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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 세계 가장 마음아픈 장면

조회수 : 18,727
작성일 : 2020-04-19 23:53:41
금요일 방송에서 눈올때
김희애가 만날사람 없어서 혼자 국밥에 소주 먹는 장면
김선생이 지나다 우연히 보고 들어와 합석하긴 했지만
이건 드라마니까..
토요일 방송에서 준영이가 아빠집가서 저녁 먹을때
김희애가 또 혼자 쓸쓸히 저녁밥 먹을때..
이 두장면에서 너무 울컥했어요
그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피아노곡이랑
어우러져 지선우의 고독함이 너무나도 와닿아서요

엊그제 어느분이 쓰신 글에
부부의 세계 보면서 감정이입하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는 지선우가 쓸쓸해 보일때 눈물나요
저도 혼자나 다름없는데 제 미래 모습 보는거 같아서요
IP : 114.204.xxx.68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인한아줌마들
    '20.4.20 12:01 AM (218.101.xxx.154)

    저는 준영이가 엄마 몰래 정신과 상담받으러 다닌거 그게 젤 가슴아팠어요
    부모때문엠 상처받은 어리고 가여운 아이인데...ㅠㅠ
    준영이 나쁘다 욕하지 마세요
    밥 좀 혼자 먹은게 뭔 대수라고...

  • 2. 저두요
    '20.4.20 12:03 AM (116.41.xxx.121)

    고독해보이고 슬퍼보여서 맘 아프더라구요
    전남편은 애낳고 잘?살고?
    준영이는 아빠를 더 좋아하는거같구 ㅜㅜ
    선우가 정신과의사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 3. ..
    '20.4.20 12:03 AM (119.69.xxx.115)

    애가 불쌍하죠. 다들 지들 자기감정에 빠져 싸우느라 애 다치는 건 안중에도 없고

  • 4. ..
    '20.4.20 12:05 AM (180.230.xxx.161)

    저도요ㅜㅜ
    레스토랑가서 우아하게 스테이크썰지 왜케 청승맞게 혼자 먹냐고 옆에있던 죄없는 울 남편한테 막 난리쳤죠ㅋㅋ

  • 5. ....
    '20.4.20 12:08 AM (175.223.xxx.45)

    아름다운 드라마도 아니고 ...
    부세 얘기 좀 그만봤음 좋겠어요.

  • 6. ㅣㅣ
    '20.4.20 12:11 AM (58.230.xxx.20)

    저도 혼자 밥먹는 뒷모습

  • 7. ㅎㅎ
    '20.4.20 12:11 AM (119.67.xxx.194)

    혼밥 혼술 혼영시대에 무슨...
    그런 거 짠하게 보는 게 더 문제요.
    남편 없고 자식 없어도
    본인 능력있으면 됐어요

  • 8. 싫은데
    '20.4.20 12:11 AM (218.101.xxx.154)

    굳이 들어와서 댓글은 왜 남기는건지...ㅉㅉ
    기생충 영화는 아름다워서 그리 화제였나?

  • 9. 부모가
    '20.4.20 12:12 AM (58.77.xxx.216)

    그 드라마 보면서 부모가 참~ 중요하구나 싶어요.
    김희애는 형제도 없는지.
    오래된 절친, 맘을 터놓을 사람 하나 없는건지. 사방이 적이고
    옆에서 위로해주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다는게 안타깝더군요.

  • 10. 저는
    '20.4.20 12:14 AM (14.7.xxx.246)

    이태오하고 지선우랑 싸우고나서 지선우가 피흘리는거 보고 한때 애까지 있으면어 사랑했는데 여자때문에 저리 잔인할까 정말 남이구나 마음이 짠하면서도 화났어요.

  • 11. T
    '20.4.20 12:14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어린왕자(소설)가 딱 이 드라마 같아요.
    어느날은 장미에, 어느날은 여우에 감정이입을..
    감정이입 포인트가 달라지니 모두에게 다른 드라마가 될듯요.

