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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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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PT 중인데요. 강사 바꿀까요?

... 조회수 : 3,243
작성일 : 2020-05-14 11:34:06
큰 맘 먹고 개인 PT 받고 있는데. 
제가 과체중인 것도 있지만 무릎이 안 좋아서 재활 겸 PT 받고 있는데.
강사가 식이조절을 강조하는데, 그게 듣기가 이제 거북할 정도예요. 

식이조절을 하는 것도 하는 거지만, 
일단 저는 근육을 키우고 몸이 건강해져서 즐거워져야 다른 것도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PT 50번 받을 동안 몸무게 변화가 없으니까, 강사가 부담이 되는지 자꾸 쪼는 말을 하는데, 이제 듣기가 짜증나네요. 

처음에 저탄고지 다이어트하라고 하도 그래서 그거 시작했는데, 
제가 예전에 한번 그거 해 보고 안 좋았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과체중은 살을 확 빼고 그 다음에 살 조금 다시 찌더라도 그렇게 조절해야 한다고 그러더니.

이번에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저탄고지하면서 어지러움 두통 등 부작용이 많아서, 겨울 내내 몸살 기운처럼 몸이 안 좋았어요.
그래서 두 달 정도 시도하다가 중단했고. 안 먹던 탄수화물을 먹으니 확 찌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 간헐적 단식으로 조절하는 중이었는데, 
하루 세 끼 다이어트 도시락 주문해서 딱 그것만 먹어라, 왜 간헐적 단식을 하냐, 그렇게 하면 요요 온다. 
왜 자기가 하라는 대로 안 하냐.... 막 이래요. 20대 남자 강사이고, 저는 40대 중반입니다. 

무릎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수술 권유까지 받아서, 
허벅지 무릎 안쪽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게 목표였는데. 
무리하게 런지하다가
지금 세 번이나 핏줄 터지고 멍이 들었어요. 허벅지 안 쪽 번갈아가면서요. 

몸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런지 자세가 힘들거든요. 

그런데 제 몸은 멀쩡한데 제가 몸을 사려서 근육을 잘 안 써서 그렇다는 쪽으로 자꾸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누가 모르냐고요. 무릎이 실제로 안 좋아서 걸어가다가 길에서 쓰러지고 계단에서 구르기까지 한 게 몇 번이고. 
그러니 당연히 몸을 사리게 되고. 살이 찌고. 그러면서 달리기를 못 하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살살 다리 근육을 키웠으면 하는 건데. 

어제 PT 받고 나오면서 기분이 상했는데, 오늘까지 기분이 안 좋아요. 
강사 바꾸는 게 낫겠죠? 10회 이상 더 남았구요. 

이번에 큰 결심하고 제 평생 가장 큰 돈을 썼는데, 물론 다리가 전보다 튼튼해지긴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속상합니다. 

케토식 할 때는 자기도 간헐적 단식 권하길래,
아침 안 먹는 습관 들였는데, 갑자기 왜 이거저거 다이어트를 시도하면서 요요 와서 몸 망치냐 막 그러는 게 짜증나요. 
하루 세 번 도시락만 먹으면 살 빠진다고. 

운동이든 뭐든 만남이 즐거워야 하는데, 이미 싫어졌으니. 참. 


 
 
 



IP : 222.235.xxx.19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0.5.14 11:42 AM (210.217.xxx.103)

    음....근데 저탄고지는 저도 싫어하긴 하지만.
    무릎이 안 좋다면 살을 빼는게 일단은 가장 좋긴 해요. 그러니 강조하시는 거겠죠.
    그리고 무릎이 어떻게 안 좋은지 이 글엔 안 나오는데. 무릎자체의 연골이 닳은게 아니라면 무릎으로 걷는게 문제인건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둔근을 활성화 하고 키우고 힙힌지와 허벅지 대퇴근과 햄스트링 강화가 좋아요.
    그 중둔근에 가장 좋은 운동이 런지에요. 나머지 허벅지,힙힌지, 햄스트링에도 엄청 도움이 되는 게 런지이고요. 스쾃보다 런지를 하라는 아주 유명 트레이너가 있을만큼 런지는 무릎 정렬과 중둔근 강화 등에 엄청 좋아요.
    걷는 것과 같은 원리로 다리를 내리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님에게 가장 좋은 조언과 가장 좋은 운동을 가르쳐 주시는데..
    뜻대로 운동이 안 되고 식단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

    식단은 하시는게 좋아요. 장기적 님의 건강을 위해서도.

