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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연있는 집, 저렴하다면 매수 하시나요~?

..... 조회수 : 18,905
작성일 : 2020-04-27 13:12:25
7~8억 하는 그 지역 시세보다 8천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있어서
부동산에 전화해봤더니,,

병상에 있다가 돌아가셨다고 ㅠㅠ

이 얘길 들으니 좀 찝찝하네요.

사연 있는집,,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IP : 58.121.xxx.136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7 1:13 PM (49.169.xxx.133)

    사람은 다 죽어요.그게 뭐라고.얼른 사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 2. ㅇㅇ
    '20.4.27 1:1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병상에 있다가 돌아가신것이라면 사겠어오ㅡ
    자살 타살이라면 못 살것 같아요

  • 3. ...
    '20.4.27 1:14 PM (59.8.xxx.133)

    그게 사연축에나 드나요?
    전 제목만 보고 범죄 등 생각했어요

  • 4. 엥..
    '20.4.27 1:14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사연없는 집 있나요?
    지금 당장 사는 사람 말고도 그 집에 살았던 사람들 사연 다 합쳐야지요
    믿는 사람은 믿겠지만 전 안 믿어요
    지구 전체에 한스럽게 죽은 사람들 드글드글한데요뭐

  • 5. //
    '20.4.27 1:1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자살도 아니고 아파 죽은건 상관없지
    않나요?

  • 6. ...
    '20.4.27 1:14 PM (203.175.xxx.236)

    병상이면 사연도 아니고 자살이나 살인한 집에 가면 안되는거지요 그런집엔 백퍼 악귀?있음

  • 7. ,.
    '20.4.27 1:14 PM (70.187.xxx.9)

    살인이나 자살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가요;;;; 본인이 찝찝하면 피하세요.

  • 8. ㅇㅇ
    '20.4.27 1:14 PM (125.180.xxx.185)

    집에서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자살 타살이라면 모르지만 병상은 상관없을 듯

  • 9. ///
    '20.4.27 1:14 PM (58.234.xxx.21)

    병상에 있다 돌아가신거면 별일 아닌거 같은데...

  • 10. ...
    '20.4.27 1:14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망해서 쫒겨난 집.
    살인 일어난 집 말고는 삽니다.

  • 11. 신축아니고선
    '20.4.27 1:15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숱하게 머물다간 사람들 행적을 어찌 다 알겠어요
    집이 맘에 드나 안드나가 문제죠

  • 12. 자살이라면
    '20.4.27 1:15 PM (121.165.xxx.112)

    모를까
    병상에 계시다가 돌아가신게 뭐 어때서요.
    다만 유산으로 받은집 매수하는거면 서류가 좀 복잡할것 같네요.

  • 13. ...
    '20.4.27 1:15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사실은 자살 타살일수 있죠.
    주위사람에게 물어봐야 알듯.

  • 14. ..
    '20.4.27 1:16 PM (58.121.xxx.136)

    자실, 살인, 망한집...등등
    이런 사연 부동산에서 말해줘야하는 의무가 있나요~~??

    모르고 들어가면 그것도 알길은 없겠네요

  • 15. 네에?
    '20.4.27 1:16 PM (112.221.xxx.67)

    병상에 있다가 돌아가신게아니고 살인난집이겠죠
    안죽는사람이 어딨다고 그게 사연입네까

  • 16. ㅇㅇ
    '20.4.27 1:16 PM (211.251.xxx.25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은, 부부가 부부싸움하다가 칼로 찔러죽인 그런 집에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그 분도 워낙 기가 쎄긴 하죠,,,겁도 없으신 편이고, 엄청 잘 풀려서 지금 거의 준 재벌 수준이에요.
    거기 들어가서 살림이 활짝 폈대요.

  • 17. ...
    '20.4.27 1:17 PM (58.121.xxx.136)

    살인 또는 자살인데 그렇게 속일 수가 있는건가요?

  • 18. ..
    '20.4.27 1:17 PM (211.200.xxx.121)

    병상에 있다 돌아가신게 8천이나 가격을 내릴 이유가 되나요?
    부동산에서 순화해서 얘기해준듯..

