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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의 우울증.... 도움이 절실합니다.

무명씨 조회수 : 22,662
작성일 : 2020-05-06 16:19:53

아이들 있고, 직장 다니는 평범한 가정의 언니입니다.

결혼 초기는 완전 시골 노인네인 시어머니 밑에서 마음 고생을 했지만

그 사돈어른도 십여년 전에 돌아가시고 별문제없이 산다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형부는 사업하느라 바쁘지만 외도나 돈문제는 전혀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3~4년 전부터 과거 없었던 일을,  진짜 있었던 일로 우기며

한없이 울기도 하고, 형부한테 서운하다고 하소연 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정신과에서 우울증 약을 먹으며 치료해 오고 있습니다.

형부와 조카들 이야기를 들으니 그동안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형부는 젊을 때 더 관심을 가져주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고

지금이라도 애정을 갖고 대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니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살고 있는 상황이 언니와 많이 달라

자주 만나지도 못해서 언니의 정확한 상황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형부가 언니를 죽이려 한다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과거에 없었던 일을(정확히 없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확실하다고 주장) 가지고

지금 누구에게 꼭 사실 확인을 해야 겠다며 우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카가 걱정이 되어 저에게 사실 확인차 전화를 해서

현재 언니의 상태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정신과병원에서는 단순 우울증은 아닌 것 같다, 뇌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MRI를 찍어 보기를 권해서 의뢰서를 받고 대학병원에 예약을 해 놓았다고 합니다.


저도 언니를 직접 만나볼 수 없어서 언니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웬지 단순한 우울증은 아닐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

조카에게는 지금 먹고 있는 약이라도 끊어지지 않게 먹게 하고

병원 진단결과에 따르라고만 했는데

걱정되어 여기 언니들의 의견이나 조언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IP : 14.40.xxx.20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5.6 4:21 PM (223.38.xxx.225)

    조현병같네요

  • 2. 윌마
    '20.5.6 4:22 PM (165.194.xxx.11)

    치매 시작일 듯

  • 3. 삼산댁
    '20.5.6 4:22 PM (59.11.xxx.51)

    제가 보기에도 조현병같아요 우울증이랑 달라요

  • 4. 우울증
    '20.5.6 4:24 PM (118.38.xxx.80)

    아니고 조현병같은데 빨리 병원 모시고가세요

  • 5. ㆍㆍ
    '20.5.6 4:24 PM (122.35.xxx.170)

    예약해놨다는 병원진료 받아보면 결과가 나오겠죠. 예약일이 언제인지 몰라도 얼른 검사 받으셔야겠어요.

  • 6. 치매
    '20.5.6 4:26 PM (202.166.xxx.154)

    조기 치매일수도 있어요.

  • 7. 무명씨
    '20.5.6 4:28 PM (14.40.xxx.201)

    ㅠㅠ....
    저도 혹시나 하고 글 올렸는데 직접 들으니....

  • 8. 우울증이
    '20.5.6 4:29 PM (58.239.xxx.115)

    아니라 조헌병인거 같아요
    더 깊어지기 전에 얼른 병원 데려가세요

  • 9. ..
    '20.5.6 4:30 P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우울증 아님 그냥 정신병

    혹시, 주변 친척 최대한 윗대 조상 까지 그런 분 있는지 알아보세요.
    지금은 아주 먼 친척이라도 조상에 있었으면 발현됩니다.

  • 10. .....
    '20.5.6 4:33 PM (1.227.xxx.251)

    대학병원을 하루라도 빨리데려가라고 하세요
    유명 교수가 아니라 일반의 아무나라도 좋으니 가장 가까운 날 진료 가시고
    그 자리에서 입원 권유도 해요. 입원해서 mri 찍고, 심리검사 면담하면서 약을 찾는게 훨씬 나으니 놀라지말고 입원하라고 하세요
    어떤 진단을 받더라도 의사와 병원과 협력해서 도우면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우울증약이 지금 증상에 별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외래에 가보시길, 가족들이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불안정하면 응급실로라도 가라고 하세요.

  • 11. ...
    '20.5.6 4:34 PM (106.102.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은 치매 아닐까 싶어요...

