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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부부 이혼했는데요. 올케가 아이를 동생더러 키우라고 했대요

... 조회수 : 34,711
작성일 : 2020-04-11 09:37:32
이혼한 이유 모릅니다
둘다 30대 후반인데 조카가 이제 3살입니다
올케가 자긴 능력 없으니 아이 못키운다 했다네요
매정하네요 정말
이제 3살된 여자아이 조카를 어떻게 해야할지요
동생은 야근이 잦은 대기업에 다닙니다
아이를 제가 거둬줘야할지...
참 저희부부는 아이 둘 낳아 기르던 중 입양을 했어요. 두돌때 입양해 그 아이가 지금 중학생입니다.
머리가 복잡하기만 하네요.
아니면 동생더러 저희집으로 들어오라고 해야할지
남편은 무얼 망설이냐고 남도 돕는데 왜 못돕냐고
마당 한켠에 조립식주택이라도 지어서 동생 들이라는데요.
사실 제가 동생과 그렇게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에요.
동생이 좀 싸가지가 없는 스타일이에요.
어떨때 보면 속이 깊어보이지만 어떨땐 누구보다 싸가지가 없고
동생도 절 별로 안좋아해요
제가 어릴때 부모님 속 썩이고 소위 랄라리 같은 짓을 철없을때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만 보면 비꼬거나 싫어하네요
그러면서도 또 제가 결혼전 돈 문제로 힘들어하니
있는돈 없는돈 털어서 주기도 했던 동생이라...
에효
저를 생각해주는 것같으면서도 참 많이 서운하게 했었는데
한집에서 잘 지낼수있을지...
조카가 불쌍해서 어쩌나요 정말
따로 사는것도 참 그래요
아이가 아빠를 봐야죠.
보고 살아야 아빠한테 정도 생길텐데 걱정이네요
IP : 106.101.xxx.161
1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1 9:41 AM (58.238.xxx.19)

    도움 주실수있으시면 주세요...
    몇년만 도와줘도... 아이는 손이 점점 덜가잖아요..
    없는돈까지 다 털어서 줄정도의 동생이면... 그렇게 나쁜 동생은 아닐거같은데요...쉽지않은일이잖아요..

  • 2. 한집은
    '20.4.11 9:41 AM (118.43.xxx.18)

    말고 같은 지역에서 살면서 봐주세요

  • 3. ...
    '20.4.11 9:41 AM (1.243.xxx.9)

    조카만 데려다 키우세요.

  • 4. ㅇㅇ
    '20.4.11 9:42 AM (221.154.xxx.186)

    절대 먼저 말 꺼내지 마세요.
    친정엄마 말꺼내도 애셋 힘들다 하시구요.
    일은 지들이 저지르고
    뒷수습은 휴머니즘 넘치는 누나 매형 몫인가요?

    이번에 쉽게 받아주면
    책임감 더 없어지고
    두번째 아이놓고 또 이혼할수 있어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엄마 아빠 책임이에요.

    올케라는인간이 쉽게 지아이 버린것도
    입양해서 아이키우는 시누가 딱
    누울자리라는거죠.

  • 5. ...
    '20.4.11 9:42 AM (58.121.xxx.136)

    이혼사유가 뭐냐에 따라 도움주고 말고 할거 같아요.
    동생이 애 키우며 정신좀 차려야 할 상황이 있다면
    너무 앞서 도움주시지는 말고
    조카를 위해 뒤에서만 살짝 도움 주시기를요

  • 6. 애는
    '20.4.11 9:42 AM (218.153.xxx.49)

    입양한 심치고 원글님이 키우고 동생은 근처에 집 얻어
    회사다니며 자주 들여 보라 하세요

  • 7. ..
    '20.4.11 9:42 AM (180.66.xxx.164)

    조카만 시터처럼 낮에 봐주세요. 돈 당연히 다 받으시고요. 같이살면 친한사이라도 금가요

  • 8. 한집 노노
    '20.4.11 9:44 AM (110.15.xxx.45)

    아무리 사이 좋아도 한집 살림은 힘들어요
    원수 안되면 다행 ㅠㅠ
    입양까지 하신거보니 아기 좋아하실거 같고 잘 키우실거 같으니 근처 이사오게 하시고 딱 조카만 봐 주시는게 좋을듯싶어요
    사이는 안 좋아도 원인제공은 주로 원글님이 하신건데
    결자해지 마음으로
    동생분 육아 도와주세요

  • 9. ㅡㅡ
    '20.4.11 9:44 AM (218.209.xxx.206)

    입양한 심치고 원글님이 키우고 동생은 근처에 집 얻어
    회사다니며 자주 들여 보라 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쳤나봐요 남일이라고 키보드 손가락질 쉽네요 ㅡㅡ;;
    원글이아무리 키울까 고민글 썼다기로서니.

  • 10. ..
    '20.4.11 9:44 AM (58.121.xxx.136)

    맞아요. 책임감의 문제도 있는거니깐요. 이혼이라는 결정이 있기까지 아이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은 했었어야죠.

    전 와이프가 저렇게 나오는거 보니
    동생이 이혼요구를 했던건 아닌가요??

  • 11. 글쎄요
    '20.4.11 9:44 AM (211.107.xxx.206)

    남동생이 님께 부탁하신거에요?
    대기업 다니면 직장어린이집도 있을테고 아니면 시터쓰면되지 고모가 조카를 어찌 키워요
    부부 당사자간에 이혼하기로 합의했으면 자녀양육도 어느한쪽이 책임져야지 이 무슨 어른답지 못한 처사인가요
    일단은 너희들간의 문제니 난 관여안한다 딱 자르세요
    남동생 스타일(이기적 이라고 쓰신 부분) 봤을때 누나가 키워준다면 자식한테 정 안쏟고 나몰라라 할 확률 다분하고요
    결국 조카가 님 자식처럼 될거에요

  • 12. ㅇㅇ
    '20.4.11 9:44 AM (175.119.xxx.210)

    ㅇㅇ님 의견에 적극동의합니다.

  • 13. ㅡㅡ
    '20.4.11 9:47 AM (116.37.xxx.94)

    키울여건과 능력이 되니 원글님도 고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여건과 능력이되면 조카만 데려다 키우겠어요
    동생이랑한집사는건 ㄴㄴ

  • 14. 세살짜리
    '20.4.11 9:47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짠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게 엄마없는거 같아요.
    아빠가 아무리 잘 키운다해도...

  • 15. ...
    '20.4.11 9:48 AM (106.101.xxx.235)

    이혼 사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냉소적이에요
    동생 성격이 좀 그런편이에요.
    올케도 냉랭한 성격인데 성격차이인지 뭔지
    친정 부모님은 당신들 먹고살기도 힘드신 분인데다 멀리 사시구요.
    재혼까지 하셔서 자식일 나몰라라 하시네요
    우선 조카는 데리고 와야할것 같고 마당에 조립식주택을 지어 따로 살림하며 살지
    아님 아예 근처로 오라고 해야할지...

  • 16. 올케
    '20.4.11 9:48 AM (116.39.xxx.162)

    양육비는 주겠죠?

  • 17. 음..
    '20.4.11 9:49 AM (116.32.xxx.73)

    남동생이 먼저 부타괄때까지
    먼저 얘기꺼내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아이양육을 어떻게 하지 어떻게 살아갈지
    당사자가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게 해야해요
    주변에 보면 부모나 형제가 아이를 대신
    키워주는 집들 보면 정작 아이부모는
    무책임하고 남처럼 따로 살고있어요
    그래서 그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게 부모
    사랑도 못받으며 살고요
    남동생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세요
    아이부모는 남동생이니까요

  • 18. ㅡㅡ
    '20.4.11 9:49 AM (116.37.xxx.94)

    82는 일단 선부터 긋는게 특징이니 가려들으시길

  • 19. ㅁㅁㅁㅁ
    '20.4.11 9:49 AM (119.70.xxx.213)

    이혼한 이유도 모르는데 무슨 애를 어떻게할까 고민하세요

  • 20. ......
    '20.4.11 9:49 AM (113.192.xxx.84)

    동생과 조카분의 상황은 참 안타깝지만,
    순간 글을 읽으면서 님이 부러운 감정이 드는것도 있네요. ㅠㅜ
    아이도 입양해서 키울정도로, 가정적인 남편에, 또 처남이 이혼한다고 뭘 망설이냐고 당연히 처조카 데려다가 키워야지라고 고민도 없이 대답이 나오는 남편을 둔 점이요.
    오늘 아침부터 속좁게 구는 남자랑 한바탕해서 그런지, 저런 큰 나무같은 남편과 사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늘 부러웠는데..ㅠㅠ
    어쨌든 저렇게 마음따뜻하고 올바른 남편과 함께 하시니, 이번 고비도 현명하게 넘기실수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한동네에서 돌봐줘도, 남편 성향상 같이 저녁먹이고 그집에 돌려보내는것도 안하실분 같고 결국 같이 한집에서 조카 아이랑 지내게 될 확률이 높아보이긴해요.
    성격이 다른 남동생도 한집에 사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닐수 있구요.
    아이도 아빠는 한달에 세네번 정도 같이 보면서 외출하면서, 님네 가정에서 따뜻하게 고모와 고모부 그리고 사촌들의 보살핌 받으면 튼튼하게 큰 풍파없이 자신의 성장기를 보내게 될꺼예요.

