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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안 살 겁니다

결심했어 조회수 : 23,972
작성일 : 2020-04-23 17:44:40
제목에 ~요가 아니라 ~입니다로 쓴 것은, 제가 그만큼 결심을 강하게 했다는 의미이고요. 지난 오육년간 한 달에 사오십 씩은 꾸준히 옷을 사온 것 같아요. ㅜ ㅜ 미친 거지요. 돈도 없는, 넉넉하지도 않은 사람이...사고 또 그만큼 버리고 그랬어요. 물론 버렸어도 한계가 있으니까 옷 무지 많고요. 어디 입고 나갈 일도 없으면서 왜 이리 옷을 좋아하고 아니 사랑하고, 사댔는지...어리석어요 어리석어. 
그래서 내일부터 일 년 간 옷 안 사려고요. 결심 했습니다.!!! 일년 후 괜찮다 싶으면 1년 더 연장하고요. 왜냐면 지금 옷이 너무 많아서 평생 옷 안 사도 충분하거든요. 응원해주세요. 
IP : 49.180.xxx.224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3 5:47 PM (108.82.xxx.161)

    입고 나갈곳이 없어요. 장보러갈때 요가복만 줄창입는중이에요

  • 2. ㅁㅁ
    '20.4.23 5:48 PM (193.176.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옷 좋아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계절 바뀌면 뭐 하나 새로운 게 보여요.ㅠㅠ

  • 3. ...
    '20.4.23 5:48 PM (118.37.xxx.246)

    화이팅...체중 조절만 잘 하심 성공할 듯요~

  • 4. ..
    '20.4.23 5:49 PM (121.131.xxx.68)

    앞으로 비싼 의복이나 가방 구두 같은 것들
    비싼 시계 등등 별로 잘 안 팔릴 듯
    소비트렌드에 큰 변화가 일어날 듯 해요

  • 5. 와웅~~
    '20.4.23 5:5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옷많으시겠어요 부러운데요
    한달 4~5십 후덜덜 하네요
    만원짜리만 사는 저로서는 상상이 안가요
    결심하셨으니 홧팅하세요 ㅎㅎ

  • 6.
    '20.4.23 5:51 PM (175.117.xxx.158)

    유행이라는게 있으니 계속 사게되요 눈이 간사하게도 유행안따라가도 지나간옷보다 신상이 이뻐서요 올해몰빵하고 안산다가 아니라 적은양을 꾸준히 바꿔가며 신상입는게 제일 낫네요 돈 많이 써가며 내린결론이 ᆢ

  • 7. ㅇㅇ
    '20.4.23 5:53 PM (222.109.xxx.91)

    저도 제 월급대비 옷 많이 샀는데 당근에 팔기도 하고 많이 정리햇어요ㅠ 이번에 백수되서 옷 안 살줄 알았는데 계속 사네요..집에서 패션유튜브 보니까 또 자극받아 계속사는거에요 신상이 계속 나오니까 옷이 많아도 새로운거 또 사고 싶어요

  • 8. 원글이
    '20.4.23 5:54 PM (49.180.xxx.224)

    와옹님 부러워하실 것 하나도 없어요. 제가 자제력이 약하고 이쁜 거 좋아하고 그렇게 됐어요 ㅜ ㅜ 평생 옷 산 돈만 모아도 집 한 채는 있었을 텐데...

  • 9. 원글이
    '20.4.23 5:55 PM (49.180.xxx.224)

    점 세개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1년간 옷 안 살 겁니다.

  • 10. 그게요
    '20.4.23 5:55 PM (118.220.xxx.153)

    사는 사람은 계속 사고
    안사는 사람은 또 계속 안사요
    습관인 모양...

  • 11. 저도
    '20.4.23 5:56 PM (175.119.xxx.209)

    동참할겁니다!

  • 12. 원글이
    '20.4.23 5:57 PM (49.180.xxx.224)

    ㅇㅇ님 그렇죠? 아니 신상들은 왜 그렇게 이쁘게 나오는 거에요? 집에서 온라인 쇼핑 주구장창 하면서 오늘 드디어 이런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네요.

