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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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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사람 가족 안만나도 전혀 외롭지 않는 분들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8,685
작성일 : 2020-05-24 12:19:34
제가 그렇거든요.
내가 비정상적인건가 생각도 들고, 연락이 안와도 별생각 안들고, 
혼자서 밥해먹고 산책하고 음악듣고 시간이 금방가요
다만 혼자서 결정을 잘 못해서 그게 젤 힘든 부분이구요.
여태까지는 고민말하고 옆에서 하라는데로 하는 스타일이였어요. 친구든 가족이든.
남에게 의지하다가 혼자 하려니 힘든 부분이 많지만, 
그만큼 스트레스 안받으니 좋은거 같아요
이게 얼마나 갈까요 직장사람 의외에는 한 5개월은 따로 사람 안만난거 같아요.
IP : 123.254.xxx.4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5.24 12:23 PM (67.183.xxx.253)

    저요..사람 안 만나도 1도 외롭지않아요. 혼자 있을때가 제일 속편하고 제일 행복해요. 사람 만나면 기빨리고 부대끼고 힘들어요.

  • 2. ..
    '20.5.24 12:23 PM (119.64.xxx.178)

    전 집회사 집앞커피숍 회사앞커피숍
    동선이 딱이래요
    절대고독..
    가끔 번화가 지날때 모여 술마시는사람들 보면
    뭐가 저리 즐거울까 서글퍼지긴 하지만
    전 절대저런자리 만들어질 일이 없어요
    걍혼자가 편해요 익숙하고 결정도 혼자 내려요..

  • 3. ..
    '20.5.24 12:23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82엔 이런분들 많은데, 오프라인엔 오타쿠라고 부르져 ㅠ
    저도 남편에 아이까지 다 있지만 혼자 있을 때 제일 좋고
    친정부모고 시댁이고 누구고 (특별히 문제가 없음에도)
    그냥 혼자가 제일 좋아요. 가끔 만나는게 제일 좋고요.
    근데 대체로 주변에선 서운해하거나 원망하더라구요.
    친정부모님 말씀으론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혼자 자고
    유치원때도 부모님이 어디 잠깐 이라도 나간다 하면
    다녀오시라고 하고 방에서 그 자세 그대로 책읽고 있었대요.

  • 4. ..
    '20.5.24 12:26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사람 만나고 오면 최소 1박 2일은 드러누워야함. 혼자일 때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 외롭다라는 생각조차 잘 안 들어요.

  • 5. ㅇㅇ
    '20.5.24 12:26 PM (123.254.xxx.48)

    저도 어느순간 부럽다가도 막상 나에게 사람북적북적 거리면 스트레스 받고 발 뺄 스타일이에요. 성향이 이런건지.

  • 6. ㅎㅎ
    '20.5.24 12:27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랑 사이좋고 아이랑 셋이 잘노는데
    그외 지인이나 친구가 거의 없어요.
    외로운거까진 아닌데 시간이 많으니 무료하고
    어울려 살고픈데 잘안되네요.
    전 수다 떠는거 서로 챙기고 웃고 그런게좋아요.

  • 7.
    '20.5.24 12:28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오타쿠일까요? ㅠ

    혼자가 제일 좋고 가끔 만나는게 좋아요.

    식구들도 까탈스럽고 같이 외식해도

    각자 밥만 먹고 각자 핸드폰이나 보고

    별 얘기도 없어요. 레슨비필요. 사야되는것들이나 주로 얘기하고

    저도 별로 즐겁지도 않고 가끔 트러블 날일이 생기니 불편만 하고,

    식사 취향도 달라 정하기도 피곤하고 식대나 많이 나오고 ㅠ

  • 8. 00
    '20.5.24 12:28 PM (67.183.xxx.253)

