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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유난한 건 가요

nn 조회수 : 10,922
작성일 : 2020-05-17 23:37:22
남편은  한국에  있고  아이들과  저는  외국에  있는데요


이  곳  엄마들  카페  보니  남편이  마스크  보내  줬다고  자랑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  오더군요



부러운  마음에  남편에게  부럽다고  당신은  우리에게  마스크가  필요한  지  물어도  안  보냐고  했다가



그런  건  알아서  해결  하지  자기가  왜  신경  써야 하냐고  유난하다는  말  듣고  싸웠는데


여기서  구  할  수  있는  마스크는  품질이  안  좋은  중국제라  


저도  남편이  한국제  좀  보내  줬으면   했거든요


별거  아닌  듯  해도  관심과  애정인  듯  한데 


이  것  조차  하지  않으려  하네요






IP : 166.48.xxx.47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7 11:38 PM (1.233.xxx.68)

    배우자님이 무심하네요.
    원글님이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 2. 111
    '20.5.17 11:39 PM (106.101.xxx.183) - 삭제된댓글

    헐 이런때 가족들 신경안쓰는 원글님 남편이 저는 너무 이상해요

  • 3. nn
    '20.5.17 11:40 PM (166.48.xxx.47)

    말씀이라도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

  • 4. ..
    '20.5.17 11:40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 못됐네요. 미국에 친구 있어도 보내고 싶은데 하물며 가족이잖아요. 남편맘이 뜬거 아니예요?

  • 5. ...
    '20.5.17 11:41 PM (220.75.xxx.108)

    아니 자기 자식이랑 와이프 마스크도 안 챙기는 게 말이 되나요?
    여기 게시판만 해도 친구한테도 못 보내서 안달복달 하시던데...
    서럽고 서운하죠. 원글님 완전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 6. ..
    '20.5.17 11:42 PM (220.94.xxx.148)

    에고..기분 이해합니다..
    남자들에게는 기대를 하지 마세요...반대로 남편은 외국에 저랑 애들은 한국에 있는데
    한국에서 코르나 때문에 난리나도 전화 한 통 없더라고요....
    사람이 잘 못 챙기는 스타일 같아요...
    저는 1월 말에 한국에 왔다가 3월 초 다시 되돌아가는 일정 이였는데 코르나 때문에 해당 나라가 입국제한이 걸려 못 갔어요...
    내가 외국에 있었다 해도, 양가 시댁친정 있어도 누가 하나 걱정해서 우리가족 마스크 보내 줄 사람 없었을 거 같아요.
    그런거 생각하면 서운하기도 하고 내가 잘못 살았나 싶게 외롭기도 합니다.

  • 7. nn
    '20.5.17 11:44 PM (166.48.xxx.47)

    남편이 언제 부턴가 아이들과 연락도 거의 안 하네요


    이것도 몇 번이나 얘기 했는데 고쳐지지 않고요

  • 8. ..
    '20.5.17 11:47 PM (218.48.xxx.5)

    외국에 왜 가 계신지 혹시 기러기시라면 남편이 그럴듯도 하네요. 아무래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잖아요. 애들 공부땜에 기러기이신거면 그럴수도 있다고 보고 원글님이 주재원나가신거면 나쁜 남편인거구요.

  • 9. 에고
    '20.5.17 11:48 PM (1.225.xxx.117)

    마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떨어져지내며
    가족간에 사이가 멀어진게 문제네요
    아이들 학업때문인가요

  • 10. 서운하죠..
    '20.5.17 11:48 PM (220.94.xxx.148)

    큰 돈이 안드니깐 더 서운 한거죠..그건 진짜 내 마음이니깐요..
    큰 돈이 드는건 바라지도 않죠....
    제가 있는 커뮤니티에서도 한국에서 마스크 받았다면 인증 샷 올리고 하는데..
    저는 마냥 부럽기만 할 뿐....

  • 11. nn
    '20.5.17 11:50 PM (166.48.xxx.47)

    저희는 기러기라고 하기도 애매한 게 남편도 여기 살았던 사람이고 한국이 좋다고 돌아 갔어요


    아이들이 다 커서 그런 가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없는 건 지 눈에서 멀어 지면 마음이 멀어 지는 건 지 ... 슬프네요

  • 12. ----
    '20.5.17 11:52 PM (121.133.xxx.99)

    마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가족과의 연락도 잘 안하고
    마음이 멀어진게 분명해 보이는데요..
    굳이 기러기 하실 필요가 있나요?
    저도 외국 잠시 살다 왔는데,,,그렇게 떨어져 오래 산 가족이 결국 종착지는 그리 좋지 않았어요
    애들 교육떄문에 등등 이유가 있겠지만,,애들 대학을 미국이나 외국에서 다니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더군요.

