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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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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알바를 못하게 했는데

말안한대요 조회수 : 6,828
작성일 : 2020-05-04 15:28:42

딸아이가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더니 학교 근처 술집에 자리가 있대요..

거기서 하면 어떠냐고 해서 제가 안된다고 했어요.

하고 많은 자리중에서 무슨 술집이냐고요...

그랬더니 자기가 무슨 여자나오는 술집 같은곳도 아닌데

무슨 호프나 포차에서 알바를 하면 왜 안되냐고

제가 도덕기준이 너무 깐깐하고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난리치면서

방으로 뛰어가 버렸어요...

제가 심한가요...??


참고로 아이 학교는 수도권이고 기숙사에 있게 될거예요.

즉 부모없는 지역에서 호프인지 주점에서 알바를 하겠다는거죠.


얼마전에도 친구들과 피씨방 열심히 다니더니

피씨방 알바하던 오빠가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제가 말렸는데도

잘 알아서 하겠다고 만나더니 깜짝 놀랄 일들만 만들고

자기도 덜덜 떨면서 헤어진 일이 있었어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빚도 수억에 집착이 너무 심하고

가정환경 안좋고... 어쨌든 안겪어도 될일을 겪어서 속상했지만

이젠 좀 정신 차렸기를 바랬거든요.


그런데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라니요...

너는 그냥 알바라고 생각해도 와서 널 보는 사람들은

쉽게 널 대하게 되고 그렇게 엮이게 된 사람들이 니 주변 수준이 된다고 했더니

절 무슨 조선시대 할머니 취급을 하네요...


엄마아빠 좀 엄격하긴 하지만 하겠다는거 지원 열심히 해주고

먹겠다는거 다 사주고 공부하라고 학비며 용돈도 다 주고 있습니다.


반면 딸아이는 화려하게 생겼고

화장을 해도 무척 세게 하는 편이고

한동안은 써클렌즈에 가발에... 지나치다 싶게 외모에 집착하는 편이예요.

옷을 사도 왜 이렇게 야한걸 사지 싶은 성향이어서 저랑 좀 마찰이 있구요.

술도 잘 마시고 친구 친구들과 롤이라는 게임을

새벽까지 해서 코로나로 집에 와 있는 동안은 가족들과도 종종 다퉜습니다.


다행히 가출한다 난리치진 않아서 제가 그것만도 다행이라 여기며

참고 다독이며 살고 있는데... 참 키우기 어려운 딸이네요...





IP : 211.201.xxx.15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4 3:3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심하긴 한데 피씨방 오빠한테 놀랐으니 심할만도 해요.
    주점에서 알바한다고 큰일 나진 않지만 그래도 나쁜 일을 당하는 애들이 없지는 않으니까요.
    요즘 애들은 전부 다 부모 탓이라 안 말리면 또 안 말렸다고 원망해요.
    그러니까 그냥 님 편한 대로 하세요.

  • 2. ㅇㅇㅇ
    '20.5.4 3:34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일단 말려보지만
    정 하고싶다고 하면
    수시로 제가 가보겠어요
    내눈으로 봐야 안심이 되지요

    그리고 돈부족한 여대생들
    몸파는 술집에 진짜로 나갑니다
    접대부 통계보면 젊은여성 5-6명중 1명이
    나간다던데
    딸가진 엄마드른 쌍심지를 켜고 살아야해요

  • 3. ..
    '20.5.4 3:37 PM (125.178.xxx.196)

    저같아도 알게되면 못하게 할거 같아요.그래도 엄마한테 말해주는게 어디예요.엄마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알바하는애들도 많을거예요.

  • 4. 원글
    '20.5.4 3:37 PM (211.201.xxx.153)

    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다가 좀 지나면 울며 전화올 때가 많아서
    아이 전화만 울려도 심장이 쿵 떨어져요...
    왜 저렇게 감당도 못하면서 늘 새로운거 재밌는거 그런거 찾고
    이거저거 다 지맘대로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지...

  • 5. ..
    '20.5.4 3:37 PM (112.170.xxx.23)

    알바는 왜 하필 그런걸 하려고 할까요

  • 6. 아이구
    '20.5.4 3:39 PM (211.245.xxx.178)

    저도 애들한테 얘기해놨어요.
    니들이 벌린일은 니들이 해결하라구요.ㅠㅠ
    애들은 종종 뜬금없는짓을 벌려서요. ㅠㅠ

  • 7. ...
    '20.5.4 3:40 PM (220.75.xxx.108)

    딸은 아마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봐야 하는 타입인 듯 하네요. 살면서 쓸데없는 고생을 좀 하지 않으려나 싶은데 나이들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저런 과감함이 차림새에도 드러나나봐요...

  • 8. ...
    '20.5.4 3:40 PM (1.233.xxx.68)

    못하게 하세요.
    용돈 줄만큼 주고 있다면 못하게 하세요.
    화려하게 생겼고고 본인 옷스타일도 그렇다면
    따님이 열심히 알바만 해도 술집에서 일하는 다른 남자 알바나 손님들이 알바로 안보고 여자로 볼 수도 있어요.