  • 19. ...
    '20.4.27 1:18 PM (112.220.xxx.102)

    아파서 죽은집이 사연있는 집인가 ㅡ,.ㅡ
    그게 또 찝찝하데;;;

  • 20. 결국
    '20.4.27 1:19 PM (220.118.xxx.95)

    자살한 집 불탄 집도 결국 못이기게 싸면 다 팔려요. 더 궁한 사람이 지는거죠.

  • 21. 병상이
    '20.4.27 1:20 PM (175.117.xxx.127)

    아닐 수도~~

  • 22. 가격내릴
    '20.4.27 1:20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이유는 돼죠
    빨리 팔아서 자식들이 나누려면요

  • 23. ㅇㅇ
    '20.4.27 1:21 PM (211.246.xxx.205)

    다른 사연 있는 집이죠. 이런 질문 할 정도면 살면서도 내내 찝찝함 남을거예요

  • 24. ,,,,
    '20.4.27 1:21 PM (211.212.xxx.148)

    모를수있죠
    옛날 과천에서 부모를 망치로 죽인사건이 있는데
    결국은 모르는 외지사람이 집샀죠
    부동산 말 믿는사람이 아직도 있나요?

  • 25. ..
    '20.4.27 1:21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몇살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람 다 죽는거지만 젊은 사람이 요절한거면 안사요.

  • 26. . .
    '20.4.27 1:24 PM (175.213.xxx.27)

    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에 지어진 아파트가 어딘지는 아실려나?

  • 27. 누리심쿵
    '20.4.27 1:24 PM (106.250.xxx.49)

    탈무드에서 봤나?
    한 랍비가 제자들에게 지금까지 사람이 한명도 죽지 않은 집을 찾아오라고 했는데
    하나도 못찾았다는 이야기 본적이 있어요
    어느 집이던 사람은 죽어요
    사연이 아니라 자연이죠

  • 28. 부동산말
    '20.4.27 1:24 PM (218.48.xxx.98)

    믿지말고 이웃집에 물어보세요..
    병상으로 돌아간분 집을 뭘그리싸게 내놓나요
    이상하잖아요?

  • 29. ㅇㅇ
    '20.4.27 1:24 PM (110.12.xxx.167)

    돌아가신분 집 상속때문에 빨리 팔려는건지 모르죠

    사연과 상관없이 집이 마음에 들면 사겠어요

  • 30. 병상이
    '20.4.27 1:25 PM (14.40.xxx.172)

    아니고 아마 숨겨진게 필시 있습니다

  • 31. 병상때문에
    '20.4.27 1:26 PM (175.119.xxx.87)

    싸게 나옫것만은 아닐거같아요 부동삿에서 진실을 100٪말해주진 않죠

  • 32. 동네
    '20.4.27 1:27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동네 먀용실가서 커트라도하면서 물어보세요
    병상이 집값8천 낮추나요
    살인이나 자살도 아니고

  • 33. 그정도면
    '20.4.27 1:27 PM (117.111.xxx.243)

    동네가서 물어보세요
    저도 그냥 병사는 아닐 거 같은데요

  • 34. ...
    '20.4.27 1:28 PM (1.233.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 할머니 혼자 살다 돌아가셨는데 최고가 찍었어요.
    그냥 병사 아닐듯...

  • 35. ....
    '20.4.27 1:2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모르죠
    어찌 알겠어요
    근데 안좋은게 맞다면 8천 아니라 1억을 더 줘도 더 나은집 가고 싶어져요

  • 36. .....
    '20.4.27 1:3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모르죠
    어찌 알겠어요
    근데 안좋은게 맞다면 8천 아니라 1억을 더 줘도 더 나은집 가고 싶어져요
    그집이 괜찮은지 점 같은거 보는것도 있어요

  • 37. ....
    '20.4.27 1:31 PM (1.237.xxx.189)

    모르죠
    어찌 알겠어요
    근데 안좋은게 맞다면 8천 아니라 1억을 더 줘도 더 나은집 가고 싶어져요
    그집이 괜찮은지 점 같은거 보는것도 있어요