  • 13. ......
    '20.5.17 11:55 PM (112.144.xxx.107)

    이혼할 거 아니면 같이 살아야 해요.
    애들이 성인이면 애들은 거기 두고 오더라도
    부부는 함께....
    안 그러면 금방 마음 멀어지고 다른 사라 생겨요.

  • 14. ...
    '20.5.17 11:57 PM (106.101.xxx.231)

    안보면 멀어져요.

  • 15. nn
    '20.5.17 11:58 PM (166.48.xxx.47)

    남편과 저는 영주권자고 아이들은 시민권자 입니다


    남편은 영주권을 포기 하고 한국에 살고 있고 저 역시 한국으로 돌아 갈 예정이었는데


    지금 여기 코로나가 심하다 보니 아이들 만 놓고 가기도 그렇고 일단 모든 것이 올스탑 되어 있는 상태라

    지금 돌아 가기도 쉽지 않고 남편도 혼자 사는 생활이 익숙해 졌나 봐요


    얼마전엔 아이들이 어버이날이라고 아빠에게 10만원을 보냈어요

    그런데 남편이 아이들에게 직접 고맙다고 하지 저 한테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이들에게 직접 하라 했지요

  • 16. nn
    '20.5.18 12:00 AM (166.48.xxx.47)

    그 정도로 아이들에게 애정이 없나 싶기도 하고 그게 서운합니다

  • 17. nn
    '20.5.18 12:01 AM (166.48.xxx.47)

    부부 사이야 안 보면 멀어 질 수 있다지만 자식에게도 그럴 수 있을 지 궁금 하네요

  • 18. ㅠㅠ
    '20.5.18 12:03 AM (121.129.xxx.84)

    남편분 넘 무심하시네요
    말안해도 타지에 와이프와 아이 있으면 마스크 보내고 싶을것 같은데..여긴 가능하면 중국산 안쓰러고 하거든요 요즘은 마스크도 흔해져서 인터넷주문하거나 약국가면 바로 살수 있는데..정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나봅니다..

  • 19. 저라면
    '20.5.18 12:03 AM (211.215.xxx.107)

    남들과 비교는 하지 않고
    마스크 좀 보내달라 부탁하겠어요.

    다른 집 부럽다
    당신은 우리에게 마스크가 필요한 지 물어도 안 보냐?

    이건 누가 봐도 싸우자는 화법이잖아요.

  • 20. ㅡㅡㅡㅡㅡ
    '20.5.18 12:0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돈벌어서 돈만 대주는 상황이면
    마음도 멀어졌나 봅니다.

  • 21. 성격상
    '20.5.18 12:10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무심한 스타일같네요.
    그런 사람은 옆에서 자꾸 부추겨줘야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아빠한테 매일 아침 저녁으로라도
    카톡의 페이스톡으로 보고 인사하게 하구요.
    엄마가 중간에서 자꾸 이어줘야해요.
    아이들도 스스로 잘 하지 못하고 남편도 성격상 그러잖아요.

  • 22. 성격상
    '20.5.18 12:11 AM (125.177.xxx.106)

    무심한 스타일같네요.
    그런 사람은 옆에서 자꾸 부추겨줘야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아빠한테 매일 아침 저녁으로라도
    카톡의 페이스톡으로 보고 인사하게 하구요.
    엄마가 중간에서 자꾸 이어줘야해요.
    아이들도 스스로 잘 하지 못하고 남편도 성격상 그러잖아요.
    자꾸 서로 보고 한 마디라도 더 나누고해야 정도 더 들어요.

  • 23. nn
    '20.5.18 12:13 AM (166.48.xxx.47)

    저도 서 놓고 보니 싸우자 화법인 거 같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짜고짜 그런 건 아니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말은 아니었겠지요


    제가 기분이 않좋은 상태 여서 더 그랬나 봐요


    얼마전 아이 친구 2명이 확진 판정 받아서 아이도 검사 했어요 다행히 음성이긴 했지만 검사까지 받았는데도 마스크 보내는 정성 조차 없으니 화가 나서 더 그랬나 봐요

  • 24. ....
    '20.5.18 12:15 AM (218.155.xxx.202)

