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원 다니기 싫어한다면 그만 두게 하시나요?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20-04-10 19:07:22
저희아이가 초6인데 학원가기를 싫어해서 싹다 그만 둬버릴까 아님 어르고달래고해서 계속 보낼까 고민중인데요..
제가 학원 보낼려고 아이 비위맞출려니 어떨땐 뭐 하는짓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학원시간이 다가오면 오늘은 무슨핑계대면서 안간다고 할까 불안불안해요..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혹시 코로나때문에 아이학원 보낸다고 욕하실지 몰라서요..
저희아이 다니는 학원은 시간을 정해주고 교실하나에 아이 한명만 수업할수 있게 하셔서 이번주부터 보냅니다..여긴 지방이고 확진자도 없어요..
IP : 116.120.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0 7:08 PM (221.157.xxx.127)

    싫어하면 억지로 못보내죠 특히 초6이면 ㅠ

  • 2. ...
    '20.4.10 7:2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학원은 너를 위해서 다니는 거고
    니가 싫으면 당연히 그만해도 되는거다. 이렇게 해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아이는 학원이라면 일단 거부감가지고 싫어해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앞으로 다닐 학원이 많잖아요.
    벌써부터 학원에 질리게 하면 안되요
    배움은 즐거운거지, 의무나 짐이 아니다 라는 걸 심어주셔야 해요
    학원이 나를 힘들게 하는 곳이 아니라
    나의 미래를 위해 돈 지불하는 곳이라는 걸 알고 나면, 꼭 필요한 학원은 보내달라 하고
    일단 다니게 되는 학원에는 열심히 할거에요

  • 3. .....
    '20.4.10 7:24 PM (113.192.xxx.84)

    예전 학원 다닐때 생각해보면..
    학원와서 자는 애들, 끊임없이 그림그리고 책에 낙서하는 아이들,
    친구랑 뒤에서 눈치보며 수다떨거나 만화책보느라 학원샘의 한숨소리 나는 상황등등.. 너무 많았죠.
    그시절 그 부모들도 학원보내느라 등골 휘겠지만
    애들도 어거지로 학원오다보니 어린시절 추억은 학원에 끌려다닌 시간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을것같아 억지로는 안보내요.

  • 4. 처음그때
    '20.4.10 7:25 PM (175.210.xxx.22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정도로 싫어한다면 이미 질릴대로 질린상태입니다 사춘기도 시작되는데 아이와 관계만 나빠지죠
    아이의 공부 역량은 타고난만큼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다니는 학원아니면 돈만 버리는겁니다 안달복달 안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않을꺼예요 할 놈은 나중에 속도내서 충분히 뒤쫓아가고 안할놈은 뒤에서 밀어줘도 안해요 멀리 크게 보세요

  • 5. 처음그때
    '20.4.10 7:25 PM (175.210.xxx.22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정도로 싫어한다면 이미 질릴대로 질린상태입니다 사춘기도 시작되는데 아이와 관계만 나빠지죠
    아이의 공부 역량은 타고난만큼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다니는 학원아니면 돈만 버리는겁니다 안달복달 안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않을꺼예요 할 놈은 나중에 속도내서 충분히 뒤쫓아가고 안할놈은 뒤에서 밀어줘도 안해요 멀리 크게 보세요

  • 6. 처음그때
    '20.4.10 7:26 PM (175.210.xxx.223)

    아이가 그정도로 싫어한다면 이미 질릴대로 질린상태입니다 사춘기도 시작되는데 아이와 관계만 나빠지죠
    아이의 공부 역량은 타고난만큼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다니는 학원아니면 돈만 버리는겁니다 안달복달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않을꺼예요 할 놈은 나중에 속도내서 충분히 뒤쫓아가고 안할놈은 뒤에서 밀어줘도 안해요 멀리 크게 보세요

  • 7. 그렇다고
    '20.4.10 7:48 PM (223.62.xxx.188)

    애가 하루종일 핸드폰만 붙잡고 있게 둘수도 없잖아요 답이 없네요..