  • 21. 저도
    '20.4.11 9:49 AM (223.62.xxx.161)

    ㅇㅇ님 의견 공감이요

  • 22. ...
    '20.4.11 9:50 AM (106.101.xxx.123)

    동생이 먼저 연락해왔어요 잠깐만 맡아달라구요
    시터 구할때까지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참 번뇌가 많네요.

  • 23. Mm
    '20.4.11 9:51 AM (49.172.xxx.92)

    원글님 입양까지 하실정도면
    조카도 잘 키워주실듯요
    남동생이 누나한테 바라니까 이야기한듯요

    더구나 동생이 결혼전 돈까지 해줬다면 ㅠㅠ

    남동생은 들이지 마시고
    비용확실히 받으시고
    재혼하면 데려가라고 하세요

  • 24. ...
    '20.4.11 9:52 AM (58.121.xxx.136)

    여기서 다 만류하잖아요. 왜 또 조카 데려오겠다 하시나요.

    동생도 좀 정신 차려야죠. 이기적이라면서요.
    왠지 경혼생활 상대의 역할에 감사할줄 모르는 성격이었을 듯 해요.
    직장 어린이집 이용해서라도 키운다면 키울 수 있고요.
    그때 그때 도움 필요하면 먼저 ㄷㅎ움을 요청하도록 해야죠.
    혼자 일하면서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전 결혼 생활에 대한 반성도 따르고
    이혼이란 결정이 아이에게 얼만큼 큰 상처인지 동생도 알아야죠.

    올케 유책일 경우에는 말이 다르지만
    올케 유책이라면 이혼사유에 입 다물일도 없었겠죠

  • 25. 나쁜엄마
    '20.4.11 9:53 AM (220.79.xxx.102)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마음이 참 착하시네요.
    그렇다고 애가 셋이나 있는 집에서 부모가 멀쩡히 살아있는 애를 데려다 키운다는건 상식적이지않아요.
    일단은 상황을 보세요. 남동생이 급하면 애절하게 먼저 부탁을하겠지요. 그럼 그때가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올캐도 애를 처음부터 나몰라라하는거보니 엄마역할 기대하는건 포기해야겠네요.
    제일 불쌍한건 역시나 아이네요..

  • 26. 원글
    '20.4.11 9:53 AM (175.119.xxx.210)

    원글님은 조카를 데려오는걸로 이미 정하셨네요. 그건 부녀사이를 가르는 일이 될수도 있어요. 조카는 부모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부모가 결정할 일이에요

  • 27. ..
    '20.4.11 9:53 AM (221.154.xxx.186)

    요즘 자기 아이 누가 쉽게 버려요?
    양육비 받아서라도 본인이 키우거나,
    친정에 불효이더라도
    친정부모와 함께살며 애 맡기고 본인이 나가서 나가서 돈벌어요.
    저 여자는 이혼 떠올린 순간부터, 자기가 버리면
    자기애는 시누 차지 될 거라고 계산했을 걸요.
    고모고모부가 좋은사람들이라, 결국 아이는
    지 에미 에비 돌봄도 못 받고 크는 거죠.
    착한 사람들이 다 뒤집어 쓰는 더러운 세상같으니.
    그렇게 능력이 없는데 그여자는 애는 왜 낳았데요.
    이기적인 남자랑 살면서
    이혼 안하고 평생 곱게 전업할 줄 알았나.

  • 28. ..
    '20.4.11 9:55 AM (59.9.xxx.173)

    제 조카가 세 살인데 엄마가 안키운다 하면 가슴 찢어질 것 같네요.
    아이가 자기 의사 표현할 정도로 말하고 제 손으로 씻고 옷입고 밥먹을 때까지 이혼은 아니지 않나요?
    사고로 헤어지는 건 그렇다 치고 이런 아가를 두고 이혼이라니.
    정말 너무 무책임해요.

  • 29. ...,
    '20.4.11 9:55 AM (58.121.xxx.136)

    동생이 누나 믿고 이혼요구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사정모르는 상황서
    아이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올케 욕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 30. 3살짜리를
    '20.4.11 9:56 AM (203.128.xxx.98)

    어디다 맡겨요 ㅠ
    애아빠가 노는것도 아니고
    몇년 키워준다 맘먹으셔야 할듯해요

    애 놔두고 간 인간 이다음에 늙어 애 찾기않기만 바라고요

  • 31. 시터
    '20.4.11 9:58 AM (110.15.xxx.236)

    그냥 딱 시터처럼 돈받고 키워주세요 정 많이주지 마시고 그냥 나중에 키워준 공? 몰라줘도 배신감 안느낄정도로만요

  • 32. ㅁㅇㅇ
    '20.4.11 9:58 AM (221.142.xxx.180)

    여기 댓글들은 좀 너무 선긋고 냉정하다는건 참고 하시고 결정하세요
    저라면 같은 집에 사는건 노노 이고요...
    급하거나 상황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면 도움을 주거나 하고 님이 주양육자가 되는 상황까지는 안 만들것 같아요
    근데 님이랑 남편분 성격으로는 그냥 다 떠맞을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 33. ...,
    '20.4.11 9:58 AM (58.121.xxx.136)

    혹시 올케는 재결합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

  • 34.
    '20.4.11 10:01 AM (116.32.xxx.73)

    아빠랑 한집에서 살게하고
    낮에 아침에 출근하면서 데리고 오고
    퇴근하면서 데리고 가게 하세요
    남동생은 이혼했으니 그어려움을 본인이
    감당해야하고 느껴야해요
    그래야 다시 결혼생활할때 더 신중해져요
    아이를 원글님이 온전히 데려다 봐주시면
    애없는 싱글처럼 아주 홀가분한 삶을 살겠죠
    시터구할때까지 아침에 데려와서
    퇴근할때 데려가라하세요

  • 35. 저라면
    '20.4.11 10:01 AM (118.43.xxx.18)

    데리고 오라 해요. 몇년동안 봐주세요
    합가는 반대이고 아이만 봐주세요

  • 36. 딴건 모르겟고
    '20.4.11 10:01 AM (218.236.xxx.217)

    원글님과 남편분이 참 좋으신 분들이구나 그거 하난 확실히 알겠네요.. 뭘 하시던 잘되실 것 같아요. 저도 여기 댓글 중 가려들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주 양육자가 되시지는 말되, 아이가 보육기관에 충분히 갈 수 있는 나이니 자주 들여다보시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아요. 엄마같은 고모 되시겠네요.

  • 37. 221.154님
    '20.4.11 10:03 A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애엄마라면 그렇게 얄팍하게 계산하지는 않아요
    본인이 경제력도 없고 남편은 양육비 꼬박 꼬박 잘 줄 성격도 아니니 아빠랑 사는게 더 낫겠다 싶었겠죠
    누나도 힘들어하는 성격인데 아내는 얼마나 만정이 다 떨어졌겠어요

  • 38. ㅊㅊ
    '20.4.11 10:05 A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님도 동생 성격 잘 아시는데 같이 사는 사람은 오죽하면 아이 놓고 이혼 할 생각을 했을까요?
    어쩌면 아이 안 키운다고 하면 님 동생이 이혼 고려 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은데
    동생은 님이 받아 줄 것 같아서 이혼 밀어부쳣을 지도 모르겠네요

  • 39. ....
    '20.4.11 10:09 AM (182.209.xxx.180) - 삭제된댓글

    동생이 부탁 안하면 가만 계세요.
    먼저 나서는건 오지랍이고
    조카한테서 부모를 뺏는거일수도 있어요.
    부탁해와도 둘이서 해볼만큼 해보게 하시고
    영 아니면 도와주세요.