    아이들은 학업을 위해서
    엄마는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떨어져 버릴때
    아빠는 가족이라는 유대감을 많이 잃었을 거 같아요
    그래 니들끼리 거기가 좋으면 거기서 잘 살아라
    여기서 힘들게 돈벌며 가족 보살핌도 없이 사는 나보고 마스크 챙기라고!!
    라는 생각일거 같아여

  • 25. ...
    '20.5.18 12:16 AM (218.155.xxx.202)

    같아여ㅡ>같아요

  • 26. 그게
    '20.5.18 12:16 AM (211.215.xxx.107)

    남편 입장에서는
    기러기로 돈만 벌어서 보내고
    본인은 단칸방에 사는 게 희생자 같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 마스크 구입 같은 건 생활비 받아 살림하는 주부가
    담당하라고 생각하나보네요.
    계속 이렇게 사실 거면 햇볕정책을 쓰셔야 할 것 같네요.

  • 27. nn
    '20.5.18 12:16 AM (166.48.xxx.47)

    그러게요 아이들도 다 커서 그런 지 아빠에게 연락을 잘 안하고 중간에서 저만 동동 거리ㅣ다 화내다

    그랬는데 아이들에게 아빠와 더 연락을 자주 하라 해야겠어요

  • 28. ,,,
    '20.5.18 12:22 AM (112.157.xxx.244)

    남편분 걱정스럽네요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댁의 결혼생활이 위기인듯 보입니다
    남편 마음이 왜 멀어졌을까요?

  • 29. ㅇㅇ
    '20.5.18 12:22 AM (59.11.xxx.8)

    생활비는 누가 대나요
    입장바꿔보셨나요

    영주권포기하고 한국가서 살고싶은심정
    타지에서 가족만을 위해 살다가 번아웃된심정
    전 외국에 두달이상 살아본적없어도 이해되네요

    지금 마스크 투걸거릴게아니고
    이혼걱정하셔야겠는데요
    오죽하면 애들한테 연락할 생각도 안들까

    애들과 님은 남편한테 어떻게 해왔는지 타지생활동안
    그리고 평생

    잘 되돌아보세요. 이혼하실거아니면

  • 30. nn
    '20.5.18 12:22 AM (166.48.xxx.47)

    그래 니들끼리 거기가 좋으면 거기서 잘 살아라


    ..............................................................


    남편이 화 나면 자주 하눈 말이네요


    너는 아이들과 거기 살아라 나는 여기서 즐겁게 살테니


    사실 저도 제 입장에서만 보면 여기 산 세월이 있으니 모든 걸 다 정리하고


    돌아가기도 쉬운 건 아니고 남편은 남편 입장대로 나도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겠지요

  • 31. nn
    '20.5.18 12:30 AM (166.48.xxx.47)

    영주권포기하고 한국가서 살고싶은심정
    타지에서 가족만을 위해 살다가 번아웃된심정


    ....
    ..........................................................................


    모르겠어요 이민은 남편이 원해서 온 건데 막상 와 보니 너무 힘들었겠지요


    저도 힘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어요


    지금 코로나로 거의 고립되다 시피 한 생활을 하다 보니 저도 힘들고


    남편에게 맘을 써 줄 여유가 없었나 봐요

  • 32. ㅇㅇ
    '20.5.18 12:31 AM (59.11.xxx.8)

    네 남편이 참고 살다 갈따까지 가신것 같네요

    님말씀보니 별로 남편을 보듬어 주실 생각은 없는것같은데
    주변 들어보면
    그게 기러기. 이민자들 이혼으로 가는길이에요.
    아이도 다컸다니 골도 깊겠네요.

  • 33. 잠시
    '20.5.18 12:32 AM (125.177.xxx.106)

    사정상 헤어져 지낼 수는 있지만 너무 길게 가면 안좋을 것같아요.
    실제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잖아요. 너무 길게..
    코로나가 진정되면 남편 곁으로 가세요.
    어차피 아이들은 독립해야하니까요.

  • 34. ㅇㅇ
    '20.5.18 12:33 AM (59.11.xxx.8)

    그정도 골에 님이 정떨어지게 행동하면
    보통 이혼하고 애들도 성인이니
    성인인 아이들과도 영영 관계맺지 않더라구요

  • 35. ....
    '20.5.18 12:33 AM (218.155.xxx.202)

    신천지로 한국 난리였을때
    외국에서 한국인 입국금지할때
    남편분 얼마나 챙겨주셨는지요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
    챙겨주는 마음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 36. nn
    '20.5.18 12:37 AM (166.48.xxx.47)

    59님 말씀이 제가 생각지도 못한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을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 37. ㅇㅇ
    '20.5.18 12:42 AM (59.11.xxx.8)

    네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잘 챙겨주세요.
    님과 아이들이 이민가서 진짜 이악물고 힘들었을텐데

    최전방에서 금전 사수하며 가족지키겠다 고군분투한 남편은
    어떻겠나요.

