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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커피숍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 조회수 : 22,682
작성일 : 2020-05-05 15:44:33
남편은 밖에서 담배피우고
저 먼저 가서 아메리카노 1잔 , 샌드위치, 바나나2개 사서
2층 빈자리에 쟁반으로 자리 맞추고 
제가 화장실 잠깐 갔는데

우리테이블에 커피가 1잔만 있는걸로봐서
한 사람만 앉을 자리라 생각했는지
그 사이에 의자 하나를 옆 테이블 여자가 끌고 가버렸더라구요.

이미 앉은 사람보고  의자 달란 말할 수도 없고
다시 쟁반에 음식 담아서 3층 가서 겨우 자리 잡았는데
15분이 지나도 남편은 함흥차사 들어올 생각도 안하고
이번엔 또 화장실 간 모양.

남편 도착해 앉으면서 급기야
벤티 사이즈의 큰 커피를 잘못 건드려 확 쏟아버리더군요.

2층에서 의자 가져가버린 여자부터 시작해서
커피숍에 저 혼자 두고 제 볼일 다 보고 늦게 들어오고
급기야 오자마자 커피를 확 쏟아버린 상황........

결국 제가 짜증이 너무 나서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화가 폭발했는데요.
맨날 어딜가면(커피숍, 쇼핑몰)  도착하자마자 
저 혼자 일이십분 예사로 기다리게하는거.

오늘의 이런 상황에서  제가 화가나고 짜증을 좀 내면 안되는 상황이었는가요?





IP : 112.140.xxx.11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5 3:46 PM (210.180.xxx.11)

    매번그랬으니 버릇더럽게 들였네요
    남편이 밖에서 다른사람들한테도 그럴까요?
    님이 만만하고 그래도될사람이니 그러는겁니다

  • 2. ..
    '20.5.5 3: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대장이 예민한지 화장실에 자주 가요. 웬만하면 같이 안 다녀요.
    공항에서 티켓팅 할 때도 화장실가서 사람 애 타게하고 단체로여행가서 버스에서도 기다리고 사람 미쳐요.

  • 3. .......
    '20.5.5 3:48 PM (112.140.xxx.11)

    그쵸? 어디가서 사람 놔두고
    혼자서 제 볼일 다보고 늦게늦게 들어오는거 매너아니죠?

  • 4. ㅁㅁ
    '20.5.5 3:4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짜증나고 화날 만 하죠.
    매번 주문하고 자리잡는 일을 아내가 다 해놓으면,
    남편은 무슨 쓰윽 와서 앉아 즐기기만 하는 모양새가 재수 없는데,
    거기다 얌전히 앉지도 못하고 커피 쏟아 일까지 만드니...

    다음부터는 담배 피고 들어간다는 남편에게 원글님이 선수치세요.
    나 뭐뭐 먹을거야, 주문 복잡할까봐 문자로 남겼어. (뭐 시켜야하는지 몰라서 아내 올 때까지 기다렸다는 말 하지 못하게)
    이렇게 말하고 잠깐 일 보고 온다고 하고 근처 구경이라도 하고 들어가세요.

  • 5.
    '20.5.5 3:49 PM (211.245.xxx.178)

    진짜 짜증나요.
    어디가려고해도 담배 파다고 차에서 기다리기 일쑤. . . ㅠㅠ
    같이 밥 먹으러가도 담배 핀다고 나가서 하세월. . .
    오늘은 원글님도 짜증났겠어요. ㅠㅠ

  • 6.
    '20.5.5 3:50 PM (211.178.xxx.151)

    의자가져간 사람한테 얘기도 했어야죠.

  • 7. ...
    '20.5.5 3:51 PM (58.234.xxx.21)

    그 기분 알아요
    즤집 남편도 종종 그러는데
    오늘은 분노게이지 상승할만 하시네요

  • 8. ...
    '20.5.5 3:51 PM (220.75.xxx.108)

    와이프 혼자 세팅 다 해두면 우아하게 들어와서 먹고 마시기만 하는 그지같은 버릇이 있네요? 그걸 왜 이제까지 그냥 두고보셨어요...
    오늘 화 내신 거 아주 잘 하셨어요.