  • 9. 원글
    '20.5.4 3:44 PM (211.201.xxx.153)

    어진간한거는 다 하게 해주는데 술먹은 손님들이 삽시간에
    기분나쁜 일을 저지르면 나중에 신고하니 뭐니 난리친들
    제 아이만 손해고 두고두고 속만 상하잖아요...

    제가 안좋은 경우의 수를 먼저 생각하는건 맞는데

    아이는 좋은 경우만 생각하나봐요.
    남자들한테 관심받고 이쁘다고 칭찬받고 돈벌고 재밌고...

  • 10. 원글
    '20.5.4 3:48 PM (211.201.xxx.153)

    방학때라 지금은 집밥 다먹고 있으니 30-50 주고있고
    학기중에는 60-70 시험기간에는 더 얹어주고 있어요.

    이제 3학년이라 놀던애들도 영어공부하고 취직 준비 할 때 아닌가요...??

    군대갈 후배 애들이랑도 밤늦게까지 게임하고 깔깔거리고 노는데
    봐주고 있기 힘드네요...

  • 11. 우앙
    '20.5.4 3:55 PM (221.157.xxx.129)

    안 심하죠
    그런데 따님분 평소 행동을 보니
    원글님과 가치관이 달라 힘드시겠어요

  • 12. 저같아도
    '20.5.4 3:59 PM (123.214.xxx.130)

    싫을거 같아요.
    아이한테 거기 오는 사람들이 멀쩡하게 왔다가도 술이 들어가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고 이미 이상한 사람은 더 무섭게 변할텐데 세상이 험하니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아보면 좋겠다고 잘 얘기해 볼 거 같아요.

  • 13. ㅁㅁㅁ
    '20.5.4 3:59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전 딸 아니라 아들도 호프집 서빙 아르바이트면 못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거기서 아르바이트 하는 분들 안 좋게 보는 거 절대 아니고요.
    자식 또래 아이들이 아르바이트 하면 대견하기도 하고 힘들겠다, 짠하기도 하죠.
    아들이 작년 대1 때 치킨 집 주방 아르바이트 한다고 해서 반대한 적 있습니다.
    이유는 일단 위험해서요.
    치킨 튀기는 거면 큰 사고 안 나도 여기저기 기름 튀어 화상 입을 거다.
    뭣보다 폐암 일으킬 수 있는 요인 속에서 일하는 거라 안 된다.
    극구 반대했습니다.
    고 3 끝나고 전단지 돌리는 알바도 하고 그랬던 애라 온실 속 화초처럼 키우는 것도 아니지만
    부모로서 굳이 안 해도 될 일이나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 판단한다면 말려야죠.
    직업에 귀천 없고 젊어 고생 사서도 한다지만
    학생(젊은이)에게 아르바이트란 돈 벌이 이전에 사회 경험 쌓는 발전의 기회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치킨 튀기는 일처럼 장기적 안목에서보면 건강 해칠 일,
    야심한 밤 호프집 서빙처럼 불특정한 위험에 노출될 일은
    부모라면 말리는 게 맞습니다.

  • 14. ..
    '20.5.4 4:02 PM (183.106.xxx.229)

    부모님과 달리 도화끼(딸이 미인이죠?)가 있는거 같아서 엄마가 더 걱정하시는거죠? 부모님이 그러시는게 당연하고
    딸은 아직 사회를 모르니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잘 숙지시키셔야겠네요~

  • 15. 저도
    '20.5.4 4:09 PM (61.77.xxx.22)

    대학생 딸이 호프 알바 하면 어떨까 해서 극구 말렸어요
    일단 술 판매하는 곳이니 술취한 사람들도 많을거고 사건사고도 술을 취급 안하는 가게보다는 많겠죠 딸가진 부모로서 말리시는건 당연해요

  • 16. ^^
    '20.5.4 4:10 PM (223.39.xxx.67)

    위로보내요 어떡해요
    따님과 사소한 일로 안맞을때가 많을것같아요

    그알바~쉽게 생각할 곳이 아닌듯
    제 딸이라도 말릴거에요

    원글님이 지혜롭게 따님을 대해야ᆢ
    사소한 일로 안부딪칠것 같아요

  • 17. 저는
    '20.5.4 4:14 PM (210.178.xxx.131)

    서빙 주방 다 경험 있고요. 의미 없는 알바는 없어요. 몇달 일하는 거 갖고 폐암 해당 안돼요. 몇십년 종사자한테 해당되는 거지. 어쨌든 학기 중에 왜 알바를 하려고 할까 그게 더 그러네요. 돈이 궁한 것도 아니라면서. 따님은 학교 다니는 것보다 다른 데 더 열정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알바를 해도 방학중에 하라고 하세요

  • 18. 많고많은
    '20.5.4 4:16 PM (180.230.xxx.28) - 삭제된댓글

    알바중에 하필 술집알바입니까
    내딸같으면 말려요

  • 19.
    '20.5.4 4:20 PM (1.225.xxx.117)

