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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복 좋다는분들 어느정도 만나셨나요?

ㅇㅇ 조회수 : 9,604
작성일 : 2020-04-20 14:00:05
전 남편복 좀 좋단소리 어딜가도 들었는데요.

3천 혼수로 시집가서
지금은 강남자가한채이고 남편은 착하고 가정적이예요.
집살때 친정돈도 몇억 들어갔고요.
막 사랑하고 그런사이는 아니고 선봐서 결혼했고요.
시집은 흑수저이고요

어디가서 궁합보면
왤케 돈없는남자랑 결혼했녜요.
돈복 남편복 있는 사주인데
남편이 사주가 좋긴한데 돈은 없데요.

여태 살아보니 그냥 무난하게 살곤있어요
가끔 답답하지만 큰사건은 없이 살곤있네요
IP : 223.62.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20.4.20 2:03 PM (223.62.xxx.24)

    성실하고 전문직으로 대박은 아니고 회사원보다 좀 낫게 벌고요.
    큰 선택은 저에게 너무 의지해요.
    통찰력은 제가 훨씬 나은듯해요.
    남편은 딱 공무원스타일.하라면 하는.

  • 2. 둘다
    '20.4.20 2:09 PM (223.39.xxx.227)

    없는 것보다 성품 좋은 것도 큰 복이죠

  • 3. 20년차
    '20.4.20 2:10 PM (175.223.xxx.244)

    1500혼수.전세로 시작
    남편이 게으른데 돈 복 있는 팔자래요.ㅜㅜ
    성실하고 무난하고 사고 안치고..말은 좀 안듣는.
    남자다운건 아니나 주말에 앞치마 두르고 설거지 음식 다 하는 모습 보고 ..음...별 탈 없는 남자가 속 편하다는 생각들더라구요.
    일반 회사원보다는 고연봉이나 사치도 안하는 편이고
    애들하고 먹거리나 게임 수준이 같음
    1년반 연애해서 결혼했음.
    재미는 없는 남자인데 다들 괜찮은 남편이라고들 함

  • 4. 남편복
    '20.4.20 2:12 PM (58.121.xxx.69)

    돈 많은 남자가 남편복은 아니예요
    남편복은 원글이 남편같이 자상하고 위해주는
    사람을 복있다고 사주에서 본다했어요

  • 5. ...
    '20.4.20 2:13 PM (125.177.xxx.43)

    남편이 처복이 있는거ㅜ아닌가요

  • 6. ㅇㅇ
    '20.4.20 2:19 PM (23.16.xxx.116)

    결혼할때 진짜 한푼도 안내고 남편이 다 내줬어요.
    제가 그때 꿈을 위해 회사 관두고 다른일 준비할 때라.
    시부모님 사는데 전혀 지장 없으시고 언제나 돈으로 도와주고 싶어하세요. 집이나 생활비나~ 저희가 다쓰고 나중에 주시라고 말해요.
    남편 연봉이 고소득인데도 안쓰러운가봐요.
    그리고 남편이 아버지 닮아 애처가라 항상 아내랑 모든지 공유하고 상의하는 사람이에요. 자신의 월급 재산상황 모든지 오픈해서 비상금이 없어요. 제가 슬며시 지갑에 현금 넣어두는 편이에요.
    집안일 저보다 더하는 느낌이고~ 허우대 멀쩡하고 반듯한 외모에 인성이 강한자에게 강하고 약한자에게 약해서 좋아요.
    전 사주에 시집이 강해서 결혼하면 고생할거라 그랬는데 전혀요~ 되려 절 어려워하셔서 잘해주세요ㅎㅎㅎ
    그래서 사주 안믿어요.

  • 7. ㅎㅎ
    '20.4.20 2:23 PM (175.197.xxx.114)

    남편을 닮은 이쁜 자식을 낳았어요. 인품좋고 좋은아빠입니다. 뭘 보러가면 자식복이 너무 좋다고 했어요. 자식복이 좋아 말년운이 참 좋다고 ㅎㅎ 아... 행복합니다.

  • 8. 남편복의
    '20.4.20 2:40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기준이 물질인가요?
    제발 좀 깨어나세요

  • 9. ...
    '20.4.20 3:00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이런거 어디가서 물어보고 그러나보죠
    살면서 느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확신도 없이 결혼을 하시는지
    다들참 용감해요
    하긴 울올케도 부모님이 하래서 했다고
    자기 부모 원망하던데

  • 10. 남편복이라는게
    '20.4.20 3:01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때문에 마음 고생할 일이 없다는 얘기 같아요.
    물론 시가나 그외 여러사건들은 발생하지만
    남편 자체가 내속을 뒤집거나 성격이 지랄맞거나 하지않은 것으로 이해했어요. 그게 맞는거 같아요. 남편복은.
    재물운이나 이런거랑은 별도인듯. ㅎㅎ

  • 11. ?
    '20.4.20 3:04 PM (27.176.xxx.204)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잘 해서
    남편도 잘 하는거라 생각하고 삽니다ㅎㅎㅎ

  • 12. 제 친구 경우
    '20.4.20 3:54 PM (211.248.xxx.19)

    어딜가나 남편복 많다고 듣던 친구인데
    소위 조건은 친구가 훨 나아요
    근데 평균 이상으로 자상해요 남편이 가정적이고
    맘편하게 해주는게 남편복 같아요