  • 9. 어우
    '20.5.5 3:57 PM (218.239.xxx.195)

    아무리 부부래도 특별히 급한 일 아니면 저리 기다리게 하는 거 아닌 것 같아요.
    남편분 혼 좀 나야겠어요

  • 10.
    '20.5.5 3:57 PM (211.243.xxx.43)

    근데 첨에요 그 여자가 의자 가져갔을 때
    여기 자리 있다고 사람 들어 올 거라고 말을 하시는 게 더 나으셨을 것 같아요.

  • 11. 아 짜증
    '20.5.5 3:57 PM (85.203.xxx.119)

    당연나죠.
    게다가 늘 그랬다니... 때린 데 또 때리고 맞은 데 또 맞는 느낌...
    지겨워요.
    원래 자잘자잘하게 쌓이다 한 번에 빵 터지느 법.

  • 12. ...
    '20.5.5 3:57 PM (1.236.xxx.179) - 삭제된댓글

    정말 그 기분 100배 공감합니다.
    매번 어디 가면 출발전, 중간중간, 차타기전 어디론가 사라지고..하물며 부모님들 모시고 어디가도
    매번 남편 한사람 때문에 찾으러 다니거나 대기합니다. 정말 담배필때 얼음한바가지 부어버리고 싶어요.
    그나마 다행인거는 그런 아빠 모습보며 자란 아이가 자기는 절대 안핀다네요..

  • 13. ㅡㅡ
    '20.5.5 4:00 PM (112.165.xxx.120)

    아오 짜증
    그놈의 담배;;;
    저같음 매번 저랬으면 의자 가져갔더라도 그냥 혼자 앉아있었을듯 ㅡㅡ

  • 14. ..
    '20.5.5 4:01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의자 사건 이해 가요.
    같이 갔으면 뺏길 일도 없고
    의자 찾아 헤맬 일도 없고
    처음 그랬으면 몰라도 항상 저러다
    터지는 계기가 되는거죠
    안 당해 보면 몰라요.
    저도 늘 주문은 저 혼자 앉아 하는 녀자예요.

  • 15. ......
    '20.5.5 4:01 PM (112.140.xxx.11) - 삭제된댓글

    의자 가져간 사람에게 아무 말 안했던거
    집에 돌아와서 후회합니다
    평소 좋은 게 좋은 거다...란 마인드였는데
    이런 것도 쌓이니 결국은 제 스트레스라는 걸
    오늘 깨닫습니다.

  • 16.
    '20.5.5 4:01 PM (175.223.xxx.251)

    울신랑은 꼭 밥차리고 숫가락 놓을때 화장실 들어가서 큰볼일봐요

  • 17. ......
    '20.5.5 4:01 PM (112.140.xxx.11)

    의자 가져간 사람에게 아무 말 안했던거
    집에 돌아와서 후회합니다
    평소 좋은 게 좋은 거다...란 마인드였는데
    이런 것도 쌓이니 결국은 제 스트레스라는 걸
    오늘 깨닫습니다.
    매사 참는 게 능사가 아니란 걸요.

  • 18. 그래도
    '20.5.5 4:07 PM (112.214.xxx.115)

    부부가 스타벅스도 가시고 부럽네요. 저희는 밥이면 모를까 커피는 각자 집에서.. 돈도 아깝고 분위기도 필요없고 ㅠㅠ

  • 19. , ,
    '20.5.5 4:11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외출하면 거의 밖에서
    큰일본다며
    기다리게 하는데 아오 정말
    어떨땐 집에서 미리미리 @좀 싸고나오라고
    소리를 질러버려요
    저라면 의자 빼간 사람에게
    물론 혼잔가보다 오해하고 가져갔겠지만
    여기 사람 오거든요
    의자 주세요 했을거예요