  • 38.
    '20.4.27 1:31 PM (175.223.xxx.21)

    다들 교통사고 등으로 비명횡사하는것 아니면 앓다가 죽잖아요
    뭔 상관이죠?
    글구 시세보다 8천 낮은건 요즘 코로나땜에 거래실종돼서
    빨리 팔고싶으면 호가보다 10% 내려서 내놔야 나가요
    집주인이 오래 아팠던거랑 가격은 상관 없을듯요
    제가 매수자라면 말이에요

  • 39. 병사가 아냐
    '20.4.27 1:34 PM (112.167.xxx.92)

    뭔 병사에 집값이 빠짐 말도 안돼

    자살,타살이면 몰라도

  • 40. ..
    '20.4.27 1:35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몇년 전 부동산에서 얘기하는것 들었어요. 어떤 집 자살했는데 부동산에서 알면서 매수인에게 얘기 안 하고 판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 41. ..
    '20.4.27 1:35 PM (223.38.xxx.8)

    부동산중개인도 그렇고 원글님도 집안이나 친척어르신들도 대부분 병상에서 돌아가시지않나요? 그걸 가지고 사연있다 이야기하진않죠

    말그대로 뭔가 사연있게 돌아가신건가보네요

  • 42. 00
    '20.4.27 1:36 PM (1.235.xxx.96)

    조현병걸린 자식이 부모 찔러죽인
    아파트도 있는데
    그 정도면 사고물건도 아니에요 ;;

  • 43.
    '20.4.27 1:36 PM (211.51.xxx.10) - 삭제된댓글

    인간은 다 병사하잖아요. 그게 뭔 사연이라고...
    저 신혼집 작은 아파트로 구할때 부동산이 소개해 준 집 같이 갔었거든요.
    집도 아담하고 괜찮고 가격도 적당해서 고민 좀 해볼까 했는데.
    그 자리에서 부동산 사장님이 머뭇거리다 말 해주더라구요.
    그 집 살던 젊음 애기엄마가 이 집에서 투신자살했다고.
    원래 말 안하는데 저희가 신혼부부라 - 결혼하고서 집 구한거라 한달도 안된 신혼부부였어요-말해준다고요.
    신혼부부한테는 못 팔겠던가봐요.
    그 사건 뉴스에도 나왔던거라서 저도 알고 있었거든요.

  • 44. ㅐㅐㅐㅐ
    '20.4.27 1:41 PM (14.52.xxx.196)

    학교고 아파트고
    옛날 공동묘지 터 많지 않나요?

  • 45. 부동산에서
    '20.4.27 1:41 P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10몇년전에는 자살한 집이라며 안보여준다더라구요
    안보여줄거면서 말은 왜 꺼냈는지 모르겠네요
    싸면 상관없다는말을 듣고싶었던건지원

  • 46. 무슨
    '20.4.27 1:43 PM (119.70.xxx.4)

    기생충에 나온 집도 아니고 말이죠.

  • 47. ..
    '20.4.27 1:45 PM (223.39.xxx.101)

    제 지인의 경우를 보면
    원글님 사연은 아무것도 아닐듯

    사업을 하는 부부인데 엄청난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주택을 매입해서
    싹 인테리어해서 사업장으로 썼어요ㅜ
    자식이 부모를 칼로 난도질한 사건이었는데 뉴스에서도 엄청나게 다뤘었지요ㅠ
    그 동네에서도 말도안되는 싼 가격에 나왔는데 오랫동안 빈집이었는데 제 지인이 그런거 상관없다고 쿨 하게 매입했었어요
    그집에서 사업은 승승장구해서 지금 강남에 빌딩만 두개 샀구요
    수백억대 재산가입니다 ^^

    지인은 그집이 자기네한테 복집이라고 안팔고 가지고있구요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인듯싶어요

  • 48. ㅇㅇ
    '20.4.27 1:46 PM (112.118.xxx.211)

    홍콩은 사연있는집 부동산에서 꼭 얘기해줘야해요.

