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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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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례식 후 시댁제사

상갓집 조회수 : 12,454
작성일 : 2020-04-26 14:45:10
친정아버지 장례식 치른지 이틀되었는데 시아버님 제사가 5월5일이네요.

시아버님 제사 지내도 되는지 아니면 지내면 안되는지 알 수가 없어 82에 물어봅니다.

제사 음식 제가 준비를 해야해서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1.36.xxx.19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6 2:47 PM (118.221.xxx.195)

    그런 미신도 있나요

  • 2. 원글님
    '20.4.26 2:50 PM (182.224.xxx.120)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별로 내키지않아 이렇게 물어보시는것같은데
    그럼 남편이 시댁에 말 하게해서 이번엔
    패스하시던가요

    전 이런거 상관안해서 아버지 장례식 일주일후에
    시댁제사였는데 그냥 지냈어요

  • 3.
    '20.4.26 2:51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정해진 법은 없어요
    본인이 힘들어서 그런거라면 할 수 있는 다른사람 한테
    맡기던가 시장에서 사다 지내시면 되죠

  • 4. ㅇㅇ
    '20.4.26 2:52 PM (110.12.xxx.167)

    친정 아버지 장례치른지 이틀된 분이
    지금 시집 제사 걱정 하는거에요

    시어머니는 안계시나요
    제사는 시집에서 알아서 지내라고 하시고
    집에서 쉬세요
    초상치른지 얼마안되서 제사못가고 쉬겠다고 하세요

  • 5. 열하루
    '20.4.26 2:52 PM (223.62.xxx.81)

    지나 제사지내기 어렵죠.미신이 아니라..첫댓글님아.
    주변에서 배려해줘야합니다.
    몸,주변 정리 하시고 쉬세요.
    제사 남편이 지내든지 한번 안지내도
    아무일 안 납니다.

  • 6. 안해
    '20.4.26 2:53 PM (112.167.xxx.92)

    나같으면 안해요 장례 치룬지 얼마안됐구만 뭔 정신에 제사음식을 하나요 하길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라구 님아
    체력이 남아도나요 제사가 뭐라고 그까짓꺼

  • 7. 미신일수도있지만
    '20.4.26 2:53 PM (39.7.xxx.218)

    시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제사지내는 집은 그런거 믿을수도 있잖아요?
    예를들면 제사들은 달은 부정탄다고 남의집 장례식은 못가는것이 있듯이
    괜히 나쁜일 생기면 원글님한테 원망갈수도 있으니까요.

  • 8. ..
    '20.4.26 2:55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 보니 이런 경우는 여자가 음식을 만드는 것까지 하고 제사 참여는 안하더라고요.
    제사에서 며느리의 효용은 음식 만들게 하려는 거지 남자네 조상에게 인사하라는 게 아니거든요.
    제사 한 번 안 지내도 아무 일 안 날 거 같으면 이런 글을 쓸 리가 없겠죠.

  • 9. 미신일수도있지만
    '20.4.26 2:56 PM (39.7.xxx.218)

    그리고 친정아버지 보내고 무슨 정신으로 제사음식을 할까요? 할 사람이 원글님밖에 없으면 다 사서 하셔도 뭐라할 사람 없을거 같은데..

  • 10. ㅇㅇ
    '20.4.26 2:57 PM (110.12.xxx.167)

    시어머니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음식만하고 절 안하면 된다고 할지도 몰라요

    남자들은 초상집 갔다오면 당당히 자기집 제사도
    안하고 패스하는데
    내부모 하늘에 보내고 힘든 와중에
    시집제사 음식할걱정 하고 계시는지
    당당하게 이번엔 못하겠다고 해도되는겁니다

  • 11. 아니
    '20.4.26 2:59 PM (223.38.xxx.57)

    음식만드는것을 하지 말아야죠.그게 제일힘든데.
    그리고 아무일 안난다는건 사실이죠.제사 한번 거른다고
    누가 죽나요.
    시모한테 물어볼필요도 없어요.
    남편이 알아서 분위기 만드는거죠.
    며느리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일도 아니에요.
    식구라면 당연히 초상치른사람 배려해줘야지..

  • 12. ???
    '20.4.26 3:03 PM (121.152.xxx.127)

    힘들어서 이번 음식준비 못하겠다고 하고
    푹 쉬세요

  • 13. ...
    '20.4.26 3:03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이런글보면 결혼이 뭔가싶네요.

  • 14. 그냥
    '20.4.26 3:03 PM (116.32.xxx.87)

    5월5일이면 삼우제도 지났고
    시부 제사 모셔도 됩니다.
    그냥 님이 피하고 싶은것이 아니라면요.

  • 15. 원글
    '20.4.26 3:04 PM (211.36.xxx.198)

    제사가 맘에 걸려 여쭤봤는데
    물어보길 잘했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 16. 앞을 내다 본다면
    '20.4.26 3:06 PM (116.32.xxx.87)

    앞으로 쭉 이어질 제사라면 시부 제사 모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친정아버지와 시아버지 제사가 보름 차이난다면
    평생 친정부터 제사 드리고
    다음 시댁 제사니까 남편 동향도 볼 수 있잖아요.