    삼십년전하고 똑같은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학교다닐때 학교압 호프집에서 알바했는데 괜찮았어요
    학교 선후배들도 오고
    맥주 든 잔 여러개 나르는게 힘들었는데
    제가 야무지기도하고 학교친구들 손님오면
    시장님이 잘해주시고
    손님없을때 간식이랑 식사도 잘챙겨주고
    학교앞이고 알바라 술집에서 술판다 뭐 이런 생각자체가 없었거든요
    즐겁게 잘일하고 위험한 일도 없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20. ㅇㅇ
    '20.5.4 4:29 PM (110.12.xxx.167)

    철없고 생각이 없네요 죄송

    술꾼들은 되도록 피해야해요
    이성잃어 사고 나기 쉽잖아요
    남자들도 술취한 사람은 상대하기 어려운데
    갓 스무살넘은 여대생이 취객들을 어떻게 감당하려고요
    세상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사고나기쉬운곳 위험성있는곳은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멀쩡한 건전한곳만 다녀도
    이상한놈들 꼬이는데
    온갖 잡놈 드나드는 술집에서 서빙한다는건
    그냥 위험속으로 들어가는거죠
    산전수전 다격은 아줌마면 모를까
    내몸 지킬 자신도 없으면서 그런데서 알바한다니
    생각이 많이 모자라죠
    더구나 집도 떠나서 보호자도 멀리있는 상화에서요

  • 21. 원글
    '20.5.4 4:47 PM (211.201.xxx.153)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위험한일만 안생긴다면 해보라고
    할수도 있겠어요
    또래들이랑 즐겁게 일하고 친구같은
    손님들 오고 하면 재밌겠죠~~

    그치만 요즘은 정말 안전해보이는 곳에서도
    사건사고가 많아서 집 떠나서 기숙사에
    밤늦게 혼자 들어가는 상황이 반복된다니
    무서운 생각만 드네요...

    아이에게도 차분히 해주신 말씀들 전하고
    엄마뿐 아니라 다른분들도 염려해주신다고
    얘기하니 다행히 화도 풀리고 수긍 하네요...
    저도 이런저런 아이흉 여기다 했더니
    살짝 미안한 맘 들면서 좀 풀렸구요~~;;;

    감사합니다^^

  • 22. 너무 늦게
    '20.5.4 5:15 PM (202.166.xxx.154)

    너무 늦게 끝나요. 그러다 그게 알바 아니고 주업되고 수업듣는게 부업 될수도 있어요.

    지나고 보면 용돈받고 공부하는게 남는 건데 알바를 하고 좀 일탈하면서 살고 싶나봐요. 나쁜식의 일탈 아니고 학교다니고 공부하고 하는 그런 단순함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 23. 지금
    '20.5.4 5:24 PM (124.54.xxx.37)

    내나이에도 망설여지는게 술집에서 일하는건데..그게 나쁘다기보다는 나쁜놈들이 꼬일까봐 걱정이 되는거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술먹으러 다녔어도 쌈나거나 알바애들이 손님들과 엮여 사고나는걸 본적은 없어서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일까 싶기도 해요 애만 정신 똑바르면 한두달 해보고 손목아파서라도 못할것 같긴 하네요

  • 24. ....
    '20.5.4 6:32 PM (211.36.xxx.109)

    어머니 걱정하시는거 당연하고요, 따님이 호기심에 호프집 등 알바 경험해보고 싶은것도 이해가 가요 ㅎㅎ 전 위에 분이 써주신 것 처럼 밤에 늦게끝나는 알바는 알바의 삶이 주가 되고 학생의 삶이 부가 될까봐 걱정되네요. 물론 늦게까지 알바하고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러기가 힘드니까요

  • 25. ???
    '20.5.4 7:2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호프집 나름.
    지인이 호프집 했는데
    거기 알바는 완전 꿀이었어요.
    울 대딩 딸아이도 하고 싶어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했었거든요.
    대학생들 특히 학교앞 호프집에서 알바 많이 하지 않나요?

  • 26.
    '20.5.4 7:27 PM (223.39.xxx.185)

    요즘 같은 무서운 세상에ᆢ엉마입장에서
    말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백만표입니다만

    자주 딸과 의견이 다르다보면 그걸로
    서운한 관계가 될수도 있겠고

    혹시나 엄마모르게ᆢ알리지않코
    알바 나갈수도 있는 문제니까 다둑이며
    좋은 방향으로 이해를 시키는게 좋겠어요

    에공 부모역할ᆢ하기힘드네요
    힘내시고 따님과 사이좋은 관계유지를ᆢ

  • 27. 에효
    '20.5.5 2:29 AM (222.97.xxx.185)

    자식하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면 많이 힘들어요
    거기다 고집까지 있으면ㅠㅠ
    그 맘 충분히 이해 됩니다 좋은 접점 찾아 원글님 마음 편해지시길 응원합니다

  • 28. 술집 힘들죠
    '20.5.5 12:06 PM (110.9.xxx.145)

    카페 알바라면 모를까
    맥주잔도 무겁고 술취한 사람들 진상 떠는거 어린나이에 경험할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늦은 시간에 일하고 귀가하는 것도 위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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