  • 40.
    '20.4.11 10:09 AM (218.238.xxx.194)

    근데
    내 동생은 혼자 애못키우니 데려올생각하면서
    올케가 못키우는건 매정한년이에요?
    막말로 힘도 남자가 더 센데
    받아주지마세요
    둘다죽은것도아니고
    그래야 지새끼지가키우죠

  • 41. 책임감
    '20.4.11 10:10 A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엄마없이 아빠 얼굴도 뜨문뜨문 본다면 아이가 불안해하죠.
    님 댁 근처로 집 구하고 동생이 출근하면서 어린이집 보내고
    님께서는 오후에 데려와 퇴근 전까지 봐주세요.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자는 아이라도 꼭 데려가게 하시고요.
    동생이 육아에 적극 참여해야 자기 위치 알고 헛 짓 안합니다.

  • 42. ..
    '20.4.11 10:10 AM (221.154.xxx.186)

    본인도 냉정한 남편 싫어 이혼하는 마당에,
    그걸 세 살 짜리 아이 혼자서 견디라구요?
    참 편리하네요.
    무능하다고 다 저렇게 편리하고 냉정하지 않아요.

  • 43. 열린민주
    '20.4.11 10:10 AM (119.236.xxx.135)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고 대단하세요. 입양도 하시고, 조카 키울생각도 하시고..
    남편분도 정이 많으신가봐요.

    조카생각하면 맘아프네요.. 한창 엄마손이 필요할 나이인데...ㅠㅠ.. 미우새보니까 이태성아들, 이태성부모가 아주 잘키우셨더라구요. 만약 원글님이 조카 키우신다면 아주 잘키우실것 같아요.

  • 44. 아이도
    '20.4.11 10:11 AM (14.47.xxx.125)

    내품에서 키워야지 원글님이 아예 맞아주시면
    부녀지간에 정도 덜 생겨요.
    부딪히면서 동생분이 키우시고
    원글님은 들여다보며 도와주세요.

  • 45. ....
    '20.4.11 10:11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데려 올때 데려오더라도 당분간은 아무말 말고 지켜보세요.
    쌩 고생을 해봐야 동생도 애기도 친정엄마도 고마운걸 알죠.

  • 46. ....
    '20.4.11 10:11 AM (182.209.xxx.180)

    너무 오버하며 도와주시지 마세요.
    시터 구할때까지만 해준다고 하세요.

  • 47. ..
    '20.4.11 10:13 AM (221.154.xxx.186)

    말이 세살이지 기저기도 못뗀
    20개월 정도 됐겠네요.

  • 48.
    '20.4.11 10:13 AM (1.225.xxx.86)

    일단은 근처에 이사와서 아침에 아이 맡기고 저녁에 데려가도록하세요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시작해보시죠
    아빠도 아애 아이 맡겨버리면 아미치우는게 얼마닐 힘들지 모를거예요
    나중에 완전히 데려다키우더라도 시작은 아빠가 매일 왔다갔다하도록 해보세요

  • 49. 남편분이
    '20.4.11 10:14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훌륭하시네요‥
    저라면 바로옆 소형오피스텔이나 마당에 소형주택지어 들일거같아요
    단 아이는 보살피는데 동생은 평일밥 알아서 주말에는 본가로

  • 50. ...
    '20.4.11 10:16 AM (122.35.xxx.174)

    제가 고모라면 조카 거두어 키웁니다.
    입양한 셈 치고, 더구나 조카잖아요.
    대신 아버지 어머니한테 양육비 받고요
    사랑으로 거두어 키울듯해요
    지금 중학생에게도 좋은 경험일것 같아요. 육아는 사랑이잖아요.

  • 51. ...
    '20.4.11 10:19 A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속 복잡한 사정과는 별개로
    그 아기 너무 불쌍하네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가 어떤건지 알기에
    그 엄마라는 사람도 참...답없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집은 가까이 살되 합가하지는 마시고
    남동생 직장 있을때만 맡기라 하세요 시터비 받으시구요
    그래야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줄 알죠

    힘들어서 발 동동 굴러봐야
    누나든 부모든에 대한 고마움 알죠

    조카는 같이 있을때 많이 사랑해주세요

  • 52. ....
    '20.4.11 10:22 AM (1.237.xxx.189)

    애엄마에겐 양육비 받아야할것이고
    남편이 좋게 얘기했더라도 미안한 일이죠
    님은 시누이 자식 데려온다면 키우겠어요
    시조카라면 싫다는 인간들이 자기 조카니 데려다 키우래
    맡을거면 동생에게 애앞으로 들어가는 비용외에도 품비 확실하게 받으세요
    그래야 남편에게 떳떳하죠

  • 53. ...
    '20.4.11 10:22 A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속 복잡한 사정과는 별개로
    그 아기 너무 불쌍하네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가 어떤건지 알기에
    그 엄마라는 사람도 참...답없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집은 가까이 살되 합가하지는 마시고
    남동생 직장 있을때만 맡기라 하세요 시터비 받으시구요
    그래야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줄 알죠

    힘들어서 발 동동 굴러봐야
    누나든 부모든에 대한 고마움 알아요
    성격도 냉랭하다면서요
    조카는 같이 있을때 많이 사랑해주세요

  • 54. ㅇㅇ
    '20.4.11 10:22 AM (221.154.xxx.186)

    누나는 남의 애도 거둬 지극정성 보살피고,
    애셋도 씩씩하게 키우는데,
    와이프란 여자는 전업으로 본인 아이 하나 키우면서도
    힘들다고 매번 징징징이네, 생각 했을수도 있잖아요.

    애키우는거 힘든데, 님이 토탈케어 다해주면
    역시 육아 별거아닌데 와이프 엄살이었네 편견가질수도 있어요, 맡아키우는거 최대한 미루세요.

  • 55. ㅜㅜ
    '20.4.11 10:22 AM (221.159.xxx.168)

    댓글들 참 냉정하네요
    입양도 하셨다면서 조카는 혈육이잖아요
    글구 동생이 어려울때 있는돈 없는돈 도와줬다면서요 그렇게 도움준거 쉬운일 아녀요

  • 56. ...
    '20.4.11 10:24 AM (60.240.xxx.73)

    시터 구할때까지 맡아 달라고 했으니 그렇게 하세요. 가족이라도 결혼하면 독립체인데 동생이 아무말 안 하는데 괜히 나서서 들어와라 이사해라 하지 마세요. 엄마도 없는데 아빠와도 계속 떨어져서 지내면 아이가 더 불쌍해요. 처음에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동생이 조율해서 아이를 기르다보면 나름 패턴이 생겨요. 잘 적응했음 좋겠네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마음이 고우시네요.

  • 57. 만약
    '20.4.11 10:27 AM (211.36.xxx.86)

    저라면 동생이 요청을 한다면 몇가지 조건을 달고 키워주겠어요.
    물론 형식적이라도 서약서 쓰고요.
    제경우 오래된 이야기지만 여동생의 아이를 키워줬었어요. 친할머니가 힘들어 못키겠다고해서요. 맞벌이 인데
    처음에는 조심하며 고마워하더니 시간이 흐르니 부부가 퇴근하고 우리집에서 저녁 먹고 샤워하고 조금이라도 자기집에가서 귀찮을 일들은 해결하고 가더라구요. 애 한명 키우는게 아니라 덤으로 어른도 같이 돌봐줘야할 일이 생기더군요
    또 심적으로도 누나가 맡아준다면 믿거니 하면서 애에 대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애하고는 정서적 유대감이 점점 멀어지게되고 책임감도 옅어지게되죠.
    주중엔 애를 봐준다해도 밤이나 주말엔 자기집에서 애랑 같이 있게 처음부터 얘기가 되야할듯요.
    님부부께서 애를 키워본 경험이 있으니 처음에 잘 생각하셔서 문제가
    될 사안을 점검하고 받아들시면 합니다.
    저희끼리 할 얘기지만 입양도 하셨다면서 조카라면 당연히 키워주셔야겠죠.

  • 58. 등/하원 도우미
    '20.4.11 10:29 AM (106.102.xxx.53)

    다른분들 말씀처럼요
    출근 때 원글님댁 데려다 놓고 ㅡ 어린이집 ㅡ 퇴근 때 찾아가기
    요게 제일 바람직해 보여요
    원글님은 딱 등/하원 도우미 역할만 하시면 되요
    어린이집 방학 기간에는 돌봐 주고요.
    아예 원글님댁에서 풀타임으로 키우면, 남동생의 생활 패턴이 망가져서 폐인이 됩니다
    퇴근하고 알콜 중독 수준으로 술만 퍼 마시거나, 밤새도록 게임만 하고 그래요
    이상한 여자(재혼할 여자X) 데려다가 동거 할수도 있고요
    아기에게 부모로써의 애정, 책임감도 형성해야 할 시기에 말이에요.

