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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를 엄청 내고 나가버렸어요.

ㅇㅇ 조회수 : 18,919
작성일 : 2020-05-16 10:28:03
아침 먹고 집이 좀 지저분해서 제가 책상 위에 있던 남편 물건 버리거나 치우라고 했는데 3번 정도 그러니 기분이 안 좋았나봐요. 그리고 이후에 한숨을 여러번 쉬어서 (평소에도 한숨을 많이 쉬어서) 저한테도 안 좋은 분위기가 전파되어 제가 한숨 쉬지 말라고 하니 엄청나게 큰 소리로 화를 내고 회사 간다고 하고 나가버렸어요.

어린 애들 둘 키우고요.. 제가 남편한테 당신한테 실망했다고 하니 그러라고 하고 나가버렸네요.

애들 앞에서 큰소리 안내고 싶었는데.. 싸우는 모습을 보여 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저는 오늘 하루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자기가 힘들때는 이유가 있는 것인데 한숨 쉬는 것도 맘대로 못하게 하냐며 불같이 화를 내더라구요. 근데 그 한숨이 정말 듣기 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3.62.xxx.227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6 10:32 AM (211.193.xxx.134)

    정말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 2. 요령부족
    '20.5.16 10:33 AM (39.117.xxx.134)

    물론 남편이 잘한건 아니지만 님도 요령부족이네요ㅜ
    평일 내내 일하다가 주말 아침부터 책상치우라는 소리를 3번이나 듣고 한숨쉬지말라는 잔소리까지 들으면 남편이 숨막힐것같아요
    원글님도 어린아이둘 키우느라 힘들겠지만..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부부사이에도 존중의 언어로 말해보세요

  • 3. ㅇㅇㅇ
    '20.5.16 10:34 A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쉬는 날 좀
    편히 쉬게 넵둬요 좀!

  • 4. 네네
    '20.5.16 10:35 AM (1.229.xxx.94) - 삭제된댓글

    한숨 안 쉬게 잘 해주세요
    숨막히게 하고 한숨도 쉬지 말라니...

  • 5. ..
    '20.5.16 10:36 AM (180.226.xxx.59)

    역지사지 해보세요
    힘들때 나의 배우자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을지
    생각해주는 마음 한조각으로 같이 사는게 부부잖아요
    내집이 불편한데 그 집에서 편한 휴식이 가능할까요

  • 6. 한숨은
    '20.5.16 10:37 AM (220.84.xxx.109)

    나쁜버릇입니다
    한숨자꾸쉬면 집안에 좋은일 생길일이 없습니다
    고쳐야지요

  • 7. ㅇㅇ
    '20.5.16 10:38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이미 다른 사건들이 있었겠죠..

  • 8. ...
    '20.5.16 10:38 AM (122.38.xxx.110)

    성인이잖아요.
    한번만 말해요.
    그리고 내집에서 한숨도 못쉬나요.
    왜 그렇게 달달볶아요 볶기를

  • 9. 한 숨은
    '20.5.16 10:38 AM (211.193.xxx.134)

    자동으로 나옵니다
    님이나 잘하세요

  • 10. 입장바꿔
    '20.5.16 10:39 AM (61.72.xxx.229)

    주말 아침댓바람 부터 그런 소리 들으면 저도 싫어요
    내 살림 간섭하며 국이 얼마나 남았고 냉장고 열어서 이건 언제한건데 아직까지 있냐는 둥....