  • 20. 벤티사이즈
    '20.5.5 4:13 P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커피를 닦아내야할 알바가 더 짜증나겠네요
    남편 진짜 개밉상

  • 21. ...
    '20.5.5 4:17 PM (175.223.xxx.25)

    죄송하지만 남편분 참 부주의하네요
    커피가 혹시 남편꺼였나요?
    담부턴 남편 올때까지 뚜껑 잘 닫아두세요
    뜨거웠을텐데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

  • 22. ㅡㅡㅡ
    '20.5.5 4:19 PM (222.109.xxx.38)

    남편 욕먹어야하는 부분은 커피 엎지른 실수. 그리고 장시간 담배?? 좀 애매하네요. 실수하면 욕먹어야하나 싶고요. 장시간 혼자 둔 것도 어떤 사람은 좋을수도. 나는 싫으니 그러지 말라고 부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의자 뺏긴것까지 욕먹을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 23. .....
    '20.5.5 4:22 PM (114.200.xxx.117)

    저는 그 의자 가져간 사람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가져가도 묻고 가져가야죠 .
    왜 지맘대로 남의 테이블 의자를 가져갑니까
    우리남편도 생각해보니 항상 그러긴하네요
    익숙해서 그걸뭐라할 생각을 못하고 지냈네요 ..
    하여간 남편분 어린이날 얼뚱하게 빰 맞았네요 ㅋ

  • 24. ㅇㅇ
    '20.5.5 4:30 PM (223.62.xxx.3)

    의자 그냥 가져간 사람 잘못이죠
    보통은 물어보고 가져가던데 그냥 가져간 여자가 이상하네요

  • 25.
    '20.5.5 4:31 PM (1.238.xxx.39)

    그래서 아예 같이 안 다니기로!!
    집에서도 힘든데 밖에서까지 엎지른 커피 닦고 뒷치닥거리 싫어요.
    하나를 보면 열은 안다고 함께 외출했는데 기본적으로 동행자에 대한 예의도 없고 부주의한 사고뭉치!!

  • 26.
    '20.5.5 4:36 PM (115.23.xxx.156)

    진짜 매너가 없네요

  • 27. 이해해요
    '20.5.5 4:37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그런 지인이 있어요.
    특히 담배..그노무 담배..제발 담배라도 끊게하세요. 여러모로짜증나는 습관이에요.
    그 지인 와이프분도 똑같이 분노하더라구요. 지금도 저러는데 나이 더들면 완전 꼰대될거같아요.

  • 28. 그냥
    '20.5.5 4:38 PM (111.118.xxx.150)

    집에서 믹스커피나 타먹으라 해요.ㅋㅋ
    결혼전에는 안그랬나요?

  • 29. 오미
    '20.5.5 4:45 PM (211.36.xxx.178)

    아정말화나겠어요
    저같음대폭팔해서 남편한테
    아주지랄을해놓을껏같아요
    상황이왕짜증이네요

  • 30. 오미
    '20.5.5 4:46 PM (211.36.xxx.178)

    근데의자는 저같음자리있는데요 말을할듯

  • 31. 소소
    '20.5.5 4:52 PM (121.125.xxx.49)

    요즘 담배 필 때가 없어서 흡연자랑 같이 다니면 진짜 귀찮아요..
    담배만 팔고 담배 필 곳은 없고..제발 담배 좀 끊었으면..,

  • 32. ..
    '20.5.5 5:11 PM (180.229.xxx.17)

    진짜 공감해요 남편이 옛날에 담배피고 장이 안좋아서 차에서 내리면 화장실을 갔어요 그럼 주문하고 가지고 오는거 까지 내차례고 아이들 어릴때 놀러가면 필요하면 남편이 없어요 빨리 담배부터 끊게 하세요

  • 33. ...
    '20.5.5 5:18 PM (124.53.xxx.142)

    애인도 남편이 되면 흔하게 겪는 일,
    그런일이 반복되서 아내가 혼자 놀기를 선언하면
    본인들은 만고 편한데
    남들 보기에 따로 국밥 부부로 보이기도 해요.
    집에선 장난도 치고 사이 좋지만
    제가 스트레스 받아 같이 잘 안다녀요.

