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 염려 성격이 결혼은 괜히 해서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0-05-08 18:38:40
오늘 하루종일 맘졸였어요. 남편이 제작년부터 위축성위염인지라 내시경 검진 갔는데 뭔일 있을까봐
희한하게 되려 깨끗하대요.

근데
어느 병원이던 아이를 데리고 검사 결과 들을때도
의사샘들이 제가 세상 심각한 표정이다네요.
네 저 걱정에 땅이 꺼져요.
세상이 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원래 우울증 갱년기
점점 심해지네요.
제게 아무도 없는거 같고 혼자서 험한 세상 헤쳐가는것 같고 무섭고 불안해요.
그런데 식구들 다 챙기고 해야해요. 아무도 안해요.
IP : 175.223.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5.8 6:40 PM (70.106.xxx.240)

    타고난 성격탓도 있어요

  • 2.
    '20.5.8 6:47 PM (223.39.xxx.146)

    제가그래요
    혼자도벅차요 ㅠㅠ
    그런데 결혼해서 식구생기니 ㅠㅜ

  • 3. 너구리
    '20.5.8 6:55 PM (125.128.xxx.21)

    전 저희 아빠가 그래요.
    무슨 사건 있으면 그래서 말을 안 해요~~
    걱정하는 소리에 다 죽어나가요..ㅋㅋㅋ

  • 4. 제 기질이
    '20.5.8 6:59 PM (223.38.xxx.109)

    걱정 엄청많고, 전 우울감이 심하기까지 해요.
    천만다행으로 종교가 있어서 지금껏 살았지.. 아님 벌써 자살했을 기질..
    아직도 늘 우울하고 걱정많지만 그래도 버티는 중요

  • 5.
    '20.5.8 7:02 PM (175.223.xxx.96)

    원래 소심한데 더 심한 나이들면 느긋할줄 알았는데
    몇년사이 부모님 여동생 하늘나라가고 더 그래요.
    이제 제게 아무도 없는거 같고
    제 식구들은 저에게 엄청난 걱정 덩어리네요.

    이 한심한 엄마에게 아이는 자기 군대 어쩌냐고 그것까지 묻고, 남편은 병원 예약도 못하고
    저는 이제 심장이 쫄아들어가서 각자들 알아서 하라고 시키고파요.

  • 6. ㅇㅇ
    '20.5.8 7:08 PM (39.7.xxx.71)

    혼자있으면 더 불안하고 외로워 힘드셨을텐데요.
    차라리 결혼하셔서 이득이실듯..

  • 7. ...
    '20.5.8 7:10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걱정 사서 하고 인터넷 뒤져가며 안해도 될 걱정 미리 알고 더하고..저도 안그러고 싶어요.
    제 주변에 가장 행복한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상식도 없고 세상 해맑은 친구에요. 이 나이가 되니 그 친구를 본받고 싶네요. 그래서 늙지도 않아요.

  • 8. ㅡㅡㅡ
    '20.5.8 7:11 PM (70.106.xxx.240)

    맞아요
    본인만 해맑은 성격이 오래살고 건강하고 ㅎㅎ
    근데 그거 그냥 타고나요 유전자에.

  • 9. ...
    '20.5.8 7: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느긋해지는 게 아니라 나이들수록 더 심해져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성격인데 무슨 사고 소식만 나면 득달같이 전화 옵니다
    저희 서울 사는데 포항 지진, 제천 화재 이런 일 있으면 전화해서
    안 받으면 부재중 수십통 찍힐 때까지 전화하는데 솔직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되게 피곤해요

    걱정을 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무슨 이야기만 하면 다 걱정으로 귀결시키니 점점 대화를 안 하게 돼요
    해외 출장 간다고 하면 비행기 사고 나면 어쩌냐...
    집 넓혀서 이사 간다고 하면 대출한다고 걱정...
    좋은 대학 입학하면 요새 대학 나오면 취직 하기 힘들다고 걱정...
    취직하면 정년 마치고 뭐 할지 걱정...