    보기싫음 그 물건들 그냥 원글님이 치우거나 바닥에 내려놓으세요
    한숨까지 잔소리들으면 기분 좋을 사람이 있을까요
    두분다 안타깝네요
    물건이나 한숨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불만들을 해결 못해서 이것 저것으로 트집잡아 싸우려는 걸로 보여요

  • 11. ㅇㅇ
    '20.5.16 10:40 AM (220.120.xxx.124)

    저희 집은 반대상황이에요...같이 사는 사람 잔소리 계속 들으면 정말 미쳐요 저도 워킹맘이라서..바쁘게 사는데 저런 잔소리 들으면 정말 집나가고 싶어요 ..님 남편이 백만번 이해돼요 차라리 일하는 게 나음

  • 12. ㅇㅇ
    '20.5.16 10:41 AM (220.120.xxx.124)

    님이 남편한테 듣는건 고작 한숨이죠.................겨우 한숨가지고 여기까지 쓸정도면 ㅠ

  • 13. 로즈마리
    '20.5.16 10:41 AM (223.38.xxx.180)

    전 아들한테도 저런 잔소리 세 번씩은 못할 것 같아요. 내가 치우고 말지. 자식이야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지만 남편은 맞춰가면서 같이 사는 사람이잖아요

  • 14.
    '20.5.16 10:46 AM (221.157.xxx.129)

    제가 남편에게 가끔 한소리 들어요

    자기가 애는 아니라고,,,

    애를 양육하다보니 말투나 행동이 가끔 엄마로서의 태도가 나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요
    애한테하듯이 말하죠,
    그럼 참 귀신같이 알아요
    본인 엄마같은 모습이 보이면 못견뎌해요

  • 15. 힘내세요!
    '20.5.16 10:46 AM (223.62.xxx.198)

    애기가 어릴 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남편 아내 모두가요!!
    저랑 남편 둘 다 한 인내심 하는 걸로 유명한데 서로 참는다고 생각해서 더 안좋았어요. 둘 다 부탁하는 것도 싫어해서 양가 부모님 배려, 위 아랫집 신경쓰고, 어린이집에도 좋은 말만, 직장에도 폐 안끼치려고 엄청 노력... 물론 맞벌이구요-
    게다가 저희 집은 둘 다 치우는 것 좋아해서 깨끗하고 예뻤거든요. 아이 6살 될 때까지는 정말 힘들었어요.
    남편은 예민하고 자상한 사람, 저는 시원시원하고 잘 웃는 사람인데 그 땐 웃음기가 사라지고 유쾌하고 밝지 않은 남편이 밉더라구요 ㅠㅠ 남편은 제가 더 세심하게 감정을 돌봐주지 않으니 힘들었겠죠. 여튼..!
    도우미 쓰시는 등 돈으로 해결 또는 아웃소싱이 답입니다-!! 서로를 돌봐줄 여유를 만드셔야 해요!!

  • 16. ㅠㅠ
    '20.5.16 10:47 AM (112.184.xxx.17)

    님은 담담하게 쓴거 같은데
    내용이.... 웃으면서 얘기했어도 기분 나빴겠어요.
    저라도 나갑니다.

  • 17. ㅁㅁ
    '20.5.16 10:47 AM (39.7.xxx.6) - 삭제된댓글

    사람관계란게요
    결국은 단념 혹은 희생
    그런거예요

    그거 저거 다 싫으니까
    외로움 택하는거구요

  • 18. ...
    '20.5.16 10:47 AM (59.6.xxx.115)

    체질상 한숨 자주쉬는 체질도 있어요.
    저 소음인...아무 일 없어서 한숨 자주 쉽니다.
    가슴이 답답한듯 해서요.

    잔소리 진짜 싫어요.
    우리 집은 남편이 잔소리의 99.9퍼센트를 맡고 있는데...
    진심 같이 있고 싶지 않아요.
    원글님, 계속 잔소리 하시면
    아이든, 남편이든 다들 피하는 사람이 될꺼에요

  • 19. 224
    '20.5.16 10:48 AM (59.29.xxx.152)

    그냥 냅두세요 여유갖고 생각하시고...큰아들이다 생각하고 뒷정리 해주세요 그게 안되시면 본인만 지옥입니다~아들둘에 남에 아들 하나까지 키우는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20. 저라도
    '20.5.16 10:49 AM (175.223.xxx.30)

    나가요.ㅜㅜ
    아들이나 남편은 더 본능적으로 잔소리 싫어하구요.딸도 3번 말하면 짜증내요.
    근데 님은 치우라는 잔소리 3번에 한숨 쉬지말라는 소리에..ㅜㅜ
    쉬는날 아침이면 더 극대화 되었음.ㅡㅡㅜ

  • 21. 심심한 위로
    '20.5.16 10:49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드립니다.
    전 직장 상사가 꼴초에 한숨뿜뿜왕ㅠ
    상사라 말도 못하고...