  • 2. ....
    '20.5.14 11:48 AM (1.236.xxx.83)

    근데 강사 입장에서는 목표를 정확히 해야 운동 가르치기가 좋아요. 살을 빼러 왔다면 살을 빼는 방식의 운동을 권하는 거죠. 사실 물리치료 운동치료사가 아닌 이상 재활 pt라고 해도 트레이너는 과체중이라면 체지방 감량을 추천할 거예요. 그래서 식단 조절을 강조하겠죠. 그리고 어느 정도 과체중이신지는 모르겠는데 배가 나오고 하체 근육이 부실하면 강사도 가르칠 수 있는 운동이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런지만 해도 체중이 많이 나가면 사실 가르치기가 어렵고요.. 그 정도라면 체중을 빼야 운동을 하는 폭이 넓어져요. 인바디 재실 때 근육량은 어떠신가요? 체중이 빠지지 않아도 근육량이 많이 늘었따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주진 않을 텐데

  • 3. ...
    '20.5.14 11:49 AM (222.235.xxx.197)

    아, 댓글 감사합니다. 런지하고 지금 무릎이 시리고 통증이 좀 있어요. 너무 과하게 한 것 같아서. 제 몸무게만도 무거운데, 5키로짜리 덤벨을 양손에 들고 했더니. 바로 무릎이 아프더라고요.

    맞게 잘 가르쳐주는데, 제가 짜증이 난 걸까요? ㅠㅠ

    마음을 다잡고 마저 들으며, 식단 하자는 대로 해 볼까요.

    중둔근, 햄스트링, 힙힌지 등 더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4. ...
    '20.5.14 11:53 AM (222.235.xxx.197)

    근육량 하나도 안 늘었어요. 똑같아요. 체중도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늘었고요.

  • 5. ...
    '20.5.14 11:55 AM (222.235.xxx.197)

    답답해서 지난달부터 그룹필라테스 받고 있는데, 오히려 필라테스가 더 제대로 운동이 되는 느낌이에요.
    제 무게를 싣지 않아도 되는 동작이 더 많고, 땀도 더 많이 나고.

    결국 지금 몸무게에 PT 자체가 무리인가 봐요. 75키로 되거든요.

  • 6. ////
    '20.5.14 11:57 AM (211.250.xxx.45)

    이미 싫어지신거니 바꾸시는건 맞고요

    근육만들려면
    일단 과체중은 살을 빼고 하는게 맞아요
    그런데 체중은 유산소건 뭐건 식단이 최고이고요

    저도 과체중76키로에서 55까지 감량했는데 살이 너무 빠지니 근육을 만든느데 오히려 안좋아져서 샘이 자꾸 먹으라고한적이있어요
    저는 이미 비만을 겪어봐서 먹는거 자체가 싫었고요

    그러다 지금 운동그만두고 식단 엉망에 원위치 ㅠㅠ

    일단 살은 빼시는거 맞고 샘은 바꿔보세요

  • 7. ..
    '20.5.14 11:5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운동은 개인에게 맞춰하는 거고 그래서 강습비가 비싼 거죠.
    키가 지독하게 작은 게 아니면 pt가 불가능한 무게는 아니에요.
    강사 바꿔서 해보세요.

  • 8.
    '20.5.14 12:00 PM (1.235.xxx.101)

    무릎에 체중을 빼는 건 너무 중요하구요...

    그래도 저의 피티선생은 건성으로 말하고
    진심으로 짜증 안내서
    그것도 화나 던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힘들다 한다고 너무 대충대충 맞춰주니까
    돈 아까웠어요...

    무릎을 위해서
    체중감량은 꼭 필요한거니까
    다이어트 좀 혹독하게 한다 생각해보시면 어떨 지..

  • 9. 오렌지
    '20.5.14 12:00 PM (58.78.xxx.33)

    일단 독한 마음 먹고 철저히 식이조절도 하세요.

    살을 빼야지 몸에도 무리가 덜가고요...

