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처음 사귀는데요 이건 질투인가요 집착인가요

... 조회수 : 6,532
작성일 : 2020-05-19 22:16:48
태어나서 남자 처음 사귀어요
어린 나이 아니구요
남자도 나이 어리지 않음 30대 훌쩍 넘음 (남자도 연애 경험 별로 없음 모쏠은 아님)
남친이랑 만난지 이제 한달째인데요
남친이 저희 회사 앞에서 기다리다 제가 회사 사람들과 상사랑 나오는걸 봤어요
회사 상사는 남자였는데 갑자기 제 어깨위에 손 올리더니 토닥토닥 하더라구요
이걸 남친도 봤구요
그러고 헤어져 남친 차에 탔는데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티는 전혀 안내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둘이 술을 먹으러 갔는데 술이 좀 취하니 그럽니다.
자기도 아직 안만진 어깨를 상사가 만졌다고 기분 나쁘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제 어깨에 손을 척 올리더니 어깨를 만지길래
순간 당황해서 하지말라 했어요
그랬더니 손을 바로 내리네요 ㅡㅡ
이건 뭔가요 ㅡㅡ
무슨 이런 논리가 세워지나요;;
IP : 106.101.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9 10:18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그 상사가 이상한데요?

    왜 가만히 계셨어요?
    남친은 거부하면서

    그 생각이 먼저 안 드세요?
    남친 마음도 그럴 듯 합니다

  • 2. 1004
    '20.5.19 10:24 PM (58.121.xxx.116)

    남친이 무슨 잘못을 한거죠? 전 님이 더 이상해요
    남친이 섭섭할 일이에요

  • 3. ...
    '20.5.19 10:26 PM (106.101.xxx.17)

    제가 글 내용을 빠트렸네요
    상사가 어깨 만져서 기분 나빴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 그 후에 갑자기 어깨 손올리고 어깨를 만졌는데
    제 입장에선 이상할거 아녜요

    그리고 상사가 그럴때 너무 순식간이라 거부를 못했어요
    사람이 갑자기 당하면 얼어요 순간

  • 4. ..
    '20.5.19 10:27 PM (106.101.xxx.32)

    아휴 진짜 첨 사귀시나봐요
    남친 맞나요 ㅎ
    이상하게 대처하시네요.
    남친은 특별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남친을 많이는 안좋아하시는거 같아요 ㅎ

  • 5.
    '20.5.19 10:27 PM (210.99.xxx.244)

    상사는 만져도 되고 남친은 안되는 어깨? 그냥 연애하면 느끼는 감정 원글이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회사앞에 갔는데 여직원과 어깨 올리며 톡톡치는데 나도 해달라니 너는 싫다 그랬담 어쩌실듯?

  • 6. ..
    '20.5.19 10:27 PM (14.32.xxx.195)

    남친이 그럴만할수도 있는거 같은데 진지하게 화내는거 아니라면... 상사한테는 하지말라고 안하고 남친에게는 그런거 섭섭할거 같아요

  • 7. ....
    '20.5.19 10:28 PM (221.157.xxx.127)

    어머 원글님 이상하네요

  • 8. 역지사지
    '20.5.19 10:29 PM (124.49.xxx.36)

    남친회사에 갔다. 남친 여자후배가 선배님~ 하면서 팔짱을 꼈다. 나도 안껴본 팔짱을 여자후배가 먼저 하다니..나도 남친한테 팔짱을 끼니까 남친이 황당해 하면서 빼라고 했다.
    이건 무슨 논리야? 나쁜시키.

  • 9. ...
    '20.5.19 10:30 PM (106.101.xxx.75)

    제가 이상한가요? ㅠㅠ
    남친 기분은 백번 이해하는데요 그렇다고 그런 이유로 제 어깨를 만지는게 전 좀 이해 안되어서요.
    남이 만졌으니 나도 만지겠다 이건건지

  • 10. 원글
    '20.5.19 10:33 PM (125.142.xxx.145)

    진짜 태어나서 처음 남자 사귄 거 맞네요ㅎ
    경계심 방어심 엄청 난 듯
    사귄지 한달이나 되었는데 남친이 어깨에
    손도 못 갖다대게 하는 거 보면 뭐라 할 말도
    없네요.

  • 11. oo
    '20.5.19 10:50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님이 기분이 안 좋은 건가요? 그럴 수도~

    상사가 어깨 만져서 기분나쁘다.했는데 기분나쁜 행동을 따라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또는 상사와 경쟁이나 질투하는 행동으로 느껴진다면~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남친이 분위기 잡다가 자연스레 어깨 만진거면 애정표현으로 용납할 수도 있는데 그죠? 우리 둘 사이의 애정 문제니까~

    사실 스킨십 자체보다 스킨십에 담긴 의미가 더 중요할때 많잖아요

  • 12. ...
    '20.5.19 10:52 PM (106.101.xxx.221)

    네 제 마음을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애정에 입각한 스킨쉽이 아녔어요
    뭔가 다른 기분이 개입되어 제 어깨를 만지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그런게 느껴져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 13. .,
    '20.5.19 10:55 P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님 너무 어리숙하시고.. 센스없네요 나이도 적지않으신데.. 솔직히 연애문제보다 인간관계 센스가 떨어지시는듯. 그사람은 상사잖아요 어쨌든 지금 가까운 건 남친이고.
    남자들은 속으로 질투 어마해요. 표를 안냈지만 불쾌하다고 느낄수있죠 남자들입장에선. 내 여자친구니까.
    지금 누구편을 드는지 이해불가고..
    뿌리치는 건 또 뭐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님..