  • 13. 원글이
    '20.4.23 5:58 PM (49.180.xxx.224)

    :님 맞아요. 신상이 이뻐요. 그래도 옷 안 살 겁니다. 일 년 간.

  • 14. 저두
    '20.4.23 6:04 PM (1.225.xxx.151)

    진짜 동참하고 싶은데 될런지 모르겠어서 말입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ㅠㅠㅠㅠ

  • 15. 님은
    '20.4.23 6:07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그동안 옷 꾸준히 구입했음 정도껏 고루 있을거 아니에요 그럼 안사도 되죠

    그러나 옷 없으면 사야죠 바지도 짐 사야되고 스포츠웨어도 사야하고 운동 나갈려니 입고 나갈게 딱히 없는거 있죠 운동화도 하나 사야고

    이글 보고 옷 없는데 돈 아낀다고 옷 안사는 분이 있다면 안되요 대충 옷 구비는 하고서 돈을 아끼던가해야
    너뭐 초라하게 옷 없어가지고 입던 옷 또 입고 또 입고 요즘 온라인 쇼핑 저렴하게 실껏 입을만한게 많구만 대충은 좀 갖춰 입어요

  • 16. 원글이
    '20.4.23 6:09 PM (49.180.xxx.224) - 삭제된댓글

    동참하실 분들은 해주세요. 일 년간 옷 안 사기. 뭐 어렵진 않을 거에요. 제 경우는 인터넷 상점과 오프라인 상점들을 아예 들르지 않으면 되니까요. 바이바이 안녕~

  • 17. 원글이
    '20.4.23 6:10 PM (49.180.xxx.224)

    동참하실 분들은 해주세요. 일 년간 옷 안 사기. 뭐 어렵진 않을 거에요. 제 경우는 인터넷 상점과 오프라인 상점들을 아예 들르지 않으면 되니까요. ㅜ ㅜ

  • 18. ..
    '20.4.23 6:10 PM (116.41.xxx.56)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결심하고 4월말이면 6개월 성공입니다.
    책이 큰 도움되었어요

  • 19. 원글님
    '20.4.23 6:11 PM (175.119.xxx.209)

    우리 꼭 성공해서 1년후 오늘
    다시 글 올려요!

  • 20. 으응
    '20.4.23 6:12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얼마전 겨울옷 집어넣고 봄여름옷 꺼내다가 든 생각인데
    정말 5인이 나누어 입어도 되요, 지금 옷장에 있는 옷들이.

    그래도 가끔씩 구입하긴 했는데
    코로나 이후 안사네요. 저는 색감과 마감처리에 민감한 편이라서 꼭 오프에서 확인하고 사는 편인데 매장을 안나간지 오래.

  • 21. 원글이
    '20.4.23 6:12 PM (49.180.xxx.224)

    저는 본문에도 적었지만 오육년간 매달 사오십은 넘게 옷을 샀어요. 그러니 옷이 얼마나 많겠어요. 많이 샀으니 이제 안 사도 되는 거구요. 옷 없으신 분은 사셔야죠. 세상에 이쁜 옷이 얼마나 많다구요.

  • 22. ..
    '20.4.23 6:14 PM (116.41.xxx.56) - 삭제된댓글

    이책으로 시작해서 뿌리 뻗어나가 많이 읽었네요.

  • 23. ㅇㅇ
    '20.4.23 6:17 PM (222.96.xxx.2)

    저도 동참!

  • 24. ..
    '20.4.23 6:17 PM (116.41.xxx.56)

    딱 1년만 옷 안 사고 살아보기
    책 제목이에요.
    이 책으로 시작해서 많이 읽았네요

  • 25. ㅇㅇ
    '20.4.23 6:19 PM (175.207.xxx.116)

    집에 있는 옷으로 코디 연습 해보세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거랑 실제 입어보는 거랑
    다르더라구요
    원글님은 옷이 집에 차고 넘치는 거 같으니
    옷 사고 싶을 때 집에 있는 옷 코디 해보기.
    도움 되실 거예요.

