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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화장실 새둥지 사건 후기에요.

.......... 조회수 : 5,001
작성일 : 2020-04-29 12:25:21
화장실 천정이 플라스틱 판넬 여러 개를 붙여놓은건데 막대기로 올리니 한 칸씩 위로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새가 있는 위치를 집중적으로 들썩여줬어요.
그랬더니 새끼 울음소리에 어미 울음소리 난리가 났어요.
새끼를 소리 때문에 맘이 좀 약해졌지만 나도 살아야겠기에...
어미가 성질이 보통 아니더라구요.
한 번 칠때마다 꽥~~~~ 
엄청 성질 부리듯이 꽥~~~~~~

윗집 올라가서 말했어요.
독수리 소리 틀어놓을거고 내가 막대기로 칠거니까 놀래지 말라고요.
화장실에 블루투스 스피커 볼륨 최대치로 해서 독수리, 매, 올빼미 소리 번갈아가며 틀었어요.
푸드덕 소리 날때마다 막대기로 판넬 들썩였구요.

저녁 때부터 조용하더니 오늘 아침 5시 반까지 푹 잤네요.
5시 반에 새소리에 푸드덕 소리가 나서 다시 판넬 들썩였더니 꽥~~~ 하면서 날라가더라구요.
이미 새끼소리는 더이상 나지 않았고요.
그 이후 2시간 정도 푸드덕거리며 날라들어오는 소리 들릴때마다 막 쳤더니 더 이상 들어오지 않네요.
지금 벌써 몇 시간째 조용해요.
아무래도 새끼 데리고 어제 저녁에 이사 간 것 같아요.

둥지 튼지 얼마 안된거라 수월했는지 몰라요.

여하튼 지금은 조용~~합니다. 
살 것 같아요. ^^

IP : 180.174.xxx.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4.29 12:32 PM (125.31.xxx.222)

    재치 있으시네요 어떻게 독수리소리로 쫓을 생각을 ㅎㅎ
    근데 어디로 나갔는지 거기를 잘 막아야 다시 안 들어올텐데요

  • 2. ㅇㅇ
    '20.4.29 12:33 PM (118.33.xxx.46)

    새끼들 데리고 이사갔으면 다행인데 새끼가 아직 날 때가 안되서 버리고 갔을까 걱정이네요

  • 3. 버리고갔을듯
    '20.4.29 12:50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무슨수로 새가 새끼를 데리고 이사갈까요.
    버리고 간 거 같네요.
    제보를 하거나 119에 신고하시지...

  • 4. ......
    '20.4.29 12:54 PM (180.174.xxx.3)

    버리고 갔으면 새끼소리가 나야하는데 전혀 안나요.

  • 5. 으싸쌰
    '20.4.29 12:58 PM (222.237.xxx.239)

    새끼 한 마리씩 물고 옮겼을거에요.
    전에 햄스터집이 이층인데
    우리가 지 새끼들 봤다고 밤새 1층에서 2층으로 이사했더라구요.
    2층 가는 길은 미끄럼틀 밖에 없는데..

  • 6. 좀..
    '20.4.29 1:09 PM (223.38.xxx.223)

    마음이 그렇네요,
    죠류는 어차피 새끼들이 좀 크면
    이소(둥지를 버리고 떠남)...를 하는데..
    그 외엔 어미가 물고 옮기는 일은 없어요.
    새끼를 물로 날 수가 없을듯..
    옮긴다해도 둥지를 다시 지어야 하는데 언제 짓나요.

