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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영주권 이렇게 힘들게 유지할 가치가있을지

야옹이 조회수 : 9,447
작성일 : 2020-05-01 06:29:58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인터뷰하고 임시영주권 4인가족이 다받고
한국직장 정리하고 6월쯤 미국들어가려 준비중에 코로나가 터졌어요

2순위 취업영주권으로 가는거였는데
미국 상황이 넘 심각해서 장기불황 예상되어 한 2~4년정도는
한국에서 더 지켜보려는데 문제는 영주권 유지를 위해
타국에서 2년정도 사는 합법적인 퍼밋을 내려해도 (리엔트리 퍼밋)
어찌됬든 얘들까지 다 온가족이 미국을 한번들어가서

미국에서 서류 제출하고 한두달 체류하다 지문찍고
한국들어와서 자가격리 2주해야해서
지금 한국직장다니는데 두달이나 휴가내는것도 불가능하네요...

현재 할수있는건
미국 공항만 입국해서 스탬프찍자마자 다시 하루만에
바로 한국오는 비행기타고 돌아와서 한국2주 자가격리하면
2주정도 걸릴텐데...

문제는 또다시 미국입국 6개월 지나기전에 리엔트리 퍼밋을 내러
미국을 가거나 또 찍고 돌아오거나 다시 미국을 들어가야하네요

8월에들어가면 내년 2월전 또 미국들어가서 서류처리해야하고
비행기값만 천몇백들겠어요ㅜ
한번 미국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미국에 세금납부자로
신분도 변경된다는데... 세금도 내야하고

이시국에 미국 취업하러 들어가는게 맞는건지
미국 영주권이 모길래 가족들이 이고생을 해야하는건지
회의감이들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IP : 1.241.xxx.25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1 6:37 AM (121.152.xxx.127)

    2-4년 한국에서 상황보실꺼면 지금 포기하고
    그때가서 다시 하세요

  • 2. 대한민국 애국자
    '20.5.1 6:43 AM (135.23.xxx.38)

    요번 바리러스 사태로 본 미국은 앞으로 내리막 길을 달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업자가 이천육백만이라면
    앞으로 회복하기 힘듬)
    지난 몇십년가 명분없는 전쟁과 폭격으로 몇백만 민간이이 억울학게 죽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요. 미국은 더 이상 우리가 오래전에 생각하는 미국이 아닙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온 세계로부터 국제 깡패로 낙인 찍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번 바이러스로 병원에도 못가고 치료도 못 받다가 죽은 사람들 시체도 한 구덩이에 보호자 확인도 없이 매장되는 장면을 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우리나라가 거의 모든면에 미국보다 선진국이라는 말 절대로 과장 아닙니다.

    대한민국 만세 ! 조국통일 만세 !

  • 3. ㅇㅇ
    '20.5.1 6:50 AM (23.16.xxx.116)

    미래에 아이 대학을 미국으로 보낼거면 가고 한국으로 돌아올거면 그대로 계세요.

  • 4. 지인이
    '20.5.1 6:52 AM (218.153.xxx.49)

    영주권자고 전문직이라 연봉이 억대인데도 다시 한국
    나오고 싶어해요
    거기서 인종차별 당하고 해고도 메일 한통이면 끝이며
    의료보험도 엉망..
    가지 마세요
    한국이 미국보다 선진국입니다

  • 5. 원래
    '20.5.1 7:14 AM (222.119.xxx.18)

    미국이민만족도는 헝그리정신과 비례해요.

  • 6.
    '20.5.1 7:16 AM (180.224.xxx.210)

    애초 영주권 신청하신 가장 큰 목적이 있었을 거잖아요.

    그게 더 중요하다 싶으면 그렇게라도 하셔야죠.