    나이들어서 외롭지 않으려면 성격을 고칠 필요가 있어요
    특히 본인 머릿 속에 들어오는 걱정들을 남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순간 점점 더 외로워질 겁니다

  • 10. ㅇㅇ
    '20.5.8 7:19 PM (1.211.xxx.100)

    82에 자주 털어놓으시고 아이들 남편에겐 걱정 말하지마세요.
    노인들기피 이유가 그 불안과 걱정때문이거든요.
    지진이난게 아니라 그냥 자동차계기판이 흔드리는거.

  • 11.
    '20.5.8 7:32 PM (220.121.xxx.194)

    나이드니 그런 걱정이 늘어요.
    예전 부모님들이 그러셨던 것처럼요. 그땐 왜 그리 걱정들이 많으실까? 하면서 귀찮을 정도였는데...

  • 12. ㅇㅇ
    '20.5.8 7:37 PM (211.36.xxx.32)

    저희 친정엄마 많이 배우신분이고 성격도 좋으신데도
    우리 대학 가고 취직 하면서
    부쩍 걱정과 잔소리가.
    대학까지만 아시고,
    취직이나 석박사 유학 등
    본인이 경험해 씩씩하게 견뎌낸 적 없는
    모르는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되게 심하셨어요.
    저도 불안이 심한 편인데,
    일 시작전 불안을 극복하고 작은일 하나하나 성취하면서
    여유가 생겼어요.
    어머니도 마음 독하게 먹으신건지, 자식들도 긴직장생활후
    퇴직이 가까워서인지, 불안 토로를 안하시네요.
    불안=사랑이라 착각하지마시고, 긴 심호흡을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236 이사가는데 도시가스 철거하면요 2 06:36:29 58
1786235 체중 46키로에 체지방률 35% 1 . 06:35:10 121
1786234 성형 엄청나게하는 인스타녀가 있거든요 비결 06:33:29 99
1786233 이재명 “탈모는 생존 문제”…복지부, 청년 건강바우처 지급 검토.. 1 ..... 06:16:17 182
1786232 현빈도 이제 아저씨 느낌이 물씬 2 . . 05:31:18 770
1786231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식사량 6 .. 04:49:07 2,017
1786230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하는 사람에게 후원하는 심리? ... 04:46:28 220
1786229 팔란티어 왤케 빠지나요 2 ........ 04:38:29 1,021
1786228 용감한 형사들 보고 개안했어요 용형 03:32:58 1,063
1786227 제가 뭐 하나 해두면 자꾸 큰기업이 들어와요 스트레스 03:29:51 1,002
1786226 tv에서 타이타닉을 해주는데 디카프리오 03:22:39 410
1786225 인팟이냐 압력솥이냐 4 시골꿈꾸기 02:58:50 590
1786224 러브미. 독일어로 뭐라고 말한걸까요? 2 ... 02:48:06 675
1786223 성인리듬체조학원 추천부탁드려요 리듬체조 02:38:32 114
1786222 내버려두면 손해가 될 일을 알려줬는데 1 괜히 02:33:48 969
1786221 노인이 합가해서 살고싶어하는 마음. 32 딜레마 01:42:09 3,793
1786220 옷벗어두고 그 자리, 과자봉지 그 자리 4 미치광이 01:34:44 1,547
1786219 나의 늙은 고양이 8 01:33:27 1,000
1786218 나솔사계 특이하네요 5 .. 01:01:36 1,491
1786217 이것도주사인가요 4 ... 01:00:13 935
1786216 아무래도 남친이 선수출신인듯 16 나락바 00:59:32 5,512
1786215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단죄’ 얘기가 없네요. 6 넷플러 00:52:04 1,646
1786214 Ai 사주보니 00:47:09 669
1786213 [단독] 강선우, 윤리 감찰단에 1억 소명 거부 3 그냥 00:43:36 2,212
1786212 친구 시아버님 장례식 26 질문 00:33:38 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