  • 22. 한숨 건강에
    '20.5.16 10:51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좋은거에요..
    한 숨쉴때 폐도 크게 부풀어오르고 폐 건강에 좋아요
    왜 한숨도 못쉬게 하는지 그게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몸을 풀어주는건데요
    근거도 없이 자기가 믿음과 기분에 근거해서 뭐하라 하지말라 왜 그러는거에요
    집이 지저분한데 왜 책상위에 있는 남편 물건 탓을 해요?
    집을 치워야죠 집이 깨끗하면 책상위에 몇개 널부러진게 뭐 어때서요
    원글님 넘 피곤해요 남편이 주말에 집에 있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어린애도 둘이나 되면 차라리 애를 맡기고 원글님이 맘에 들게 정리를 하던가 하시지..

  • 23. 아이고
    '20.5.16 10:57 AM (175.127.xxx.153)

    잔소리가 심하시네요
    혹시 부모님 중 원글님같은 성격이신분이 계실것 같은데
    잘 살펴보세요
    남편이 주방들어와 냉장고 열어보면서 정리 좀 하라고 계속 반복하면 기분 좋을까요

  • 24. . ..
    '20.5.16 10:57 AM (175.197.xxx.116)

    집서 휴일좀 편하게 놔두심안되나요
    ?

  • 25. ///
    '20.5.16 10:5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바닥도 아니고 책상위 좀 어질렀음 어때요
    저희 애들 책상위 개판인데 그냥 둬요
    너무 정신없음 정리 좀 하자 한마디만 하면
    지들이 기분날때 치워요

  • 26. 00
    '20.5.16 10:57 AM (39.7.xxx.3)

    실망했으면 어쩔건데요
    남편한테 월급이라도 주세요?
    친정에서 매달 몇백씩 생활비 대주나요? 그랬더라면 입주 도우미라도 썼을테고..
    남편이 원글에게 잘보여야할 이유가 있나요?

  • 27. ㅡㅡ
    '20.5.16 10:59 AM (116.37.xxx.94)

    잔소리 많이한건 미안타고 문자라도..

  • 28. ㆍㆍ
    '20.5.16 11:00 AM (223.39.xxx.40)

    남편 개불쌍

  • 29. 한숨
    '20.5.16 11:03 AM (58.234.xxx.197) - 삭제된댓글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시어머니 남편 진짜 미칠거 같아요
    그게 아마 다른사람에게 나 이렇게 화났어 불편해 이런 못된 전딜 메세지인거 같아요
    제 할머니 외할머니 이런 분들 앖었고
    주위에 한숨 푹푹 내쉬는 인간들 진짜 질되는 시람 없었어요
    태도가 인성이죠....
    뭘 대해요~~자기 분에 못이겨 나간 넘은 놔둬야줘

  • 30. 한숨
    '20.5.16 11:03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어쩌다 한두번 쉴 수야 있죠.
    여러번 습관적으로 담배냄새까지 섞여 푹푹...
    스트레스 많은 직종이라 감정관리 잘해야 하는데
    옆에서 계속 저러면 고통스러워요

  • 31. ...
    '20.5.16 11:04 AM (117.111.xxx.8) - 삭제된댓글

    토욜 아침은 좀 풀어놔주시지.... 일주일중에 반나절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쉬게 해주면 안될까요.
    주말에는 차라리 아이들 전담하는 시간 나눠서 따로 시간보내시고, 청소랑 집안일은 기대치를 좀 내려놓으세요. 안그러면 아이들 어릴때는 자주 싸우게돼요

  • 32. 한숨
    '20.5.16 11:05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어쩌다 한두번 쉴 수야 있죠.
    여러번 습관적으로 담배냄새까지 섞여 푹푹...
    스트레스 많은 직종이라 감정관리 잘해야 하는데
    옆에서 계속 저러면 고통스러워요.