    저는 한국에서도 남편과 아이들 안굶기고 혼자 벌어먹이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맨날 회사그만두고 싶다 노래부르다가
    기분나쁘니 대기업이거 뭐고 때려치울수있었던이유가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이 그런소리 안하고 꾹참고 회사 다니고
    지금도 돈벌어오니까. 평생 돈벌어줄꺼니까.
    더라구요.

    그 책임감이란 생각하기도 싫네요.

  • 38. nn
    '20.5.18 12:44 AM (166.48.xxx.47)

    신천지로 한국 난리였을때
    외국에서 한국인 입국금지할때
    남편분 얼마나 챙겨주셨는지요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
    챙겨주는 마음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


    제가 1월 말 한국에 갔다가 아무것도 못 하고 온 사람이예요


    한국이 한참 힘들 때 남편과 그 어려움을 같이 겪어 내고 3월 초에 여기로 돌아 왔는데


    여기는 그 때 부터 시작이더군요


    한국은 점점 상황이 좋아지고 여기는 점점 나빠지고


    남편에게 마스크 꼭 하고 다니라고 하면 자기 걱정 말라고 신경 좀 끄라고 해서


    묻는게 주저하게 되고 한국이 상황이 좋으니 아무래도 걱정이 덜 되는 건 사실이더라고요


    그래도 잘 먹고 다니는 지 신경 쓰면 귀찮아 하는 듯 보이고 저 한테 무심한 건 혼자 삭히고 마는데 아이들에게 무관심 한 건 서운하더군요

  • 39. 지쳐버린
    '20.5.18 12:45 AM (223.62.xxx.22)

    관계인거 같아요.
    어쩌면 회복이 어려울수도..

  • 40. ....
    '20.5.18 12:52 AM (218.155.xxx.202)

    원글님은 남편의 사랑이 꼭 필요한가요? 굳이 없어도 살만하신가요
    내 소중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아빠로서의 역만이라도 하길 바라시나요
    남편이 보내주는 생활비를 빼고 생각해 보신다면요

  • 41. nn
    '20.5.18 1:05 AM (166.48.xxx.47)

    원글님은 남편의 사랑이 꼭 필요한가요? 굳이 없어도 살만하신가요
    내 소중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아빠로서의 역만이라도 하길 바라시나요
    남편이 보내주는 생활비를 빼고 생각해 보신다면요
    .....................................................................................................

    처음에 글을 쓰기 시작 했을 때는 그저 슬프고 속상해서 누구에게 라도 위로 받고 싶은 심정이었는


    데 저를 질타하는 글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글이 있어 좋네요


    남편의 사랑이 필요한가? 요즘 가끔 해 보는 생각이예요 답은 필요하다 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 사


    람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이 사람 아닌 다른 사람이 남편이었대도 이렇게 그립고 그런가 생각해 보

    게 되요 늘 그리워 하고 애정을 갈구 하는 건 저거든요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도 가끔은 연락하고 걱정해 주는 아빠였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아이들에게 카톡


    하는 게 1년에 10번 정도인 거 같아요 한국 가서 보니 남편은 늘 친구들과 카톡 소리거 끊이질 않


    더라고요 아이들은 책임을 져 줘야 하는 관게라 부담이 가서 그런 건지

  • 42. 그런데
    '20.5.18 1:21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제남동생이 기러기생활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서 아이들 다 데리고 들어왔는데요
    부부사이도 별로 안좋았는데도 정신병이 나겠더래요
    그래서 님남편이 저러는거 생각해보셔야할듯요
    제동생은 표현을 하는편인데 그렇지않는남자가 대부분이죠

  • 43. ㅎㅎㅎ
    '20.5.18 1:40 AM (14.39.xxx.149)

    글 내용 종합해보면 님 남편 가장으로서 좋은 사람인지 의문이네요 본인이 원해서 이민갔다 힘드니 혼자 돌아가버리고 책임져야 할 대상인 가족이 귀찮고 애정이 없어보여요
    친구들과 끊이지 않는 카톡....이미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것 같고....
    경제적인 부분은 함께 도와주나요 왠지 그마저도 안할 것 같은...
    님 마음 단단히 먹고 여러 상황을 준비해야 할듯요

  • 44. ....
    '20.5.18 1:42 AM (218.51.xxx.107)

    얼마전에도 남편님이 해외생활 힘들어 혼자 들아오셔서
    기러기 하시며 원룸신세한탄하시고
    따로살자고 하셨던 위태위태 한 글 있었는데...