  • 59. ...
    '20.4.11 10:29 A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참고로 말씀드리면
    님이 지금부터 키우면
    아기는 님을 엄마 대신으로 느끼게 되고
    나중이 돼서도 님에 대해 애틋함 느낄거예요

    엄마 대신 할머니 손에 키워진 아이들이
    할머니에 대해 애틋함을 느끼는 것처럼요

  • 60. dd
    '20.4.11 10:38 AM (218.148.xxx.213)

    아마 님이 데려다 키우면 그 아이는 님가족을 가족으로 여기고 아빠하고는 데면데면 할꺼에요 남동생도 첨엔 왔다갔다하며 신경쓰려하지만 결국 님한테 맡기고 본인은 새출발하겠죠 새출발하면서 애를 데려간대도 골때리고 안데려가도 골때립이다 선의로 시작한 일이 님가족한테도 아이한테도 다 상처가 될수있어요. 저희집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요 아이는 고모손에 크다가 아빠가 재혼하며 데려갔는데 5년동안 아빠한테 정을 못붙이고 고모한테 오겠다고하고 아빠는 사랑도 못주면서 아이를 붙잡고 안놔줘요 고모랑 아빠 사이는 최악이구요 모두에게 상처되는 상황이에요

    3살이란 시기에 엄마 아빠 다 떨어져버리면 이때 양육을 담당한 님이 결국 엄마 역할이 되버려요
    지금 매정한듯 보여도 선긋고 시터 빨리 구하라 하고 님이 드나들면서 도움 주는수밖에 없네요 남동생이 애를 온전히 돌보게 해야합니다 이 시기에 시터한테나 님한테 맡겨버리고 본인은 쏙 빠져버리게되면 평생 아빠 노릇 못해요

  • 61. ...
    '20.4.11 10:43 AM (106.101.xxx.53)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특히 동생의 책임감 부분. 동생이 주양육자가 되어야한다는 조언. 양육비 부분
    그리고 동생과 같이 살지말지말라는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 62. dd
    '20.4.11 10:44 AM (218.148.xxx.213)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들어가서부터는 님이 온전히 맡아서 키워주고 아빠는 주말에 왔다갔다만 해도 되요 근데 초등전에는 무조건 아빠랑 같이 살아야하고 아빠가 양육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해요 아이가 죽으나 사나 내아빠 우리집이라는 소속감을 갖게되는 시기가 이 시기에요 이시기를 님집에서 대부분 보내게되면 우리집은 님집 우리가족은 님가족이 되고 아빠는 삼촌보다 못한 존재가 됩니다

  • 63. ㅁㅁ
    '20.4.11 10:46 AM (110.70.xxx.83) - 삭제된댓글

    일단 처음엔 너 스스로 답 찾아봐라 하세요
    한 석달 코피 좀 터져봐야
    누나의 그 넓은 마음 헤아리지
    덥석 내가 키우마 하면 저런 싹퉁바가지는
    공은 모르고 이랫네 저랫네 원망은 또 해요

    원글님 부부 참 인품 자체가 멋지시네요

  • 64. 00
    '20.4.11 10:54 AM (67.183.xxx.253)

    아니 고아도 아니고 엄마아빠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아이를 왜 고모가 키워요? 결혼도 이혼도 성인 둘이 결정한거니 죽이되건 밥이되곤 두 사람이서 알아서 해야죠. 남동생 부부 둘이 알아서 할 문제예요

  • 65. ///////
    '20.4.11 10:56 AM (188.149.xxx.182)

    동생이 입으로 다 까먹는 인간인가 보네요.
    누나 힘들때 돈 털어서 대줬다는것에 정말로 친동생이구나 왜 원글님이 조카애 키우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되었어요....당연히 도와줄수 있다고 봅니다.
    도움을 받았으니 베풀어야죠...
    아무리 친동생 이라도 돈 해주기 어렵습니다...진짜 돈으로 사람을 볼 수 있어요...

    3살...한창 손가고 힘들때인데..ㅠㅠ.........이혼한 엄마도 이해가 되고 ....

  • 66. ..
    '20.4.11 10:56 AM (221.154.xxx.186)

    남동생이 남의애도 입양해 키우면서 조카는 왜?
    그럼 그아인 부모가 없었고,
    조카는 아빠가 있잖니.
    부족해도 친아빠가 아이에겐 고모보다 낫다,
    잘 타이르세요. 속터진다고 화내심 안돼염.

  • 67. . . .
    '20.4.11 11:01 AM (223.62.xxx.31)

    남편분 존경스러워요 시집 잘가셨네요

  • 68. ...
    '20.4.11 11:11 AM (211.211.xxx.29)

    조카는 불쌍. 고모보다는 아빠 아닌가요? 아빠가 힘들어도
    같이 살고, 헤쳐나가야죠.

    그리고, 님도 애만 키우다 인생 끝내는거 반대합니다.
    그 조카아이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면, 님 인생도 더 복잡해지고...

    아빠가 있잖아요. 아빠. 아빠. 아빠.

    제가 아기라면, 전 아빠랑 살고싶을거 같아요

  • 69. 이상
    '20.4.11 11:11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엄마도 자기 아이 어찌 자랄까 고민안하고 아빠에게 떠넘기는데 고모가 왜 미리 걱정이죠?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게 제일 좋아요. 먼저 나서지 말고 그냥 두세요. 님은 못봐준다 하세요. 그래야 이혼을 하더라도 책임감있게 두 부모가 해결할거예요.
    나중에 한번씩, 혹은 진짜 힘들때 내가 키워야겠다 마음의 준비는 하시더라도 지금은 님이 나설 때가 아닙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에 대한 책임은 부모에게 있고, 그걸 고려해서 결정해야죠. 정 불가할것 같으면 동생이 부인에게 키우라 하며 양육비 주겠죠

  • 70. 그게참
    '20.4.11 11:12 AM (223.38.xxx.254)

    전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직 어린 조카를 낮에 데리고 있는데
    이게 좋은 마음도 하루이틀이지
    한달 지나고 두달 세달되니 진짜 힘들어요.
    돈 전혀 안받고 지극정성으로 봐주지만 아무도 안알아주고...
    애는 혼자 큰다 헛소리들 하고 있고요~~~
    제 아이들 생활도 엉망이고
    이제 슬슬 남편 눈치 보이고
    저도 사업하는거 있어서 재택근무까지 해서 힘들어요...
    근데 애 맡긴 사람은 퇴근하고 바로 들어오지도 않고 본인 개인일 보고 들어와서 진짜 얄미워요.
    전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솔직하게 한마디 하고싶은데 자꾸 개학 연기되고...
    그럼 아이만 낙동강 오리알될까봐 코로나만 끝나봐라 하고 참고 있습니다.
    시터 쓰다가 시터가 너무 애 방치한 사건들이 많아서 못믿어서 시터는 더이상 못써요.
    힘든거 각오하고 시작하세요. 좋은 마음에서 응원합니다.

  • 71. ㅠㅠ
    '20.4.11 11:14 AM (61.75.xxx.109)

    근데 냉소적이고 차가운 성격의 아빠가 엄마도 없고 본인 일도 많은 상황에서 세 살 딸에게 얼마나 애정을 줄지 그것도 의문이에요. 엄마도 냉랭한 성격이라니 들어다 보지도 않을거 같고... 아이가 너무 안되었네요ㅠㅠ 원글님도 고민이 많겠어요. 그래도 그 아이에겐 원글님 같은 분이 고모란게 큰 복이네요.

  • 72.
    '20.4.11 11:26 AM (180.224.xxx.19)

    양육비 받아서 아이만 키워주세요...
    그리고 동생네가 왜 이혼했는지 동생 성격 말씀하신 부분에 어느 정도의 이유가 포함된거 같네요...
    그런거죠 뭐...