    저도 쌤과 불신이 생기니까 운동가기가 싫어지더라고요.
    믿고 해보시던지 바꾸던지 해야 할꺼 같아요

    쌤과 합이 맞아야 씨너지가 생겨서 더 열심히 해지더군요

    저도 첨엔 바꿔야 하나 하고 했는데 유튜브 보고 공부도 하고하다보니 쌤이 제대로 갈치고 있다는 믿음이 생겨서 믿고 했었어요

  • 10. ..
    '20.5.14 12:04 PM (49.169.xxx.133)

    50회나 했는데 몸무게 변화도 없고 근육량도 변화 없다면 식단체크하시고 생활패턴 점검해보세요.
    그리고도 문제가 없다시면 샘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죠.
    저라면 귀찮아서 일단 샘을 믿고 하란대로 열심히 해 볼 것 같아요. 남은 10회만이라도.
    그리고 그 다음은 그때가서 생각.

  • 11. ㅡㅡ
    '20.5.14 12:07 PM (116.37.xxx.94)

    트레이너가 잘하는것 같아요
    저도 돈가스한번먹고 한시간내내 잔소리할때 욱했는데
    지나보니 그사람 일이구나 해요

  • 12. ...
    '20.5.14 12:11 PM (210.98.xxx.247)

    저라면 바꿉니다. 그 트레이너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잘 안 맞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 13. 다쳐요
    '20.5.14 12:16 PM (49.196.xxx.217)

    괜히 더 다쳐요

    독하게 덜 드셔야 빠지죠. 필라테스 괜찮아요

  • 14. 다쳐요
    '20.5.14 12:17 PM (49.196.xxx.217)

    바꾸시라고..빼먹었네요

  • 15. ......
    '20.5.14 12:29 PM (182.229.xxx.26)

    저 무릎 연골연화증 때문에 고생하고 회복은 되었는데도 무릎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재활운동 겸 피티 했었는데, 그 전에 앓던 지병도 있어서 체력은 정말 초반에는 스트레칭하고 지칠정도로 저질이었구요. 제 강사는 운동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오면 악화가 될 수 있다고 엄청 신경써줬어요. 정확히 어느 부위에 통증이 있는지 물어보고 단순 근육 문제인지 자세가 잘못된 건지.. 운동강도가 지나친 건지 판단해서 자세나 강도 조절해주는 걸 느꼈구요. 체중을 하는 것도 맞는 말이고 체중을 줄이려면 식이요법도 해야 하는 건 맞는데, 무릎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사람이면 무릎 운동은 할 상황이 아닌데요. 그 정도 운동으로 핏줄이 터지고 멍이 들었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 16. ...
    '20.5.14 12:32 PM (222.235.xxx.197)

    일단 하라는 대로 마저 해 봐야겠어요. 여기다 투덜거렸더니 속이 좀 풀린 모양이에요.
    강사 말이 틀린 것은 없는데, 강사 말투가 제 귀에 듣기 싫게 변한 데에는, 제가 좀 얕보이게 행동한 것은 없나 반성은 좀 해 봐야 할 것 같고요.

    필라테스 쪽이 저한테 더 맞았는데, 이번에 이사오면서 새로 운동할 곳 찾다가, 재활PT라는 말에 혹 해서, 좀 안 맞는 운동을 한 것 같아요. 전에 필라테스 PT 20회 받고 몸매가 아주 좋아진 적이 있었거든요. 이번 저의 생애 첫 PT는 이렇게 끝까지 마무리하고. 필라테스 그룹하는 곳에서 조금 익숙해지면, 차차 PT 받아보는 쪽으로 돌려야겠어요.

    식단은 일단 하루 도시락 세 개만 먹는 걸로. 끝날 때까지 해 보려고요.
    다이어트 도시락이라는 게 냉동이라 너무 부실하고 맛도 없긴 하던데. 일단 하라는 대로 해 볼게요.
    2주만 해 보라고 막 그러시던데. 2주는 내가 까짓껏 해 볼게요.

  • 17. ...
    '20.5.14 12:37 PM (222.235.xxx.197)

    런지하다가 허벅지 안쪽에서 투두둑 소리 나면서 크게 튕기는 느낌 나더니, 속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또 운동 못 하고 쉬고 그랬지요. 그런데 신랑이 보더니, 그거는 운동하는 사람은 원래 운동하다 보면 그런 경우 많다고 또 그러더라고요. 워낙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 거라고. 나으면 또 다시 하고 나으면 또 다시 하고 그러라고.

    --;;;; 그래도 몸에 안 좋긴 하겠지요?
    어제는 작게 투둑 하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 와 보니,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고, 만져서 그런지 작게 붉어졌더라고요. 허벅지 안쪽 피부가.