  • 12.
    '20.4.20 12:17 AM (223.39.xxx.85)

    제목에 다 써있는데 굳이들어와서 뭐라하는사람은 왜그런거에요?
    누구나 맘에안드는글 있지만 알아서 패스하는거에요
    예를들어 전 대깨문들 완장질하는글 미리미리 피해요

  • 13. ㅇㅇ
    '20.4.20 12:17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고퀄리티 드라마여서 그래요.
    스토리만 보면 그냥 막장드라마인데
    인물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랑 관계들이 충돌하는 지점, 이런 것들이 다
    정말 대단해요.

  • 14.
    '20.4.20 12:19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여우의 신포도라고 누구는 그럴지 모르지만 전남편 여다경 그 커플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 돈 떨어지면 같이 떨어질 사람들이라 좋아보이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저는 전남편이 감독인줄 알았더니 제작자..결국 여다경 아버지 돈으로 제작 했겠죠 전남편은 능력도 없는 사람이 남의 등에 올라타 유세 부리는 꼴인거죠
    옆에 사람 버글 거린다고 안 외롭나요? 혼자 있다고 다 외롭나요?
    인간의 근본적인 외로움은 아무도 어떻게 해 줄 수 없는거죠

  • 15. ㅇㅇ
    '20.4.20 12:2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이 드라마에 평면적인 캐릭터는 하나도 없어요.
    많은 드라마들의 등장인물들 보면
    주인공의 들러리 역할만 해요.

  • 16. 초라해요
    '20.4.20 12:20 AM (218.48.xxx.98)

    금욜꺼 보니 이혼한 김희애만 초라하더만요
    애는 애대로 상처받고.
    그냥 이혼지말지.
    준영이말대로 아빠한번만 용서해주고 살지.
    이혼후 삶이 그닥으로보여요

  • 17. 제가
    '20.4.20 12:24 AM (180.230.xxx.96)

    싱글이라선지 준영이가 제일 불쌍하다고 할때
    그래도 끔찍히 생각해주는 엄마가 있는데 왜?
    했는데 어제 도벽과 상담 받으러 가고
    아빠집에 갔을때 여경 눈치보게 되는거 보면서
    맘이 아프더라구요
    김희애는 그래도 어른이잖아요
    준영인 한창 혼란의시기인 나이인데..
    김희애가 그렇게 독하게 아들을 지키지 말것을
    그런생각도 이제는 드네요

  • 18. ..
    '20.4.20 12:27 AM (39.114.xxx.16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제일 불쌍하죠..
    강박증있는엄마옆에서또얼매나힘들었을까요
    이태오는진짜개자식이예요

  • 19. ...
    '20.4.20 12:28 AM (175.223.xxx.35)

    바람핀건 남편인데 왜 모자가 불행해야 하나요.

    엄마도 준영이도 불쌍해요

    그렇게 싫어했던 여잔데도
    -나도 너가 편한건 아니다 서로 노력하자-
    말한마디에 동요하는 준영이가
    현실이 지옥이어도 살아내야하니
    또 한번 사람을 믿어보려고 하는구나 싶어
    짠했어요

    그런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 준영이를 놓는 연습을 해야하는 엄마 또한 짠하구요

  • 20. 원작에서도
    '20.4.20 12:28 AM (211.215.xxx.107)

    아들의 공허한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부부가 이혼 후에도 애증으로 싸워대는 동안
    아이는 계속 황폐해져가요.

  • 21. 이혼해서
    '20.4.20 12:33 AM (125.191.xxx.148)

    행복할줄 알았는데.. 결코 행복만은 하지않는거요..
    그렇게 당하면 그래도 행복하게 살 기회를 왜 주지않을까;; 그런거요 아마 드라마라 더 과장이겟죠

  • 22. 이태오가
    '20.4.20 12:35 AM (210.178.xxx.131)

    해달라는 데로 해주면 김희애는 고산도 떠나야 하고 아들도 내줘야 하는걸요.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어딨어요. 세상에 가해자도 아닌 피해자가 도망치듯 다 잃고 쫓겨나다니. 이태오를 용서해 주고 살면 피폐한 거 또한 마찬가지고요. 불륜녀 몰래 계속 만날 게 뻔한 캐릭터잖아요. 이러나저러나 망한 인생이라면 저도 김희애처럼 독하게 살기를 택하겠어요. 다행히 재산 있는 전문직이니까 저리 버티죠. 돈 없는 가정주부라면 맙소사 끔직해요. 이미 극단적 선택을 했을 수도요.