  • 45. ....
    '20.5.18 1:46 AM (218.155.xxx.202)

    원글님에겐 미안한 소리고
    얼마나 오래 기러기 하셨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기러기하면서
    순수하게 자식들 교육 잘받는걸로 모든 걸 보상받으며 만족하는 남자보다
    기러기란건 거의 이혼이나 별거를 부르는 다른말
    혹은 한국에서 가족없어도 즐거움을 찾아 살아가는게 일반적인 거 같아요
    그만큼 비정상적인 가족형태인거는 맞는 거 같아요
    아이들 컸으니 두분은 이제 함께 하시길 바래요

  • 46. ....
    '20.5.18 1:53 AM (218.155.xxx.202)

    친구들하고 카톡
    남자들이 얼마나 우정 다지는 수다떠느라 카톡 불날까요
    어떤 형태로든 놀 건수 유흥 즐길 꺼리가 많다고 생각돼요

  • 47. nn
    '20.5.18 1:58 AM (166.48.xxx.47)

    부부는 같이 살아야 하는 게 맞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지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이번에 코로나 사태를 크게 겪으면서 또 언제 이게 끝일 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모든 게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저야 영주권자니 지금이라도 돌아 갈 수 있고 한데 아이들은 외국인이니


    한국에 방문조차도 안되고 마찬가지로 남편도 이젠 여기에선 외국인 신분이니 올 수도 없고



    가족이 방문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더 힘들게 한 거 같아요

  • 48.
    '20.5.18 2:02 AM (116.122.xxx.50)

    남편분 좀 걱정되네요.
    친구들과 유흥에 빠진건 아닌지..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고등학교 졸업했으면 아이들 두고 원글님은 한국으로 오세요. 부부는 한국에 자리잡고 살고 방학 때 아이들이 한국에 왔다가도록 하세요.

  • 49. ...
    '20.5.18 2:09 AM (81.129.xxx.253) - 삭제된댓글

    이대로 가다간 가정 깨지겠네요. 남편이 정떨어진것 같아요. 아이들이 그렇게 어리지 않으면 그냥 한국가세요. 시민권자라면 한국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은 그리로 홀로 보낼 수 있는거 아닌가요? 가족이 너무 오래 떨어져서 살면 안되겠더라구요.

  • 50. ...
    '20.5.18 2:10 AM (81.129.xxx.253)

    이대로 가다간 가정 깨지겠네요. 남편이 정떨어진것 같아요. 아이들이 시민권자라면 한국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은 그리로 홀로 보낼 수 있는거 아닌가요? 가족이 너무 오래 떨어져서 살면 안되겠더라구요.

  • 51. ㅇㅇ
    '20.5.18 2:21 AM (221.153.xxx.251)

    마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부부사이가 위험해보이네요. 남편분이 가족에게 정을 뗀 느낌.. 거기다 혼자 원룸 살며 돈보내는 입장이면 억울하기까지 하겠죠. 애들이 다컷다면 들어오시지 왜 거기서.
    님도 이혼하실 생각인가요? 잘이해가 안가네요.

  • 52. aaa
    '20.5.18 2:39 AM (49.196.xxx.176)

    애들 다 컸고 하면 이제 각자 갈 길 가셔도 될 듯 해요
    남편분이 이민와서 힘드셨나봐요, 저는 젊을 때 혼자 와서 현지인과 결혼해 사니 아직은 힘든 줄 모르겠던데. 서로 편한 데로 신경 끄고 사세요

  • 53. ㅇㅇ
    '20.5.18 6:15 AM (110.70.xxx.202)

    넌 왜 내가 필요한게 무엇인지 물어보지도 않냐?