  • 34. 우리부부
    '20.5.5 5:26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음식점앞에서 담배피운다며 저 먼저 들어가 시키라고 하죠.
    다 먹고 아파트주차장에 주차하면 또 담배피운다고 먼저 들어가라고 해요.
    동시입장은 그 놈의 담배때문에불가능해요.
    되도록 같이 안다니는게 최선

  • 35. 담배피우면
    '20.5.5 5:38 PM (39.118.xxx.217)

    그렇더라구요.같이 다니다 잠깐 나가서 담배피우고 온다고 하고....친구남편은 같이 다니다 말없이 사라진대요.담배피우러 가는거죠. 그거 진짜 짜증나는.일인데,다행히 남편이 담배를 끊었어요.냄새도 안나고 차도 깨끗하고....

  • 36. 담배 아니고
    '20.5.5 5:59 PM (125.180.xxx.243)

    그놈의 볼일요 ㅠ
    진짜 도움 좀 받을까 싶어 애 아픈데 같이 나섰는데
    흐메...병원 주차하고 안들어와요.
    애는 울고 기저귀에 볼일 보고 혼자 달래고 치우고 땀을 뻘뻘
    진료 받고 다시 또 화장실행..그 사이 애는 토하고 울고불고..
    아 진심 남편 개패듯 패고 싶었어요.
    문제는 늘 그런다는 거요.
    어~~딜 가나 그놈의 화장실 가는 거요
    그래서 작작 좀 먹어라!! 소리가 절로 나와요.
    들어가면 10분 20분 안나오는 것도 덤이구요

    실수요?? 앞에 전제가 쫘악 그렇게 깔리면 실수가 아니라 사생결단 내고 싶다구요

  • 37. 당사자가
    '20.5.5 6:02 PM (182.208.xxx.58)

    없어서 의자 뺏긴 거면
    저라면 그냥 혼자 앉아있다가
    늦게 들어온 사람이 다른 테이블에서 양해구하고 끌어다 앉으라고 하겠어요.
    음료도 자기꺼는 직접 주문하라고 하고요.

  • 38. 아직도
    '20.5.5 6:22 PM (124.54.xxx.52)

    아직도 적응중이신가요?
    2층에 혼자 있다가 남편오면 같이 두명자리를 찾아보셨어야죠
    님이 다 세팅해놓으려는 강박증이거나 급한성격이신듯요

  • 39. ㅇㅇ
    '20.5.5 8:01 PM (222.109.xxx.91)

    저 남편도 담배피는데 카페같이 사람 많은데서는 먼저 자리를 잡아놓고 주문해요 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가 남편이 오면 그때 둘중 하나가 자리잡고 있고 한사람은 내려가서 주문해요

  • 40. ....
    '20.5.5 8:22 PM (58.238.xxx.221)

    그놈의 담배가 웬수에요..
    비슷한 경험많아서 그기분 십분 이해해요..
    틈만 나면 담배피러 나갈 생각... 으휴.... 넘 싫어요...

    담배안피는 남편두분 분들 정말 조은거에요..
    담배피는 자체로 얼마나 민폐지....

  • 41. ...
    '20.5.5 8:25 PM (58.148.xxx.122)

    붐비는 카페에서 자리맡는거 고역이에요.
    약속때마다 제시간 맞춰 가면 테이블 모아 자리 맡아놓고 주변 손님들 시선 불편하게 감당하는거..
    테이블 의자 정리하는 수고보다 주변에서 눈치받는게 더 싫은데
    나중에 오는 사람은 항상 나중에 와요.