    며칠만 좀 기다리시지...ㅜㅜ

  • 7. ^^
    '20.4.29 1:09 PM (58.123.xxx.249)

    독수리 소리~ 기발하시네요
    근데 새만 옮겨가도 괜찮을까요?
    둥지 틀었으면 분비물도 있을텐데 그냥 놔둬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 8. ,,,
    '20.4.29 1:09 PM (112.157.xxx.244)

    새들이 새끼를 물고 이동시키나요?
    고양이 개가 그런건 봤는데 새가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 9. 잘될거야
    '20.4.29 1:09 PM (39.118.xxx.146)

    원글님은 힘드셨겠지만 글 어제오늘 재미나게 봤네요
    아파트에서 별일이 다 있을 수가 있네요
    독수리 소리 스피커로 쫓으실 생각을 다 하다니 넘 대단하세요

  • 10. ....
    '20.4.29 1:15 PM (180.174.xxx.3)

    최악의 경우, 어미가 새끼를 죽이고 자기들만 떠났나?
    새가 그런 경우는 없죠? ㅠㅠ

  • 11. ...
    '20.4.29 1:15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어미새가 새끼 버리고 가서 새끼들은 밤새 죽은 거 같네요.
    어미가 품어줘야 하는데 밤새 저체온증으로 죽은 듯...

  • 12. ..
    '20.4.29 1:18 PM (218.39.xxx.153)

    이소할때가 아니면 죽었을거예요 부리로 옮기지 못해요
    조금 기다렸으면 이소했을텐데 불쌍하네요

  • 13. .........
    '20.4.29 1:20 PM (180.174.xxx.3)

    헉......
    이소할땐 어미까지 다 같이 이동하는건가요?
    아니면 새끼만 분가하는건가요?

  • 14. .........
    '20.4.29 1:21 PM (180.174.xxx.3)

    그럼 지금 위에 죽은 새끼들 있을 확률이 높은거네요?

  • 15.
    '20.4.29 1:25 PM (121.141.xxx.138)

    이럴수도 있군요.. 아파트 화장실에 새라니..
    소방관님께는 죄송하지만 119에 연락하면 안됐을까요?
    동물연대나?
    새끼들이 천정위에 있을지 없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네요.. ㅜㅜ

  • 16. ...
    '20.4.29 1:30 PM (42.82.xxx.75)

    자연서식지를 못찾고 건물에 둥지틀어 새끼낳은 어미새가 불쌍하네요.

  • 17. 숲세권
    '20.4.29 1:35 PM (110.70.xxx.186)

    원글님 죽은 새 새끼가 우리집 천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에만 신경쓰이시는 듯..

  • 18. . . .
    '20.4.29 1:50 PM (125.129.xxx.26)

    이전글은 못봐서 이정도로 행동할만큼의
    피해를 봤는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지금글 본문에 둥지튼지 얼마안됐다면서요..
    새끼가 그사이에 날만큼 크지도 못했겠네요

    괜히 클릭해서
    마음만 아픕니다

    에휴

  • 19. 에효
    '20.4.29 1:54 PM (121.135.xxx.24)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도 그렇지만 새들도 오죽 그랬나 싶네요. 그냥 119구조대 연락하시지 걔네들이 뭔 잘못인가..새들로 태어나 자기 몸들 누일 곳 없이 황막해진 도시생태계가 문제지

  • 20. ㅇㅇ
    '20.4.29 2:02 PM (211.209.xxx.120)

    에효 ㅜㅠ RIP

  • 21. 새 쫓았다가
    '20.4.29 2:13 PM (223.39.xxx.2)

    벌레 몰려오겠네요.

  • 22. ...
    '20.4.29 2:18 PM (59.14.xxx.67)

    아니 집 화장실 천정에서 부시럭거리고 짹짹거리면 온통 신경쓰이는건 당연한거지
    그거 아기새가 언제 날라가는지 아는 사람이 몇있다고 그동안 거슬리는거 참고있나요
    또또 몇몇 쿨병 착한척병 도지셨네

  • 23. 새는
    '20.4.29 2:1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새끼 이소못시켜요
    지금의둥지가 더이상안전하지않으면
    걍버리고 갑니다
    새끼는 어미새가 더이상 먹이지않고
    품지않으면 하루만에 죽어요
    지금 그동지안에 죽은새끼있을거예요
    좀잇다 파리 나올거예요

  • 24. qnfTkd
    '20.4.29 2:3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ㅠㅠ
    넘 불상하네요.

