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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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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조회수 : 8,514
작성일 : 2020-04-10 09:31:08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칭찬을 많이 들으며 자라온 사람들이겠죠?
자신감과 자존감
거의 같은 단어라고 봐도 될것 같음
IP : 223.33.xxx.12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0.4.10 9:32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자존심 세우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사람이라는거~

  • 2. ..
    '20.4.10 9:33 AM (61.72.xxx.45)

    그냥 타고 나는 거에요
    칭찬이란 거 안들어도

    나는 나야!

    이거에요!

  • 3. --
    '20.4.10 9:36 AM (108.82.xxx.161)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봐요
    아이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면
    아이도 자연히 자존감 높아져요

  • 4. 타고 난다는
    '20.4.10 9:41 AM (211.193.xxx.134)

    말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뭔지 1도
    모르는 사람이죠

  • 5. 칭찬이
    '20.4.10 9:42 AM (211.193.xxx.134)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다는 아닙니다

    자존감이 아주 높으려면
    이세상에 대해 잘 알아야합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 6. 아무래도
    '20.4.10 9:46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어릴때 구박받고 무시당하고 그럼 마음의 상처 입게 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겠죠. 자존감에 스크래치 날꺼예요.
    나를 믿는 마음은 상대방이 나를 믿어야 생길테니까요. 아무도 안믿는데 혼자 스스로를 믿는건 자만이죠.

  • 7. 어릴때형성되요
    '20.4.10 9:49 AM (125.182.xxx.27)

    어릴때 행복한기억이 평생갑니다

  • 8. 저도
    '20.4.10 9:50 AM (116.39.xxx.29)

    그런 줄 알았는데 예외도 있더군요.
    제 지인 한명이 정말 귀하게 자랐어요. 출생때부터 너무 약해서 병원서 포기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외동 자녀로 늘 지극정성 예쁨받고 자신감 만발, 공부도 잘 해서 온 집안의 기대 속에서 하고 싶은 건 다 누리고 컸다는데 이상하게 남 눈치를 그렇게 많이 보고 지나가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도 전전긍긍. .왜 저러고 살까 싶어요.
    정도가 심해서 나중에 멀어졌는데 마지막 순간의 상태는 망상증 수준였습니다.

  • 9. ...
    '20.4.10 9:53 AM (118.176.xxx.140)

    아니요

    이건 가정환경이 좋아야 공부잘한다
    그래서 가냐한 집 애들은 공부못한다는
    택도없는 논리예요 ㅋ

  • 10. 어릴때 부터
    '20.4.10 9:55 AM (222.120.xxx.44)

    사랑 많이 받고 자라면 자존감이 높아지겠지요.

  • 11. 꼭 부모 아니라도
    '20.4.10 9:55 AM (221.154.xxx.186)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됩니다.
    조부모, 이모, 배우자 누구든 상관없어요.
    정 없다면 님이 님을 지지해주세요.

    감사일기나 칭찬일기 쓰면 좋아요.

  • 12. 아니오!
    '20.4.10 9:56 AM (175.211.xxx.106)

    자기 주관 확실하고 남에게 휩쓸리지 않고 신념대로 살아가는 철학이 있으면 자존감이 높아요.

  • 13. 맞아요
    '20.4.10 10:01 AM (218.48.xxx.98)

    꼭 부모사랑 ,환경탓만은 아닌거같아요

  • 14.
    '20.4.10 10:04 AM (114.204.xxx.68)

    아뇨
    저는 엄청 사랑받고 자랐어요
    40대인 지금도요
    그런데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만 쎕니다 ㅜㅜ

  • 15. 위에
    '20.4.10 10:05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지인분은 아마 부모님의 불안한 심리를 느꼈을꺼예요. 죽다가 살아난 외동자식에게 얼마나 전전긍긍 하셨겠어요. 맨발로 땅도 못밟게 하셨을듯. 아마 전부 부모님이 다 신경쓰고 케어해줬을꺼예요. 원더우먼 엄마가 바보자식 만든댔어요. 부모가 과하게 하는것도 안좋아요

  • 16. 외부의
    '20.4.10 10:09 AM (58.236.xxx.195)

    지지는 일시적일뿐.
    자기믿음이 있어야 유지됌.
    자기확신은,
    성공할때보다
    실패했을때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갔는지...
    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별별 노력들을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단단해져요.

  • 17. ㆍㆍ
    '20.4.10 10:13 AM (58.236.xxx.195)

    나를 믿는 마음은 상대방이 나를 믿어야 생길테니까요. 아무도 안믿는데 혼자 스스로를 믿는건 자만이죠.

    ㅡㅡㅡㅡ
    이건 아니죠.
    미운오리새끼를 보시고도...