    ㅡㅡㅡ
    제가 제일 싫어하는 우리 시어머니 말투에요.
    용건이 있으면 그 용건으로 말의 시작을 질책으로 시작하는거요

    그냥 여기서 못 구하니 좀 구해다 달라하고
    보내면 고맙다 당신덕에 다행이다
    이렇게 말하면 될 걸

  • 54. ㅁㅁ
    '20.5.18 6:4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마스크가 문제아니라
    가정이 위태로워보임 ㅠㅠ
    남자들끼리 카톡 자주 하나요?
    안합니다

    남자들이 99퍼 정도인 모임십수년 같이 해본봐
    남자들은 자식에 목숨안걸어요
    기러기 길어진 친구 애들 공부끝나도록
    쓸돈 얼른벌어주고 이혼할거라 준비하는 예도 있었고

  • 55. ...
    '20.5.18 7:29 AM (110.70.xxx.235)

    마스크 아직도 가족밖에는 못 보내나요?
    친척도 가능하다면 부모님이나 형제한테 부탁해보세요
    서글프네요
    마스크가 뭐라고
    남편분은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왜 관심을 간섭이라 귀찮아하고
    아이들과의 직접적인 연락을 피하는지
    확인해봐야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가족에 대한 조금의 애정도 보이지 않고 남모를 어떤 속사정이 있을지도요
    가족은 떨어지면 안되는거 같아요
    힘들더라도 남편도 가족에게 자주 와주고
    가족들도 아빠에게 자주 와주고
    서로에게 자주 얼굴 보여주려는 노력을 했어야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혼율이 높다잖아요
    부부의 세계처럼 남편에게 큰 기대 마시고
    아이들만 바라보며 사세요
    아이들더러 아빠한테 편지쓰라
    선물 부쳐라 닦달하지 마시구요
    아이들 상처만 더 커지네요
    아빠 그릇이 거기까지입니다
    무슨 마음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리적인 거리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포기하셔야합니다

    남편분 마음이 예전처럼 돌아오시길 빌어드릴께요
    힘내세요.

  • 56. 아마도
    '20.5.18 7:55 A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이제 성인이면 회복하기 어렵지.않을까 싶네요
    그냥 그런 상태로 살든지
    하루빨리 합치든지 해야지
    그렇게 사는 건 사람 사는 모양새가 아니에요
    이미 끝난 사이에 마스크 타령하면 솔직히 욱 하겠죠

  • 57. ..
    '20.5.18 8:51 AM (223.38.xxx.96)

    20년 넘게 주변 기러기 가족들 숱하게 봐왔는데
    남자가 성매매, 유흥에 빠지거나 바람나거나에요
    거의 백퍼
    니 주변 사람들만 그런거라 하시면 뭐 할말은 없구요
    직장 동료중에도 기러기아빠랑 바람난 여자가 있었는데
    둘이 죽고 못살고 카톡 끼고 살았어요
    가족들 들어와서 얼굴 자주 못본다고 카톡으로 서로
    애틋해하던데 역겹더라구요
    여자도 질투나는건지 수시로 카톡 보내서
    뭐하는지 확인하고 안달 내구요
    어떻게 아냐면 나름 입 무거운 저에게 지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하느라 카톡 대화내용까지 다 보여주고해서요
    제가 불륜이라면 치떨어 하는것도 모르고.
    상대는 5년전쯤 가족들 캐나다 있고
    딸아이가 중학생정도 였고
    한국에서 아이티 관련 회사 하던 사람
    둘다 쓰레기 같음

  • 58. 어우 ㅠㅠ
    '20.5.18 10:08 PM (180.191.xxx.59)

    저도 현재 한국 못가고 가족 모두 현지에서 버티고 있는 사람인데요..님 남편 너무 한거 맞아요. 그 좋은 한국마스크 못 보내줘 안달이어야지 ㅠㅠ
    저는 가족들이 돌아가며 공적마스크고 사적마스크고 보낼수 있는건 모두 모아 한번에 몇장 못 보내도 이거라도 어디냐며 매주 보내주고 있어요. 그거 계속 모으고 있고요.
    자식이며 부인이 어찌 걱정이 안될까요 ㅠㅠ 밤잠도 제대로 못자며 카톡하는 80넘은 우리엄마도 계신데 ㅠㅠ
    받으세여. 로컬꺼 중국산 거지같아요. 한국꺼 정말 최고예요.