  • 26.
    '20.4.23 6:23 PM (58.140.xxx.167)

    난 돈모으려고 3년을 안산적도 있어요
    그래도 살아집디다

  • 27. 원글이
    '20.4.23 6:27 PM (49.180.xxx.224)

    오~ 그런 책이 있었군요. 네 우리 일년 후에 성공해서 글 올려요. ^^

  • 28. wii
    '20.4.23 6:27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시간과 여유가 있으면 꾸준히 매시즌 한벌 정도씩 필요한 거 업그레이드 하면 좋은데, 제 경우는 시간 없으면 몇년 쇼핑 못하다 2,3년 몰아서 쇼핑하고 그러니까 몰아서 쇼핑할 때 다음에 쇼핑 나올 시간이 없을까봐 긴가 민가 하는 옷들도 사들였더니 그게 좀 후회되네요. 그래도 계절 별로 있어야 될 옷들이 채워지니 또 한동안 안 사도 되는 듯 해요. 이렇게 몇년 안 사다 체형 바뀌고 옷이 낡고 대체해야 하고 그러면 또 사겠죠.

  • 29.
    '20.4.23 6:32 PM (175.118.xxx.42)

    딱 1년만 옷 안 사고 살아보기
    저도 이책 추천하려고했는데 위에 계시네요
    HTTPS://BLOG.NAVER.COM/POONGBAEK24
    저자분 블로그에 옷장정리 기록이 있는데 정말 꿀잼이예요 ㅎㅎ

  • 30.
    '20.4.23 6:38 PM (211.245.xxx.178)

    옷하고 신발살때가 제일 행복해요.ㅎㅎ
    가방 욕심은 없는데 옷이랑 신발이 왜 그렇게 좋지요?
    이쁜옷이 너무 많아요.
    전 안사는건 불가능하고 좀 줄여볼게요. ㅠㅠ

  • 31. 화이팅
    '20.4.23 6:47 PM (118.220.xxx.115)

    옷도 감각있는사람이 잘고르고 잘사는듯

    재택근무하는저는 일년에 50도 안사는듯....기본만있어요 별욕심도없고 가방도 신발도...

  • 32. 옷좋아하는여자
    '20.4.23 7:13 PM (121.160.xxx.2)

    올해 들어서 아직 옷을 한번도 안 샀어요.
    앞으로 8개월간 안 살거예요~

    노임팩트맨도 읽어보세요~

  • 33. 동참할께요
    '20.4.23 7:47 PM (114.203.xxx.61)

    정신차려야 해요ㅜ전ㅜㅜ

  • 34. 저도
    '20.4.23 7:57 PM (112.150.xxx.63)

    동참할까봐요.
    입고 갈데도 없는데.,

  • 35. 저두 동참합니다
    '20.4.23 8:15 PM (58.230.xxx.101)

    1개월 3개월 6개월 그런식으로 늘려가려구요.
    오늘 계산해보니 올해1월부터 짐까지.. 딱 650을 옷과 잡화에 썼네요. 깊은 자괴감... 우울할때마다 질렀더니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일단 1개월 노쇼핑.오늘부터 시작합니다

  • 36. 저도
    '20.4.23 9:26 PM (118.217.xxx.25) - 삭제된댓글

    발 담궈볼래요~
    줄이기할께요
    안사진 못하겠고 지금도 실은 많이 줄였어요

  • 37. 동참
    '20.4.23 10:58 PM (1.231.xxx.117)

    저두 해볼게요 ~

  • 38. ..
    '20.4.23 11:11 PM (1.235.xxx.10)

    가족들 계절옷 정리하면서 왜 매년 4번씩 이짓을 해야하나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체력이 딸려힘들어지니 딱 입을옷만 몇개 둬야겠다 싶어요.
    당근으로 팔기 힘들지만 간혹 나가니 슬슬 정리하고 있네요.
    저는 1년에 2-30정도 쓰는데도 한개사면 한개버리기가 안되니 옷장이 넘치네요