  • 42. 담배도
    '20.5.5 9:02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길빵하는거죠
    아 진짜 싫다

  • 43. 그넘의 담배
    '20.5.6 12:17 AM (119.204.xxx.36)

    금연은 남의 일이고 본인 건강은 타고 났고 입냄새는 내가 예민한거고..진짜 담배 ... 아오!!

  • 44. 사귀기시작한
    '20.5.6 12:21 AM (39.7.xxx.38)

    남친이
    수시로 화장실에 가더라고요.
    한참있다가 나오고..
    장이 안좋은가보다..했는데
    딴여자들이랑 통화하고 오는거였음.

    개ㅅㄲ
    저말고 여자가 둘이나 더있더군요.
    여자세명 만나려니
    그렇게 화장실가는척 들락거린거임.

  • 45. 의자
    '20.5.6 12:27 AM (121.88.xxx.110)

    가져 간 사람은 한 사람이라 생각되니 그랬던거고
    의자 없는 채로 혼자 앉아 커피 즐기시다
    남편분 들어오시늠 와보니 의자 사라졌다!
    멋적게라도 서 있게 했어야 함.
    자기의자도 알아서 가져오게 했어야죠.
    자기문제점 스스로 알게해야 함. 알아서해주니
    계속 반복되는겁니다.

  • 46. 아..
    '20.5.6 12:34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담뱃불로 손등을 ㅈㅈ 버리겠어요
    저도 폭발할거에요

  • 47. 아..
    '20.5.6 12:36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은 어디가면 화장실도
    담배에 화장실에..글로 다 쓸수가 없네요 너무 열받아..

  • 48. 아이고ㅠ
    '20.5.6 12:37 AM (158.181.xxx.120) - 삭제된댓글

    1. 남편.. 저런사람과 동행으로 어디 돌아다니느니, 그냥 따로따로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건 가족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정말 해선 안될짓... (매번 저래봐.. 욕먹는거 시간문제)

    2. 의자가져간 여자.. 돌려받든 말든, 일단 언급하셨어야.. 그분이 몰라서 그랬든 알고 그랬든, 상황 설명 하셨어야 했음. (잘잘못 말고 상황설명)

    3. 시켜놓은것만 놓고 화장실 가셨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일은 본인책임.. 그 자리에서 의자가 사라지든 물건이 사라지든,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문제가 생김;;

    4. 커피쏟은 남편.. 저건 실수 할 수 있다고 봄..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5. 남편이 커피쏟은실수와 아내를 덩그러니 매번 혼자 남겨두는것은 다른문제임. 나누어서 설명하시고 화내시길 권장함

    내맘같지 않은 남편과 사시느라 고생많아요! 토닥토닥

  • 49. 아..
    '20.5.6 12:40 AM (124.49.xxx.61)

    뭔지 알아요.
    저같음 담뱃불로 손등을 ㅈㅈ 버리겠어요
    저도 폭발할거에요 저희남편은 어디가면 똥도
    담배에 화장실에..글로 다 쓸수가 없네요 너무 열받아..

  • 50. 보헤미안
    '20.5.6 1:18 AM (49.173.xxx.68)

    제기준으로,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 담배는 무슨 얼어죽을;;
    주문하고 자리잡고 그리고 나가서 피라 하세요.끝~

  • 51. 55
    '20.5.6 1:19 AM (39.112.xxx.199)

    그놈의 담배가 웬수에요..
    비슷한 경험많아서 그기분 십분 이해해요..
    틈만 나면 담배피러 나갈 생각... 으휴.... 넘 싫어요...