  • 12. 조발성치매..
    '20.5.6 4:35 P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65세 이전에 발병

  • 13. 우울증 아니고
    '20.5.6 4:39 PM (106.129.xxx.150)

    조현병 같아요. 피해 망상이 심한 게 조현병 특징이구요
    혼자 각종 망상 다 합니다 ㅠㅠ 심하면 진짜 주변 사람들 해치기도 하던데 빨리 병원 가세요

  • 14. ...
    '20.5.6 4:39 PM (223.33.xxx.212)

    근데 그간 우울증이라고 치료받았다는데 제대로 안받은거같네요.저정도로 조현병이오는정도면 의사가 알아요.우울증이랑은 증상자체가 달라서요.초반에만 우울이라고 약먹다 중단한거같네요.병원부터 얼른데려가는게 우선인거같네요

  • 15. ㅇㅇ
    '20.5.6 4:44 PM (211.196.xxx.185)

    조현병 같은데요 응급으로 입원하셔서 집중치료하고 얼른 약 찾으세요 저 아는분 부인분이 그랬는데 두달 대학병원 개방병동에 입원하고 지금은 멀쩡해요 그동안 약을 왜 안먹었나 모르겠다고 한데요 지금 너무 좋다고... 가족들도 살거같다고 하고요

  • 16. 무명씨
    '20.5.6 4:46 PM (14.40.xxx.201)

    맞아요. 초기에는 부부간의 문제로 알고 상담을 주로하는 곳으로 다녔다고 합니다.
    약도 먹었다 안 먹었다 했었다 하고.
    조카가 이제 대학 졸업해서 주로 언니와 병원을 다니고 집에서 케어하고 있는데
    조카에게 솔직히 물어 볼까요?
    여태껏 각자 잘 사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저와는 무덤덤하게 살아 왔는데
    막상 이런 문제를 물어 볼려니...

  • 17.
    '20.5.6 4:49 PM (175.209.xxx.73)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급으로 가세요
    인터넷에서 찾지마시고요

  • 18. 망상장애
    '20.5.6 4:54 PM (117.111.xxx.127)

    조현병 증상예요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한다는 망상

  • 19. ..
    '20.5.6 4:59 PM (118.223.xxx.43)

    더 심해지기전에 빨리 치료받아야됩니다
    걱정되시겠어요

  • 20. ...........
    '20.5.6 5:07 PM (211.109.xxx.231)

    언니분도 걱정이고... 가족들 삶은 또 얼마나 지옥일지 마음이 안 좋네요. 치료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 21. ..
    '20.5.6 5:10 PM (183.83.xxx.209)

    저희 가족도 그랬어요. 전문직인데 밤세고 공부 너무 많이 해서 그랬나.. 스트레스로 그런간가..
    여하튼 근 10년 병을 키우다가 나중에 강제 입원하고 삼개월후에 퇴원.. 약 꼬박꼬박 먹고 가족들은 인제 살만하다고 그래요.
    언니분 좋아지실 거예요.. 서울 큰 대학병원으로 가셔야해요.

  • 22. ㅇㅇ
    '20.5.6 5:10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먼저 언니를 아무도 안 믿어주고 있네요
    친동생까지요

    직접 통화로든 만나서든 이야기해봐야죠

    조현병 여부는 그 때 판단해도 되고요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거 쉽잖아요
    조선일보 자살한 부인도 그렇고요

    친정에도 의지하고 보살펴 줄 사람 없으니
    함부로 하는 듯

  • 23.
    '20.5.6 5:19 PM (118.45.xxx.153)

    제친구도 45세인데 지금 우울증입니다.
    20살부터 동거결혼하면서 치매노인 2명 10년모셨어요 시누에 5명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5년지나부터 이상하더니
    자살시도 몇번했구요. 병원몇년다니고
    서울아산병원서 기억을 지웠데요. 그래서 과거가 생각이 안난다고.

    치매 시부모는 며느리가 전적으로 모시긴 너무 힘들어요.
    친부모랑 또 틀린가봐요.
    그집은 남편이 벌벌떨어요 한 15년 갑이었다가 지금 완전 을로 돌아서서
    와이프에게 벌벌떨고 100%맞춰요.

  • 24. ..
    '20.5.6 5:26 PM (115.21.xxx.84)

    조현병 이고 대학병원급 가서 진료받고 약물치료 시작하세요. 피해망상은 논리적인 반박으로 설득이 안되어요. 그거 망상이야 하는것도 언니에게는 도움 안될거에요
    치매와는 달라요.
    우울증도 아닙니다. 우울증은 현실 검증력은 있거든요.

  • 25. 병원
    '20.5.6 5:59 PM (121.125.xxx.49)

    조현병일지 망상장애일지 양극성장애 (우울과 조증)일지 아직 잘 몰라요..
    그래서 mri 찍어보자고 하는 거 같아요..
    병원 열심히 다니시고 약물 치료 꾸준히 하세요..논리에 안 맞는 말을 한다고 설득하려고 하시는 건
    불필요해 보여요...

  • 26. ...
    '20.5.6 6:04 PM (116.127.xxx.74)

    일단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언니를 직접 만나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 형부 얘기만 너무 믿고 있는건 아닌지요.