  • 25. ///
    '20.4.29 2:4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어디에 제보를 해도 이소할때까지 기다려야되요
    사람이 억지로 이사를 시킬순 없고든요
    새끼소리도 나고 그랬음 조금만 있었음 이소했을텐데요
    새는 새끼를 물고 이소시키지 못해요

  • 26. 가슴이 아프네요
    '20.4.29 2:54 PM (42.61.xxx.255)

    지난번 글에 답글을 달진 않았지만. 자꾸 어미새 성질
    장난 아니라고 쓰셔서. 성질이 아니고 공포감에 나오는
    소리겠지 했는데.
    쫓으셨군요.
    그런곳밖에 둥지를 못찾은 어미새 참 안됐네요.
    결국 새끼 잃었군요.

    쿨병 착한병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측은지심이라는 평범한 감정이예요.
    무서운 사자가 아픈 새끼 놓고 울고 돌아서는
    영상보면 가슴이 안아프던가요.
    그런거예요.

  • 27. ...
    '20.4.29 2:54 PM (1.246.xxx.201)

    어미는 도망갔고 새끼는 굶어죽었겠네요
    굶어죽은 아기새들의 혼이 잡귀가 되어 님 집 지붕에 떠돌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28. ...........
    '20.4.29 3:09 PM (180.174.xxx.3)

    알-부화-성장-이소 할때까지 필요한 장소였다는거죠?
    새끼가 크면 가족이 전부 다같이 이소하는거구요?
    이소한 이후에는 더이상 새가 들락거리지 않는거구요?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ㅠㅠ
    아무리 밤에 잠을 못잤기로서니 이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이소할때까지 기다렸을거에요.
    첨엔 소음원인을 몰라서 공포스러웠었어요.
    기계가 내는 소리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애완동물 같지도 않고..
    그렇게 두 달 가까이 되다보니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 29. 뽀로롱뽀로롱
    '20.4.29 3:16 PM (123.111.xxx.196)

    모르시는분들이 새 위한다고 하시는 말에
    신경쓰지마세요
    그 고통 전 이해합니다

    예전에 저희집 실외기쪽에 새가 둥지틀고 알낳은거
    이뻐서 지켜봤다가 몇달간 미치는줄
    시끄럽고 새끼 커서 날아갈때까지 쌓이는 배설물, 새 날개등
    더럽게 비위생적인게 쌓이고
    거진 어미새만큼 크니깐 날아가긴해요

    날아간뒤 끝이 아니라 계속와요
    싹 치웠는데도 오고
    신경안쓰면 다음해에 다른새인지 그새끼가 큰건지
    와서 또 알낳고 둥지틀었길래
    바로 비닐에담 아버렸어요
    입에나뭇가지물고오는데

    올때마다 에프킬라같은거 계속뿌려요
    진짜 징글징글와요

  • 30. ..
    '20.4.29 3:18 PM (112.144.xxx.251)

    두 달 가까이 됐군요.

    친정이 주택인데 환풍기안에 새가 둥지를 틀어서 환풍기 트니 난리 나는 거예요~소리가 시끄러우니 새들이 아기새랑 같이 소리소리? 치더라구요.
    엄마는 맘이 약해서 놔두다가 이게 언제까지 그럴지 알 수가 없으니 동네 할머니한테 물어보고 날아갈 때 까지 기다려 줬어요~~

    원글님은 평생 살 수도(아기새가 크고 그 손주까지)있다고 생각하셨으니 많이 고민스러웠겠네요.

  • 31. 지나가다가
    '20.4.29 3:21 PM (175.124.xxx.88)

    비둘기나 까치는 해충에 속합니다. 똥 ,오줌 기타 분비물들이
    사람들한테 날리면 전염병이나 기타 질병 걸립니다. 전에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자리에 비둘기 있었는데 얼마나 더러운지...