  • 14. ..
    '20.5.19 10:56 PM (121.158.xxx.233)

    님 너무 어리숙하시고.. 센스없네요 나이도 적지않으신데.. 솔직히 연애문제보다 인간관계 센스가 떨어지시는듯. 그사람은 상사잖아요 어쨌든 지금 가까운 건 남친이고.
    남자들은 속으로 질투 어마해요. 표를 안냈지만 불쾌하다고 느낄수있죠 남자들입장에선. 내 여자친구니까.
    지금 누구편을 드는지 이해불가고..
    뿌리치는 건 또 뭐고.. 어깨만지는 게 무슨 성추행 당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글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님..

  • 15. ㅇㅇ
    '20.5.19 10:59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님의 기분을 살피지 못하고 풀어주지 못하고
    제멋대로 하는 남친이 총체적 난국 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지켜보고 남친 스타일을 익혀 가시던지
    님 스타일에 남친을 계몽 맞추시던지

    둘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방안을 탐구 또는 둘이 의논해 보시던지~^^

  • 16. ㅇㅇ
    '20.5.19 11:00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남친이라도 만지는게 매번 기분좋은 건 아니니까요

  • 17. ㅡㅡ;;
    '20.5.19 11:02 PM (223.39.xxx.182)

    (39.7.xxx.3

    이 사람 이상하네요 댓글을 몇개나 남기는거야?
    그리고 저상황에서 남친이 기분을 왜 풀어주죠?
    남친이라도 매번만진다는 건 또 뭐고..처음 만졌다는데.

    남자 혐오증, 적개님 있는 듯.

  • 18. ㅇㅇ
    '20.5.19 11:02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남친이라도 만지는게 매번 기분좋은 건 아니니까요

    예전에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수컷이라 기분나쁘다던 남자도 있었는데 ㅎㅎ 강아지처럼 스킨십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았던게 아닌가~ 강산이 변한 지금 생각하니 그러네요

  • 19. ㅇㅇ
    '20.5.19 11:04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댓글을 몇 개 남기든 제 마음입니다~ 괘념치 마소서

  • 20. 연애박사도
    '20.5.19 11:22 PM (110.12.xxx.4)

    질투해요.
    하물면 동호회 탈퇴했어요.
    연애경험 많은 남자인데도 그래서
    굴러먹어도 힘든게 연애에요
    스킨쉽 당연한거에요.

    두분다 어리숙해서 힘드시겠어요.
    남자가 좀 리드를 하면 좋은데
    좀만 오픈마인드로 잠자리도 님이 좋으면 하세요.
    싫으면 절대하지 마시구요.

  • 21. ....
    '20.5.19 11:28 PM (178.196.xxx.159)

    남친의 기분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잘못됐고 원글이 불쾌함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예요. 원글이 남친 소유물도 아니고 남이 내 물건 먼저 손탔네 이런 느낌으로 행동한 거니까요. 남도 만졌는데 나는 왜 안돼 이런 사고방식으로 여자들한테 비싸게 구느니 만진다고 닳는 것도 아니라니 하는 개소리가 나오는 거라서요.

    타인의 신체이고 아주 친밀한 사람만이 퍼스널 공간에 허락 받고 들어가는 건데 저놈이 만졌으니 나도 해도 돼. 이딴 생각 하는 건 여자를 인간으로 안 보는 거죠.

  • 22. 이상한
    '20.5.19 11:58 PM (112.145.xxx.133)

    여자네요 헤어져요 그도 보통 여자 만나게요

  • 23. 이상한
    '20.5.20 12:01 AM (112.145.xxx.133)

    어깨만지는 상사에게는 항의 못하고 그걸 보게 만들어 화나는 남친 마음은 이해도 못해주나요
    댁이 남친 직장 앞에서 기다리는데 여자 동료가 남친 팔짱 끼면 댁 마음이 어떨까요 남친은 뿌리치지도 않고 있다가 둘이 만나서는 기분 안 좋았느니 어쩌느니 하면

  • 24. 제인에어
    '20.5.20 12:09 AM (221.153.xxx.46)

    저는 원글님이 느끼는게 뭔지 알것 같아요.
    애정을 바탕으로한 스킨쉽이 아닌
    나도 못만진 어깨를 다른 남자가 만졌다는 이유로 만진다는건 여친의 신체를 자기 소유물로 취급하는 이상한 가치관이 투영된거고요.

    더군다나 상사의 스킨쉽이 불쾌했다는 사람에게 자신도 똑같은 위치를 만진다는건 공감력이 전혀 없는 행동일 뿐더러
    개념이 없는거죠.