  • 7.
    '20.5.1 7:22 AM (118.41.xxx.94)

    댓글은부정적의견이많겠죠

  • 8. 00
    '20.5.1 7:30 AM (67.183.xxx.253)

    미국이민만족도는 본인의 성격과 가치관, 또한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따라 다릅니다. 미국이란 나라의 장점은 일단 미세먼지문제가 없고, 사회구성원이 서로 한국처럼 비교질하고 시기, 질투로인간관계에소 오는 피로감이 적고, 서로 간섭질 없이 각자 알아서 각자도생하는 개인주의적인 삶이라, 한국같이 다소 피곤한 인간관계 문화가 질색인 사람에게 편한 구석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노력여하에따라 경제적 신분상승할수 있는 여지가 아직도 존재하는 사회입니다. 물론 그.아메리칸드림도 80년대가 피크였고 지금은 더이상 아메리칸드림이 쉽게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허지만 헝그리종신으로 무엇이든 할 자신과 마음가짐으로 살면 어느정도 경제적 신분상승의 여지는 열려있습니다.

    다만 이민자로서의 외로움, 고독, 고달픔, 역경, 언어적 불편함, 문화적 이질감, 사는 지역과 상대하는 사람들 수준에 따라 재수없으면 느낄수 있는 인종차별, 사회적 소외감등....헤쳐나가야할 난관도 꽤 많습니다.

    미국에 사시려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한국에 번듯한 직장이 있는데 가시는건 별로 권해주고 싶지 않고요. 아니들 교육문제때문이라면 교육면에선 한국교육보단 북미쪽이 낫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근데 코로나로 미국경제가 지금 멈춰선데다 앞으로 닥쳐올 경기불황도 생각하셔야합니다. 지금 미국에 미국인 실직자들 널렸는데 영어도 원어민수준이 아닌 외국인 영주권자에게 취업기회가 올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 9. 앞으론
    '20.5.1 7:30 AM (135.23.xxx.38)

    아시아 시대가 올거라는 말도 있지만 제 생각으론 이미 왔다고 믿습니다.
    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발전하고 교육면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도 세계 중심이 될겁니다.
    솔직히 미국 명문대 졸업생보다 울나라 명문대 졸업생들이 실력면에서도 우수합니다.

  • 10. 00
    '20.5.1 7:33 AM (67.183.xxx.253)

    ㄴ 그 아시아 시대에서 일본은 제외입니다. 일본은 방사능사태 이후 쇠퇴일로의 오늘내일하는 미래가 없는 나라죠. 4차산업시대에 대비도 1도 안되어있구요. 아시아시대가 도래해도 일본이 재도약할 가능성은 1도 없다고 봅니다. 노인인구뿐 아니라 거긴 젊은애들이 패기도 열정도 아이디어도 없는 죽은 사회라.

  • 11. 미국
    '20.5.1 7:35 AM (223.38.xxx.252)

    미국 명문대생들 공부하는 양과 교수진들, 스타트업하는 기회, 창의력을 고무하는 대회등 당분간 미국의 기술은 쭉 가요. 의료문제는 노답.

  • 12. 윗님
    '20.5.1 7:41 AM (135.23.xxx.38)

    그래도 일본은 워낙 오래전에 발전했고 인프라가 오래전부터 탄탄해서 만만치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다른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비교한다면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하겠지요.

  • 13. why?
    '20.5.1 7:47 AM (68.4.xxx.177) - 삭제된댓글

    Why would you want to come?
    for better education? for a better life?
    Well, Korean should live in Korea would be better for the future in your kids time........

    If you want to live in a clear air place then I would recommend living in America, especially countryside.

  • 14. ..
    '20.5.1 7:59 AM (220.85.xxx.155)

    여기서 미국 얘기하면 또 거기서 살겠다는 사람에겐 좋은 소리 안달리죠.

  • 15. 애들
    '20.5.1 8:12 AM (218.239.xxx.173)

    애들 교육 취업 때문에 간거면 가치 있지 않을까요?

  • 16. 지나가다
    '20.5.1 8:19 AM (124.49.xxx.177)

    원글님..괌에 가셔도 됩니다.
    괌에서 서류 제출하시고..
    일단 한국 들어오세요.
    지문 찍으러 오라는 연락받으면
    한번더 괌에 가셔서 진행하세요.
    작년에 저희는 그렇게 리엔트리퍼밋 받았어요.