  • 23. O1O
    '20.4.20 12:46 AM (222.96.xxx.237)

    젤 위 댓글님
    ' 밥 좀 혼자 먹은게 뭔 대수라고...'
    참 그런 표현까지 쓸 필요까지 있나요?
    본인이 느낀것만 쓰지.

  • 24. .....
    '20.4.20 12:48 AM (211.187.xxx.196)

    가해자는 넘 잘살고 뻔뻔한데
    피해자는 저리 버텨내야하다니
    그게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현실도 그럴거같아요

  • 25. ?
    '20.4.20 12:51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
    이혼하지 말고 그냥 살라는 사람 진짜 노이해.
    선우가 자기감정 충실해서 아들 불쌍하다는
    소리도 결국 여자 탓하는건데.
    남편놈만 안 나타났어도
    선우랑 아들이랑 잘 살았을텐데요.
    모자가 피해자죠.

  • 26. 저두요...
    '20.4.20 12:54 AM (211.109.xxx.226)

    요즘 혼밥의 시대라고 해도

    밥 같이 먹을 사람 있어도
    혼자 먹는거 좋아해서 먹는 혼밥은 괜찮겠지만

    같이 먹을 사람 없어서 혼자 먹는건
    언제나 서글프고 우울하네요..........

  • 27. 너무 현실
    '20.4.20 1:13 AM (122.32.xxx.66)

    넘 현실 같아서 술펐어요. 혼자 오롯이 섬안에 갇힌 기분인거 같아서요...
    아무일 없다고 준영이 올려 보낼 때 참 맘이 그렇더라고요.
    고구마라 하지만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맘 아파요.

  • 28. ㅡㅡ
    '20.4.20 1:25 AM (112.150.xxx.194)

    준영이가 자고 오겠다고 할때, 괜찮다고 하는 김희애.
    엄마가 괜찮다는데도 마음이 편치 않아하는 준영이.
    둘이 통화하는씬이 아프더라구요.

  • 29. ....
    '20.4.20 1:27 AM (211.104.xxx.198)

    설거지하면서도 와인마시는 씬

  • 30. 너무
    '20.4.20 1:31 AM (210.117.xxx.206)

    후벼팠죠.
    진짜 외로워보였어요

  • 31. ...
    '20.4.20 1:33 AM (24.118.xxx.110)

    저는 지선우가 늦게 들어와 주저 앉아 우는데, 남편이라는 작자는 그걸보고 무슨일이냐 감싸주고 위로해주어야하는데, 오히려 화들짝 놀라며 뒤걸음치며 계단을 올라가는 씬요.

    정말,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에 배신과
    울타리 없이 혼자 인듯 심어 너무 불쌍했었어

  • 32.
    '20.4.20 1:46 AM (110.70.xxx.120)

    부부는 법적으로 맺어진 가족인데,
    혈연관계의 원가족이 없는 설움이 큰 것 같아요.
    이혼후에 친정 가까이 혹은 친정으로 들어가는 경우 많잖아요.
    지선우는 부모 형제가 없으니, 갈 곳이 없어서 그 지역에 머물러 살면서 상처가 아물새 없이 계속 덧나는 것 같아 안쓰럽더라구요.