  • 18. ...
    '20.5.14 12:40 PM (222.235.xxx.197)

    여튼 다른 운동 하면서는 크게 다칠 일 없었는데, 런지만 하면 자꾸 근육들이 놀라네요. 필요하긴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올 겨울에 몇 키로는 빠질 줄 알았는데, 도루묵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다 소용없는 말이긴 하지만, 해외 여행을 한 달 다녀오면 5키로는 빠지던데. 하도 잘 걸어다녀서요. 300만원으로 해외여행을 한 달 다녀올 걸 그랬어요. 그럼 살도 빠지고 기분도 좋아졌을 텐데.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몸 상태는 기대에 못 미치네요.

  • 19. ..
    '20.5.14 12:40 PM (49.169.xxx.133)

    스트레칭하다가도 멍들고 그러죠. 약 발라가면서 했던 것 같아요.작년에 저도 피티 받을 때 조금만 멍들어도 과민하게 생각하고 샘한테 말하면 무심하게 리액션 했던 개 생각나네요. 원래 운동하면서 많이 다치잖아요.

  • 20. ㅇㅁ
    '20.5.14 12:45 PM (210.217.xxx.103)

    첫 댓글인데요

    런지하다가 허벅지 안쪽에서 투두둑 소리 나면서 크게 튕기는 느낌 나더니, 속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또 운동 못 하고 쉬고 그랬지요. 그런데 신랑이 보더니, 그거는 운동하는 사람은 원래 운동하다 보면 그런 경우 많다고 또 그러더라고요. 워낙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 거라고. 나으면 또 다시 하고 나으면 또 다시 하고 그러라고.

    --;;;; 그래도 몸에 안 좋긴 하겠지요?
    어제는 작게 투둑 하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 와 보니,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고, 만져서 그런지 작게 붉어졌더라고요. 허벅지 안쪽 피부가.

    이렇다면 잘못 배우신거에요.
    죄송해요. 이런 상태인 줄 몰랐어요. 트레이너가 잘 못 된 거네요. 건이나 인대가 터지거나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 아니구요.
    런지는 무릎으로 앉는게 아니에요.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그리고 아래로 빼면서 엉덩이 햄스트링주변이 쭈욱 늘어난다는 기분으로 하셔야 하고 뒷다리는 없어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들게 뒷다리쪽으론 힘이 가면 안 되요. 런지는 무릎을 쓰지 않고 앉을 수 있도록 엉덩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에요.

    다른 곳 알 아보시고. 다른데 다니시고요. 필라테스는...워낙 다들 좋아들하니깐..필라테스 뭐...좋긴한데 이게 사람진을 좀 빼는 운동이라...여튼.이 피티는 그만두셔야겠어요.

  • 21. . .
    '20.5.14 12:47 PM (1.237.xxx.138)

    체중이 줄지않는건 이해가 좀...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어도 빼야되는거 맞고
    또 운동하면서 식단신경쓰면 빠지는데요..
    간식 좋아하세요?
    기분맞춰주고 뺀질거리는 코치보다야 낫지만
    원글님과는 맞지않는듯하니
    생각을바꾸시든가,코치를 바꾸시든가 해야겠네요. 물론 바뀐 코치는 더 나으리라는 보장은 없어요. 중간에 왜 바꿨지?그들끼리도 신경은쓸거같은데~

  • 22. ....
    '20.5.14 12:52 PM (106.102.xxx.175)

    근데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데다 아무것도 달성이 안 되니 선생님도 답답해하는 것 같아요. 재활 피티를 했다 하시는데 몸매가 좋아지길 원하시고 그런데 식조절이 안 되고 근육도 늘지 않았으면 사실 피티 가르치는 입장에서 달성된 게 전혀 없는 건데... 식이조절을 빡쎄게 하시던 집에서도 배운 동작을 연습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든 아니면 다 필요 없고 재활에만 힘쓰든 해야 할 것 같아요. 재활운동은 사실 몸 만드는 거나 살 빼는 거랑은 상관이 없으니까요

  • 23. ㅎㅎ
    '20.5.14 12:52 PM (1.236.xxx.4)

    저도 체중 줄이려다.
    발목과 발바닥 근막이 터졌다나 어쨌다나 해서. 고생고생하고
    남은 PT 날렸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관장한테 말해서 선생을 바꿨어야 하는게 맞죠

  • 24. 그지경이면
    '20.5.14 12:53 PM (218.50.xxx.154)

    바꿔야할듯 한데 강사가 잘못한건 없다고 보이는데요

  • 25. ...
    '20.5.14 1:00 PM (218.52.xxx.191)

    런지할 때 무릎 쓰지 말고 엉덩이 쓰라는 지적은 계속 받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엉덩이 근육을 쓸 줄 몰라서 자꾸 무릎에 부하가 걸려요.
    신경써서 체크하지 않으면 자꾸 그렇게 되더라고요.