    담배안피는 남편두분 분들 정말 조은거에요..
    담배피는 자체로 얼마나 민폐지22222222222

  • 52. Hhhhh
    '20.5.6 1:25 AM (1.254.xxx.30) - 삭제된댓글

    그거 담배 피우는 남자들 종특인듯, 식당을 가도 커피숍을 가도 , 자기건 아무거나 이거나 아님 뭐 시켜라 주문하고 항상 밖에서 담배피워요, 어린 애기를 데리고 다닐때도 마찬가지, 유아 의자 부탁해서 아기 앉히고 기저귀 가방 불룩한거랑 옷가지 정리하며 앉고 메뉴보고 주문하고 전부 혼자 감당하게 하죠. 여행을 가도 차에서 내리면 항상 사라짐, 흡연구역 찾아가서 먼저 피워야 하고, 심지어 지구 반대편 낯선 공항에서도 면세품 가방 벗은 두꺼운 외투등 전부 들고 있으라 그러고 사라지려해서 급기야 한바탕했네요. 같이 와출할 때도 차 키 주면서 주차장에서 차 빼오라고... 자긴 한 대 피우며 기사가 몰고 나오는 차 기다리죠. 자기 행동이 얼마나 상대에게 배려없고 무례한 지 암만 언질을 줘도 모르고 그냥 짜증, 잔소리 많은 마누라일 뿐입니다.

  • 53. 뭔지 알아요
    '20.5.6 2:04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늘 다른 사람 기다리게하는 사람 있어요
    심지어 상대의 신세를 지면서도 기다리게하고
    그 기다림으로 시간뿐 아니라
    커피 쏟은거보다 훨씬 더 큰 물질적 피해를 입힌적도있으면서
    급하게 서두르는건 천성적으로 못하며 그렇게 늘 서두르는 사람들 숨막혀서 너무 싫다고
    끝끝내 잘못을 사과하기는커녕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것들 있어요
    근데 그건 그 상대가 만만하기때문에 그러는거고요
    받아주니까 계속 그러는거예요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사람에겐 바로 사과하더군요
    바로 옆에 허구헌날 신세지면서도 늘 기다리게했던 사람 있어도 전혀 꺼림낌없이요
    너무 이기적이라 인식도 못하더군요

  • 54. 허구헌날
    '20.5.6 2:07 AM (220.81.xxx.132) - 삭제된댓글

    남 기다리게하는것들은 잘몰라서 그럴거라고 생각하시죠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아니예요
    다 알고있고
    상대에 따라 바로 사과도 하고 언행이 확 달라져요

  • 55. 저는
    '20.5.6 2:54 AM (69.165.xxx.96)

    원글님 착하신가봐요.
    저는 워낙 성질이 드러워서 기다리는거 못참거든요. 응급상황아니고 기다리게만들면 ㅈㄹㅈㄹ 하기땜에 남편이 겁나서 그렇게 못해요.
    담배를 굳이 피우고 들어와야한다면 저라면 주문안하고앉아서 기다리다가 남편오면 주문해오라고 시킬거에요. 그것도 5분넘으면 죽음.

  • 56. 매번저런식이면
    '20.5.6 4:45 AM (125.186.xxx.27)

    저라면 같이 안 다니겠어요
    언제 똑같이 갚아주세요
    남자들은 맞춰주면 고마워할줄도 모르고
    무신경하게 지편한대로 살더라고요

    싫은티 생색도 가끔 내고 똑같이 갚아줘야 분위기 파악하는듯요

  • 57. 아이스
    '20.5.6 5:49 AM (122.35.xxx.51)

    남편 잘못은 커피 엎지른 것 뿐 아닌가요?
    예를 들어 남자는 담배지만 전 남편과 백화점이나 몰 가면 잠깐 있으라하고 혼자 얼른 여자 옷 보고 오거나 하는데... 그 사이에 남편이 님 같은 해프닝을 당해서 나에게 화낸다면 억울할 듯 해요.
    담배 피러 갈 때 못가게 하셨거나 빨리 피고 온다고 했는데 오래 걸린 거라면 이해가고요

  • 58. 다음부터는
    '20.5.6 8:57 AM (59.10.xxx.135)

    자리 잡은 후 주문해서 테이블에 가져다 주고
    담배 피러 가라고 하세요.