  • 33. 그래서
    '20.4.20 3:34 AM (112.187.xxx.213)

    누구좋으라고 이혼하냐는 여성들말이
    이해가 갑니다

  • 34. 어려워요
    '20.4.20 4:12 AM (120.142.xxx.209)

    이혼 안하면 같이 보고 사는 꼴도 어떻게 견뎌요
    ㄱㅅㄲ 면 이혼이 답이죠
    용서하고 살 ㄴ인지 아닌지 스스로가 알테고

    마음이 떠난 사람 붙잡고 사은 의미가 있나요
    서로 지옥 ㅠ

  • 35. ..
    '20.4.20 5:10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누구나 맘에안드는글 있지만 알아서 패스하는거에요
    예를들어 전 대깨문들 완장질하는글 미리미리 피해요
    22222222222
    또, 문재인 우쭈쭈글도 피해요. 요즘 들어 많네요.

    지선우도 아들도 다 불쌍해요.

  • 36. 11
    '20.4.20 6:39 AM (116.39.xxx.34) - 삭제된댓글

    싫은데
    '20.4.20 12:11 AM (218.101.xxx.154)
    굳이 들어와서 댓글은 왜 남기는건지...ㅉㅉ
    기생충 영화는 아름다워서 그리 화제였나?2222222

    위에 굳이굳이 드라마글에 정치이슈 ㅉㅉ

  • 37. 그래서
    '20.4.20 6:59 AM (211.246.xxx.34)

    전 극단적선택했었지요
    제가 남편죽여도 맘에 가책없을걸요

  • 38. 하하
    '20.4.20 7:02 AM (58.122.xxx.168) - 삭제된댓글

    175.223.xxx.64
    예를들어 전 대깨문들 완장질하는글 미리미리 피해요
    22222222222
    또, 문재인 우쭈쭈글도 피해요. 요즘 들어 많네요.
    -------------------------------

    드라마글에다 굳이 이런 댓글 쓰는 그쪽도 불쌍합니다.

  • 39. 하하
    '20.4.20 7:05 AM (58.122.xxx.168)

    저도 지선우 혼술하는 장면이 참 쓸쓸해보였는데
    한편으론 저 국밥집이 맛집인가보다 했어요 ㅎ;
    쀼세계 결말은 이태오가 아주 철저히 처절하게 파멸하는 것이면 좋겠어요.

  • 40. 지선우는
    '20.4.20 7:43 AM (112.145.xxx.133)

    부모도 형제도 없고 이태오 사건을 보면 정주고 친구라 여겼던 이들은 실은 친구가 아니었잖아요 이제 아들까지 아빠를 더 그리워하고
    무립고원... 오롯이 일하고 아들이 곁에 있길 바라는 거 말고 삶의 재미가 없는데 안타까웠어요 전남편은 그것마저 빼앗으려는거잖아요

  • 41. ...
    '20.4.20 11:56 AM (154.5.xxx.178)

    전 남편이 문제에요. 애초에 불륜도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불륜녀랑 애 낳고 새 가정 꾸려
    사춘기 어린 아들과 전 부인 살고 있는 그 좁은 동네로 다시 돌아 오지는 말았어야...

  • 42. ...
    '20.4.20 3:39 PM (125.177.xxx.43)

    그럴거면 다른데로 뜨지
    왜 거기서 버티나 몰라요
    뒤에서 수근거리는거 다 알면서 ..
    고향같은데라 갈데가 없다지만
    능력되는 의사면 다른데 가도 거기보단 낫죠

  • 43. 윗님은
    '20.4.20 3:51 PM (211.193.xxx.94)

    피해자더러 이민가라는거네요

    사랑한게 죄냐는 놈도 있는데
    여자가 이혼한게 죕니까?

  • 44. ..
    '20.4.20 3:57 PM (175.196.xxx.50)

    이태오 정말 잔인한 놈이에요
    역할하는 배우가 어벙해 보여서 그렇지
    고산에 다시 돌아와 더러운 방법으로 김희애 몰아 가고
    아들까지 빼앗으려 하는거 못됐어요
    저는 새부인에 딸도 얻었으면서
    피붙이 하나 없는 전처에게서 아들 마저 뺏으려 하는거
    인간이라면 저럴수 없어요
    저도 혼자 국밥 먹는 장면,아들 없이 혼자 식사 하는 장면
    계단에 가녀린 몸으로 엎드려 울때
    감정 이입 되더라고요