    일단 선생님은 바꿔 봐야 할까요?
    엉덩이 근육을 쓸 줄 알게 이끌어준다던지 다른 방법은 없나요?
    런지 자세가 잘 안 나오는데 자꾸 런지만 하면서 자세 안 나온다고 하니까 저도 힘들어요. 뭐 다른 동작 연습을 하면 런지가 잘 된다던지.

  • 26. 네..
    '20.5.14 1:0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무조건 저탄고지.. 이것도 사람마다 달라요.
    영양의 균형이 맞아야 생체시스템이 잘 돌아가는거죠.
    이거뿐이다. 이거면 된다.. 이렇게 자기 주장만 하는 트레이너는 공부가 좀 부족한거에요.
    https://blog.naver.com/lhyosung/221961426641
    참고삼아 보시고요.
    엉덩이 근육 쓰는건.. 연습하면 되는데.. 음.. 런지나 스쿼트는 좀 힘드니까.. 브릿지 해보세요.
    요즘 널린게 유툽 트레이너들이에요.
    너무너무 잘 나와서 제 필라샘이 생계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강제력이 없다보니.ㅎㅎ 돈으로 의지를 사는 거죠.
    암튼 트레이너 별로에요. 무식하게 밀어붙이던 시대는 갔어요.

  • 27. ㅇㅁ
    '20.5.14 1:12 PM (210.217.xxx.103)

    브릿지는 다른 개념이고요.
    둔근이 여러개고 브릿지로 활성화되는 건...또 아니라...
    근데 런지 자세를 잘 배우기가 쉽지는 않아요. 엉덩이로 앉는 거에요. 엉덩이를 쓰라고만 알려주는 건 티칭도 잘 안 되는 분이신거 같고...원글님도 몸을 잘 컨트롤 하시는 건 아닌거 같고...
    무릎부터 발목까지 종아리 고정, 엉덩이를 뒤로 빼는 건데. 혹시 스쿼트 자세는 잘 나오시나요.
    골반 유연성은 어때요? 골반 유연성이 안 좋아서 힙힌지가 안 되면 런지도 힘들거든요.
    아...한번 만나서 알려드리고 싶다...
    골반의 가동범위를 좀 잡을 수 있게 원레그데드리프트 맨몸으로 좀 가르치고. 뭐 좀 더 여러가지로 봐주고 해야 할텐데..

    다른 자세들이나 다른 건 어떤지...궁금하네요.

  • 28. 00
    '20.5.14 1:23 PM (112.170.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헬스장에서 강사가 시키는대로 했다가 어깨 나가서
    1년 넘게 고생하고 지금도 고생중임
    아무래도 젊은 애들은 아무리 전문교육을 받은 강사라 해도
    늙은 몸에 대해서는 이론과 다르다는걸 모르는거 같음
    말은 근육 키우면 어쩌고 하는데 연골 한번 망가지면
    백날 근육 키워도 무릎이 아픈걸 어떡해 ㅠㅠ
    그리고 늙으면 근육 키우는게 지들처럼 뚝딱 되는게 아닌데
    젊은 애들은 그걸 모름
    니들은 안 늙어봐서 모른지만 우린 젊어봐서 아는디 ㅠㅠ

  • 29. 음..
    '20.5.14 1:56 PM (210.90.xxx.221)

    원글님. 일단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근육이 아니라) 운동할때 다치기도 쉬워요. 선생을 옹호하는거는 아니지만 근육 늘리려면 무게 올려서 웨이트해야하는 데 원글님은 지금 지방이 많으니 다치기 쉬워 그러지도 못하고 유산소만 하라 할수도 없고 체중 조절도 안하시고... 난감한 상태일꺼에요.

    뼈가 지탱할 무게를 좀 줄여서(지금은 지방이겠죠?), 근육을 늘리시면 부상 위험도 적고 더 탄력받아 운동할수있어요. 자꾸 넘어지고 다치는 것도 줄일수있을겁니다.

