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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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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32
작성일 : 2020-04-25 22:02:20
사립초등학교 다니고 있어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는데 동네가 다르니 주말에 만나면 그 동네 친구네 집에서 자고 왔어요.
다섯 명이 돌아가면서 그러고 있는데 이제 우리집만 남았어요.
코로나 전에 3명 집에서 이미 잤고요, 어제 다른 한 명네서 잤어요.
아들은 우리 집에서도 재워야 한다고 난리고 저는 진짜 힘들거든요.
한 살 많은 딸은 남자애들 우르르 오는거 싫다고 펄쩍 뛰고 저도 대인관계 힘든 상태구요.
그래도 그 아이들 재워야 하는걸까요?
그 친구들 우리집에는 여러 번 와서 놀다 갔는데 잠 재운적은 없거든요.  

===============================
아무리 집에 많이 초대했더라도 한 번 재우는거와는 별개라는거..
배워갑니다.
IP : 180.174.xxx.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5 10:04 PM (211.221.xxx.222)

    아들의 교우관계가 중요하다면 당연히 해야죠? 받은게 있는데요?

  • 2. ....
    '20.4.25 10:04 PM (118.221.xxx.195)

    애미나 딸이나 이기적인시네 이제와서

  • 3.
    '20.4.25 10:04 PM (121.131.xxx.68)

    안재울거면 처음부터 빠졌어야지
    다른 엄마들은 안힘든가요?
    너무 얌체네요

  • 4. 하기싫으면
    '20.4.25 10:04 PM (121.182.xxx.73)

    안 보냈어야죠.

  • 5. ....
    '20.4.25 10:06 PM (221.157.xxx.127)

    남의집서 재우는거 애초에 보내질 말았어야...

  • 6. 하지
    '20.4.25 10:07 PM (112.145.xxx.133)

    마세요 싫은걸 왜 해요
    아들 교우관계가 뭐 중요하나요

  • 7. ......
    '20.4.25 10:08 PM (180.174.xxx.3)

    놀러왔을때 최선을 다해서 간식과 맛있는 식사까지는 해줬는데
    재우는건 또 다른 의미인거죠?
    확인하고 싶었어요.

  • 8. ...
    '20.4.25 10:10 PM (61.72.xxx.45)

    아들 교우 관계가 뭐 중요해요?
    하고 싶은대로 하시죠~~~

  • 9. 음음
    '20.4.25 10:10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재워야죠
    저도 아이 친구들 돌아가면서 집에서 노는데 꼭 한 엄마가 빠져요

  • 10. ㅇㅇ
    '20.4.25 10:15 PM (182.214.xxx.38)

    재우는건 하루 하면 힘들긴 한데 맨 마지막에 하면 편할걸요 상대적으로...?? 애들이 숙련도가 높아짐

    정 싫으면 코로나 끝나고 어디 좋은데 예약해서 재우세요 캠핑테마나 뭐 프로그램 하나 해서요... 대신 그럼 엄마들도 부르셔야 하고 돈이 많이 들겄쥬...

  • 11. 상식
    '20.4.25 10:20 PM (175.195.xxx.148)

    제 상식으로 남의 집 애들 재우기 싫었음
    우리애도 남의 집에서 안재웠을 거 같아요

  • 12. ....
    '20.4.25 10:2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몇학년인가요?
    10살 넘었으면 코로나 끝나고 휴양림이나 펜션같은데가서 하루 자고 오세요
    차때문에 엄마들도 불러야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밴이면 애 다섯에 짐까지 가능하니 좀 쉽겠구요

  • 13. ......
    '20.4.25 10:28 PM (180.174.xxx.3)

    아들이 친구들 만나러 갔을때 자고 올 계획은 없었어요.
    저녁까지 먹고 더 놀고 싶고 그러다 아예 자고 싶어하고..
    항상 즉흥적으로 그렇게 되긴 한건데 그래도 빚 진건 진거죠.

  • 14. ....
    '20.4.25 10:2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계획도 없이 친구들 재웠으면 전집들도 고생했네요

  • 15. ....
    '20.4.25 10:29 PM (103.213.xxx.60)

    집에서 재울 생각 없었으면
    님 아이도 친구집에서 자면 안되는거죠.
    돌아가면서 그렇게 잤으면
    다들 친구들이 계속 얘기 할껍니다.
    너네집에서 언제 자냐고..
    그 동안 재운게 있으니 최소 한번은 하고
    또 하기 싫으면 님 아이도 더 이상 재우지 말고
    놀다가 적당하게 델고 집에 오세요.

  • 16.
    '20.4.25 10:32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다른집에서 재웠는데
    우리집은 싫다는????
    이해불가입니다

  • 17. ....
    '20.4.25 10:33 PM (118.221.xxx.195)

    확인하고 싶긴 코로나에 재우긴 뭘 재우냐 말도 안된다는 댓글 달리면 못이기는 척 덥썩 물려했는데 기대하는 댓글이 안달려 실망중이면서

  • 18. ..
    '20.4.25 10:35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나머지 네명 엄마들 모이면 님 욕할 거에요. 얌체라고

  • 19. .....
    '20.4.25 10:35 PM (180.174.xxx.3)

    네. 알겠습니다.
    남자애들 재우는걸 안해봐서 엄두가 안나는걸수도 있어요.
    한 번 해보고 할 만하면 좋겠어요.
    아들은 6학년이에요.