  • 73. 감상적
    '20.4.11 11:30 AM (58.121.xxx.69)

    전적으로 아이 맡으면 그 아인 이제 엄마아빠 둘다 없어집니다

    출근전 맡기고 그리고 퇴근후 찾아가게 해야합니다

    그냐 고모가 주욱 봐주면 아빠새끼는
    자식한테 정도 없고 젊으니 딴 여자랑 살림차리고
    애라도 낳음 그 조카는 그야말로 아웃오브안중

    더불어
    키워준 조카가 은공을 모르는 것보다
    그 애비 원글이 동생이 자기자식 맡아준 은공 모를
    확률이 더 높아요

    나중에 집에 데려오더라도
    지금은 아닙니다

    도움을 줘도 적절하게 줘야지
    첨부터 끝까지 다 해주는건 고기만 잡아다 주는겁니다

    아이 아빠랑 아이 사이가 견고해지려면
    아이아빠가 일정부분 양육을 맡아야지
    뒤로 다 빠지면 안됩니다

  • 74. 경험자
    '20.4.11 11:53 AM (122.35.xxx.3) - 삭제된댓글

    이혼했어도
    엄마.아빠가 버젓이 있는데
    왜 님. 즉 고모.고모부가 나섭니까?
    고모니 안타까운건 알지만 이건 아니지요
    아이 미래를 지금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나중에 애가 다 커서
    .난 아빠. 엄마 다 있는데 왜 고모집에서 컸을까? 눈칫밥 먹은것만생각날꺼에요
    아무리 고모.고모부는 잘 해줘도 아이가
    느끼는건 다를수 있어요

    저도 남동생부부. 이혼은 아니고 사고사라서 조카를 .님 조카보다더 어린조카를
    입양까지 해서 키울까 고민한적이 있고
    잠시 사고직후 모든 식구들이 정황이 없어서 몇개월 데리고 있었지만

    조카 미래를 생각하니 아빠가 버젖이 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
    정 바쁘고 힘든때 바주고
    주 양육자는 아빠가 되도록 했어요
    지금은 아빠.새엄마.가 잘 키워서
    벌써 대학도 잘 갔어요.

    전 절대 노.노.노
    님이다른 아이 입양한 경우와는 달라요
    그 아기 아빠에요
    아빠.아빠.

  • 75. 일단
    '20.4.11 11:53 AM (125.177.xxx.106)

    잠깐 맡아달라고 하니 아이 정서를 위해 돌봐주세요.
    나머지는 차차 시간을 두고 남동생의 태도나 올케의 태도를 봐가며 하세요.
    그리고 아이 아빠도 그렇지만 올케도 키우지 않지만 아이 엄마는 너다라는 건 주지시켜주고요.
    두 사람 다 어떻게든 아이 양육에 참여시켜야한다고 봐요.

  • 76. 원글님!
    '20.4.11 12:10 PM (211.201.xxx.153)

    에구 이글 늦게봤는데요
    남동생도 올케도 어이없고요
    그러다가 은근슬쩍 원글님네서 키우게될
    확률이 100프로일 수 있어요

    갑자기 엄마 떨어지는 아이가 얼마나
    놀라겠냐고 시터 구할때까지 애엄마가
    맡으라고 하세요
    뭐 평생 키우라는것도 아니고
    시터 구할때까지 한두달도 못맡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죠.!!

    꼭이요~~~

  • 77. ...
    '20.4.11 12:10 PM (222.236.xxx.135)

    122.35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시터 구하기전까지 엄마가 돌보는게 맞죠. 시터에게 줄 돈이면 엄마에게 시터비와 양육비를 주고 타협을 보는 방법도 있구요.
    덜컥 친가에서 아이를 받아주는 것은 아이입장에선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남자들이 결혼생활도 성실히 못해 이혼도 본가믿고 덜컥 해버리고 부모형제만 떠앉게 경우 많이 봤어요.
    동생에게 어린 아기가 주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것은 안좋으니 아기 입장에서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 하세요.
    혹시 조카를 돌보시더라도 아빠자리를 확실히 남겨놓으시는게 조카나 동생을 위하는 길입니다.

  • 78.
    '20.4.11 12:37 PM (180.191.xxx.196)

    올케만 매정한 년이예요?
    아이를 엄마가 꼭 키워야 하나요?
    원글도 웃기네요

  • 79. 모든아이는
    '20.4.11 12:38 PM (221.140.xxx.230)

    자기의 친생부모와 살 권리가 있고
    그게 아동에게 최선이에요

    고모네가 사람 좋고,,이것과 별갭니다.
    힘들더라도 원가족을 지킬수 있는 선에서 도움주셔야해요
    절대로 선심쓰듯 아이를 맡아오지 마세요
    아이에게는 죽을 똥을 싸도 나를 지켜주는
    친생부모와 원가정이 필요해요

    저도 입양부모이고 입양쪽 공부하는 실무자에요
    아이에게는 더 나은 환경보다
    나를 지키고 싶어하는 부모가 필요해요

  • 80. 산과물
    '20.4.11 12:47 PM (112.144.xxx.42)

    에요 3살아기 넘 불쌍하네. 그래도 이런 착한 고모가 계시니 다행입니다. 원글님 꼭 조카 보듬아주세요.하늘이 감동하실겁니다. 입양까지 하셨다니 그맘 존경스럽니다

  • 81. 산과물
    '20.4.11 12:54 PM (112.144.xxx.42)

    더불어 원글님 남편분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두분 살아있는 천사같습니다. 도움못되지만 감동입니다

  • 82. 아,
    '20.4.11 12:58 PM (110.13.xxx.243)

    그 아이와 남동생이 가족이 되길 바란다면
    님이 거둬주면 절대 안되요. 그럼 남동생은 양육자이자 부모가 아닌 그저 구경꾼처럼 위치가 바뀌게 되요. 님은 시터 올때까지만 봐주는거로 하세요. 지금 내가 거둘지 마당에 살게 할지 등등 너무 이른 생각입니다.

    남동생이 부모예요. 퇴근하고 아이 돌보고 놀아주고 할 사람이죠.
    그런데 님이 하면 아이는 아빠와 데면데면해지거고
    남동생도 자기 아이가 데면데면 해져요.

    님은 최소한의 도움을 주는것이 오히려 남동생과 조카를 돕는거예ㆍ오

  • 83.
    '20.4.11 12:59 PM (218.155.xxx.211)

    아빠가 키우게 두세요. 그게 아이 정서에도 좋아요.
    님이 몇년 키워 준다는 건
    아빠와 고모 사이에 늘 헛헛하고 아빠랑도 편하지 않을꺼예요.
    아빠가 죽이되던 밥이되던 키워야 하고
    고모는 걍 살뜰하게 돌봐주심 좋겠어요.
    절대 떼놓고 몇 년 키워주는 건 반대예요.
    제가 그렇게 커서 인생이 힘들어요.

  • 84. ...
    '20.4.11 1:16 PM (183.98.xxx.33)

    본인도 냉정한 남편 싫어 이혼하는 마당에,
    그걸 세 살 짜리 아이 혼자서 견디라구요?
    참 편리하네요.
    무능하다고 다 저렇게 편리하고 냉정하지 않아요 22222

  • 85. 아놧
    '20.4.11 1:29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아빠랑 한집에서 살게하고
    낮에 아침에 출근하면서 데리고 오고
    퇴근하면서 데리고 가게 하세요
    남동생은 이혼했으니 그어려움을 본인이
    감당해야하고 느껴야해요
    그래야 다시 결혼생활할때 더 신중해져요
    아이를 원글님이 온전히 데려다 봐주시면
    애없는 싱글처럼 아주 홀가분한 삶을 살겠죠
    시터구할때까지 아침에 데려와서
    퇴근할때 데려가라하세요222222

    마음이 데리고 키우는 것에 끌리지만
    그건 우선은 아이에게는 좋지만
    양육자나 아이 부모에게 안좋고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다시 안좋게 작용해요.
    (사춘기되면 부모나 양육자에게 다 원망할수도)

    일단 동생이 양육에 참가해야 해요.
    시터 찾을 동안 맡아달라고 했는데
    시터를 어케 구할지도 의문이고.
    사실 그간 양육에 전혀 손 안댄 아빠일 수도 있어요.
    암튼 누나에게 맡기더라도
    반드시 같이 자고 출퇴근시 아빠가 동행해야
    둘이 정도 붙고
    양육의 힘듦도 알고
    양육자가 고마운지 알고
    아이 엄마의 역할도 다시 알고
    함부러 결혼하지도 않을 거에요.

    그냥 맡아키우지 마세요.

    제가 비슷한 경우라 댓글 달아요.

  • 86. ㅇㅇ
    '20.4.11 1:31 PM (125.180.xxx.21)

    원글님께서 이런 고민 중이시라는 것만봐도 천사이십니다. ㅠ ㅠ 아기가 짠하긴 한데, 그 누가 원글님한테 조카도 데리고 오라할 수 있겠습니까 ㅠ ㅠ

  • 87. 아이스폴
    '20.4.11 1:39 PM (222.119.xxx.201)

    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그것이 답입니다

  • 88. ㆍㅈㆍㅅ
    '20.4.11 1:43 PM (180.65.xxx.173)

    입양도 해서 키우는심성이신데 조카못키울까요

  • 89.
    '20.4.11 2:05 PM (118.222.xxx.21)

    저는 조카만 데려다 키우고 주말에 보는걸로. 마음 먹었으면 몇년만 고생 좀 해주세요.