  • 39. ㅡㅡ
    '20.4.24 12:32 AM (1.237.xxx.57)

    옷 넘 좋아해고 비용 감당 안되서
    빈티지에 빠졌어요 비용 감당되고 만족도 높네요
    감각만 좋으면 일년 후부터 빈티지로 사세요^^

  • 40. 원글님
    '20.4.24 12:40 AM (14.40.xxx.172)

    나이드시고 늙으셔서 그래요
    몸이 늙고 얼굴이 늙고 세월이 흐르고 그럼 더이상 옷을 안사는 때가 온다더군요
    원글 진입하셨네요 아무거나 있는거 입고 꾸며봤자 이나이에 내가 뭐~이런 생각도 자동 같이 따라가죠

  • 41. 옷이 좋죠
    '20.4.24 12:45 AM (124.49.xxx.61)

    옷이 날개
    많이는 안사도 싼건 안사고싶어요.
    비싼거 입고싶어요

  • 42. ...
    '20.4.24 1:16 A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

    동참할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반팔티가 다 후줄근해서 안 되겠네요

  • 43. 동감해요
    '20.4.24 1:29 AM (222.112.xxx.200)

    몸이 늙고 얼굴이 늙고 세월이 흐르고 그럼 더이상 옷을 안사는 때가 온다더군요 22222222222
    실제 나이랑은 좀 별개로
    마음이 나이 들은 거에요
    저도 40대 중반 되면서 더 이상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지가 않아서 지난 3~4개월 동안
    구두 한 켤레 모자 2개 정도 사고 옷을 안 샀어요 ㅠ ㅠ ㅠ ㅠ

  • 44. 옷 욕심이
    '20.4.24 1:31 AM (125.186.xxx.155)

    많아서 이기질 못하는 나
    옷이 왜이리도 좋을까요 구두하고
    자제해야겠어요

  • 45.
    '20.4.24 2:51 AM (115.23.xxx.156)

    저도 몇년간 안사고있어요. 방하나에 옷이랑 화장품한가득 몇년은 입고 쓰고도 남겠어요

  • 46. 코로나이후
    '20.4.24 5:14 AM (73.182.xxx.146)

    외출 자체를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한달에 한번 마트만 감. 한번가서 7-80만원어치 사다 쟁여두고..
    외출할때 입을 옷 필요없어져서 옷쇼핑 저절로 스탑.

  • 47.
    '20.4.24 5:54 AM (118.220.xxx.103)

    저같은 분이 여럿계시니 위로가 되네요
    입고나갈일도 없는데 사고 나눔하고 이런과정이 반복되니
    스스로 자괴감이 들어서 좀 괴로웠는데 1년동안 옷안사기
    꼭 동참해보렵니다 홧팅해요

  • 48. cinta11
    '20.4.24 6:22 AM (149.142.xxx.37)

    옷장 정리하다가 옷이 너무 많아서 깜놀했어요 안 입는옷 중고로 내놓으면 100분의 1 가격으로 팔리고-.- 이게 뭐야.. 그냥 다 버리고 하다가 무슨 돈 지랄인가 싶어..
    그래서 제옷 남편옷 애들옷도 일년간 안 샀는데.. 그래도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애들은 크니까 어쩔수 없지만 제옷 남편옷은 일년간 더 안 사기로 했습니다.