  • 32. ///
    '20.4.29 3:2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어미새가 새끼 데리고 알단 이소하면
    들어온 틈이 어디에 있나 살펴보시고
    그 틈을 막아야해요 그래야 다시 안옵니다
    근데 원글님은 어미새가 안전한곳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떠난거니 다시는 안올거 같네요
    일단 갔으니 치우세요
    비둘기나 까치는 한번 둥지틀면 계속 와요
    못오게 차단시켜야 됩니다

  • 33. 그런데
    '20.4.29 3:28 PM (220.79.xxx.129) - 삭제된댓글

    죽은 새끼시체는 어떡해요ㄷㄷㄷ

  • 34. ....
    '20.4.29 3:51 PM (180.70.xxx.144)

    전에 글을 못봐서 이제야 댓글 달아요
    원글님 몇층이세요? 이십년전에 반포 주공1단지 5층집 살 때 부엌 환기구 쪽으로 새가 둥지 틀었었어요
    처음엔 그냥 지내다가 겨울이라 곧 날아갈거같아서 기다렸더니 과연 겨울엔 가버렸는지 소리가 안났어요
    관리소에 말하니까 새는 없어도 둥지 치워야된다고 해서 치웠어요
    연락하셔서 밖에서 둥지를 치워야할 것 같은데요..ㅠ

  • 35. 에고
    '20.4.29 3:55 PM (124.49.xxx.217)

    안타깝네요
    원글님도 이해가구요

  • 36. .........
    '20.4.29 3:56 PM (180.174.xxx.3)

    10층이에요.
    관리소에서 사람이 나와서 치워줬나요?

  • 37. ...
    '20.4.29 4:37 PM (180.70.xxx.144)

    네 관리소에 연락하니 두명인가 오셔서 집안에서 한번 보고 밖에서 치워야덴다고 하시더니 밖에서 치워주셨어요. 그 후론 봄여름에도 새 없었구요
    연락해보세요

  • 38. ...
    '20.4.29 4:43 PM (180.70.xxx.144)

    저도 새끼들이 안타깝고 불쌍하긴 하지만 이미 끝난일이고..
    원글님이 몰랐던 정보로 비난받을 순 없는 것 같아요. 어제 그런 댓글을 봤다면 기다리셨겠죠

    원글님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그 땐 5층이라 쉽게 가능했을 거 같은데 10층높이면 사다리차를 부르거나 하지 않을지... 혹시 쉬운 방법 있을수도 있으니 일단 연락해보세요

  • 39. .........
    '20.4.29 5:03 PM (180.174.xxx.3)

    화장실 천정 판넬이 쉽게 들어올려져서 사다리만 있음 될 것 같아요.
    일단 관리소에 얘기해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40. 새들이불쌍해..
    '20.4.29 5:12 PM (175.211.xxx.106)

    그 상황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전 새들이 너무 불쌍해요. 우리집은 출입문 위 천장에 둥지를 틀어서 새끼 낳은것 같은데 어미새인지가 날아 오고 가는것만 가끔 보이고 주차해준 차위에 새똥이 떨어져 그거 세차하느라 좀 짜증나긴 했는데 그럼에도 어미새가 지푸라기 날라서 둥지 만든 그 수고와 새끼들이 거기서 산다고 생각하니 그 정도는 참을수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새가 안옵니다.

  • 41. ,,,
    '20.4.29 9:02 PM (121.167.xxx.120)

    두달이면 이소하지 않나요?
    독수리는 15일이면 이소 한다고 하던데요.
    동물 농장에 이소 내용 몇번 봣는데 높은층에서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여서 새끼를 날게 해서
    밑으로 떨어지면 기다려서 데리고 걸어서 함께 줄지어서 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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