  • 17. ㅜㅜ
    '20.4.26 3:13 PM (223.39.xxx.1)

    세상에ㅠ
    친정아버지 상 치룬지 이틀됐는데 시댁제사를 걱정해야하다니요ㅠ

    이래서 제사 라는걸 다 두둘겨 부셔버려야하는겁니다
    남편은 뭐하나요?
    제사를 없애든지
    사다가 제사를 치루던지
    알아서 해야지요

    내딸같았으면 사위놈 데려다가 혼을 내고 데려올일입니다
    원글님ㅜㅜ
    위로드립니다

    여자.며느리의 위치가 이렇군요ㅠ

    또 제사라면 미친듯이 지내야한다고 떠드는 제사족들 몰려오겠군요

  • 18. ..
    '20.4.26 3:16 PM (223.33.xxx.37)

    코로나 핑계 대고 여차저차 이번 한번은 패스하세요

  • 19. 남편은?
    '20.4.26 3:19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뭐래요?
    맘 추스릴 시간도 없이....
    눈물의 제사상을 받고 싶으신지 조상님께 물어보라 하세요
    다른사람들도 있잖아요
    그 분들이 하면 되죠 사다가 해도 돼고

  • 20. 시아버지
    '20.4.26 3:31 PM (175.209.xxx.37)

    그게 무슨 상관이래요.
    아버지 돌아가신건 안된 일이지만

  • 21. ..
    '20.4.26 3:32 PM (223.38.xxx.158)

    ㅍㅐ쓰...

    친구는..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서너달 된 추석 명절에 시어머니가 여기오지 말고 너라도 먼저 친정가서 첫명절 첫제사 모시라고 했다네요.

    시어머니가 먼저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서 눈물난다고 했어요.
    시어머니들 다들 보셨죠?

  • 22. ..
    '20.4.26 3:34 PM (58.123.xxx.98)

    보통 이런 큰일겪으면
    어른들이 알아서 정리해주는데...
    제사 참석안하셔도 뭐라 안해요
    맘이 황망한상황이라 쉬라고해주거든요

    원글님 맘가는데로 하세요
    위로드립니다

  • 23. 옛법대로 한다면
    '20.4.26 3:39 PM (124.53.xxx.142)

    안가야 맞아요.
    그래서 재 주는 제사 있는 달엔 조문 안가잖아요.
    잿 상에 올릴 음식도 만들면 안돼지요.
    그런데 불가축 천민인 며느리가 불참 한다면 싫어하겠죠?
    남편과 의논해 보세요.

  • 24. 원글
    '20.4.26 3:41 PM (211.36.xxx.198)

    이번 제사는 시아버님도 이해 해주실거라 생각하고 편안히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 25.
    '20.4.26 3:57 PM (58.140.xxx.13)

    시아버지 제사네요
    님도친정아버지돌아가셨으니 그애잔한마음 이젠 알잖아요

    전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시어머니제사에 더 경건해지던데..

  • 26. 뜬금없는 핑계
    '20.4.26 4:45 PM (203.254.xxx.226)

    친정 부모님 돌아가셔서 마음 힘든 거와
    시댁 제사와 무슨 관계?
    금시초문.

  • 27. 다른사람
    '20.4.26 5:27 PM (124.54.xxx.37)

    시키거나 이번에 건너 뛰세요
    아픈 사람 있는 집에 제사 안지낸다는건 귀신이 잡아간다는 미신은 그냥 핑계이고 사실은 간병하는 사람이 보통은 제사도 차려야하니 힘들지 말라고 그런겁니다 친정아버지 장례치르고 그동안도 힘들었을거고 아직 마음도 힘드실텐데 이번에 안하시는게 맞아요 이럴때 남편이 먼저 하지 말자 해주면 제일 좋겠지만 그런 말 미리 안해주면 님이 힘들다 하시고 건너뛰시길

  • 28. 세상에나
    '20.4.26 6:20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아빠 상치른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시집 제사 걱정해야 하나요? 음식 지지고 볶고할 마음이 생기겠어요?
    저는 아빠 돌아가시고 수시로 눈물나고 너무 슬펐었는데ㅠ
    제사 지내면 아빠도 더 생각날테고...
    저라면 이번은 건너 뛰겠어요.

  • 29. 산 사람위주
    '20.4.26 6:36 PM (125.132.xxx.178)

    보통은 남편이나 웃어른이 하지말라고 먼저 말하죠... 윗 두분 말씀대로 다른 이에게 넘기거나 패스하세요

  • 30. 핑계라는 사람들
    '20.4.26 6:41 PM (223.62.xxx.242)

    공감능력이 없거나 원글 시가사람들인가보네요.
    참 못됐다.

  • 31. 남편이 나서서
    '20.4.26 6:46 PM (125.177.xxx.43)

    하지 말던지 다른 형제가 하자고 해야죠
    상 치른 사람에게 무슨 제사 준비를 시켜요 ?

  • 32. ㅎ.
    '20.4.26 8:46 PM (1.237.xxx.97)

    정말 못된 사람들 많네요. 상 치뤄보셨어요? 내 아버지든 시아버지든 상을 치루고 나면 사람이 제정신이 아닐 만큼 붕뜨고 힘듭니다. 그런데 무슨 상주가 제사 음식까지 신경 쓰나요. 그러니 그런건 넘어가자 하는건데 무슨 상관이냐니.

    사람이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측은지심은 있어야지 진짜 못된 사람들 있군요.

  • 33. 애잔은 개뿔
    '20.4.26 11: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초상친지 2일인데.
    육체적으로도 지친 상태임

  • 34. 시집
    '20.4.27 7:59 AM (125.184.xxx.90)

    며느리 아버지 돌아가셨다는데 저런것 까지 신경쓰게 하는 시집도 참...... 배려도 없고 참 별로네요. 며느리 진짜 종처럼 여기나...
    저 위에 핑계라는 여자들 평생 그 대접 받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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