  • 90. 에휴
    '20.4.11 2:09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누나가 보기에도 싸가지 없는 남자가
    부인에게는 오죽햿을까요
    애 키우면서 철 좀 들었으면 하네요
    애가 고생이지만 그거야 그 아이 운명이고 팔자이니...
    보조 정도만 하시고 데려다 키우는 건 백번 천번 생각하세요
    살아있는 부모가 부모 역할 할수 있게요

  • 91. ..
    '20.4.11 2:16 PM (175.223.xxx.63)

    키우실꺼면 친권포기 하게하고
    님네 호적에 차라리 올리세요
    남의 아이 몇년봐주고 이런건 반대요
    키워줘봤잖아 친모 나타나고 그럴까봐서요
    글고 남동생한테 매달 돈받으세요

  • 92. 아이만 봐주세요.
    '20.4.11 2:16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3살이면 아직 한참 아가....
    갑자기 엄마 아빠 떨어져서 살아야하는 어리둥절한 상황.
    얼마나 상처가 될지 짐작이 가잖아요.
    입양까지 해서 아이 잘 기르시는 분이고
    남편분도 인품 좋으신 분 같아요.
    동생이 조금 싸가지 없었어도
    이번 일 겪으며 달라질테고
    아이만, 조카만 보고 도움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가 참 안됐네요.
    보통은 엄마가 당연히 내가 기를거다 나설텐데.....

  • 93. ..
    '20.4.11 2:30 PM (1.237.xxx.68)

    출근하면서 어린이집 보내고 원글님집으로 하원
    퇴근까지 봐주는걸로 주말은 온전히 아빠가

    주중은 원글님이 금요일저녁부터 일요일까지는
    아빠가

    입양하듯 데려오시면 아이가 더 불쌍해져요.
    자기부모가 살아있는데 아무리 고모가 잘키워줘도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은 치유되지않아요.
    주말까지 아빠가 피곤하네 일이있네 해버리면
    이 아빠는 재혼생각하고 아이는 혹이 됩니다.

  • 94. 그 부부가
    '20.4.11 2:33 P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해결해야죠.
    님네 부부가 키워주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
    고아도 아닌데 왜 님네 부부가 책임을 떠맡아야 하나요.
    입양은 님 부부가 원해서 한거잖아요.
    이거는 아닌데 떠맡아야 하는 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이기도 하고.
    입주 시터를 들이던지 그건 동생과 올케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봐요.
    그런 생각도 안해보고 이혼을 덜컥 한건지.
    화는 내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해결하시길.

  • 95. ..
    '20.4.11 2:36 PM (112.164.xxx.43) - 삭제된댓글

    좋으신 님
    좋은 부군을 두신 님
    좋으신 두분

    그냥 좋은 누이 해 주세요
    아무런 생각없이 지금은 그냥 좋은 누나부부 해 주세요
    그냥 세살아이 맑은 눈만 보시고 엄마 해 주세요
    후에 후회나 회한이 있을지언정 그냥 껴안아 주세요
    조건은 차츰 붙여도 되고 감사는 나중에 받더라도 지금은 그냥 안아주세요
    좋았던, 감사했던 작은 일 하나 갚는다 생각하시고
    그냥 누이...해 주세요

  • 96. 부부문제는
    '20.4.11 2:39 P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부부가 해결해야죠. 이혼을 했더라도.
    님네 부부가 키워주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
    고아도 아닌데 왜 님네 부부가 책임을 떠맡아야 하나요.
    입양은 님 부부가 원해서 한거잖아요.
    이거는 아닌데 떠맡아야 하는 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이기도 하고.
    입주 시터를 들이던지 그건 동생과 올케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봐요.
    그런 생각도 안해보고 이혼을 덜컥 한건지.
    화는 내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해결하시길.

    시터구할때까지는 아이 엄마과 봐야 해요.
    그 여자도 자기 자식인데 시터 구할때까지도 못 본다는게 말이 되나요?
    님이 마음 약하게 나갈걸 알고 더 배짱부리는지도 모르겠네요.
    여기 조언들 보고 좋게 얘기해보시길.
    봐줄수도 있다 이런 거 말고 못봐준다고 선을 그어야 자기들도 정신차리죠.
    내 애 셋도 벅차지 않나요?
    아니, 자기 자식이 장난감인가....왜들 이러는지.
    그 올케란 여자가 정신이상라거나 무슨 급박한 상황이 있지 않고서야 멀쩡한 엄마 놔두고 무슨 짓이래요.

  • 97.
    '20.4.11 2:44 PM (110.12.xxx.252)

    입양해서 키울정도이니 남편이나 님이 아주 좋은분이시네요
    도움줄수 있으시면 주세요
    동생은 근처에 살면서 왔다갔다 하라고 하구요‥ 나중에 복받으실거에요

  • 98. 티니
    '20.4.11 3:15 PM (116.39.xxx.156)

    남도 데려다 키우는데.. 라는 말은 정말 맞지 않아요.
    그 아이는 부모가 없었고 보호가 필요한 아이였고
    지금 상황에서 조카는 멀쩡한 부모가 있는데
    님이 데려오시면 그 부모를 빼앗는 거예요
    한 집에서 부대끼며 살아도 주 양육자인 자기 아내의
    고충을 모르는 한국 남자들 아주 수두룩한데
    누나한테 맡겨놓고 아빠 역할 하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어려워도 죽을동 살동 키워도 제힘으로 거둬야
    애착도 생기고 아빠가 됩니다
    지금 데려오는 건 동생분이 아빠가 될 기회를 빼앗는 겁니다
    조카도 아빠 엄마보다 고모 집에 더 애착을 느낄테고요


    감정적으로 결정한다면
    그냥 애만 답싹 안고 와서 키우는게
    제일 속편한 결정일지 몰라요
    몸은 고되어도 속은 편하겠죠
    하지만 내 속 편한거 생각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조카와 동생의 미래에 도움 되는 결정을 해 주세요
    절대 감성적으로 접근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 99. 그러면
    '20.4.11 3:18 PM (124.53.xxx.142)

    동생은 언제 철들까요.

  • 100. 그래도
    '20.4.11 3:20 PM (61.102.xxx.144)

    남편분이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맙네요.
    사정 더 좋은 사람들도 쉽게 말하기가 어려운 문젠데요.

    할 수만 있다면 마당에 조립식 방이라도 만들어
    ....그랬으면 좋겠네요.


    물론 동생도-싸가지 없는 녀석이니 또 말도 죽어라 안 듣겠지만-
    그렇게 하길 원해야 하는 거지만요.

    '가족'의 의미가 사라져가는 시댄데
    이런 고민 하는 누나가 정말 좋으네요.
    어떻게든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도할게요.

  • 101. 본인이
    '20.4.11 3:24 PM (125.134.xxx.134)

    안키워본 사람은 자식 키우는 고달픔이 얼마나 센지 몰라요. 대기업이면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형편은 아닐텐데 돈 있음 도우미 쓰고 어린이집 도움도 병행하면서 한번 해보고 정 힘들면 누나 찾으라고 하세요
    부모가 살아있고 엄청 많은 나이거나 아픈것두 아닌데 돈이 궁해서 힘든 상황도 아니고 왜 고모가 나서요. 그래도 키워준 고마움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 102. 시간을 좀
    '20.4.11 3:26 PM (125.184.xxx.67)

    주세요. 동생분이 고생하고 고민하고 부탁할 시간을 주세요.
    애아비가 그 정도 책임감은 있어야지요.

  • 103. ....
    '20.4.11 3:32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 힘들 때 도와주던 동생이면 좀 도와주세요.
    원글님이 본인 자식 건사도 제대로 못 하고 애들이라면 징글징글하다 이런 분이면 안 권하겠는데 입양까지 하셨던거 보니 사랑 많은 분이시네요..남의 애도 거두셨는데 조카 못할 거 없잖아요. 3살이면 한창 이쁠때라 애들 다 커버린 집에 웃음꽃 핍니다. 저희 4살 조카도 부모님과 저만 사는 집에 잠시만 다녀가도 온 식구가 며칠 동안 고 녀석 하는 짓 곱씹으며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동생한테 내가 키워줘도 네 아빠 역할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말에는 꼭 애랑 둘이 시간 보내는거 약속 받고 애 양육비도 얼마씩 받으시고 딸처럼 키워주세요.