  • 18. 타고나요
    '20.4.10 10:22 AM (39.7.xxx.81)

    타고나요

  • 19. ..
    '20.4.10 10:26 AM (175.117.xxx.158)

    남탓하기 제일 좋은게 자존감프레임같음
    내가 이런 양육자 한테 자라서 요것밖에 안되고 못되는ᆢ
    본인 유전적 기질 타고난 성격 콜라보를 잊으면 안된다 생각함 암만 우쭈쭈 해주고 자라도 본인이 못받아들임 소용도 없는거라 ᆢ똥꼬집이 자존심인 경우가 허다함

  • 20. ...
    '20.4.10 10:32 AM (1.232.xxx.53)

    부모로부터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자존감을 더 낮추고 눈치보게 하죠. 독립적으로 행동할수 있게 하는 지지와 관심.
    적절한 훈육과 상담. 스스로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할수 있게하는 부모의 지원 등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게 하는거라 봅니다.
    환경이 중요하죠.

  • 21. 칭찬?
    '20.4.10 10:34 AM (125.184.xxx.67)

    그냥 가타부타 평가 안 당하고, 부모와 사이좋은 게 중요.
    엄마아빠 사이도 나쁘지 않고.
    칭찬하는 부모는 평가하는 부모일 수도.
    칭찬이 무조건인 답은 아님.

  • 22. ..
    '20.4.10 10:35 AM (175.223.xxx.179)

    https://youtu.be/p2P6LrO9uP0

  • 23. ..
    '20.4.10 10:41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높으려면 지능이 높아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의 학대나, 사회에서 겪는 풍파를 극복하려면 해결방법, 타이밍, 능력 이런 것들이 다 있어야 되니까요.
    타고나는 성격도 일정부분 있을테고.
    다른 모든 게 그렇듯 여러가지 이유가 짬뽕이겠죠.

  • 24. pong
    '20.4.10 10:45 AM (211.248.xxx.19)

    자존심이 세다는건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고요
    예전에 김어준이 강의한거 유투브로 본 적 있는데
    자기 객관화를 하고 아 이건 내가 남보다 “객관적으로”
    잘났구나 잘하는구나 쫄 필요 없구나
    하는걸 확실히 느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했던말
    공감했어요

  • 25. ....
    '20.4.10 10:47 A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칭찬이랑은 사실 크게 비례하진 않아요..
    무작정 의미없이 칭찬하는건 아니들도 다 알거든요..

  • 26. Aa
    '20.4.10 10:48 AM (223.38.xxx.244)

    타고나는것도 있더라구요
    제 남편은 본인포함 모든이에게 너그럽고 늘 '그럴수있지'로 일관합니다
    화내는 거 본적 거의 없고 늘 긍정적이고 실패해도 툭툭 털고 일어나요
    근데 자라난 환경.....은 집안은 부유했지만 아버지는 불통, 어머니는 무관심으로 외롭게 자라온 사람이예요
    그간의 스토리 들으면 눈물날만큼 불행한 유년시기였어요

  • 27. .....
    '20.4.10 10:50 A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칭찬이랑은 사실 크게 비례하진 않아요..
    무작정 의미없이 칭찬하는건 아이들도 다 알거든요..

  • 28. ....
    '20.4.10 10:50 AM (175.123.xxx.77)

    칭찬이 아니라 애정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를 혼 많이 내셨지만 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혼 안 내고 대신 애정도 별로면 아이가 자존감이 없지요.
    제발 애들 혼 내야 할 때는 확실하게 혼 냅시다.

  • 29. ....
    '20.4.10 10:51 AM (58.238.xxx.221)

    칭찬이랑은 사실 크게 비례하진 않아요..
    무작정 의미없이 칭찬하는건 아이들도 다 알거든요..

    윗님 말씀대로 타고나는 기질,성격도 있어요.
    한배에서 태어나도 어떤 애는 멘탈강, 어떤애는 소심하죠..

  • 30. 사과
    '20.4.10 10:51 AM (121.124.xxx.38)

    타고나요.
    잠깐 자존감이하락 할수 있지만 원상복구 되는데 빠르고.
    성격 성향 다 타고납니다

  • 31. 개인주의
    '20.4.10 10:59 AM (219.250.xxx.4)

    성공지향적인 개인주의

  • 32. ...
    '20.4.10 11:02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자신감이 중요하지 않나요
    나를 지지해주는 부모나 가족이 있거나
    머리가 좋거나 직업이 만족스럽거나 (본인기준) 해서
    사회적으로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뭔가 있어야되지 않나요
    외부적인 조건 없이 자존감이 있을수 있나요

  • 33.
    '20.4.10 11:05 AM (182.211.xxx.69)

    부모님으로부터 사랑받는다고 자존감이 생기는게
    아니라요
    오히려 부모님이 난 널믿어 넌 잘할수있어 이런게 더 도움이 되요
    저 어릴적에 부모님 맞벌이 하느라 얼굴도 많이 못보고 자랐지만
    내가 하고싶은거 못하게 한적이 없었구요
    실패해도 늘 믿어주셨고
    지금까지 저 살면서 갖고싶은거 안가져본적없고 하고싶은거 못해본적이 없어요 도전하는 분야마다 성공했고 원하는것마다 희한하게 다 가졌어요
    그래서 자존감 엄청나요
    남이 뭐라던 남이 어떻게 보든 전혀 상관없구요 저만의 규칙 계획대로 착착 이루어 가면서 사니까 자존감은 날로 더 높아가네요