  • 59. ....
    '20.5.6 9:10 AM (115.137.xxx.86)

    짜증나요!!!!!!!!! 공감합니다.
    저희 집에도 비슷한 인간이가 있어요.
    그 놈의 담배......
    어딜 가도 담배 피운다고 기다리게 하고.
    먼저 들어가 있어, 이러고.........
    연극 보러 갔는데 담배 피러 간다고 하고 스태프가 곧 문 닫힌다고 하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들어왔어요.
    아 진짜 패버리고 싶을 때 있어요.
    이젠 같이 잘 안 다니고 싶어요.
    아들이 담배도 안 피우고 어딜 가자고 하면 발딱 일어나 같이 가고 애비보다 백 배 나아요.

  • 60. 담배
    '20.5.6 9:35 AM (223.62.xxx.206)

    담배가 문제예요.
    울남편 담배필때 그랬어요.
    운전 하기전에 한대 피워야 하니 식구들 차안에 가둬놓고 10분
    건물 들어가기전에 10분.. 뭐 하나 하기전후에 꼭 무슨 의식 치루듯 담배 피우는데.. 그사이 혼자 낑낑거리며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네요. 피우고 나서 냄새는 또 얼마나 역겨워요.
    딱 15년전에 끊었는데...그전에 정말 담배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지금도 담배피운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딱 알정도로 담배냄새 싫어하는데 아마 남편이 담배피던 시절의 악몽이 연상되면서 더 그런듯. 하여튼 15년전 담배 끊은 후로 담배핀다고 밍기적 거리지 않아서 좋아요. 더불어 담배냄새 없고요.

  • 61.
    '20.5.6 9:48 AM (130.105.xxx.105) - 삭제된댓글

    너무들 공격적이네요
    담배 피우는 사람이면 담배 한대 필수도
    있을테고 화장실 가는거 까지 뭐라하나요?
    커피 쏟은건 본인이 더 속상하겠죠...

  • 62. ㅜㅠ
    '20.5.6 11:00 AM (110.47.xxx.190)

    여기나오는 남편들 다 합치면 저희 남편 입니다
    밥 다 차려놓으면 화장실 들어가서 30분째 안나옵니다
    애가 빨리 나오라고 하면 먼저먹으라고 합니다
    어디 놀러가려고 짐 다 싸놓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그때 꼭 화장실 들어가서30분 ㅜㅠ
    푸드코트가서는 둘이 한집에서 메뉴 두개 시키고
    대기중에 아이가 화장실 가고싶다고 해서 아이데리고 화장실 갔다왔더니 자기것만 가지고 와서 먹고있음 -심지어 직원이 이것도 가져가시라고 했는데 자기것 아니라고 자기음식만 가져와서 혼자 반이상 먹고있음 ㅜㅠ
    이케아서 이것저것진짜 잔뜩 사와서 미친듯이 정리하고 있는데
    물건만 차에서 내려주고 휙 회사간 적도 있음 ㅜㅠ
    그동안 끊임 없이 교육했는데 전혀 고쳐지지않고 아직도 출발할때 화장실갑니다 ㅜㅠ

  • 63. 담배가문제
    '20.5.6 11:42 AM (182.31.xxx.6)

    그 기분 100퍼 이해합니다. 작년까지 남편 담배 폈는데 언제나 어디서든지 담배를 펴야하니 기다리기 일쑤, 눈에 안보이면 어디 구석에 가서 담배 피고 있습니다. 어디 들어갈때도 꼭 혼자 들어가야해요. 들어가면 담배 못피니 한대 피고 들어올려고해요. 뭔 대화하다가, 또는 일을 하다가도 사라지기 일쑤, 그넘의 담배 때문입니다. 화장실이야 이해하지만 담배는 진짜 미침.. 작년에 담배 끊고 나니 정말 좋네요.

  • 64. 무배려
    '20.5.6 12:05 PM (222.112.xxx.70)

    배려가 아예없네요

    담부터 먼저가서 시켜놓지 마세요

    님도 음식 주문해놨으면 남편 불러 음식 지키게 하고 볼일 보러 다녀오세요

    남이 그럴려니.........막연한 기대는 너무 자기 중심적인 듯.