  • 104. 둘이
    '20.4.11 3:51 PM (219.251.xxx.213)

    근처로 오라고 하세요. 아빠는매일 애를 봐야죠. 애랑 분리시키는건 애가 부모 둘로부터 버림 받은 느낌. 같이 옆에 와서 사는게 좋을거 같네요.

  • 105. 동생이
    '20.4.11 4:24 PM (223.62.xxx.192)

    안타까우시겠지만
    동생과 조카의 미래를 보고 결정하세요
    제일 쉬운건 님이 아이를 봐주는거지만
    장기적으로 이혼한 부모에
    아무리 고모지만 남의손에 키워지는건
    애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지않아요
    봐주시되 주 양육자는 남동생이어야해요
    고생해서 키우지 않으면 내자식이 안됩니다
    엄마들이 더 애들한테 애틋한건
    타고난 모정이 아니라
    내손으로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미운정 고운정 다 들이기때문이라고 봐요
    절대 주양육자가 되심 안됩니다
    조카를 네째로 키우실거 아니면은요
    동생에게도 어쩔수 없는 경우빼곤
    네가 데리고 자고 먹이고 씻기라고 하세요
    아빠니까
    그정도 고생도 없이 아빠가 되진 않겠죠
    책임감을 갖도록 하시고 아이에대한 애착을 갖게 하세요
    누군가는 배워서 부모노릇 해야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세상에 공짜는 없죠

  • 106. ..
    '20.4.11 4:42 PM (1.227.xxx.210)

    입양해서 키울정도이니 남편이나 님이 아주 좋은분이시네요
    도움줄수 있으시면 주세요
    동생은 근처에 살면서 왔다갔다 하라고 하구요‥ 나중에 복받으실거에요222222222222222222

    저희 사무실건물에도 조카2명 키운 사장님계신데
    대단하시더라구요
    애들도 고마워하고 잘컸어요
    3살이면 한창 귀엽고 손 많이 갈때인데
    안타깝네요

  • 107. ..
    '20.4.11 4:47 PM (222.121.xxx.79)

    세돌 근처 아이 키워요 아이들 다 알아요 두돌만넘어도 주양육자 오래 출장등으로 자리비우면 정서적으로 불안해해요ㅜ 눈치가 9단일거예요 기본적으로 그 연령대면 성인의 도움없인 기본 생존권도 보장되지않잖아요 혼자서 물도 못 찾아 마시고 밥은 스스로 떠먹더라도 준비를 못하잖아요 ㅠ저도 윗분들말씀처럼 어린이집 하원정도만 도움주시고 아빠와 살 부대끼며 살아가게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ㅠ아이입장에서 갑자기 엄마도 아빠도 모두 사라진다 생각하면 일반 성인이 느끼는그것보다 훨씬 큰 상실감을 느낄거예요 ㅠ

  • 108. ..
    '20.4.11 4:52 PM (61.72.xxx.45)

    원글님
    조카 키워주세요
    아이가 너무 어립니다
    동생은 젊어서
    곧 여자도 생길 겁니다
    아이가 천덕꾸러기 될까 걱정됩니다
    고모와 고모부가
    여유가 된다면 양육비 받는 조건으로
    아예 입양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 109. 에휴
    '20.4.11 5:28 PM (112.154.xxx.195)

    시터 구할때까지 맡아달라니
    절대 안됩니다.
    시터 구할때까지 휴직하던가 애 엄마에게 맡기라고 하세요.

    애 안 보이면 시터를 누가 급하게 구합니까.....

    말 그대로 주양육자가 되려면 이정도 부담감은 지고 시작해야 하는거예요.
    도와주고 싶은 선한 마음 잘 압니다만
    어쩌면 안하느니만 못할 수 있어요.
    무조건 양육은 부모가 해야 해요. 직접 키워도 아들과 아빠가 사이가 좋을 가능성 적은데 고모가 키우면?
    이건 아무것도 아닌거예요. 그냥.

  • 110.
    '20.4.11 5:45 PM (112.144.xxx.244)

    동생이 지적 신체적 장애가 있나요..? 대기업 다닌다니 그것도 아닌거같고... 왜 애를 못키워요?? 설마.. 남자라서는 아니죠?
    여자들은 이혼하고 군소리없이 애 잘만 키우던데..

  • 111.
    '20.4.11 5:47 PM (112.144.xxx.244)

    애아빠가 있는데 애를 왜 남이 키워요? 진짜 신기한 개념이다

  • 112. ..
    '20.4.11 5:53 PM (49.167.xxx.8)

    먼저 얘기꺼내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아이양육을 어떻게 하지 어떻게 살아갈지
    당사자가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게 해야해요 22222

    동생과 사이 안좋으시면 같이 살지마세요.

  • 113. 할말은하자
    '20.4.11 6:23 PM (217.230.xxx.201)

    애는 아빠가 키워야지 남의 인생 망칠일 있나요??

    님이 애를 맡아키우면 아빠는 그냥 방관자 되고 부녀관계 아주 어색해집니다..아빠가 아빠가 아닌 남보다도 못한 관계가 되는 아주 이상한 관계 되는거예요. 애아빠도 아이 똑기저기 갈고 먹을거 주고 옷입히고 이런거 하면서 정들고 하는거지 아빠입장에서도 이런거없이 방관자로 쭉 있다보면 자기딸이 나중에 사춘기되고 이어면 아주 어색해질 겁니다..

    아무리 선심으로 아이도 맡아주고 잘한다 하지만 의도치않게 부녀관계 망가뜨리는거예요..

    선한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나쁘게 일이 그르쳐지는거 아직 안겪어보셨나봐요?

    암튼 지금은절대 애 봐주면 안되고 (시터구할때까지 맡는다 하더라도 남동생분 아이 안찾아갈 확률 100프로이고 결국은 님이 다 떠맡게 될겁니다)

    시터구할때까지라도 애 엄마가 맡아 키우고 있어야지 원글님이 나설때는 아닙니다..

  • 114. ㅇㅇ
    '20.4.11 6:23 PM (69.94.xxx.144)

    올케가 일부러 아기 두고 간것 아닐까요 남동생한테 이혼의 원인이 있어서, 엿먹으라고...
    아무튼 조카만 너무 안됐네요 그나마 원글님같은 고모가 있어서 다행이니 동생과의 관계가 아니라 아이의 처지만 보시고 데리고가 키워주시면 좋겠어요...

  • 115. ...
    '20.4.11 6:26 PM (221.155.xxx.229)

    1. 부모: 결혼해서 가정 이룬 자식들에까지 평생 헌신해야 하나요? 부모 도움은 받으면 좋고, 못받으면 어쩔 수 없는거지 자식들 일 나몰라라 한다.. 이런건 좀 아닌 듯.

    2. 동생 성격이 싸가지 없고 냉소적. 자기 자식은 부탁하면서 이혼 이유는 함구. 그리고 님은 사정도 모르면서 올케만 매정하다 하나요? 묘사한 동생 분 성격만 봐도 결혼 생활 동안 부인이랑도 잘 소통안하는 것 같고. (물론 추측).

    3. 형제건 남이건 저런 부탁할 때는 사정 설명하면서 솔직히 굽히고 들어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비굴하게 굴라는 게 아니라. 남동생 성격 되게 빳빳하네. 자기가 옳다 생각하는 성격같은데 님이 그런 남동생한테 아무 감정 안남을 것 같고, 아무 대가없이 어린애 하나 거둔다 할 거면 키우시든가.

    4. 여튼, 아이는 무엇보다 부모 책임인데 남동생 분 태도가 매우 별로네요. 님이 심드렁한 남동생 대신 양육책임 질거면 그리 하세요. 그게 좋은 건지는 사실 모르겠네요.

  • 116. 원글님
    '20.4.11 6:53 PM (211.217.xxx.24) - 삭제된댓글

    간곡히 말하는데요.
    동생네일은 동생부부가 해결해야해요.
    입양은 입양이고 조카는 조카입니다.

    남동생은 키워줘도 싸가지를 보일겁니다.
    조카는 양부모라면 엄두도 못낼 성질을 부릴꺼고요. 연민의 감정은 부모가 느껴야지요.
    한발 물러서세요.

  • 117. ......
    '20.4.11 7:15 PM (61.255.xxx.223)

    됐네요
    남동생이 먼저 부탁한 일이고
    남편도 흔쾌히 나서서 도와주자고 하니까요
    근데 맡아 키우시진 말고요
    남편 말처럼 조립식 주택 지어
    남동생이 들어와 사는 게 맞다고 봐요
    원글님이 조카 맡아키우면 애부모들은 바로 애인 생기겠죠
    인간같지도 않은 올케는 버리고요
    어차피 도와주는 것도 동생 예뻐서가 아니라
    어린 것이 불쌍해서 그런거죠

  • 118. 각자 알아서.
    '20.4.11 7:46 PM (114.206.xxx.65)

    거의 대다수가 남동생과 조카를 거두어야 한다는 쪽인데..... 너무 대단해요.
    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의 이런 질척한 가족관계가 참 싫습니다.