    우선 식이조절하시고 운동은 살살하셔야할듯 하네요

  • 30. 저는
    '20.5.14 2:32 PM (121.189.xxx.89)

    저는 혼자 36키로쯤 뺀 사람인데요

    키토나 간헐적 단식이나 별로에요

    정말 다이어트도시락 세끼 먹고 저녁에 운동하는게 효과 젤 좋아요

    다이어트도시락이라고 해봤자 단백질 야채위주의 음식으로 먹으면 되고 영양제 같이 먹어서 힘 없는거 보충해주세요

    전 이제 유지중이고 왠만한거 다 먹지만 찌는듯 하면 조절합니다..

    간헐적 단식은 저 같이 유지하는사람이 해야좋고
    세끼 먹으며 저칼로리 단백질 위주가 젤 좋아요

  • 31. 음음음
    '20.5.14 2:32 PM (220.118.xxx.206)

    한 공간에서 계속 볼텐데 피티 강사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처음에 잘 골라야 함..아니면 한 두번 해보고 바꾸든지...얼굴 두껍지 않으면 힘 들어요.

  • 32. 그리고
    '20.5.14 2:33 PM (121.189.xxx.89)

    피티는 근력키우는 운동이지 살 안빠져요 땀 흠뻑빼는 유산소 해야해요 스피닝 수영 러닝같은... 그 후에 어느정도 빠지면 그때 피티하세요

  • 33.
    '20.5.14 3:09 PM (58.127.xxx.198)

    트레이너가 틀린말한거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근육안느는건 그렇다쳐도 무게가 하니도 안줄었다니 먹는거에 문제가 있겠죠 본인은 그런 생각안들지 몰라도.
    아무튼 다른 운동을 하는게 좋겠네요
    사람과 사람사이도 남녀관계뿐아니라 궁합이 잘 맞아야되거든요

  • 34. ㅇㅇ
    '20.5.14 3:20 PM (218.238.xxx.34)

    운동 수준이 좀 올라야 트레이너 보는 안목도 생겨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여성 트레이너 한테 다이어트성pt를 받았어야 했네요.
    일단 살을 빼야 관절에 무리가 안가서 근력운동이 가능해지거든요.
    남자들 벌크업 하고 운동하는건 이미 근육을 키운다움에 벌크업하는거라서 지방으로 덮힌 몸이랑은 다르거든요.
    여자 트레이너들은 근육 운동은 잘 못가르치는데 살빼는거는 촘촘하고 꼼꼼하게 식단도 시키고 유산소성 운동도 많이 시키더군요.

    그리고 런지 시키는거 보면 그렇게 좋은 트레이너는 아닌것같고 그냥 평범한 사람인듯요.
    말로만 힙힌지 하고 엉덩이로 하라고 할게 아니고 힙쓰는 법을 알려줘야요.
    일반인들은 잘 모르거든요.
    pt하는 이유가 직접 대면해서 상세하게 몸쓰는 법을 알려고 하는건데 그걸 글로 쓴거랑 다름없이 말하면 pt받는 이유가 없죠.

    힘힌지는 골반을 접어서 뒤로 쭉 빼는 느낌입니다.
    이때 무게 중심은 발뒤꿈치 쪽이구요.
    스쿼트나 데드리프도 힙힌지 할줄 모르면 허리 부상당해요.

  • 35.
    '20.5.14 4:38 PM (223.33.xxx.42)

    75키로면 ᆢ
    전 85키로되는 여자 그것도 다리는 아이돌급인데
    상체에만 살이 쪄있는 여자분도 운동시켜봤는데 20회차
    들어서면서 지방만 12키로 뺐었어요
    그것도 상체에서만ㆍ하체는 더 탄력으로 가구요
    일단은 트레이너가 경험이 적고 운동 가르칠줄모르는
    사람이구요
    무릎이 안좋은분은 일단 런지는 안되는데
    그걸 시켰네요

    40대 무릎이 안좋은 분한테 맞지않는 트레이너예요
    어쩌니저쩌니해도 50회 받을동안의 결과가 저정도면
    일단 트레이너의 자질부족이고
    원글님의 운동에 임하는 자세나 성의는 제가 안봐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그렇구요

  • 36. 오데뽀
    '20.5.14 5:26 PM (61.33.xxx.137)

    무릎 안조은데 PT는 정말 불에 기름 붓는 겁니다.
    무릎 아픈데 런지라니요.
    그사람 경륜이 없는사람이예요.
    아픈곳이 있으면 회복을 하고 운동을 해야 해요.

  • 37. ..
    '20.5.14 6:50 PM (92.40.xxx.73)

    운동 전문가들 많으시네요!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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