  • 59. ㅇㅇ
    '20.5.18 10:09 PM (175.207.xxx.116)

    마스크가 문제아니라
    가정이 위태로워보임 ㅠㅠ 222

  • 60. 남편분
    '20.5.18 10:19 PM (211.214.xxx.62)

    딴데 정신이 가있는거겠죠. 한두해도 아니고 그럴수밖에 없다 생각해요.
    원글님은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외로움이 덜하겠지만
    혼자 오래 있으면 폐인이 되거나 딴데 정신이 팔리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봐요.
    원글님 한국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남자들 유흥이 많다하나 못지않게 여자들도 살기 더 편하고 좋아요.
    밤 12시 전에 수퍼에 주문하면 새벽에 현관앞에 장바구니가 놓여있는 곳이예요.
    미국 몇 년 살았을땐 맨날 장보고 밥해먹고 운전하는게 일이었어요.
    의료보험은 말도 하기 싫네요.
    마스크가 문제가 아니고요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갈라설거 아니면 애들 다 컸으니 정리하고 한국 들어오는거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애들은 이제 각자 자기인생 살아야할텐데 혼자 거기서 뭐하실건가요.

  • 61. ㅜㅜ
    '20.5.18 10:31 PM (211.109.xxx.39)

    남편이 평소에 잔정이 없는 성격이신거 같은데...
    그거에 대해 암말 불만을 표현하더라도 안고쳐지더라구요
    잔정없는 사람은 자기자식에게도 똑같애요
    애정을 구걸하는것 같아서 제 자신도 피폐해지고
    자식도 덩달아 불쌍해지구...
    자꾸 남의 남편 아빠랑 비교하면 나만 비참해지니 비교하지 마시구
    혼자 꿋꿋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강해지시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커서 다행이네요..아이들도 아마 그런 아빠에게 별 정이 없을거에요

  • 62. 친구들이랑
    '20.5.18 10:37 PM (218.48.xxx.98)

    끊임없이 카톡하는 성향임 원글님남편 혼자 외롭게 보내진않을듯요
    이기적이네요
    가정도 나몰라라하고 ~

  • 63. ...
    '20.5.18 10:55 PM (50.22.xxx.213)

    남편들이 너무 무심하네요...위로드려요.

    저도 저와아이들은 미국에 있고 남편은 한국에 있는데
    제가 물어보지도 읺았는데 저희한테 보내주셔서 마스크 모았다가
    보낼 수 있는 최대갯수로 보내줘었어요. 그리고 몇일 후이 다시 보내줄수 있다고 그때 또 보내겠다고...

    미국에 아이들과 와이프만 있다고 걱정도 무지 많아 하던데
    남퍈분이 너무 무심하네요

    섭섭할만 해요

  • 64.
    '20.5.18 10:55 PM (219.251.xxx.213)

    님 상태로 한국으로 오시면 진짜 이혼하실수도 있어요. 남편은 싱글 로 잘 사는중 인듯

  • 65. 선택의 시간이
    '20.5.18 11:03 PM (59.7.xxx.96)

    가까워진 듯하네요. 모든 걸 다 가지고 다 누릴 수 없는 법,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남편분의 박탈감을 메워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남은 생, 꽃길만 걸으시기 바랍니다.

  • 66. 기러기 생활
    '20.5.18 11:37 PM (125.184.xxx.67)

    돈 벌어 떨어져 보내는 가족에게 다 보태주고, 혼자 지내는데
    사랑이 남아 있기가 쉬울까요?

  • 67. 저도
    '20.5.18 11:39 PM (125.177.xxx.106)

    십수년 본 기러기 아빠들 대부분 가정적이고 헌신적인 분들 많았어요.
    특히 자식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남다르구요.
    수많은 기러기 아빠들 중 바람난 경우는 딱 한 명 봤네요. 바람나 이혼한 사람도
    한 명 봤구요. 그래서 없다고도 전부라고도 할 수 없어요.
    근데 같이 산다고 바람 안피우나요? 바람 필 사람은 같이 살든 떨어지든 바람피죠.
    바람날까 옆에서 감시하는데도 바람피는 사람은 더 많이 봤네요.
    요즘은 기러기 아니여도 주말 부부도 많고 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떨어져 살아도 중요한 건 서로 얼마나 소통하느냐에요.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고 챙겨주느냐 그리고 그것도 상대방에게
    요구하기 전에 나는 얼마나 상대를 생각하고 챙기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편이 아주 성숙한 분은 아닌 것같아요. 이민오자 해놓고 힘들다고 혼자
    돌아가고 니들끼리 살아라는 식으로 투정하는 거 보면...애같네요.
    그런 남편은 더 세심하게 챙겨야한다고 봐요. 헤어질게 아니라면.
    그리고 남편 마음 한 구석에 소외감을 느끼는 것같아요. 그 소외감을 중간에서
    부인이 더 노력해서 해소시켜야 할 것같아요.

  • 68. 남편이
    '20.5.18 11:59 PM (73.136.xxx.30)

    가족들 한테서 맘이 떠난 듯 보여요.
    이유는 구체적ㅇ로 모르겠지만.