  • 45. 그렇군요.
    '20.4.20 4:35 PM (124.49.xxx.61)

    저도 저렇게 미모에 직업에 부에 다 갖췄어도 뭐하나 잃으면 다 잃은거 같구나..했어요.
    마음이 불행하구나...헸어요

  • 46. 저기
    '20.4.20 4:39 PM (1.217.xxx.202)

    저기가 고산이 아니라 옹산이었어야했는데 옹벤져스 언니들이 오다가다 툭 이거먹어 하고 던져주고 가져다주고 저도 그장면 맘이 아팠어요

  • 47. ㅇㅇ
    '20.4.20 4:39 PM (69.94.xxx.144)

    저도 그장면 보고 너무 슬펐어요. 돼지국밥에 소주 너무 먹고싶어서요 ㅠ ㅠ 외국이거든요

  • 48. 우는모습
    '20.4.20 4:44 PM (203.237.xxx.73)

    전, 이혼전, 모든 맘 정리하고, 모든 결심을 내리고, 밤늦게 들어와
    현관 카펫위에 주저앉아 오열할때,
    밤늦게 들어오는 와이프 뒤밟다가, 막상 오열하는 와이프 옆에 얼씬도 못하고
    발소리 죽여서, 층계참 다시 올라가던,,이태오.
    와.........세상 남편들의 최악의 모습을 봤어요.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도,
    남자들은 가장 아내가 필요한 순간에 뒷걸음칠때가 있잔아요.
    시댁과 불화
    직장에서의 절망
    친구관계에서의 배신감,,등등
    갑자기 이런 상황에 객관화 하고, 아내의 시시비비를 가려주는,,눈치 제로들,
    또는, 슬그머니 이태오처럼 나 만 괜찬음 되지..하고 도망가는 이기적인 남의편들..
    피가 차갑게 식었던 장면 이었어요.

  • 49. 바스키아
    '20.4.20 4:47 PM (203.142.xxx.241)

    아들에 대한 집착이 이해가 안가지만 남편에게 받았을 배신을 생각하면 그 화가 풀릴만큼 복수를 했으면 싶어요. 제 보기엔 남편 놈이 완전 똘아이라 자꾸 지선우를 건드리는데 미끼로 아들을 쓰네요. 썩을 놈....

  • 50. 이혼금지
    '20.4.20 5:40 PM (119.196.xxx.115) - 삭제된댓글

    50대~60대면 바람난남편 절대 이혼해주지마세요..

    이드라마를 보고나서 더 확실해짐..이혼해주는 순간 배신당한 여자만 불쌍해짐

    그냥 바람난년놈들 평생 불륜커플로 살게 이혼금지

  • 51. 저는
    '20.4.20 5:53 PM (58.120.xxx.80)

    혼밥하며 그리 아들기다리면서도
    자기.폭행당해 엉망되어 엄마나자고갈께 전화받고 그렇게하고싶니?잘됐네 할때 눈물나더라구요. 애가 볼까봐..

  • 52. 저는
    '20.4.20 5:54 PM (110.12.xxx.4)

    자식때문에 견디는 엄마가 제일 고독한거 같아요.
    어릴때 상처받아 낳은 자식에게 상처 받아
    자식은 잘키우면 당연한거고 잘못키우면 죄인되는거니 믿지는게 자식 농산거 같아요.
    인생을 받쳐서 키웠는데 말이죠.