  • 33. 한숨
    '20.5.16 11:08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22222

    어쩌다 한두번 쉴 수야 있죠.
    여러번 습관적으로 담배냄새까지 섞여 푹푹...
    스트레스 많은 직종이라 감정관리 잘해야 하는데
    옆에서 계속 저러면 고통스러워요.

  • 34. 한숨
    '20.5.16 11:12 AM (58.236.xxx.195)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22222

    어쩌다 한두번 쉴 수야 있죠.
    여러번 습관적으로 담배냄새까지 섞여 푹푹...
    스트레스 많은 직종이라 감정관리 잘해야 하는데
    옆에서 계속 저러면 고통스러워요.

  • 35.
    '20.5.16 11:14 AM (1.225.xxx.38)

    우리집인줄...

  • 36. 한숨쉬게
    '20.5.16 11:18 AM (203.81.xxx.89) - 삭제된댓글

    두세요
    듣기싫어도요
    복나가게 한숨쉰다 소리 있는데
    개불이고요

    속에 쌓인거 맻힌거 그렇게 해소하게 해야한대요
    나쁜거 아니래요
    말리지 마라 하더라고요 의사쌤들이....

  • 37. 한숨쉬게
    '20.5.16 11:19 AM (203.81.xxx.89)

    두세요
    듣기싫어도요
    복나가게 한숨쉰다 소리 있는데
    개뿔이고요

    속에 쌓인거 맻힌거 그렇게 해소하게 해야한대요
    나쁜거 아니래요
    말리지 마라 하더라고요 의사쌤들이....

  • 38. ㅎㅎㅎ
    '20.5.16 11:25 AM (14.39.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일스트레스가 많은편인 남편이 가끔 이런식으로 잔소리하거든요 근데 이게 일정부분 넘어가면 못견딜거란 생각부터 들어요 돈있으니 혼자사는게 낫겠다 싶을듯요

  • 39. 정말
    '20.5.16 11:2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타인은 지옥이네요.

  • 40. ㅇㅇ
    '20.5.16 11:25 AM (221.154.xxx.186)

    한숨 자주 쉬는데 요즘 힘든일 있나보다.
    그냥 따뜻하게 위로 한마디 해주세요.
    본심은
    중요치 않아요.연기력이 중요.

  • 41. ㅎㅎㅎ
    '20.5.16 11:26 AM (14.39.xxx.149)

    저도 일스트레스가 많은편인데 남편이 가끔 이런식으로 잔소리하거든요 근데 이게 일정부분 넘어가면 못견딜거란 생각부터 들어요 돈있으니 혼자사는게 낫겠다 싶을듯요

  • 42. misa54
    '20.5.16 11:35 AM (110.47.xxx.188)

    남편의 책상이라면
    그 위에 있는 물건 버리란 말 하시면 안됩니다
    정리정돈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늘어놓은채로 사용해야
    일의 연속성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푹 쉬고싶은 주말 아침부터
    내 물건 치우거나 버리란 말을 세번이나 듣고
    속이 부글부글 끓는 것을 욕으로 표현 못하니
    한숨으로 나왔을거예요.
    한숨을 자주 쉰다 했는데 그 전에 어떤 일이 있었나 상기해 보심이..