    만약에 님이 의자 가져간 사람에게 얘기했잖아요?

    말로 받았을 듯


    음료 하나니까 한사람인거라 예상할 상황이었고 본인이 필요한 의자를 본인이 못 지켰으면 할말없지

    그러니까 저 상황에서는 님을 시녀처럼,

    몸종처럼 부려먹고 느긋하게 뒤늦게 들어온 남편을 두들겨 잡아야 할 상황

  • 65. 그거
    '20.5.6 1:00 PM (223.62.xxx.37)

    픽업하고 자리잡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시고
    의자 없는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의자를 구해오던지 하라고 하세요
    의자 모자란데 수십분 후 등장할 사람 위해서 의자 못쓰게 할 필요도 없잖아요 ㅎㅎ

  • 66. ...
    '20.5.6 2:28 PM (59.15.xxx.61)

    울집 남자 같은 사람들 많군요.
    제 남편만 기다리게하는 진상인줄...
    집에서도 밥 차리면 화장실행.
    나가서 여럿이 어디가도 밥 먹기 전이나 후에
    꼭 화장실 가서 20분이상.
    너무 오래 안나오니까 사람들이 걱정되어서
    혹시 쓰러진거 아니냐고 가보라고 한다는...
    제일 곤란했을때는
    해외여행 패키지 가서 꼭 사라진 사람이 울남편.
    화장실에서 안나옴...해외여행에서는 더 심함.
    다시는 패키지 못갑니다.

  • 67. 저희도담배
    '20.5.6 3:37 PM (211.205.xxx.82)

    담배에 과민성대장 화장실가면 한세월
    어휴ㅜㅜㅜ
    첨본자리 저만앉혀놓고 담배~~~
    다른사람들 있는자리에서도저래요
    오죽하면 사람들이 어딜그리가냐고 뭐라할정도

  • 68. 진짜
    '20.5.6 3:41 PM (14.4.xxx.184)

    저도 백만번 이해합니다.
    제 남편도 어디 가면 담배 피우고 좀 늦게 들어오고 식사 후엔 화장실 찾고 하거든요.
    평소엔 그냥 그런갑다 하고 기다려주고 했는데 엊그제는 저도 순간 버럭 했어요.
    시어머니하고 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집 근처 들를데가 있었는데 집에 들어갔다 있다가 가자는 거예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화장실을 가야 한대요.
    순간 짜증이 나서 들어갔다가 언제 또 나오냐고 무슨 화장실을 밥만 먹으면 가냐고 쏴댔더니 살짝 당황하며 먼저 가 있으라고 자기가 얼른 집에 갔다가 뒤따라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부부 진짜 말다툼 한번 안하는 조용한 부부인데 저도 순간 확 올라와가지고.

  • 69. ...
    '20.5.6 4:30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정말 담배피우는 사람이 가까이 있음 꼭 저런일은 있더라구요
    진짜 같이 다니기 짜증나요

  • 70. ...
    '20.5.6 4:30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그리거 저같으면, 갖고간 사람을 알면 말할꺼같아요
    사람있는데 갖고가신거같다고.

  • 71. ...
    '20.5.6 4:34 PM (203.233.xxx.130)

    정말 담배피우는 사람이 가까이 있음 꼭 저런일은 있더라구요
    진짜 같이 다니기 짜증나요
    하지만 남편보다 더 잘못한사람은 의자를 묻지도 않고 갖고간 여자에요
    예의상 물어보고 남는 의자를 갖고갔어야죠
    저같으면 그 여자한테 말했을꺼같아요 돌려달라고.
    커피를 한잔 마시던 두잔을 마시던 그건 그 사람알바 아니구요
    어제 서울 나가서 까페를 갔는데
    한사람이 4자리 좌석에 앉아있는경우 너무 많이 봤어요
    한자리 혹은 두자리 좌석이 있는데도요.
    이건 까페에서 말을 좀 했음 좋겠어요....
    까페 자주 가지도 않지만..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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