    ㄴ 오타쿠라고 부르건 말건 내가 좋고 내가 행복하면 장땡입니다. 다 성격에따라 사는거예요.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모임 좋아하는 성격이면 그렇게.살면 되고 아니면 혼자서 놀면 되고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고 그 성격에 맞게 행복을 첮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사람들하고 있을때 덜 외롭지 않아요. 그래서 혼자 있을때 도 외롭다고 느끼지 않구요. 영화도 혼자 잘 보러가고, 뷔페식당에도 혼자 잘 가고, 쇼핑도 혼자 다니는걸 선호하고, 심지어 콘서트도 혼자 몇번 다녀왔어요.....혼자가 제일 속 편해요. 그래서 혼자서 식당도 못가고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제일 신기해요

  • 9. 가족경제공동체
    '20.5.24 12:30 PM (59.28.xxx.25)

    돈 있으면 굳이 필요친 않죠. 인간관계 친분도 다 먹고 살기 위한거. 가족도 경제공동체 잖아요..

  • 10. ..
    '20.5.24 12:31 P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오타쿠가 아니라 히키코모리...
    저도 혼자 있어도 괜찮아요.
    그러다 가끔 사람 만나면 즐겁고요.

  • 11. ....
    '20.5.24 12:31 PM (182.209.xxx.180)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좋긴 하지만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건
    끔찍한 느낌이네요.
    직장 다니며 잘 지내고
    식구들하고 잘 지내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있을때 좋아요.

  • 12. ㅎㅎ
    '20.5.24 12:32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랑 사이좋고 아이랑 셋이 잘노는데
    그외 지인이나 친구가 거의 없어요.
    외로운거까진 아닌데 시간이 많으니 무료하고
    어울려 살고픈데 잘안되네요.
    전 수다 떠는거 서로 챙기고 웃고 그런게좋아요.
    낮에 혼자 밥먹고 돌아다니고 이런건 아무렇지 않은데 재미가 없음. 일년내 우리셋 노는거외 약속하나 없을정도니요. 사람들이랑 놀고싶어요.

  • 13.
    '20.5.24 12:34 PM (112.154.xxx.225)

    저요.ㅋㅋㅋ
    혼자놀기 너무 좋아요.ㅋㅋㅋ
    다만..코로나가 어서 종식되서 진정 혼자있는 시간을 갖고싶어요.
    올해가 막둥이 유치원 가는해였는데 ㅜㅜ
    결국 아가들이랑 함께 지내요..

  • 14. 글쎄요
    '20.5.24 12:37 PM (211.187.xxx.172)

    그 사람들도 다 좋기만해서 사람들 만나나요.

    지금 사람과 사람이 못 만나는 세상이 오니
    아 좋다, 정말 좋다 하시나요???? 저도 혼자놀기의 달인 레벨이고 사람만나먄 에너지 소비하는 체질인데
    혼자가 좋다 찬양은 못 하겠어요

  • 15. 그래도
    '20.5.24 12:41 PM (175.223.xxx.16)

    가끔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친구를 만나고
    또 가끔은 가족들도 만나야 뭔가 오래 가더이다.

    그래야 마음속의 허한 부분이 채워지는것 같았어요

    저는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서 1년 있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우울 절망 이런거승로 병들었을 시기였어요

    그 시기를 벗어나니 친구도 만나고 싶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다만 인간한테 의지하는 부분은 거의 없어져버렸어요 다행히도..

  • 16.
    '20.5.24 12:42 PM (180.224.xxx.210)

    혼자가 세상 편하죠.
    저도 혼자서도 잘 놀아요.

    하지만 궁금하기는 하던데요.
    젊으신가요?
    전 가족들과는 매우 자주 통화는 해요.
    연락 안되면 불안하고요.

    친구들도 궁금은 한데...
    바쁜데 연락하는 걸까봐 꺼려져서 연락오면 반갑게 받지만 제가 먼저 하는 일은 별로 없어요.