  • 43. ㄴㄴ
    '20.5.16 11:37 AM (220.120.xxx.124)

    고작 남편 한숨가지고 힘들어하시다니..님 남편이 순한것 같네요...부럽 ㅠ

  • 44.
    '20.5.16 12:01 PM (121.168.xxx.142)

    말하기 방식을 바꾸세요
    이번 일만 그런 게 아니지 않나요?

    물건 치워라 세번 반복
    한숨 쉬지 말라
    실망했다

    님의 말은 다 명령 지적 비난이에요.상대를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거죠. 그런 식의 방식은 싸움만 나요.상대가 바보라서 헤헤 네 하지 않는 이상..집안 분위기가 중요하면 님부터 고치세요. 모르시겠어요?

  • 45. 남편을
    '20.5.16 12:05 PM (118.38.xxx.14)

    애 다루듯이 하는 느낌이네요.
    치워라, 하지마라...
    저한테 남편이 그러면 저도 불같이 화내겠어요.
    20년간 살면서 남편한테 이거치워라 저러 하지마라 이런거 해본적 없어요. 아들한테도 20살 되고부터는 그런 말 안하려고 하는데...나중에 좀 치워, 이러고 말지...

    원글님하고 같이 있는 주말, 질리겠어요. 글만 읽어도 갑갑한데 남편은 오죽할까...

  • 46. ..
    '20.5.16 12:33 PM (175.223.xxx.76)

    글로보는 제가 한숨이 나오네요 답답해서
    배려라는걸 좀 해주세요
    쉬는시간도 좀 주시구요

    한숨쉬면 걱정있냐고 물어보면 알아서 줄일텐데 그걸 듣기싫다고 콕 찝어 말하면..

  • 47. ㅇㅇ
    '20.5.16 12:46 PM (125.132.xxx.156)

    원글도 힘드니까 그렇지요
    애 둘 데리고 동동
    주말에라도 함께 살림하며 좀 쉬고싶었을텐데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 48. ㅇㅇ
    '20.5.16 1:38 PM (221.154.xxx.186)

    애들에게도 님이 반복적 강압적 명령조로 말하실 수도 있어요. 애들은 우리엄마는 그냥 그런가 보다 참는데,
    어른은 못 참나보죠.

  • 49. .....
    '20.5.16 1:42 PM (223.38.xxx.154)

    엄마 아빠 싸우면 애들이 눈치봐요 ㅠ
    미안하게 됐다고 문자로라도 사과하면
    남편분도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

  • 50. 남편 책상 위의
    '20.5.16 2:12 PM (125.15.xxx.187)

    물건들은 님 눈에 보기 싫어도
    남편이 좋다고 하면 그대로 두세요.

    다른 곳이 깨끗하면 책상 위의 물건이 어지럽게 있어도 별로 눈에 안 띕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실망을 했다고 하면 님 남편은 그런 말을 듣고
    고친다고 하는 성격인가요? 아니면 화를 내는 성격인가요.

    그런데 실망을 했다는 말을 들으면 이혼을 하자는 남편도 있어요.
    남편 성격에 따라서 말을 하셔야 합니다.

    님이 말을 하는 것을 잘 읽어 보면 님은 남편을 무시하는 게 눈에 보여요.

  • 51. 음...
    '20.5.16 2:32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정리정돈 못하는데 잔소리하면 싫어요
    너무 잔소리를 하니까 지켜보다가 실수하면 너도 그러면서 나한테만 뭐라그러지말라고...
    이게 반복되면 싸움이 되는 거죠
    실제로 많이 싸웠어요
    그냥 남편 영역 인정하고 거긴 당신이 치워라 하시고 넘어가세요

  • 52. 살다가 보면
    '20.5.16 2:42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다툴때도 많지만
    상대방 무시하는 태도는 앙금이 오래갑니다.

    태도가 본질이라고 남편을 그렇게 만만하게 보면
    밖으로 빙빙돌다가 어느날 갑자기 엉뚱한짓 벌이는수도 있으니 조심.