  • 49.
    '20.4.24 6:37 AM (59.27.xxx.107) - 삭제된댓글

    가끔 나이들고 없어보여서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질때가 있어요. 결국, 1년은 옷을 좀 사는해, 다음 1년은 작년에 샀던 옷으로 버티는 해~저는 이렇게 해요. 한동안 카스 보다가 몇년동안 같은 계절엔 같은 옷인걸 보고... 아! 옷을 너무 안사도.. 쫌 그렇구나.. 싶더라구요.
    대신, 있는 옷과 코디를 잘 해서 옷을 사고, 비싼건 안사요. 작년엔 옷을 좀 샀던 해이고
    올래는 아직 한번도 안샀어요~~

  • 50.
    '20.4.24 6:38 AM (59.27.xxx.107)

    가끔 나이들고 없어보여서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질때가 있어요. 결국, 1년은 옷을 좀 사는해, 다음 1년은 작년에 샀던 옷으로 버티는 해~저는 이렇게 해요. 한동안 카스 보다가 몇년동안 같은 계절엔 같은 옷인걸 보고... 아! 옷을 너무 안사도.. 쫌 그렇구나.. 싶더라구요.
    대신, 있는 옷과 코디를 잘 해서 옷을 사고, 비싼건 안사요. 작년엔 옷을 좀 샀던 해이고
    올해는 아직 한번도 안샀어요~~

  • 51. 특별히
    '20.4.24 6:44 AM (180.68.xxx.158)

    속옷.양말 사는건 봐드릴께요.
    생필품이니까~음하하~ㅋ

  • 52. ....
    '20.4.24 6:52 AM (122.61.xxx.123)

    맞는말씀.
    그런데...왜 똑같은 옷만 입냐. 옷 좀 사입어라
    이런 소리 해대는 인간들이.있으니...

  • 53. 아이고
    '20.4.24 6:56 AM (220.79.xxx.102)

    원글님은 5~6년간 옷을 너무 많이 사서 앞으로 옷을 안사겠다는데 늙어서 무엇을 입어도 예쁘지않아서 안살꺼라는 얘기는 뭐에요 도대체...
    원글님의 나이가 몇인지 아무 정보도 없는데 저렇게 자기맘대로 단정짓고 비하하는 발언은 정말 어이없네요.

    원글님네 옷구경하러 가고싶네요.
    전 어제 재난금으로 반팔티2개랑 편한베기팬츠하나 샀어요. 오랜만에 새옷을 샀더니 기분좋네요. 지난 겨울부터 고양이 복막염치료하느라 목돈이 들어가서 티셔츠한장 안사입었거든요. 다행히 냥이는 지금 날아다닙니다^^
    말이 엉뚱하게 흘러갔지만 원글님 응원합니다.
    중간에 후기한번 올려주세요. 옷이 얼마나 많은지 줌인아웃에 사진도 올려주시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듯 합니다.

  • 54. 일년에
    '20.4.24 7:10 AM (1.237.xxx.156)

    사오십만원어치도 잘 안사는 사람들이 1년동안 옷안사기를 하는 건데 일년에 오륙백만원어치를 몇년간 계속했던 사람은 옷이 얼마나 많겠어요..
    중년탤런트 옷방 같을것같아요.

  • 55. 댓글보니
    '20.4.24 7:29 AM (175.208.xxx.235)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싶네요. 저도 결혼전에는 백화점에서 이쁜 투피스 사입었었는데,
    다~ 친정아빠돈이었죠. 취직해서 돈 벌어도 옷은 아빠돈으로 사입었네요.
    결혼하고 맞벌이하면서는 애 키우며 살림하며 집장만하느라 돈을 쓸 시간도 없었네요.
    그저 필요한 기본아이템만 사는것도 시간이 부족했으니까요. 애들 옷 사느라 시간과 돈 더 쓰고요.
    이제는 하늘하늘한 이쁜옷들 더이상 안어울리는 나이네요.
    전 이글보니 반대로 나도 이제는 옷방도 갖고 옷도 좀 사야겠다 싶네요.
    근데 살부터 빼야겠어요. 처녀시절에도 통통체형이라 덕분에 옷욕심은 많지 않기도 했네요.
    이뿔 나이에 이쁜옷 많이 사입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 56. 흑...
    '20.4.24 7:47 AM (27.179.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하시네..

    베이지하고 네이비 트렌치코트는 있지만,
    후드로 된 카키색은 없어서 그거 한개 더 산거예요.

