (112.186.xxx.45)

    저 작년에 19평 줄여서 이사했는데요.
    원글님 쓴 가구는 6인용 식탁 책장 제외하고는 들어가요.
    4인용 식탁으로 바꿔야할거예요.
    그리고 책장도 거의 다 버려야 해요.
    당연히 책도요.
    또 옷도 넣어둘데 없어서 반은 줄여야해요.

  • 18. 작음
    '20.5.26 1:46 PM (211.51.xxx.10)

    저도 판상형 구축 48평 살다가 신축 34평 왔어요.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ㅎㅎ
    가구는 님네랑 비슷하네요.

    일단 애들 방 넘 작고 답답해요.
    초딩 때는 넓은 방 쓰다가 여기로 와서 각자 코딱지만한 방에 밀어넣은거 같아요.
    거실도 당연히 좁지만 그 전 집이 워낙에 넓었어서 오히려 지금이 나쁘지 않구요.
    주방은 살만해요.

    48평 살 땐 구축이다보니 안방이 정말 큰 편이어서 12자 붙박이장 두고 드레스룸 따로 있어서.
    방 자체가 헐렁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빨래 널을 때 침대 돌아서 가야하고 문도 좁고.
    베란다 달랑 그거 하나.
    안방 작아서 붙박이장도 안했는데 그나마 있던 드레스룸도 알파룸 만드느라 좁아져서 옷걸이 터져요.

    48평 ..
    그냥 몇 가지 이유로 팔고 신축 아파트 왔지만 그 집이 그리운건 사실입니다.

    근데 1년 살아보니 아파트 자체가 좋기도하고 만족하면서 살긴 해요.

  • 19. 아까워
    '20.5.26 1:54 PM (121.180.xxx.142) - 삭제된댓글

    다 들고가서 하나 하나 버렸는데요
    그러니 그나마 살만해서 조언해드려요
    방에 들어갈 짐은 학생이니 그대로 두구요
    6인용 식탁 빼구요
    요즘 식탁2인용인데 테이블 빼면 4인용
    의자는 접이식 두개 추가
    학생이니 집에 있을시간도 적을꺼구요
    거실장 빼구요
    벽걸이티비 소파 요렇게만요
    소파는 최대한 심플하면 좋구요
    일단 거실겸 주방만 이렇게하면
    덜 답답하고 40평대 느낌납니다
    식탁접이식이더라도 싼거말고
    좀 비싸면 고급스런 느낌나서 좋구요
    소파도 마찬가지 느낌으로하면 괜찮아요

  • 20. nnn
    '20.5.26 2:23 PM (175.223.xxx.85)

    아 창고도 48평이면 베란다곳곳에 4군데정도 있던 창고가 하나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따로 짜서 넣어야해요

  • 21. 저희도
    '20.5.26 3:44 PM (14.33.xxx.174)

    그정도 줄여서 신축들어갔는데요. 물론 답답합니다.
    가구도 몇개 버렸구요.
    그래도 좀 버리고, 요리조리 잘 집어넣었더니 살아집니다. 답답한것도 몇달 지나니 적응되더라구요.
    신축이라 넣을곳이 그래도 요리조리 잘 되어있을거니깐 테트리스 잘 쌓듯이 잘 쌓아보세요.
    가구는 좀 버리는거 각오하시구요.
    저흰 고2,중2 아이들이에요.

  • 22. 작음
    '20.5.26 4:26 PM (211.51.xxx.10)

    그리고 정말 많이 버렸어요.
    애들 책,옷,그릇 등 등.
    외려 그 전엔 안쓰던 6인용 식탁도 놓고.
    안방에 체스트도 놨어요.
    드레스룸에 스타일러 있구요.
    컴팩트하게 다 맞아 들어가요.

    일단 살림을 많이 버리시고 신축이면 수납공간 많을테니 잘 정리하심 괜찮을거에요

  • 23. 신축이면
    '20.5.26 4:42 PM (14.35.xxx.21)

    팬트리 룸이 복도에 있을 경우 아이들 공용 옷장으로 사용하세요. 아이들 방에서 장롱이 빠져야 할겁니다.

  • 24. pp
    '20.5.26 6:43 PM (14.38.xxx.181)

    참고로 신축아파트 커뮤니티시설들은 입주후 빠르면 8개월~1년은 돼야 이용할 수 있어요.
    분양사는 만들어만 놨지 입주민대표들이 발생하는 비용이랑 유지비용들 산정해서 투표를 하든지 외부업체를 끼든지 해서야 쓸 수 있더라고요.
    여긴 독서실 부대비용이랑 인건비땜에 미루다가 입주한지 2년 돼서야 겨우 오픈한다고합니다.

    평수 줄여서 가시는 거면 물건 많이 버리셔야할거예요. 특히 책 안 쓰고 아까워서 쟁여놨던 것들 마구 버려야 숨 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15 당근 거래하는데 집앞까지 가져다 달라고 2 ᆢᆢ 08:54:27 181
1591414 식당 이틀. 알바후 급여 2 08:42:53 539
1591413 1인 5~6만원대 한정식집 괜찮은곳 없을까요? 1 서울 08:36:07 396
1591412 혼자 계시는 시어머니 용돈 8 ㆍㆍ 08:33:55 843
1591411 유튜브에서 본 사남매 키우는 집 4 ... 08:30:02 750
1591410 집값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요 8 Dd 08:26:26 1,326
1591409 신생아 1명당 1억원을 현금으로 주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21 08:16:58 1,191
1591408 현 의대생들중 증원 바라는 이도 많네요 6 아이러니 08:05:01 818
1591407 오늘 새벽에 돌아가신것같은데 오늘 조문가도될까요 7 문상 08:02:19 1,222
1591406 유학 처음 보내시는 부모님들 14 이왕이면 07:53:45 1,514
1591405 못난 50대는 일머리 없어 웁니다 4 .,. 07:45:37 2,140
1591404 인바디를 했는데요 3 운동 07:45:06 593
1591403 손흥민 PL아시안선수 시즌득점 역대 2위 등극 1 ㅎㅎ 07:42:41 489
1591402 실거래 13억이었는데 7 ... 07:41:42 2,581
1591401 이 자체가 유치하고 웃긴 상황일 수 있는데요... 4 07:41:25 834
1591400 딸가지면 원래 이러는지 이집부모 유별난건지 26 질문 07:34:33 2,808
1591399 해병대 폭발직전이랍니다 8 07:28:55 3,336
1591398 동영상 모델과 사진 모델이 다른 옷 사이트가 있어요 4 ㅇㅇ 07:05:18 731
1591397 살해당한 김앤장변호사 아내 분 글이요 7 ... 06:58:10 5,880
1591396 맨발걷기 할 때 양말신고 하면 효과없나요? 4 .. 06:54:45 1,064
1591395 그알을 보고나서- 에피소드 제목이 아쉬워요 2 D34 06:47:21 1,567
1591394 싱글맘 싱글대디 싱글파파 우리말로... 21 05:34:26 3,273
1591393 테일러 스위프트 근황 8 ..... 04:08:21 4,771
1591392 어린이날이라고 돈 썼는데 57 아이 04:04:55 5,393
1591391 만들고 5분만에 곤죽이 되어버린 김장아찌 4 ... 03:26:54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