    부부사이 일은 부부가 해결해야 합니다.
    그들의 자식도 그들이 해결해야 합니다.
    누나가 안타까워할 수는 있으나 뭔가를 해결해주려고 해서도 안되고 구하지도 않는 조언을 해서도 안됩니다.
    단 한가지도 먼저 나서서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남동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일 뿐입니다.
    우애나 박애를 핑개대서도 안되고 그냥 오지랖입니다.

    어느분이 말씀하셨던데 입양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고마움이 아니라 원망이 돌아온다고 해도 기쁘게 할 수 있다면 하세요.
    저라면 간절히 도움을 청한다면 최소한의 것만 해주겠습니다.
    아시잖아요. 부모는 태어나는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자랍니다.
    남동생이 부모로서,어른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지 마세요.

  • 119. 이건 아닌듯
    '20.4.11 8:24 PM (112.187.xxx.213)

    왜?부모가 있는데
    조카를 뺃어오나요?

    슬기로운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아이키우듯이 남자혼자서도
    아이 키울수 있습니다

    동생이 와서 부탁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올케도 돈벌면서 충분히 혼자
    애 키울수 있어요

  • 120. 세상에
    '20.4.11 8:26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기저귀도 안뗀 3살 짜리를 그것도 여자애를 아빠한테 키우라고 나갔다고요? 참 미친년들...그 업보를 다 어찌 받으려고...애 아빠 못견디겠으면 이혼하고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애는 뭔죄래요. 아빠야 돈벌러 나가야 할테고 세상에...그 어떤 이유라도 일단 애를 낳았으면 애를 위해 희생해야하는게. 여기서 암마랑 아빠랑 같다는 사람들은 애 안키워본 탁상공론이고. 엄마손이 제일 필요한 나이에. 나쁜 인간같으니. 그 애를 두고 나갈수 있다는 자체가 제정신 박힌 여자는 아니라는 반증이에요. 애가 너무 가엽네요....저라면 할수 있는 도움을 주되 서브일뿐 주양육자는 아빠라는걸 확실히 하기위해 집에 들이진 않고 동생네 출퇴근하며 봐줄것 같아요 시터 뽑을때 까지만요. 시터 뽑아도 누군가 수시로 즐여봐야하지 남손에 마냥 맡길수 없으니 자주 들여다보고요.
    맘이 아프시겠지만 남자들 특성상 부성애가 그리 강한 케이스는 많지 않으니...애키우는 어려움을 남동생이 겪을수 있도록 할것 같아요..냉정하지만 본인들의 인생이고 자식이니..어느정도 선 꼭 그으시고요

  • 121. 세상에
    '20.4.11 8:30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기저귀도 안뗀 3살 짜리를 그것도 여자애를 아빠한테 키우라고 나갔다고요? 참 미친년들...애 아빠를 못견디겠으면 지나 이혼하고 내새끼는 엄마가 키워야지 그 어린걸...아빠야 돈벌러 나가야 할테고 그 어떤 이유라도 일단 애를 낳았으면 애를 위해 희생해야죠. 여기서 엄마랑 아빠랑 공동육아니 다르지 않다니 떠드는 사람들은 애 안키워본 탁상공론이죠....엄마손이 제일 필요한 나이에 에효 나쁜 인간같으니. 그 애를 두고 나갈수 있다는 자체가 제정신 박힌 여자는 아니라는 반증이에요. 애가 너무 가엽네요....저라면 할수 있는 도움을 주되 서브일뿐 주양육자는 아빠라는걸 확실히 하기위해 집에 들이진 않고 동생네 출퇴근하며 봐줄것 같아요 시터 뽑을때 까지만요. 시터 뽑아도 누군가 수시로 즐여봐야하지 남손에 마냥 맡길수 없으니 자주 들여다보고요.
    맘이 아프시겠지만 남자들 특성상 부성애가 그리 강한 케이스는 많지 않으니...애키우는 어려움을 남동생이 겪을수 있도록 할것 같아요..냉정하지만 본인들의 인생이고 자식이니..어느정도 선 꼭 그으시고요

  • 122. 그건동생부부가
    '20.4.11 8:33 PM (175.119.xxx.188)

    걱적하고 구체적으로 해결해야됩니다, 어찌 부모의 측은지심이 고모만 못하면 안되지요

  • 123. ..
    '20.4.11 9:00 PM (1.227.xxx.17)

    같이 사는건 아닌것같고요 아이만 봐주시는게 낫지싶어요 모두 다같이살면 갈등이 심해질듯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재혼할생각이면 계부랑 사는것보다 아빠랑 사는게 낫죠 계부가 성폭행하는일도 많은데요 아님 유치원 갈때까지만이라도 엄마가 키워달라고 해볼수도있는데 모성애가 부족한 사람인듯.아님 남동생이 큰잘못으로했겠죠 여자아기를 늦게오는 남동생한테 떠넘긴걸 보니요

  • 124.
    '20.4.11 10:44 PM (97.70.xxx.21)

    주양육자는 아빠여야죠.잘봐주면 평일에도 회식하고 늦게오고 지 애는 등한시할거에요.

    평일 출근시부터 8시 이런식으로 아예 시간정해서 데려가라고 하세요.아마 그러다가 주말에만 데리고갈 확률높지만.
    아니면 입주시터 구하기전까지라고 못박으세요.
    아이야 고모가 엄마처럼 키워주는게 제일이지만..님동생이 너무 이기적으로 아빠노릇도 안하고 살거같네요.

  • 125. ㅇㅇ
    '20.4.11 10:44 PM (49.175.xxx.63)

    저같음 일단은 가만히 있겠어요 동생도 대기업다닌다니 입주도우미 써가면서 애키울수 있어요

  • 126. ...
    '20.4.11 11:22 PM (93.65.xxx.206)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ㅜㅜ
    친엄마한테 친권 포기하라 하시고, 남동생한테 양육비 칼 같이 받아서 쭉 키워주시는게 젤 좋을듯 해요...
    남동생 재혼하면 아이는 더 천덕꾸러기 될 거에요. 뉴스서 계모한테 맞아죽는 애들을 하도 많이 봐서 솔직히 나중에 재혼해서 새 엄마가 그 아이 데려가 키우는 것도 무서워요 ㅜ

  • 127. ...
    '20.4.11 11:25 PM (93.65.xxx.206)

    남동생이 님 돈 문제 있을 때 도우셨단 거만 봐도 겉은 차갑지만 그다지 나쁜 동생은 아닌거 같아요22222
    돈 때문에 가족끼리 인연 끊는 사람들 82서도 많이 보셨잖아요.

  • 128. ....
    '20.4.12 1:51 AM (49.164.xxx.197)

    여기 말도 안돼는 댓글들은 거르고
    님 원하는대로 하세요
    남편분이 성품이 좋으네요

  • 129. ㅇㅇㅇ
    '20.4.12 2:40 AM (114.200.xxx.14)

    양육비는 받아내야죠 아이엄마한테

  • 130. EnEn
    '20.4.12 6:27 AM (115.137.xxx.86)

    같이 사는 것 반대. 사이 더 나빠집니다.
    원글님 집 주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집 얻으라고 하고
    출퇴근 때 아이 데려다 놓고 데리고 가라고 하고요.
    야근하면 좀더 봐줄 수 있게...

    그나저나 원글님 부부 마음이 넉넉하시네요.
    근데 싸가지 없는 동생이 돈 문제를 해결해 준 적이 있다니
    동생도 누나를 아주 싫어하는 건 아닐 거예요.

  • 131. ...
    '20.4.12 6:38 A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헐 이런경우엔 보통 동생하고의 관계보다 남편과의 관계 시댁과의 관계때문에 친정일을 돕기 힘든게 고민이 되지 않나요?? 저렇게 배려심 많은 남편이라니요?? 저같으면 남편이 허락하면 동생과의 관계보다 아이를 먼제 데려와서 봐줄꺼같은데요 당장 동생이 부탁하고 아이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너무어리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동생도 자리잡고 여러가지 상황이 또 달라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도와주시는게 어떨까요??

  • 132. ...
    '20.4.12 9:56 AM (58.236.xxx.12)

    남편분 좋으시네요 사이 안좋은 동생 아이를 저라면 못할거 같은데 ..님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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