  • 53. 또 아나요
    '20.4.20 6:39 PM (116.41.xxx.18)

    옆에 있던 정신과 선생과 사랑에
    빠져 이태오보다 더 나은 사람과
    앞으로 행복하게 잘살게 될지도요
    코로나19도 지구가 깨끗해 지는 선기능이 있고
    태풍이 지나가면 강물이나 바다가 순환되서 청정작용이 있듯
    좋은일 나쁜일은 구별짓게 애매한게 인생같아요
    사주에서도 운이 좋을때 이혼을 하는 경우가 있다네요
    나쁜관계와 단절되고 더 좋은 운이 들어오는
    상황이 되는거죠
    지선우도 아들도 강건하게 겪고 이겨내서
    더 단단한 사람들이 될지도 모르는거죠
    바람이 안났으면
    이태오같은 인간의 내면을 모르고 평생 속아
    살아갔을텐데
    저는 차라리 잘 겪어내서 더 나은 삶으로
    지선우가 나아가길 바라게 되네요

  • 54. ㅠㅠ저두요.
    '20.4.20 7:05 PM (121.162.xxx.54)

    그런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냐고 하시는 분들 이해불가.
    상대방 행복해질까봐 이혼 안해주면 그로 인해 황폐해져가는 본인의 삶은 괜찮은건가요?

  • 55. 이혼하지말고?
    '20.4.20 7:57 PM (175.211.xxx.106)

    그냥 살지라니....???
    남편은 그녀와 계속 바람 피우고, 아니, 임신까지 해서 애낳고...그럼에도 윈도우 부부로 살라구요?
    마음은 딴데 가 있는 남편과 물리적으로만 옆에 있다고 그 외로움이 덜어지나요?

  • 56. 저도
    '20.4.20 8:39 PM (180.65.xxx.173)

    사람들 다 이태오 잔치집가고
    나혼자 쓸쓸히 국밥집갔을때 눈물이 나더라고요
    부모라도 있었음 거기라도 갈텐데싶어서요

  • 57. 저도동감
    '20.4.20 8:51 PM (211.36.xxx.49)

    기혼자들 서로 이혼 한번 생각안한사람없고
    이혼이 누구에게 딱히 이득도 없는 싸움이라지만
    부세에선 이혼이 배은망덕한 남편놈만 아직까진 날개달아준것이고
    아이랑 아이지키겠다고 이혼한 엄마만 피해자된듯해서 아주 씁쓸하네요~
    차라리 애한테 선택권을 주고 가겠다면 아빠한테 보내고 새출발하는게 엄마에게는 원망도 덜들을것 같고..

    또하나 그래서 역시 전문직이던 여자가 직업은 있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기도하네요

  • 58. 명언이네요
    '20.4.20 9:10 PM (1.238.xxx.39)

    사주에서도 운이 좋을때 이혼을 하는 경우가 있다네요
    나쁜관계와 단절되고 더 좋은 운이 들어오는 
    상황이 되는거죠22222

    가족 기만하고 상처주는 비열한 인간과 살 필요 있나요?
    이태오 쓰레기가 근처로 와서 신경 거슬리게 하는건 문제지만 이젠 내 쓰레기 아니고 남 쓰레기인게 어딥니까?

  • 59. 역시 생각은
    '20.4.20 9:14 PM (58.236.xxx.195)

    다르구나.
    이혼 잘했어요.
    이혼 안했으면 쇼윈도라 훨씬 비참했을건데.
    같이 맞대고 먹는 밥이 모래알같고
    구역질 났을 듯.
    지인들 민낯. 진실을 알게되어 다행이다.싶고.

    다만 그 지역을 왜 뜨지않을까 그건 좀 답답.
    아들이 엄마 마음 몰라주는 것도 짜증.

    정신과의사랑 잘되었으면 하네요.

  • 60. 영드원작만
    '20.4.20 11:53 PM (89.241.xxx.84)

    봤지만 그냥 나쁜 배우자 만나면 인생이 정말 황폐해지는구나하고 느꼈어요.
    근데 나쁜 놈들이 맘먹고 좋은 놈 역할하는 데 어찌 알아볼 수 있을까요...인생은 도박인 것 같아요.

  • 61. ㅇㅇ
    '20.4.25 8:38 AM (106.102.xxx.216)

    보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혼자 있어서 자유롭고 세상 편하겠구나.
    자유로움의 즐거움도 좋은 거 잖아요.
    저는 안맞는 남자와 오랜 연애 후 헤어지고서
    얼마동안은 힘들었지만 그 다음에는 날개단 듯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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