  • 17. 멍이 어멈
    '20.5.24 12:45 PM (117.2.xxx.125)

    혼자 노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전 혼자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 져요.
    아침부터 나갈일이 있고 만날 친구들이 있는게 좋아서 하루종일 밖으로 돌아 다녀요.
    물론 엄청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는 싫어요.
    외국에 사는데 이번 코로나 때문에 같이 어울리는 엄마들이 이번 방학때 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해서 이제 다시 혼자가 되야 하네요. ㅠㅠ

  • 18. 저도
    '20.5.24 12:51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혼자 잘 놀고 사람 만나면 기빨리는 스타일인데, 2월부터 사람 한명 안만났더니 돌아버릴것 같던데요?
    이태원 터지기전 소강상태일때 친구들 만났는데, 정말 석달 밀린 수다가 끝도없이 나오더라구요ㅋㅋ 모임 끝나고 왔는데 속이 뻥뚫리고 시원한 기분이었어요.
    인간이 사회적 동물 맞구나 했어요.

  • 19.
    '20.5.24 12:54 PM (119.67.xxx.236)

    친구들하고 연락이 끊어져서 그렇긴 하지만 회사 나가서 대화하고 가끔 점심 약속도 하고 회사 사람들이 친구가 되주기도 하고요. 자매도 있고 남편 딸도 있고 학부모 모임도 매달했고요. 결혼하고 회사를 다니니 따로 친구 안만나도 상관은 없어요.

  • 20. ...
    '20.5.24 12:57 PM (119.64.xxx.92)

    오타쿠는 집구석에서 어떤 취미 생활에 빠져 있는 사람인 거고
    저같은 사람은 자발적 자가 격리자 ㅋㅋ

  • 21. 필요없다
    '20.5.24 12:59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제 삶의 바닥에서 남동생의 심한말 언니의 남같음을 경험하고는 다 필요없다 느꼈습니다.
    내 삶의 가장 힘든 상황속에서 남보다도 못한 말들과 행동들...
    좋은일 있을때만 가족이었구나란 생각이 들어 1년넘게 왕래 안하고 연락도 안하는데 외롭지 않습니다.
    코로나덕에 집톡하고 있는데 체질에 맞는거 같아요
    늘 결정도 저 혼자했던터라 그런것도 불편함은 없어요.

  • 22. ㅇㅇ
    '20.5.24 1:01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직장사람을 만나니까 괜찮은거 아닐까요
    저도 일 관련 사람 외에는 잘 안만나는데
    이렇게 오래 사니까 편하긴 한데 대화소재가 좀 빈곤해지고 사람 매력이 떨어지는 것 같단 느낌을 받았어요. 사람들 만나서 어디 구경도 가고 맛집도 가고 사는 얘기도 듣고 해야 직장 사람들하고 대화할때도 이런 저런 생기있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안그러면 맨날 일얘기나 걱정얘기 대중매체 얘기 뿐.
    어느날은 이렇게 살다가 소개팅을 간만에 했는데 일 얘기 말고 일상생활얘기 할말이 없어서 스스로 놀랐어요.

  • 23. ...
    '20.5.24 1:11 PM (211.36.xxx.58)

    그래도 소통은 하고 살아야 행복해요.
    가끔은 어울려 맥주. 커피 한잔할수있으면
    좋죠.
    인터넷에 온갖 정보 많아도
    대화하면서 얻는 정보도 만만찮아요.

  • 24.
    '20.5.24 1:1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211님 말씀도 맞아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또 차이가 꽤 나죠.

    위에 혼자서도 아주 잘 논다고 댓글 썼는데요.
    이게 편해서 안으로 돌다 보면 오프라인에서는 잘 섞이지 못하는 거 분명히 있어요.
    이게 문제이기는 해요.

    제가 사람을 직접 안 만난다 뿐이지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은 하거든요.
    온라인에서는 소통할 때는 에너지뿜뿜이에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예전같지 않게 쭈뼜거리게 돼요.
    그러니 사람이 매력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고...
    저도 그건 고민이에요.

  • 25.
    '20.5.24 1:13 PM (180.224.xxx.210)

    211님 말씀도 맞아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또 차이가 꽤 나죠.