    사실
    코로나때문에 방문 쇼핑이 어려워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게 되었고
    택배오는 횟수가 증가하긴 했겠죠., 하지만,
    그중 반품도 많다고요
    괜히 택배상자만 많아 보일뿐이라고요

    그렇다고요..
    ㅠㅠ

  • 57.
    '20.4.24 7:50 AM (27.179.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하시네..

    베이지하고 네이비 트렌치코트는 몇개 있지만,
    후드로 된 카키색은 없어서 그거 한개 더 산거예요.
    트랜치코트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사실
    코로나때문에 방문 쇼핑이 어려워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게 되었고
    택배오는 횟수가 증가하긴 했겠죠., 하지만,
    그중 반품도 많다고요
    괜히 택배상자만 많아 보일뿐이라고요

    그렇다고요..
    ㅠㅠ

  • 58. 흑..
    '20.4.24 8:02 AM (27.179.xxx.103)

    너무하시네..

    베이지하고 네이비 트렌치코트는 몇개 있지만,
    후드로 된 카키색은 없어서 그거 한개 더 산거예요.
    트랜치코트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아 작년에 샀던 카키 그거요?
    그건 스트링점퍼스타일이고, 이번건 에이라인 트랜치코트라고요.
    아주 다르죠!!!


    사실
    코로나때문에 방문 쇼핑이 어려워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게 되었고
    택배오는 횟수가 증가하긴 했겠죠., 하지만,
    그중 반품도 많다고요
    괜히 택배상자만 많아 보일뿐이라고요

    그렇다고요..
    ㅠㅠ

  • 59.
    '20.4.24 8:40 AM (218.48.xxx.98)

    바쁠땐 시간이없어 소비를 안하는데
    이런시국엔 자꾸인터넷쇼핑을하게되네요?
    그리고 계절이바뀜 다들 사게되지않아나요?전 유행은 타진않지만~

  • 60.
    '20.4.24 9:30 AM (61.74.xxx.64)

    옷 안 사고 있는 옷으로 버티기... 다양한 의견과 팁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 61. ...
    '20.4.24 9:31 AM (221.155.xxx.229)

    결심 잘 지키시길.

    저도 옷 좋아하는데 아이템이 많지는 않아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어서.
    전에는 안입는 스타일(샤랄라 원피스, 투피스 따위) 한 두벌 구비해뒀었는데 아주 몇가지 베이직 아이템만 남기고 다 정리했어요. 힐도 하나만 남기고 정리. 그 하나있는 힐도 일이년에 한 번 신을까 말까.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 내에서 믹스앤매치하면 또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더라구요.
    옷정리하는 것도 일이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쇼핑은 인정합니다. 원글님은 이미 아시겠고.

  • 62. 그넘의 광고홍보
    '20.4.24 9:46 AM (222.117.xxx.240)

    저도 옷 안 사고 싶어요... 그런데 화면 옆, 위, 사방에 광고가 붙으니 자꾸 보여서리... ㅠ.ㅠ
    한 번 들어가 본 사이트는 물귀신처럼 저를 따라와서 '이래도 안 살래?" 하며 들이대네요..
    이것들 없애는 방법이 뭐 있다던데... 찾아봐야겠어요!

  • 63. 전 못할듯
    '20.4.24 9:56 AM (121.191.xxx.167)

    사는 낙이 옷사입는거라.....ㅠ.ㅠ

    원글님 화이팅!

  • 64. ㅎ ㅎ
    '20.4.24 10:11 AM (49.1.xxx.190)

    27.179님... 괜찮아요.....

    저도.. 최근에 가방 두 개 깔 별로 구입했는데...
    민트색과 검정색은..... 아주 다르잖아요?
    몇 년 만에 맘에 드는 가방 만났는데..
    세일가로 샀어요...

  • 65.
    '20.4.24 10:16 AM (218.50.xxx.154)

    한달에 40-50이요? 당연히 싱글이신거죠?