    상사에게는 순간적으로 성추행을 당한거고
    남친은 그걸 공감 못하고 못난짓 하는건데
    그 두 행위를 같은 선상에 두고
    상사는 못뿌리치면서 남친은 뿌리치냐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예요.

    원글님 작은 행동이라 하더라도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행동이 있어요. 싸인이 좋지 않네요. 조심하시고 성관념이 제대로 박힌 사람인지 확인해보세요.
    더불어 상사에게도 불쾌함 분명히 표현하시고요.

  • 25. ㅇㅇ
    '20.5.20 12:13 AM (59.17.xxx.31)

  • 26. 상사도 정상적인
    '20.5.20 12:55 AM (59.2.xxx.52) - 삭제된댓글

    사람은 아니네요.
    어디 여직원 어깨를 두드리고.

  • 27. ㅡㅡㅡ
    '20.5.20 1:09 AM (70.106.xxx.240)

    뭔지 알거같네요
    폭력성향 있어요 그거

  • 28.
    '20.5.20 7:49 A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남친이 섬세하고 예민한 여친의 기분이 뭔지 잘 모를거예요
    느끼는 감정의 차이가 분명 남.여가 달라요
    그럴땐 대화로 서로 풀어가야지 말안해도 내기분이 어떤지 모르는 남친에게 화부터 내지말구요
    글고 82 다시 회원가입 되나요??
    티나는 댓글 몇개보이네요

  • 29. ...
    '20.5.20 8:04 AM (106.101.xxx.131)

    남친이 제 어깨를 만진 이유는 정말 경쟁..? 그런 심리로 절 만진거 아닌가요? 분위기 타다 만진것도 아니고

  • 30. 가볍게 터치
    '20.5.20 9:06 AM (116.41.xxx.162)

    동료끼리의 가벼운 터치 얼마든지 있 을수 있죠.
    전 글만 딱 읽었을 때 남친 느낌 별로입니다.
    극단적 얘기하면 음......
    지켜보세요.

  • 31. ㄴㄴㄴㄴ
    '20.5.20 11:27 AM (161.142.xxx.186)

    원글이가 느낀 기분을 있는 그대로 남친에게 전달하시면 좋겠어요. 어떻게 그럴수 있냐?식으로 비난하지 마시고 느낀 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겁니다. 그리고 남친의 반응을 보세요. 남자가 원글이를 사랑한다면 '너가 그렇게 느꼈다니 미안하다. 나는 그걸 빌미로 나도 스킨십을 하고 싶었다, 당신이 좋아서'라고 하면 봐 주고 '그게 뭐? 그게 뭐가 문제인데?'라고 하면 원글이와 남친의 가치관은 A와 Z만큼의 거리라 결혼까지 이어질수 없는 커플이라고 생각되어요

  • 32. J
    '20.5.20 5:31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

    님 남친 별루예요
    약간 찌질과 계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52 sbs 김민기 뒷것 다큐 잘찍었네요. 여운이 길다.. 00:25:28 3
1589651 너무 외로워요 . 00:22:50 92
1589650 이라크, 동성애 처벌법 최소 10년 징역 ..... 00:17:48 75
1589649 임실 옥정호서 실종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3 ,,,, 00:13:47 843
1589648 28년전, 20년전 오은영 4 ㅇㅇ 00:07:18 852
1589647 미용사복이 없는건지.. 오늘도 실패만 하다가 4 .. 00:00:02 386
1589646 입원했어요. 내일 수술.. 16 2024/04/28 1,031
1589645 예금한거 해지하면 20일제한 3 고수님들 2024/04/28 556
1589644 강남좌파들이 조국혁신당을 찍는이유가 궁금하네요 4 궁금 2024/04/28 368
1589643 지금 집 온도 몇도세요? 6 dkny 2024/04/28 854
1589642 친구는 솔직히 가성비가 낮죠. 6 고고싱 2024/04/28 1,573
1589641 전남편을 명예훼손 해서 재판중 1 제가 2024/04/28 991
158964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뒤늦게 정주행 6 ㅡㅡ 2024/04/28 753
1589639 저 공무원 공부 할려구요 6 ㅇㅇ 2024/04/28 998
1589638 어린이날 행사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공부방 2024/04/28 151
1589637 로레알 블루세럼 싸게 사는방법 3 동원 2024/04/28 631
1589636 [충격제보] 민희진과 무속인 대화록 공개 38 2024/04/28 5,042
1589635 중1 여아 사춘기라서 이런가요ㅜㅜ 3 중1 2024/04/28 871
1589634 40대 중후반 덴마크다이어트 2주 마지막날. 최종 2.5킬로 3 사춘기 2024/04/28 1,292
1589633 가지가지하는 그여자 처참하다 2024/04/28 1,392
1589632 호상엔딩 이라고 15 아놧 2024/04/28 4,033
1589631 근데 정*당은 왜 10 효ㅕㅑ 2024/04/28 1,222
1589630 Sbs스페셜 학전 보려고... 5 저는 2024/04/28 1,800
1589629 면실을 구매하고 싶어요 6 2024/04/28 514
1589628 쑥개떡 만들기 10 ???? 캔.. 2024/04/28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