    위에 혼자서도 아주 잘 논다고 댓글 썼는데요.
    이게 편해서 안으로 돌다 보면 오프라인에서는 잘 섞이지 못하는 거 분명히 있어요.
    이게 문제이기는 해요.

    제가 사람을 직접 안 만난다 뿐이지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은 하거든요.
    온라인에서는 소통할 때는 에너지뿜뿜이에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예전같지 않게 쭈뼛거리게 돼요.
    그러니 사람이 매력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고...
    저도 그건 고민이에요.

  • 26. ㅇㅇ
    '20.5.24 1:17 PM (223.62.xxx.232)

    친구없고 독고다이라 일땜에 만나는 사람들외에 사적인 인간관계가 없다시피한데

    외롭진않지만 이게 정상적이진 않은것같아요
    그래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는게 맞는데
    너무 독고다이로 살면 사람들과 부대끼는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ㅠ

    근데 과거와달리 혼자서 즐길 문화들이 많아진세상이라 외롭고 심심하진 않아요

  • 27. ...
    '20.5.24 1:22 PM (27.176.xxx.11) - 삭제된댓글

    코로나 핑계로 모임 안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28. ....
    '20.5.24 1:25 PM (122.62.xxx.240)

    유튜브가 친구.
    사람은 피곤해요. 만나고오면 내가 뭐 실수한거 없나 싶고
    커피도 내가 사야 직성 풀리고
    애 둘 데리고 나온 지인도 짜증나고
    심지어 징징거리는 애들 스무디 시켜 줬더니
    한잔 더 먹으면 안돼냐? 요런 소리나하고.ㅎㅎ

  • 29. 저요저요!ㅎ
    '20.5.24 1:27 PM (61.254.xxx.67)

    전 진짜로 일년만이라도
    내 가족들만 지내봤으면 좋겠어요!
    주변사람들이 일 년만이라도 날 좀 잊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피곤한 세상이에요.

  • 30.
    '20.5.24 1:46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인간이 싫습니다
    전부다 자기이득을 바탕으로 머리 열심히 돌아가고..
    첨에는 예의 지키다가 좀 편해지고 만만만해보이면 슬슬 돌변하며
    밑천다 드러내는인간들..
    우리인간들보다 약한 동물들에게 인간들이 어떻게 하고있는지 보면 답나오죠
    닭 돼지 소들..잡아먹을거라 1평의 공간조차도 안내어주고 모른척하며 키우고
    그렇게 사육된 동물들 뒷얘기는 별로 알고싶어하지 않죠 (나포함)
    예술을 노래하며 번듯한 옷을입고
    나는 꽤 괜찮은사람이라 연민의 눈물도 흘려주고...
    다 지치고 역겹고 엮이기싫어요
    나도 똑같은 메카니즘의 인간이기에 부딪혀봤자 더 에너지쎄고 더 머리 잘돌리는
    인간에게 을이되겠죠

  • 31. 저도
    '20.5.24 1:58 PM (124.54.xxx.37)

    혼자 잘지내고 사람들 만나고 오면 피곤해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를 깨닫습니다 ㅠ 그것만 아니면 아이들도 학교 안보내고 싶어요 근데 학교가도 애들 제대로 말을 할수나 있는지 원...

  • 32.
    '20.5.24 2:02 PM (116.122.xxx.102)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제가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맘에 맞는 친구가 생기면서 너무 하루하루 즐거워요
    말을 많이 하지않아도 같이 시간보내고 영화보고 밥먹고
    살아있는거 같아요

    혼자일때는 그냥 편한거에 만족하며 살았던거더라구요
    소통할 친구 생기니까 이제야 살아있고 정서적 만족감이 채워져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네요

  • 33. 왜요
    '20.5.24 2:04 PM (180.65.xxx.173)

    부럽네요 저도 그러고싶은데 외로워요 ㅠ

  • 34. 아어
    '20.5.24 2:27 PM (221.140.xxx.230)