  • 20. ...
    '20.4.25 10:37 PM (175.123.xxx.105)

    생각하기 나름인데 넘 심각하게 새악하시는것 같아요.
    그냥 하루 재우는거에요.
    애들 좋아하는 음식주고 놀거해주세요.
    중딩고딩도 아니고 초딩인데요

  • 21. ..
    '20.4.25 10:37 PM (218.39.xxx.153)

    고민할 건덕지도 아니구만요 그럼 4번이나 잔거 잖아요 4번 잘땐 우리집에서도 자겠구나 했으면서 뭘 고민하세요?

  • 22. ......
    '20.4.25 10:38 PM (180.174.xxx.3)

    이런 경험이 없으니 조언 구한겁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23. ..
    '20.4.25 10:41 PM (223.38.xxx.158)

    엄마가 힘들더라도 하루만 참고 재워주세요.
    딸에게도 얘기 잘 해주시구요.
    먹을것만 많이 챙겨주면 알아서 잘 놀다 갈겁니다.

  • 24. ㅇㅇ
    '20.4.25 10:41 PM (114.200.xxx.102)

    exchange

  • 25.
    '20.4.25 10:44 PM (125.132.xxx.156)

    쉬워요
    먹을거많이 준비해주고
    집안 한번 초토화될 각오하면 돼요
    해외살때 15명까지 해봤어요
    즐거운 추억이 됐습니다 ㅎㅎ

  • 26. ㅡㅡ
    '20.4.25 10:46 PM (116.37.xxx.94)

    야식으로 치킨시켜주면 엄청 행복해 해요
    아들이 지금고3인데 아련하네요
    얼굴에 여드름 바글바글한 중학생들이 키는 175이상 되어서 아침에 방에 뭐가지러 들어갔는데
    빤스만입고 대자로 뻗어 자는모습.
    이제 볼수도 없네요ㅎㅎ

  • 27. .......
    '20.4.25 10:49 PM (180.174.xxx.3) - 삭제된댓글

    네.. 알겠습니다.
    먹을거 넉넉히 준비해놓고 기다릴게요.
    용기 주셔서 넘 감사해요.

  • 28.
    '20.4.25 10:55 PM (118.222.xxx.21)

    영 힘드시면 휴대폰하게 두면 덜 힘들텐대요. 휴대폰 안하는 아이들이라면 보드게임 준비해보세요. 지금 초5 동네친구 놀러왔다 적흥적으로 파자마중인데 게임하고 누나동생까지 합세해서 보드게임중입니다. 저녁은 포장해서 먹였어요.

  • 29. .....
    '20.4.25 11:04 PM (180.174.xxx.3) - 삭제된댓글

    음식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포장, 배달 적절히 이용하면 되겠네요.
    남편 없이 애 둘 키우다보니 사고가 편협해지더라구요.
    아이디어도 안떠오르구요.
    친구처럼 조언해주신 분 진짜 감사해요.

  • 30. .......
    '20.4.25 11:06 PM (180.174.xxx.3) - 삭제된댓글

    음식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포장, 배달 적절히 이용하면 되겠네요.
    남편 없이 애 둘 키우다보니 맘에 여유가 없어지더군요.
    아이디어도 안떠오르구요.
    친구처럼 조언해주신 분 진짜 감사해요.

  • 31. ..
    '20.4.25 11:09 PM (180.70.xxx.189)

    이런 엄마들 제일 재수 없어요. 그럼 처음부터 남의 집에 재우는걸 하지를 말았어야지.. 개인 사정 없는 사람들이 어디있어요??? 댓글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정신 차린듯하지만 평소 행실은 안봐도 비디오 동네맘이예요

  • 32. ...
    '20.4.25 11:10 PM (116.127.xxx.74)

    재우지 않으면 원글님 아들이 그 그룹에서 빠지게 될거 같은데요.

  • 33. 넘몰아세움
    '20.4.25 11:19 PM (221.140.xxx.230)

    부담스러우니 피우고 싶은 맘도 들수있죠
    절대 안한다도 아니고..

    근데 이 시국에 먼 슬랍오버래요?

  • 34. ....
    '20.4.25 11:43 PM (222.99.xxx.169)

    애기들도 아니고 뭐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마세요. 4번이나 친구집에서 자고 올동안 오케이하셨으면 당연히 우리집도 오픈해야죠.
    밥해줄 생각하지마시구요. 저녁은 중국집이나 분식집 피자 치킨 이런걸로 시켜주시구요. 애들 밤에 먹을 컵라면,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이런거 사두세요. 아침은 늦게 일어날테니 느즈막히 볶음밥 같은거 해주시고 그것도 귀찮으시면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이런거 시켜줘도 좋아하더라구요.
    밤엔 어차피 애들 다 게임하느라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을거에요.
    전 애들 종종 놀러와서 자고가고 그러는데 안방에 들어가서 아예 안나와요. 알아서 편히 놀으라고.. 저녁은 시켜주고 돈 조금 줘서 집앞 편의점가서 밤에 먹을 간식 사오라고 시켜요. 그럼 컵라면이랑 이것저것 사더라구요.

  • 35. ......
    '20.4.26 12:57 AM (180.174.xxx.3)

    좋은 아이디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리 여러 번 초대한들 한 번 재우는거와는 또 다른 영역이라는거 ...

  • 36. 하하하네
    '20.4.26 1:19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초6남아면...그냥 둬도 될텐데..눈치껏 보드게임하고, 간간히 핸폰보고 잘 놀아요. 저도 식사/야식만 챙기고 신경끄고 냅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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