  • 53. 다른건 떠나서
    '20.5.16 3:27 PM (122.42.xxx.238)

    한숨 습관적으로 쉬는 사람 있어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몸에 좋으면 사람 없는데서 마음 껏 쉬시고
    진짜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거 안 당해본 사람 모릅니다.
    같이 있는 사람 매일 매일 정말 스트레스에요ㅜ

  • 54. bb
    '20.5.16 3:54 PM (121.162.xxx.54)

    아무도 지적안하는 포인트 하나요. 저한테도 안좋은 분위기가 전파되어....이부분요. 저라면 빡치고 바로 도발 싸움 나는 포인트입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면 뭐 병균도 아니고 넌 괴롭든 말든 나에겐 피해주지마 이거 아닌가요. 부부가 아니라 남끼리
    하는 소리죠.

  • 55. 한숨
    '20.5.16 6:12 PM (58.121.xxx.222)

    자꾸 뭐라는 분 몇분 계신데요,
    그게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나오는거에요.
    저는 제가 한숨 잘 쉬는 줄 몰랐어요.
    도와주시는 도우미분이 이야기 하고 보니,
    제가 그럴 때는 너무너무 힘든데 쥐어짜서 뭔가를 하고 있거나 하고 난 후 그러더군요.
    심호흡 하듯이요.

    부정적인 말 섞인 한숨 아니면 좀 한숨좀 쉬게 내버려두세요.
    기운 뻗쳐 힘들지 않으면 한숨쉬라고 해도 안쉬어요.

    그리고 원글님, 일반적으로 당신한테 실망했어는 굉장히 강도 높은 비난어로 알아요. 책상 안치우거나 한숨쉰다고 비난하고 싸움피하려 가는 사람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쓰나요?
    언어습관 한번 되돌아보세요.

  • 56. 말이
    '20.5.16 7:05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섞이든 아니든
    부정에너지 끌어모아서 한숨 뿜어대는거
    그거 고스란히 맞는 사람 기분도 생각하시라고요.

  • 57. 말이
    '20.5.16 7:09 PM (58.236.xxx.195)

    섞이든 아니든
    부정에너지 끌어모아서 빈번하게 한숨 뿜어대는거
    그거 고스란히 뒤집어 쓰는 주위사람 기분도 생각하시라고요.

  • 58.
    '20.5.16 10:09 PM (59.10.xxx.135)

    그래도 어디 간다고 말하고 가네요.
    역지사지 해 보세요.

    책상 치워
    책상 치워
    책상 치워
    한숨 쉬지 마

  • 59.
    '20.5.16 10:17 PM (115.23.xxx.156)

    물건좀 안치우면 큰일나나요?아휴 남편 한숨나올만하네요 잔소리 일절만하세요 한숨쉬는것도 마음대로 못하나요? 별걸다

  • 60. ,,,
    '20.5.16 10:27 PM (112.157.xxx.244)

    에구 자꾸 한숨 쉬는거 보니 자기 너무 피곤하거나 힘든 일이 있나봐 우리 맛있는거라도 사먹으러 나갈까?

  • 61. 한숨
    '20.5.16 10:28 PM (115.136.xxx.33)

    한숨 쉬는 게 버릇이면 같이 있는 사람 힘들고 지치죠.

  • 62. 토닥토닥
    '20.5.16 10:33 PM (114.203.xxx.84)

    두분 다 따뜻한 분일 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엄청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도 회사 간다고 말을 하고 나간거나
    당신한테 실망했다고하니 그러라고 했다고 대답했단걸 보니
    전 왜 서로에게 맞춰나가느라 시행착오중인 알콩달콩 신혼부부의 모습이 그려질까요...ㅎ

    원글님은 피곤한 육아로
    남편분은 힘든 회사일로
    서로가 지치고 날카로워져서 그런거같아요
    그럴땐 별일 아닌일에도 누구나 쉽게 예민해지는 법이거든요