    전 사람이 좋아요
    사람 만나고 소통하고 맘이 통했다 싶을때의
    풍성하고 채워지는 느낌은 뭘로도 대체가 안돼요
    그게 자주 오지 않고 잘못 볼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에게 계속 애정을 부을거에요
    근데 혼자서도 잘지낼줄 알아야
    다른 사람과도 잘지낸다 생각해요

  • 35. 저요
    '20.5.24 2:28 PM (182.215.xxx.137)

    저야 가족(남편 아이)하고 살긴 하는데 전업이라 작정하지 않으면 사람 만날 일 없거든요. 전혀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아요. 예전에 2~30대 때는 안 그랬는데 40대 되면서부터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저 경조사에 얼굴이나 내밀며 간신히 사람 구실만 하고, 거의 집에만 있어요. 동네 아줌마 모임이 한 달에 한 번 있지만 맨날 남 이야기, 뒷담화 듣기 싫어서 핑계 대고 두 번에 한 번은 빠지구요. 코로나 때문에 2월부터 모임 없어서 편하네요.

  • 36. 순수한
    '20.5.24 2:35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영혼의 소유자를 만나기란 별따기라서...
    사랑이네 우정이네 해도 결국 이익을 위한 관계라,
    소모된 에너지만 아까워지네요.

  • 37. 좋을때만좋다하네
    '20.5.24 2:37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를 만나기란 별따기라서...
    사랑이네 우정이네 해도 결국 이익을 위한 관계라,
    소모된 에너지만 아까워지네요.

  • 38. 저도
    '20.5.24 3:26 PM (121.165.xxx.112)

    자발적 셀프왕따
    남자가 아니라서 남자들의 교우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들 무리짓기, 편가르기는 살면서 너무 피곤하다 느껴
    모임도 싫어하고 마음에 맞는 친구 1대1로 가끔 만나고
    대부분 혼자서 다합니다.
    어쩌다 결혼해서 아이도 하나 있는데
    다행히 가족구성원이 같이도 잘 지내지만
    다같이 자발적 셀프왕따 성향인지라
    주말에도 각자 방에서 각자 놀아요.

  • 39. ㅎㅎㅎ
    '20.5.24 3:35 PM (14.39.xxx.149)

    항상 가족들과 부대끼는 사람은 가끔 혼자인 상황이 오면 너무 좋죠 그런데 늘 혼자인건 싫어요 회사에서 힘들었던 일 남편과 말하며 스트레스 풀어요 나이많은 싱글인 여동생은 저와 남편과 셋이 하는 카톡 자주하고(힘든일 상의하고) 멀리사는 동생이 혼자인 느낌 안들게 하려고 자주 통화하면서 네편이 있다는거 알려주려 애써요 완전히 혼자인 삶은 생각하기 싫으네요

  • 40. ^^
    '20.5.24 4:56 PM (121.166.xxx.220)

    저도 늘 혼자....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가끔 성격이 너무 좋아 사람속에 묻혀사는 사람들 보면 용하다 싶지요.
    집 회사 집 회사 그럽니다. 아이들도 다 커서 각자 직장다니고 남편은 이미 저세상 사람이라....
    주말이어도 아들은 따로 나가살고 딸과 둘뿐인데 딸도 나름 바빠서 거의 혼자있습니다.
    아마 이러다 늙으면 요양원 가고 그러다 세상 하직하지 싶네요.

  • 41. 저도
    '20.5.24 5:47 PM (125.184.xxx.90)

    혼자 있어도 사실 아이들 봐줘야 하고 할일이 많아서 심심할 겨를이 없어요... 근데 딸이 심심해해요.... 그래서 좀 고민되네요....

  • 42. ...
    '20.5.24 7:33 PM (59.5.xxx.180)

    사람에게서 받는 에너지도 있어요.
    그리고 내 모습은 타인의 모습을 통해서 더 정확하게 보이는 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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