  • 49. ....
    '20.4.27 1:4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기 센 사람은 오히려 괜찮을수 있겠죠

  • 50. .....
    '20.4.27 1:47 PM (1.237.xxx.189)

    기 센 사람은 오히려 괜찮을수 있겠죠

  • 51. ..
    '20.4.27 1:48 PM (175.213.xxx.27)

    우리나라에서 젤 사연많은 집은 청와대였어요. 집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사느냐가 문제죠

  • 52. 옆단지
    '20.4.27 1:56 PM (116.121.xxx.178)

    살던집 옆단지에서 학생이 투신자살 했었어요...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했었는데...
    보름후 그집이 팔린거에요.. 시세보가 저렴한 가격에....
    그 단지 살던 집값에 민감한 이웃엄마가 중개한 부동산 가서 물었더니.. 그걸 알려주고 내놓음 팔리겠느냐~~ 했다며..
    부동산업자들은 중개비를 위핸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니 믿을 수 없어요

  • 53. 흠...
    '20.4.27 1:59 PM (58.226.xxx.155)

    제가 고딩땐데요.
    당시의 집치곤 아주 예쁜 집을 부모님이 저렴하게
    구매해서 이사들어갔었어요.
    근데 , 그집에 이사가서 제가 매일밤을 악몽에
    시달렸어요. 아침이 되면 마치 내가 한 잠도
    못잔냥 하루종일 너무나도 피곤하고 졸렸습니다.
    거울이 혼자 스스로 빛을 발광하가도하고,
    수많은 스님들이 마구 뛰어다니는 것도 보이고...
    어떨땐 잠깐의 낮잠꿈에 예쁜 20 대의 여자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며 "여기 내 방이야 . 너 나가 "
    이래서 소스라치게 놀라 깬적도 있고요.

    갑자기 뜬금없이 엄마가 제 이름이 안좋다고 갑자기 이름을 지어와서 저를 바뀐 이름으로 불러줬는데요. 집에 방마다 인터폰이 있는데 , 제 방 인터폰의 이름이 제 바뀐 이름으로 되어있는거에요.
    근데 세월의 흔적이 있는 갓쓴듯한 뽀송한 잉크가
    아니고 좀 바랜듯한 글씨...

    부모님글씨체가 아니여서 누가 썼냐고 물어보니
    아무도 아니래요. 저희집에 좀 군식구가 많았었어요.

    그러더니, 어느날 밤 아빠가 갑자기 온식구
    짐을 싸라며 여기 귀신들린 집이라고 빨리
    나가야한다는거에요. 호텔하나를 통째를 빌린다
    어쩐다... 하다가 결국엔 작은 집으로 온식구가
    피신했어요. 그리고 아침에 다시 일상을 해야하니
    집으로 돌아갔다가 , 최대한 빠른 시일에
    그 집을 이사나왔어요.

    나중에 엄마가 사연을 들려주는데,,
    그집을 그림처럼 직접 짓고 알콩달콩 잘 살던
    남편이 바람이 났답니다. 부인은 희귀유전병으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뭐 그런 거라는데 그게
    애들에게 유전되고.... 그래서 부인이 애들 간식에
    독을 넣어 먹여죽이고나서 본인은 지살했다....는
    끔찍한 사연이 그 집에 ㅜ

    근데 , 그집 딸 이름이 새로 바뀐 내 이름였던거에요. 엄마가 뭐에 씌워서 제 이름을 바꿔준겁니다.
    ㅜ 동생들은 열심히 새로 바뀐 이름으로 ** 누나
    하며 저를 불러줬구요.


    고모가 절에 가서 울오빠집이 이렇다~ 하고 자랑
    얘기를 하니 , 그걸들은 누군가 얘길해주더랍니다.
    혹 ,그 신문에 났던 그 집이 아니냐고요.

    사연을 전달받은 아빠가 동네 슈퍼등등 사람들에게 용돈을 주고 정확한 사건을 알아냈고, 그게
    신문에도 난 큰 사건이었는데 설마 그 집이라곤 생각못했던거죠 .