  • 27. 경험
    '20.5.6 6:22 PM (92.223.xxx.66)

    가족 중 이런 증세를 보인 분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의심병인가 싶었는데 집착 환각 환청...
    가족 외 다른 사람들과는 대화가 멀쩡하게 잘 되어 가족만 답답했는데
    10여년 후 혈관성 뇌출혈로 쓰러져 치매가 되었습니다.

    뇌관련 책과 자료를 찾아보니 이것이 일종의 뇌 노화와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혈관성 출혈도 혈관약화로 인한 거고 뇌의 전기적 작용이 잘 안되어 판단착오
    환각 환청도 일어나는 것으로... 그래서 뇌 건강관련 음식이나 영양제를 먹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증은 감정적인 요인이 크겠지만 뇌의 기전의 물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니
    그 부분도 신경써보세요. 아마 뇌촬영해보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가능한 의사선생님들이 설명을 잘 듣고 병명을 기록해두었다가
    인터넷 자료도 많이 찾아보세요.
    의사들은 환자나 환자가족이 인터넷이나 책 자료를 찾아보고 아는 척하는 것
    싫어하지만 의사들의 처방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겁니다.

    언니에게 몸이 피로해서 생기는 것이라하고 영양제를 권해보세요.
    뇌에 좋은 영양제 가바나 포스타딘세린, 아세테이트 L-카르니틴 등등
    영양제가 있는데 의사선생님께 문의하고 복용하게 하세요.
    그리고 운동이 스트레스도 되고 자존감도 찾는 방법인 것같아요.
    가족들이 지치지 않고 본인도 절망하지 않게 서로 강압적이거나 구속되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듯합니다. 기운내세요

  • 28. 그러게요
    '20.5.6 6:43 PM (36.38.xxx.183)

    진단이전에 언니얘기를 좀 들어보시죠.
    너무 형부와 조카의 말이 중심이 되고있는듯 싶네요
    그간의 스트레스가 억울함으로 표출될수도 있다고봐요.
    가슴속에 쌓인걸 풀지못해서 일수도 있어요

  • 29. ,,,
    '20.5.6 6:58 PM (112.157.xxx.244)

    조현병까지는 아니고 마음의 병이 깊고 피해 망상이 심한것 같네요

  • 30. ㅇㅇ
    '20.5.6 7:03 PM (211.244.xxx.149)

    동생도 잘 모르는 언니의 상태를
    왜 여기에 묻는지...
    그동안 언니랑 연락도 않고 살았어요

  • 31. 병원
    '20.5.6 7:24 PM (121.174.xxx.172)

    형부나 다른 사람말만 듣지 마시고 언니를 만나보시던지 대화를 좀 해보세요
    글쓴 내용이 사실이라면 병원가셔서 치료받아야 될 사안이예요
    저희 시아버지도 굉장히 활달한 분이셨는데 작년에 우울증와서 자살생각까지 하셨는데
    병원가서 치료받고 약먹고 해서 많이 좋아지셔서 어제 찾아뵈니 멀쩡히 아주 잘지내고 계세요

  • 32. ....병원가셔서
    '20.5.6 8:37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진단받고 입원하고, 이런 일련의 상황이
    가족들에게 받아들이기 힘든일이다보니
    적당한 약 찾아 먹이고 괜찮겠지 아마 .. 괜찮을꺼야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 있습니다.
    대학병원 외래진료 신청빨리 하시고
    약물치료 받으세요.
    근 30 년동안 약들중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약들이
    정신과 약이라고 합니다

  • 33. 오데뽀
    '20.5.6 11:05 PM (58.234.xxx.29)

    자가면역성 뇌염일수도 있어요. 조현병으로 잘못 진단되는경우가 많으니 꼭 메이져 병원 가보세요. 세브란스나 서울대 병원. 저희 어머님이 저랬는데 여의도 성모병원은 MRI이고 머고 다 검사했는데 돈만 날리고 못찾아서 심각했었어요. 꼭 큰병원가서 뇌쪽 검사 다 받게 하세요.

  • 34. 그린치
    '20.5.6 11:36 PM (211.196.xxx.224)

    조현병은 십대나 이십대에 발병합니다. 나이들어 발병하는 경우 없어요. 섬망 등이 나타나는 건 다른 질병에도 꽤 있습니다. 여튼 얼른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35. 우울증 아니네요
    '20.5.6 11:56 PM (203.254.xxx.226)

    과대망상증으로 발전됐네요.

    입원치료해야 해요.