    제 남편도 평생을 애들먼저, 애들 원하는거 다 해주고 희생했는데
    애들이 고3되고 대학가며 이기적으로 굴고 자기밖에 모르니
    단박에 정떼내고 금전이든 생활이든 냉정하게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좀 다른것 같아요. 저 사람이 그동안 그 사람맞나 싶을정도예요.

  • 69. nn
    '20.5.19 12:01 AM (166.48.xxx.47) - 삭제된댓글

    남편 마음 한 구석에 소외감을 느끼는 것같아요

    ..........................................................................


    자고 일어나 들어와 보니 베스트 글에 올랐네요


    부끄러운 마음에 지우고 싶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는 댓글도 많고 써 주신 분들 정성이 고마와 보


    존 하렵니다


    남편이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말 듣고 생각해 보니 그럴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여기선 제가 아이들 생일이며 무슨 날 되면 저와 아이들이 서로 챙겨요


    맛있는 것 해도 사진 찍어 보내고요 보내는 제 마음은 당신 덕분에 우리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봐라 고맙다 라는 의미이지요


    남편은 잘했네 라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부러울 수 있었겠네요


    가족 구성원으로 끼여 있지 못하다는 느낌


    사실 그저께 부터 저희 가족에게는 큰 폭풍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힘든 상황들이 있어 제가 몸살이 나 있는 상태 여서 누워 있었어요


    그런데 새금 관련 문제가 생겼는데 남편 명의 였고 남편이 한 일이라 남편이 처리해야 했어요


    남편이 한국에 있어 제가 대신 처리하기로 하고 회계사에게 의뢰해서 하는데도 잘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이 과정에서 저와 남편이 다투게 되고 문제되는 일을 남편에게 얘기 하려고


    보이스톡을 했는데 잘 안된다고 카톡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 70. nn
    '20.5.19 12:08 AM (166.48.xxx.47) - 삭제된댓글

    그 방대한 내용을 아픈 몸으로 쓰기에도 힘들고 타자치는 속도도 느려 같이 문제 해결을 해 온 딸에게


    제 카톡으로 아빠에게 설명 좀 해 주라 했어요 그런데 딸이 자기를 밝히지 않고 카톡을 하는 바람


    에 문제가 생겼어요 세금문제로 신경이 곤두선 남편은 카톡하는 사람이 저 인줄 알고 인신공격하는


    말을 했고 그 걸 고스란히 딸이 보고 속상해 했어요


    남편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고요


    남편이 저에게 계속 화를 내니까 딸이 화난 마음에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어요


    엄마에게 너무 뭐라 하지 마라고 엄마도 잘못한 거 있지만 내가 보기엔 아빠 말이 너무 심해


    라고요 이 카톡이 남편의 고립감을 더 하게 했는 지 아님 딸에게 부끄러워 그러는 지 답이 없었고


    저와 이제 카톡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하더라고요

  • 71. nn
    '20.5.19 12:14 AM (166.48.xxx.47) - 삭제된댓글

    어제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을 여기다 썼고 도움 되는 애기도 많아 아이들에게 이제 엄마가 아빠에게


    돌아갈 때가 되었다 했고 아이들도 수긍했어요 아빠가 느끼는 외로움도 있고 아빠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하니까 아들이 아빠에게 다정하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더군요


    남편에게 바로 답이 왔는데 고맙다 한 마디 쁜 아이가 아빠 보고 싶다니깐 마스크 잘 쓰고 다녀라


    아들이 조금 서운한 듯 하더라구요


    아들이 아빠에게 카톡 보냈다는 얘기를 듣고 딸은 전 날 아빠에게 보낸 카톡 때문에 마음이 안 좋았기에 남편에게 다시 카톡을 보냈는데 딸에겐 답장이 없네요

  • 72. nn
    '20.5.19 12:22 AM (166.48.xxx.47)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평생을 애들먼저, 애들 원하는거 다 해주고 희생했는데

    ........................................................................................


    여기 있을 때는 남편도 그랬어요 한국으로 가서 저희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조금씩 변한거 같고요


    남편이 왜 그런지는 아직도 아직도 알것 같다가도 모를것 같기도 합니다


    남편은 딸을 엄청 사랑했는데 이제 딸에게도 냉랭하니 저희 가족이 지금 위기인건 맞네요

  • 73. 참나
    '20.5.22 12:04 AM (118.42.xxx.226)

    이혼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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