    아~내가 좀 예민해지는것같다
    내지는 상대가 지친기색이 보인다 싶을땐
    두마디한걸 한마디로...
    한마디 하고싶은것도 꿀꺽 통과...
    그냥 한발자국 뒤로 가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처럼
    조용히 지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꿀꿀한 기분일랑 날려버리시고
    이따 남편분 들어오시면 같이 맛있는 야식 드시면서
    그냥 옆구리 찔러 같이 크게 웃고 푸세용~~^^

  • 63. 서로무시
    '20.5.16 10:34 PM (222.112.xxx.70)

    서로 존중이 없네요

    서로 무시하며 까는 관계.......

  • 64. 에효
    '20.5.16 10:37 PM (14.47.xxx.244)

    저도 요새 가슴이 답답하니 한숨만 나와요
    ㅠㅠ

  • 65. 456
    '20.5.16 11:23 PM (124.49.xxx.61)

    남편불쌍하다. 맹꽁이랑사네

  • 66. ㅇㅇ
    '20.5.16 11:24 PM (49.142.xxx.116)

    한숨 쉬는게 버릇이라니 숨이 버릇일수가 있나요. 답답하니까 한숨이 나오는거지..
    즐겁고 편한 상황에서 한숨 쉬는 사람 없습니다.
    한편으론 원글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옆에서 계속 한숨쉬고 그러면 자꾸 눈치보게 되고 기분 쳐지게 되고
    힘들죠..
    남편은 직장에서 힘든일이 있나보고, 원글님은 애들 둘에 힘드시나봅니다. 그맘때가 서로 여유가 없어 많이 싸울땝니다.
    남편분 들어오면 맛있는 음식이라도 해주고, 당신이 자꾸 한숨쉬어서 나까지 불안해져서 그랬다고 미안했다고 하세요. 회사에서 힘든일 있냐 위로라도 해주시고요..

  • 67. 커피트럭
    '20.5.16 11:32 PM (118.235.xxx.3)

    와... 숨이 막히네요
    남편분 곧 이혼하실듯

  • 68. 어후
    '20.5.16 11:49 PM (121.129.xxx.84)

    남편분 숨이 턱 막히겠어요 저라도 집나갈듯
    원글님 같이 살기 젤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잔소리도적당히 해야지

  • 69. ...
    '20.5.17 12:49 AM (222.110.xxx.56)

    남편이 불쌍하다.

  • 70. 리슨
    '20.5.17 4:53 AM (122.46.xxx.46)

    한마디로 욕나오네요.

  • 71. ...
    '20.5.17 7:58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한숨쉬면 복달아난다고 숨막히게 하던 우리 할머니인줄....힌숨을 자꾸쉬면 무슨 고민있어? 브타 니왔어야죠

  • 72. ...
    '20.5.17 9:18 AM (221.167.xxx.194)

    집에서 아이들 위주로 살다보면, 내 공간이 없어져요.
    그나마 '책상'이 나만의 공간인데, 그건 누리게 해 주세요. (아내든 남편이든..)

  • 73. 보장하는데
    '20.5.17 10:13 AM (218.146.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이 남편처럼해서 화났다고하면
    아침부터 한숨을 왜쉬냐 그거 가족들한테 안좋은 영향준다
    고쳐야하는 버릇아니냐
    자기것도 정리 못하면서 화는 왜내냐
    남편위해 이혼해라
    소리 나옵니다

  • 74. ㅇㅇ
    '20.5.17 10:16 AM (218.146.xxx.219)

    본인이 남편처럼해서 화났다고하면
    아침부터 한숨을 왜쉬냐 그거 가족들한테 안좋은 영향준다
    고쳐야하는 버릇아니냐 집안식구는 얼마나 답답하겠냐
    성인이 자기것도 정리 못하면서 화는 왜내냐
    남편 불쌍하다 남편위해 이혼해라
    소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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