    최대한 빨리 그 집을 도망치듯이 나왔어요.
    이사 나오기 전까진 스님이 오셔서 방마다 염불하시고...

    정말 오랜만에 갑자기 흉가집생각이 나서
    적어봤네요. 이게 얼마만의 기억인지..

    집이 시세보다 훨 저렴하면 , 의심해봐야합니다.

  • 54.
    '20.4.27 2:07 PM (218.154.xxx.228)

    윗님 스토리는 여름특선 드라마 소재감이네요ㅎㄷㄷ

  • 55. 누가
    '20.4.27 2:22 PM (58.226.xxx.155)

    제 스토리로 영화만들면 저작권 소송할께요 ㅋㅋ

  • 56. ........
    '20.4.27 2:23 PM (124.216.xxx.153)

    일단 아무사연없어도 들어가서 찝찝한 기가 느껴지면 안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미 님은 그 집의 느낌이 찝찝한거잖아요.
    그러면 안들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살면서 안좋은일 생길때마다 내가 찝찝한거 무시하고 들어와서 그랬다고 자책하게되거든요.
    벌써부터 찝찝하면 차라리 들어가지 마세요.

  • 57. ..
    '20.4.27 2:26 PM (122.45.xxx.132)

    저희집 앞동 맞은편집에..
    남편 내연녀가 살인청부업자 고용해서..
    본부인 죽였거든요..ㅠㅠ
    한참 비어 있다가 이사 들어 왔는데..
    3-4년 정도 살다가..
    아주 잘돼서 더 좋은집으로 이사 갔어요.

    그리고 불난집에 인테리어 새로 싹 하고 들어와 살던 집도..
    별문제 없이 잘 살고 있구요..
    별 상관 없는듯해요..
    다 그냥 자기 운인듯..

  • 58. 어떤집은
    '20.4.27 2:32 PM (119.198.xxx.59)

    확실히 이상하더군요.

    뭐 까마귀날자 배 떨어진격이었는지 몰라도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아프거나 사고당하고
    가정불화로 애들은 밖으로 나돌고
    부부싸움하다 한쪽이 자살기도하고 ;

    예전에 친구네 옆집이 무당집이었고
    무당이 이사가고나서
    거기 이사온 애랑 친구랑 친해져서
    걔 집엘 같이 놀러간 적이 있는데 . . .
    어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군요

    집마다 뭐 있긴 있나 보더군요.
    잡신이라도. .

  • 59. 우리동네
    '20.4.27 2:33 PM (112.151.xxx.40) - 삭제된댓글

    살인사건난집 사건마무리되고 며칠만에 팔렸어요
    인테리어하러 사인받을때 누가 말해줘서 새주인이 알았나봐요.
    상가안 부동산에서 드잡이하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집주인은 안들어오고 월세돌리던데요. 부동산믿지마세요. 그정도였으면 더한 사연있는집이에요.

  • 60. ...
    '20.4.27 2:50 PM (125.178.xxx.184)

    그 사연이 진짜면 저는 살거 같은데
    댓글 읽어보니 그게 다가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61. 신경
    '20.4.27 2:57 PM (115.21.xxx.164)

    안쓰면 상관 없는데 이게 집터는 상관이 있어요 망한집 싸게 사서 수리해서 들어갔는데 건강했던 아빠가 40대초반에 그집 들어간지 1년도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친척집은 새아파트 분양받아들어갔는데 온가족이 암에 걸리고요 저는 안믿는 사람인데 실제로 겪어봐서 장담은 못하겠어요

  • 62. 아니
    '20.4.27 3:06 PM (1.225.xxx.38)

    근데 아파트에 집터라는것도 웃기지않나요... 한터에 몇십세대가 몇백세대가 살고있는데요 ;

  • 63. 경험
    '20.4.27 3:13 PM (218.154.xxx.228)

    아파트 터 안좋은거 실재해요..복도식 살때 같은 층인데 호수별로, 즉 라인별로 영향이 있는 듯 했어요.
    한 곳에 10년 살면서 나올 때 되서야 저희 라인집들 거의 망하거나 아프거나 해서 오래 산 가정들은 다 힘들어졌더라구요..