  • 13. 남편복
    '20.4.20 3:56 PM (118.38.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어디가든 사주를 보면 남편복이 있어서 편하게
    살 팔자라고 해요ㆍ
    어느 점집에서는 다시는 이런데 오지말라해요
    올필요 없다고ㆍ
    일단 저희남편은 개천에 용이예요ㆍ
    없는시댁이고 남편이 일으켜세워야할 팔자래요ㆍ
    돈이 너무 없다고ㆍ신기하게도 남편이 돈없는게 나와요
    근데 다들 하는말이 이남자는 마누라밖에 모른대요
    오로지 와이프고 오로지 내새끼고ᆢ
    남편은 정말 자상하고 성실하고 유머있고
    내가족이 우선인 사람이라
    이런게 남편복이라고 하는듯 해요

  • 14. 맞아요
    '20.4.20 4:00 PM (218.48.xxx.98) - 삭제된댓글

    돈보담도 딴짓안하고 마누라만 바라보고 마누라 속 섞이는짓 안하고사는 다정한 남자를 말하지싶어요.

  • 15. ㅇㅇ
    '20.4.20 4:17 PM (69.94.xxx.144)

    저도 선봐서 결혼했고 남편 흙수저 전문직이고 그냥 좀 잘버는 월급쟁이 성실하고 알콩달콩. 저는 예단 혼수 억 넘게 했고 강남집, 상가하나 친정에서 해주시고, 재산을 거기에서 제가 많이 불려서 이것저것 제나이 치고 재산이 많은편이에요. 제 남편도 저한테 너무 의지하고, 여러모로 스스로 저보다 못났다고 생각하고 컴플렉스 있는듯 보일때도 많고, 그래서 저도 남편 답답해해요. 남편은 그런걸 자존심 상해하면서도 자기 능력은 거기까지뿐이라며 더 노력하는 편도 아니고... 사주랑 궁합 보면, 남편은 누굴 만나든 아내를 힘들어하는 사람이고 돈도 없고 (실제로 저희 가정의 모든 재산은 제 이름으로..), 저는 제 능력이나 타고난 남편복에 비해 너무 못난 남자를 만났다고 나와요. 왜 도대체 궁합을 안보고 결혼했냐고 사주 볼때마다 핀잔 받았네요;

    그런데 반전은, 저는 남편의 뒷바라지로 해외 유학나와 제가 하고싶은 공부 박사까지 했어요. 한마디로 제 현재 사회적 위치는 저를 지지해주고 뒷바라지해준 남편이 만들어준것이네요. 그런데 한국에 있었을때에도 제가 친구들 (이성도 포함) 다 불러서 집에서 파티하고 놀면 남편이 방에서 애기 봐주고 재워주고... 저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에요. 이런게 저의 남편복인건가 생각하고 있어요.

  • 16. ...
    '20.4.20 5:12 PM (211.119.xxx.29)

    저도 어딜가도 남편복 있단 소리를 들었는데요
    조금 늦게 간댔어요.
    20대에 결혼하면 이혼하고
    20대엔 결혼 아무리 하고싶어도 못할꺼라고..
    지금 30대인데
    20대에 남자떄문에 마음고생해서 점보러가면
    남자복은 없는데 남편복은 있다고 해서
    나쁜남자만나서 고생하다가 막상 결혼은 좋은남자랑 잘한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아직 결혼 못했어요 ㅎㅎ
    근데 지금도 점보면 아직 늦은거 아니라고 결혼은 반드시 한다고 제가 장담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한것같아요.
    저는 예전에 나는 불행한 연애만 하는 애다. 불행한 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나는 사랑받고 행복한 연애를 할꺼야. 나는 운이 좋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있어요
    결혼도 잘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말과 마음과 생각을 바꿨어요
    다 잘될꺼같아요 !!

  • 17. ...
    '20.4.20 5:13 PM (211.119.xxx.29)

    아 그리고 요샌.. 스펙이나 조건 이런것보다 소년같이 귀엽고 착한 남자분이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맘편하게 살고싶네요 재미있게 서로 놀면서

  • 18. ...
    '20.4.20 5:33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복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누구나 좋다고 하는 남자를 만난다는 뜻이 아니예요
    7개국의 왕이 자기와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을 찾아보니 벌통 7개를 관리하고 있었다잖아요
    자신의 처지에 비해 나은 남편을 만나면 남편복이 있는 거지요
    남편복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무조건 남들 보기에 번듯한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아서 본인이 만난 남자를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그런 얘기 안 들은 여자 보다 만족도가 더 떨어지는 것 같던데 미련한 거죠
    본인에게는 그 남자가 복인 거예요

  • 19. ......
    '20.4.20 7:20 PM (125.136.xxx.121)

    그런게 복이죠. 말 잘들어주고 자상하고~ 돈은 원글님이 가지고있으면되죠. 돈있어야 남편복있나요
    전 남편복 없대요.없어도 그냥저냥 잘살아요. 전 어떤남자를 만나도 이러고 살것같아서 그냥 있는남편한테 잘해줍니다...웃긴건 울집 아저씨는 처복이 있다라고 나오드만요.얻는놈이 있으면 잃는놈이 있는게 인생이죠

  • 20. ...
    '20.4.20 7:46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나는 남편을 매일 때리지 않고는 못산다 하는 사람은 다른 거 다 별 볼 일 없어도 맷집이 좋아 맞아도 아무렇지 않다는 남자 만나면 그게 남편 복 최고로 있는 상황이에요

  • 21. 211.119님
    '20.4.21 1:01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남자복은없고 남편복은 있다.
    근데 연애때 남자들 진짜 별루였어요
    남편이 훨씬 낫긴해요
    적극적으로 짝 찾아보시길요.
    남편복 좋대도 집에만있음 못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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