  • 17. 유지하세요
    '20.5.1 8:54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왜 그런지 곧 아실겁니다. ^^
    인구 수, 자원 양, 국내시장, 자유 면에서 앞으로
    급속하게 감소하는 세계 다른 어느 지역 보다 앞으로 미국은
    승승장구할 일 남았어요. 한국 언론에서 다루는 미국 내용만 보지 마시고, 찾아서 공부해 보신다면.

  • 18. ..
    '20.5.1 9:18 AM (211.230.xxx.54) - 삭제된댓글

    디테일은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올 초에 입국해서 스탬프 받고 여름 이후 이주 예정이고요.
    들어가자 마자 2차 대유행이 시작된다면 어떤 상황일지,수입이 당분간 현저히 적을 경우 한국주식 처분등 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한 내년도 미국 세금 어떨 지, 공백없이 의료보험문제 바로 해결될 지 등등 시뮬레이션 중입니다. 말꺼내기 마음 무거운 원론적인 주제지만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요, 이주를 결정했던 당시의 마음도 돌아보고 있습니다.

  • 19. ㅎㅎㅎ
    '20.5.1 9:27 A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이번 일로 국제깡패 된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
    아시아시대 소리가 나온 적이 언제적 이야긴데
    지금이 그런 호시절이면 돈 많은 중국인들 다들 미국에 못 가서 난리들일까. 국뽕도 아니고 적당히들 해야지.

  • 20. 윗님
    '20.5.1 9:44 AM (135.23.xxx.38)

    그건 아니죠.
    지난 몇십년간 얼마나 많은 전쟁과 폭격 그리고 약탈이 있었는지는 모두들 아시잖아요.
    거기에 중국이 있었습니까 ?..

  • 21.
    '20.5.1 9:53 AM (106.102.xxx.205)

    중간에 영주권 포기했었는데요...많이 아깝죠....
    한국의 산업 아이템들보면 거의 미국 카피 아닌가요?
    미국에서 시작된 사업 아이템들 몇년 지나면 한국에 쫙 퍼져있고요...항상 시작은 미국이고 한국은 따라쟁이...

  • 22. ...
    '20.5.1 10:19 AM (203.243.xxx.180) - 삭제된댓글

    여기 중국 디게 좋아하는사람있네요 가도후회 안가도후회할거같아요 역사상 우리나라는 중국이 더 처절하게 고통받았다해요 뭐든 적당히가 좋아요

  • 23. ...
    '20.5.1 10:21 AM (203.243.xxx.180)

    한국 살기좋은데 뭐하러 미국가요? 갔던사람들도 다 돌아오는데요

  • 24. ...
    '20.5.1 10:25 AM (14.32.xxx.195)

    리앤트리 퍼밋 괌 가서 하세요

  • 25. 위에
    '20.5.1 10:50 AM (211.176.xxx.226)

    한국이 따라쟁이요? ㅎㅎㅎ

  • 26. 아시안불리
    '20.5.1 1:04 PM (218.154.xxx.227)

    백인이 아니면 힘들어요. 유리천장 당연 있고요. 동유럽 러시아 이런 사람들이 가기 좋은듯.. 유럽인은 대우해주니깐. 러시아 여자들도 이쁘니깐 좋아하고.

  • 27. ㅇㅇ
    '20.5.2 4:59 AM (69.94.xxx.144)

    괌가서 유지하세요. 미국이 가진 힘과 미국에서의 열린 기회들. 마이너리티로서 유리천장이 있다고 하지만 글쎄요 우리나라엔 없나요? 돌아가신 저희 아빠, 제 남편 모두 대한민국 0.1%에 해당할만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인데요, 그렇다고해서 내자식들이 그만큼 또는 그이상 출세할거란 보장 없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들 자식들 다 미국에 있고요. 흙수저나 중간계층 사람들에게도 미국에서의 기회가 훨씬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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