  • 66. ㅇㅇ
    '20.4.24 11:06 AM (218.146.xxx.219)

    예쁜옷이 없어요
    옷안사기 가시는길에 이왕 쇼핑 노하우나 쇼핑몰 팁 풀어주고 가주셨으면...^^

  • 67. 원글이
    '20.4.24 11:31 AM (49.180.xxx.224)

    허거걱...이렇게 대문에 걸리다니. 부끄러워요. 정말 결심 지켜야겠네요. 사고 싶은 마음 들 때마다 팔이님들의 경험나누기와 응원을 기억하겠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 68. 근데
    '20.4.24 11:47 AM (211.224.xxx.157)

    요즘 자영업자들 너무 어려워서 이 옷안사입기 운동이 사회적으론 그닥 좋은 운동이 아니네요 ㅠㅠ

    쓸데없이 돈낭비했던 분 아니면 많이들 사 주는게 미덕인 시절이 됐어요. 지금 이 시국은.

  • 69. . . .
    '20.4.24 12:04 PM (110.12.xxx.155)

    저도 동참합니다.
    이사하면서 옷에 헛돈 많이 쓴거 깨달았네요.
    옷이 안어울리는 건 새옷이 없어서가 아니라 몸이 미워져서란 걸.
    이제라도 몸을 탄탄하게 바꿔볼래요.

  • 70. 옷안사기
    '20.4.24 12:27 PM (211.58.xxx.111)

    저도 동참해야겠어요.
    예쁜 옷들이 왜이리 많은지..
    자꾸 사고 싶어요ㅠㅠ

  • 71. 근데
    '20.4.24 1:03 PM (222.120.xxx.34) - 삭제된댓글

    한달에 40~50만원이 많은 편인가요?
    그러면 1년에 480~550만원을 옷값으로 쓰는 건데...
    물론 형편 따라 다르겠지만, 직장인이라면 그 정도 그리 과한 건 아닌 것 같은데...

  • 72. 근데
    '20.4.24 1:17 PM (222.120.xxx.34)

    한달에 40~50만원이 많은 편인가요?
    그러면 1년에 480~600만원을 옷값으로 쓰는 건데...
    물론 형편 따라 다르겠지만, 직장인이라면 그 정도 그리 과한 건 아닌 것 같은데...

  • 73. ㅇㅇ
    '20.4.24 1:21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때 그리 옷 사댔는데 서른 넘으니 한번 꺽이고 마흔넘으니 또 한번 꺽이네요
    지금은 정말 딱 입을것만 갖고 살긴 해요. 그리고 예전엔 비싼옷도 종종 샀는데 이젠 비싼건 안사요. 코트정도만 좀 투자하고 나머지는 트렌디하고 저렴한 걸로 믹스매치. 완전 싸구려 말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살이 안찌고 힙업운동 뱃살 안나오는 운동 꾸준히 하면 옷 많이 안사도 왠만큼 커버 가능하더라구요

  • 74. ...
    '20.4.24 1:30 PM (125.132.xxx.90)

    저도 드레스룸이 터져나가서 육개월째 실천중인데
    안보고 안다니는게 최고예요
    꼭 성공하세요!!

  • 75. 아자
    '20.4.24 1:38 PM (211.105.xxx.177)

    전 옷 안산지 꽤 된거 같아요.
    패션의 완성은 몸매 같아서,
    그냥 살빠지면 사야지 하고 참아요.
    근데 살이 안빠지니 옷도 안사고.
    그나마 돈이 모이네요 ㅎ

  • 76. 동참
    '20.4.24 2:59 PM (211.170.xxx.13)

    저도 결심은 하였으나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 ~하던중인데..ㅋㅋ

  • 77. df
    '20.4.24 4:55 PM (211.184.xxx.199)

    저도 동참해요~
    긴축재정 들어가야 하기도 하고
    살이 확 찌기도 했구요
    그래도 쇼핑몰에서 구경은 할래요 ㅎㅎ

  • 78. ~~
    '20.4.24 5:34 PM (121.169.xxx.214)

    찍어논 린넨자켓 하나만 더 사고
    저도 참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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