  • 36. happ
    '20.5.7 1:32 AM (115.161.xxx.24)

    정신과는 진짜 대학병원 교수님께 가야해요.
    어설프게 동네 병원서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 없게요.
    그리고 증세는 댓글들처럼 단순 우울증 아니예요.
    걱정만 하지마시고 꼭 대학병원 가세요.

  • 37. ..
    '20.5.7 3:49 AM (39.7.xxx.239)

    우울증도 심해지면 조현병처럼 망상 환각 있을 수 있어요. 중증이면 비슷한 증상 있습니다.
    섣불리 판단 마시고 무조건 병원서 검진받은 후 의사와 의논하세요. 한 병원 한 의사만 믿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 38. 검사
    '20.5.7 6:48 AM (211.248.xxx.147)

    검사받아보세요 뇌에 종양이 있어도 치매같이 오기도 해요

  • 39. hoony
    '20.5.7 8:39 AM (122.61.xxx.123)

    조현병 같아요.
    예전에 같은 과 언니가 진짜 일도 너무 잘하고
    착한 분인데 비슷했어요.
    휴직하고 돌아왔는데 좋아졌다 다시 나빠져 입원..
    그 이후 모르겠네요. 저도 다른곳으로 가서...

  • 40. ㅇㅇ
    '20.5.7 11:04 AM (39.7.xxx.104)

    초로기치매 같아요

  • 41. 댓글오류
    '20.5.7 11:10 AM (125.128.xxx.240) - 삭제된댓글

    이 공간에 잘못된 댓글 많다는 건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여기도 보이네요.
    비율이 적을 뿐 조현병 나이들어 발병합니다.
    여성은 30대도 많아요.
    환자를 봐야 정확하겠지만 여러 면에서 조현병 의심됩니다. 꼭 대학병원으로 찾아가세요. 입원 치료하고 예후가 좋은 사례가 많은데 많은 분들이 정신과 질환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망설이다 병을 키웁니다.

  • 42. 궁금
    '20.5.7 11:21 AM (182.209.xxx.196)

    얼마나 어떻개 교류 없었는지 궁금한데

    젤 우려되는 건
    왜 동생분이 직접 언니랑
    연럭 안 하시는지요?

    글로만 보면
    언니의 현재 상태는
    모두 형부, 혹은 조카들에게
    전해 듣는 거 뿐

    당사자와 만나거나
    심지어 직접적인 통화나 연락은 안 하시나요?

    가벼운 마음으로

    언니 날씨 넘 좋다..이런 식으로
    연락이라도 직접 한 번 해보시죠..

    판단은 그 후에 하심이..^^

  • 43. ..
    '20.5.7 12:08 PM (211.36.xxx.162)

    조현병은 아녜요
    언니가 30대는 지났잖아요.
    우울증이 극에 달하면 울증에서 저렇게 환청 망각이
    발현되기도 해요.
    일단 바로 병원 가셔야 하는 건 맞구요

    단순 우울증은 아니고
    조울증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울증이 정말 심각하게
    오면 저럴 수 있어요.
    친구가 조울증으로 심각하게 고생하고 있어서
    제가 그쪽 반 전문가 되었는데
    조현병은 아니니까 약물만 잘 먹고 옆에서 가족들이
    도와주면 치료 가능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무조건 큰 병원 정신과 가세요

  • 44. 저도
    '20.5.7 12:34 PM (203.246.xxx.170)

    조형병..가까이 봐서 압니다.
    그리고 약 먹으면 폭식하게 되요.
    약 복용시 식사도 옆에서 조절해줘야 합니다.

  • 45. 바람
    '20.5.7 1:21 PM (133.201.xxx.0)

    저 아는분은 파킨슨병이신데 비슷한 증상이 있으세요..

  • 46. 파킨슨 경우
    '20.5.7 1:33 PM (221.140.xxx.245)

    파킨슨 약을 먹으면 환시 환청 이런게 생겨서 그렇고요
    언니분 같은 경우는 단순 우울증이라기엔 위험해 보입니다.

  • 47. 무명씨
    '20.5.7 1:56 PM (14.40.xxx.201)

    어제 글 올리고 댓글 몇 개까지 확인하고 지금 들어와 보니 대문에 있네요.

    바로 댓글 달아 주신 분들 얘기 듣고 너무너무 걱정되어 다른 형제들한테도
    전화하고, 형부 조카와도 통화했습니다.
    언니와도 통화했습니다.
    저와 통화는... 웬일이니? 하는 일 언제 끝나냐? 빨리 한 번 보자,
    이정도로 별 일없이 끝났습니다.

    설명하기 복잡한 일로 저는 직접 만나지 못해
    언니의 상태를 동생에게 설명하고 다녀와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다들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이 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진료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쉽게 넘겨버린 제 무심함이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기회되면 뒷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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