  • 64. . . .
    '20.4.27 3:18 PM (211.243.xxx.244)

    아파트는 모르겠고, 주택은 집터가 있는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 어릴때 어떤 주택에서 1년 살았는데 안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겼대요. 사기 당하고, 남편의 누나가 어렸을때 사고로 죽고, 평소 건강하시던 아버님이 이유없이 몸이 많이 아프셨대요

    너무 힘들어서 1년살다가 집팔고 이사 나오자마자 아버님이 금새 건강해지셨다고 하네요.

  • 65.
    '20.4.27 5:10 PM (223.237.xxx.157)

    제가 해외에 머물고 있는데 한국 들어가면 일년에 한 두달씩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요. 15년전, 같은 라인에 여학생이 개그맨과 이름이 똑같아 학교에서 놀림 받다 자살했어요. 그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한집씩, 한집씩 병사로 죽어요. 드디어 , 저희 집에서 3년을 사셨던 엄마마저 암으로 떠나셨네요. 이거 우연의 일치일까요? 웬만하면 미신이라 무시하고 살고 있는데요 '집, 헌가구등'은 신경 많이 쓰이네요.

  • 66. 1억5천
    '20.4.27 7:50 PM (39.7.xxx.148)

    두배로 갂아주면 전 살래요

  • 67. ..
    '20.4.27 11:21 PM (221.159.xxx.134)

    진짜 댓글처럼 원혼이 있다면 29만원은 아직도 왜 건강하게 살고 있는건지..
    전 망한집 경매 넘어가 산집을 샀는데 잘 돼 나왔지만 그후로 이사온 사람들은 별로였나봐요.
    그리고 지금 사는집도 망해 나갔는데 저흰 승승장구했구요.
    그래서인지 망한집은 괜찮은데 타살인곳은 피하고싶어요.
    찜찜하면 집에 정 못붙이니 사지마세요.
    근데 노환으로 병상에 누워 가신거면 전 개의치 않지만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 68. 누구냐
    '20.4.27 11:45 PM (221.140.xxx.139)

    난 뭐 살인사건이나 자살인 줄.
    병상에서 돌아가신 게 왜요.

  • 69. 저도 예전 일
    '20.4.27 11:48 PM (121.130.xxx.55)

    결혼하고 첫 집을 전세로 들어갔는데
    그 집주인은 그집에선 산 적이 없다 하고.. 사고나서 계속 전세를 돌렸다해요.
    처음에 집을 보러갔는데 집이 너무 어둡고...
    집 자체는 좋은데 한 방이 핑크색으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아이 사진이 남아있었어요.
    근데 가족사진인 것같은데 아빠쪽만 오려놓았더라구요.
    그런 사진이 방에 떨어져있고... 아이 사진액자가 붙박이 장쪽에 남아있고...
    그 핑크색 방 벽지가 잡아 뜯은 것처럼 죽~ 뜯겨져있었어요.
    뭔가 집이 어둡고 좀 느낌이 별로라고 남편에게 그랬는데...
    그래도 그 돈으로 그 집에 전세라도 들어가는게
    나은 상황이라서 뭐 어찌어찌 계약은 했어요.