  • 8.
    '20.4.10 8:17 PM (118.222.xxx.21)

    예체능은 하기 싫타하면 안보냈는데 수학은 경험은 없지만 안보낼것 같아요. 어르고 달래는거 더는 못해 먹겠어요. 저는 아이가 하도 예절이 없어서 외출금지(친구금지) 휴대폰금지 시켰더니 조금씩 변하네요. 안보내더라도 그시간에 무한 휴대폰이런거는 안되고 스스로 시간을 쓰게하세요. 책을보든 만들기를 하든요.

  • 9.
    '20.4.10 8:18 PM (1.231.xxx.128)

    그만두게해야죠 학원가도 공부안해요 학원비만 계속내는거죠

  • 10. 저희 집은
    '20.4.10 8:22 PM (211.195.xxx.184)

    낼 당장 수업 있는데 안가겠다고 난리에요. 솔직히 환장하겠어요.
    지난주에 선생님과 전화통화로 얘긴 했는데 ,,,이제 한달만 하면 마무리 되는 수업인데 끝날때되서 관둔다니 한숨만 나와요. 어르고 달래는 것도 이제 안먹히고 성질나서 다른 학원까지 싹 관두라고 말해보기도 하고, 이게 뭔짓인가 싶기도 하고, 선생님께 오늘 전화드려야 하는데 면목이 없고,,, 대책이 없어요.

  • 11.
    '20.4.10 8:44 PM (116.120.xxx.158)

    학원안가면 집에서 휴대폰만 할텐데 그렇다고 내버려둘수도 없고 제가 또 문제집 사다가 시켜야할거같은데.. 학원숙제는 잘해가는데 가는게 힘드니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519 이명수기자의 낚시질에 걸린 이준석 5 머야 03:01:31 1,706
1718518 여론조작 사전투표 66 ㄱㄴ 03:00:46 862
1718517 집주인이 개인회생신청했다는데 골아프다 02:38:25 453
1718516 샤르망이랑 그레이스 주인이 같다네요 3 ㅇㅇ 02:11:23 1,300
1718515 [단독] 경사노위 1번 주재한 김문수, 법카는 3일에 2일꼴로 .. 9 내란계승자 02:00:50 761
1718514 바다거북 암수 성비가 116 대 1 이 됐대요 기후변화 01:59:06 1,016
1718513 웃옷 올린 김문수 “감옥에선 방탄조끼·유리 필요 없어…총알보다 .. 18 ㅇㅇ 01:57:35 1,069
1718512 초등학교 선생님 칭찬글은 어디적어요 .. 01:41:15 281
1718511 어제 쿠팡 사발면 사건 12 ㅇㅇ 01:33:30 2,555
1718510 흑백 요리사는 어떻게 될까요 .. 01:27:27 523
1718509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경기도 예산, 일정 부분 역할&.. 13 고트 01:24:53 1,642
1718508 진짜 안 궁금하세요??? 68 나만 궁금한.. 01:14:38 3,033
1718507 초중고딩.친구가려서 사귀게하는게맞나요 1 인생 01:13:27 588
1718506 남편 뒤 밟아보신분 팁좀 알려주세요 11 ㅁㅊㅅㄲ 01:10:44 1,514
1718505 수학학원을 가보고 .. 아기교육계획.. 01:10:28 384
1718504 반항심이 강한 adhd 12살 딸아이. 9 00:54:17 772
1718503 해준것도 없으면서 자꾸 남과 비교하는 시모 6 Lppp 00:45:55 913
1718502 나솔 순자는 남자들이 순수하다고 하네요 4 .. 00:40:26 1,247
1718501 단일화 할까요? 18 ㅇㅇ 00:37:54 1,139
1718500 이제 김문수만 이재명 지지선언하면 되겠구만 1 00:34:42 637
1718499 전우용 교수 페이스북 5 . . 00:34:27 1,038
1718498 이준석 아직도 명태균에게 조언 받나봐요 ㅋㅋㅋㅋ 15 .. 00:11:10 2,460
1718497 지간신경종 있는 분들 샌들은.. 1 ㄱㄱ 00:08:40 517
1718496 침대 밑에서만 자는 강아지 4 ,,, 00:07:53 1,003
1718495 책 좋아하는 분들 계시죠? 2 ... 00:06:56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