    근데 사실 저도 기가 좀 세요.
    어느날 갑자기 흰 반팔 런닝을 입은 남자가 슥, 지나가는게 보이고
    아 ... 이건.. 귀신이구나. 갑자기 그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그런 걸 보는 걸 남편에게 말하기가 좀 뭐해서
    그냥 가만 있었어요. 저녁무렵이면 더 잘 보였죠.
    며칠을 등만 보이는 그 귀신이 뭔가 측은하고 슬픈 느낌이라
    무섭다기보다는 어휴.. 어쩌지 뭐 이러고 지냈어요.
    어릴 때부터 그런 걸 좀 보다보니 무뎌진 것도 있었고
    그래도 빨리 내보내고 싶다... 하고 고민을 좀 하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말을 꺼냈는데
    어, 자기도 봤어? 이러는 거에요.
    본인도 원래 좀 그런 영을 보는 편인데
    키가 큰 남자가 흰 런닝입고 긴 복도를 왔다 갔다하는 걸 종종 본다고..
    밤에 컴퓨터앞에서 일하는 때가 많아서 자기도 밤에 꽤 봤다고.
    둘다 소름이 쪽 끼쳤죠...
    그래서 흰 개를 집에 데려다 놓으면 귀신을 쫓는다 이런 말이 있던 걸
    제가 기억을 하고, 흰 개를 사러다닌다 어쩐다 하다가 흰 고양이를 샀더랬죠 -_-
    고양이가 들어오고나서는... 고양이도 뭘 느끼는지 자꾸 유심히 구석을 보고 뛰어가고
    그런 일이 계속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점집에 갔는데
    세상에... 대뜸, 너 집에 귀신나오지? 이러는 거에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래서 어... 어떻게 아셨어요? 하니까
    너 그집 살인사건 난 집이야
    남자가 죽었어. 그 남자가 너희 부부를 해하진 않을 것같은데
    재수없어 재수없어~ 이러더니
    쑥을 가져다 태우라고;;; -_-;;;;;
    방방마다 쑥을 가져다 태우고 나물에 고기에 막걸리 술상봐서
    방방마다 놨다가 현관문 밖에도 하루 놔뒀다가 버리라고
    뭐 그런 말을 했어요. 자세히 기억이 다 안나는데
    여튼 그런 말이었고 온집안이 다 난리가 났죠...
    집사면서 안알아봤냐는둥 -_-;;; 근데 경찰서고 부동산이고 말을 안해줘요.
    집주인에게도 슬쩍 떠볼라고 했는데 말도 못꺼내게 하는게
    상황이 참 묘했어요.

    여튼 그 이후에 남자귀신이 안보였어요.
    그렇게 방법을 해서 퇴마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 집에 있을 때 뭐 일이 안풀리진 않았어요.
    우리 부부가 워낙 기가 세서였을지;;;;
    오히려 일들이 잘 풀렸고
    그 아파트는 맘에 들고해서 그냥 다른 층에 집을 사서
    그집은 나왔어요.

    왜 그 남자귀신은 우리에게 얼굴은 안보여주고 뒷모습만 보여줬는지
    지금도 가끔 궁금해요.
    요즘은 영을 그리 자주 보진 않아요.
    옛날엔 너무 심하게 많이 자주 봐서 누르는 굿도 여러번 하고 그랬어요.
    다만 가끔 사람을 보면... 느낌이 심하게 올 때가 있고
    불쑥 한 말이 딱 맞아 떨어져서 상대가 깜놀할 때도 있고
    그렇죠 뭐.


    경찰서에서도 부동산에서도 전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돈주고 여기저기서 알아내기엔 그때는 지금보다 좀 어려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 70. ㆍㆍ
    '20.4.28 12:00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사건 난 집은 새로 들어 올 사람에게 고지 할 의무가 있구요
    그런 집은 기가 센 사람이 들어오면 더 잘 살게된다는 속설이 있다고 앍ᆢ있어요.

  • 71. 아이스
    '20.4.28 12:11 AM (122.35.xxx.51)

    어머 윗 댓글분 이야기 살짝 무섭고 재밌네요 기회되실 때 다른 이야기도 풀어주세요 ㅋㅋ

  • 72. ..
    '20.4.28 12:21 AM (1.227.xxx.17)

    부동산 고지의무있습니다 지켜야되는거구요
    사람은 누구나 다 아프다죽어요그건 사연도아님.

  • 73. 음음음
    '20.4.28 1:32 AM (220.118.xxx.206)

    기운이 센 사람들은 그런 집에 살아도 더 흥하게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병이 생기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 74.
    '20.4.28 1:55 AM (175.116.xxx.158)

    와 스토리들이 흥미진진 드라마틱
    작가들이 보고 소재로 쓰겠어요
    근데 급 무서워지네요 ㅜ

  • 75. 저요
    '20.4.28 2:59 AM (119.70.xxx.4)

    부동산 잘 하는 편이에요. 주식은 모르겠는데.

    미국 지방도시에서 일 때문에 머물다가 너무 예쁜 집을 봤어요. 100평 정도 되는 아담한 이층집인데 방마다 내다보는 뷰가 정말 예술이고 정원도 철마다 다른 꽃이 알아서 피게 잘 정리되어 있고요. 집 내논지 2년이 지났는데도 안 나가는 집이라 정말 싸게 샀어요. 알고 보니 그 집에서 사시던 할머니가 거실에서 넘어져서 병원에 실려간 후에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돌아가셨대요. 할아버지는 젊은 여자랑 바로 재혼하고요. 그럼 어떤가요. 집 사서 살아보니까 주인 할머니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쓸고 닦고 했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자녀들도 그 집에서 행복하게 잘 자랐다고 하고요. 좋은 기운 받고 3년 정도 잘 살다 팔고 나왔는데 산 가격에 세 배 넘게 받았어요.

  • 76.
    '20.4.28 6:58 AM (112.154.xxx.225)

    ㄱㅓ짓말인듯요.
    다른사연이 있을겁니다.
    병상이 아니라 뭔가 있었을거에요.

  • 77. ...
    '20.4.28 7:02 AM (118.223.xxx.43)

    병상에 있다 돌아가신거 아닐거에요
    아파죽고 늙어죽고 ..그런일 없는 집이 어딨어요...
    다른 사연있는집이 확실하니 주변에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걸부동산에서 다말해줄 의무는 없어요

  • 78. 읽으면서
    '20.4.28 8:15 AM (222.111.xxx.188)

    원효대사의 해골물이 생각나네요.
    모르고 마시면 맑고 시원한 물이
    알고 마시면 찝찝하고 못마실 물이 되죠.
    나와 맞는 집 안맞는 집은 있을지 몰라도
    그 집 사연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보진 않아요.

  • 79. ...
    '20.4.28 8:25 AM (112.184.xxx.71)

    나이들어 병상에 계시다 죽은집은
    복있는 집이여요.
    비명횡사 안한거가 복이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 80. 늘 하는얘기
    '20.4.28 8:31 AM (112.151.xxx.122)

    늘 하는 얘기지만
    믿는대로 보이는 겁니다
    일제 탄압의 36년
    게다가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나라에서
    굳이 탈무드를 끌고 오지 않아도
    안타깝게 갑자기 죽지않은 터가
    과연 남아있기나 할까요?
    그땅에서도 국민들 합십해서
    세계강대국에 낄만큼 발전해 왔습니다
    믿고싶은대로 믿고 사시되
    원글님은 원글님의 성향대로 사시면 될것 같습니다

  • 81. 글고
    '20.4.28 9:03 AM (222.111.xxx.188)

    예전에 자식이 갑작스레 죽은 집을 (뚱뚱해서 심근경색)
    오랫동안 못팔다 저희가 샀어요.
    모르고 샀긴 하지만 알고나서 든 생각이
    자식 잃고 그 집에 사는거 부모로서 고통이였겠다고
    내가 사주었으니 좋은 일 했구나.
    그뒤로 잘 풀린 일이 넘 많았어요.

  • 82. ..
    '20.4.28 9:26 AM (1.227.xxx.17)

    삼풍백화점 자리 교대역 코앞이고 교통좋은데 첨에 미분양이었다가 무지막지 오르고 돈들벌었죠 생각하기나름.

  • 83. ..
    '20.4.28 10:54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가 맘에들고 가격도 적당해서 집을사서 큰돈들여 인테리어하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몇달후 이웃이 알고 왔느냐고 하면서 말해줬어요
    전에 살던 사람들 아들둘중에 하나가 생일빵?
    이런거로 친구들 한테 맞아서 죽었다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팔고 이사 나왔는데
    재테크로 폭망했어요
    그집에서 일도 아니고 놀이터에서 생긴일인데
    그냥 그집에서 살았으면 더 좋았을걸...
    생각하기 나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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