  • 34. zz
    '20.4.10 11:20 AM (175.223.xxx.184)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아이키우는데 도움이 될것같아요

  • 35. ......
    '20.4.10 11:29 AM (125.136.xxx.121)

    아이에게 칭찬 사랑도 좋지만 신뢰감이 제일 중요한듯합니다. 실수해도 다음엔 더 잘할수있을꺼라고 엄마가 아무렇지않게 쿨하게 말해주면 애들도 부담감이 없겠지요.전 위에서 말한거 다 해당되진 않지만 남의눈이나 말에 그닥 신경안씁니다. 남한테 피해주지않으면 해요. 누가 나한테 관심주겠어요~~

  • 36. ——
    '20.4.10 12:09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별루 그거랑... 큰 상관 있는지 모르겠고 설격 능력은 타고나는게 80프로인듯요.
    저는 엄마가 진짜 칭찬 안하는 스타일이셔서 어릴때 서운했는디 뭘 잘해도 잘했다 하신적이 없어요.
    근데 그거랑 별도로 반에서 1등 전교일등 어디 대회나가면 일등 자주하고 제가 머리가 좋은편이라 노력 적게해고 남들보다 성취(성적 학교 직업 등)가 쉬웠고 논리적이고 귀가 얇지 않고 제가 똑똑한걸 알아서 남 이야기 잘 듣지만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편이라 제가 제 자신에 대해 항상 믿음이 있고 나침판이 있어서 남 평가 시선 그런거 상관 안하고 안흔들리는 편이에요 제 기준으로 세상을 살고요. 근데 이런건 타고 나는것 같더라구요. 성격이 좀 긍정적이고 자기만족 잘하고 잘난면도 있고 강해야지 남들이 오구오구 해줘봤자 요즘 애들처럼 근자감 잘못된 왕자 공주로 착각쟁이가 되죠.

  • 37. 자존감
    '20.4.10 12:29 PM (220.82.xxx.24) - 삭제된댓글

    타인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으면
    자존감이 높아지는데 한몫한다고 봅니다
    얼굴ㆍ학력 ㆍ집안ㆍ운동 ㆍ몸매 ᆢ등등

  • 38.
    '20.4.10 12:42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 남보다 외모가 낫다고 자신감 가진다고 자존감 높아지는것 같진 않아요. 오히려 외모때문에 남이랑 외형비교룰 자꾸 하면 자반심이 커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구요.
    그냥 타고난 지능인것 같아요. 성적 같은 지능 뿐이 아니라 감정지능이요.
    성격이 강하고 자기자신을 신뢰하고 그럴려면 지능이 낮아서 휘둘리는 성격이 보통 아니구요, 감정적으로도 긍정적이고 힘든일 잘 털어내고 감정적으로 진취적이고 작은것에서 행복해하고 만족감 잘 느끼는 성격이 자존감이 거 높을 확률이 커요.
    남 눈치보고 남 비교하고 내가 남보다 나은지 자꾸 확인하려 하는 성격은 부모랑 크게 상관은 없는것 같고요 공부 잘해도 이뻐도 이런 사람은 많아요. 욕심이 너무 많아도 남이랑 자꾸 비교하고요. 만족들 못하는 사람들도 그래요. 너무 새속적이거나 넘 재굼주의거나 인정욕구 넘 크거나. 자꾸 외부인정 받으려하죠

  • 39. ——
    '20.4.10 12:42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자만심이나 머리 나쁘고 주제파악 못하는건 자존감이 아니라 자만심이고요.

  • 40. ——
    '20.4.10 12:43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내가 나를 인정해줘야 하니까 남 탓 하고 징징거리고 포기하고 비교하는 축 처지는 성격보다는 내가 작더라도 더 계속 성취하고 거기에 대해 내가 칭찬해주고 남등이랑 나랑 다르다 인정하고 자기객관화되고 그래야죠

  • 41. 가정교육
    '20.4.10 1:22 PM (157.45.xxx.110)

    1. 비교하지 않는다 2. 인정한다 3. 존중한다

  • 42. ....
    '20.4.10 1:2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칭찬받고
    넌 잘할수 있어 부추킴 받고 자라도요
    살면서 이뤄지지 않음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해요
    잘났다고 자존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못났다고 자존감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자존감은 어려워요
    살면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휘말리며 사는게 인간이에요

  • 43. ....
    '20.4.10 1:3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칭찬받고
    넌 잘할수 있어 부추킴 받고 자라도요
    살면서 이뤄지지 않음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해요
    인생이 마음먹은대로 자신감 갖는다고 되는 만만한게 아니죠
    잘났다고 자존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못났다고 자존감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자존감은 어려워요
    살면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휘말리며 사는게 인간이에요

  • 44. ....
    '20.4.10 1:3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칭찬받고
    넌 잘할수 있어 부추킴 받고 자라도요
    살면서 이뤄지지 않음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해요
    인생이 마음먹은대로 자신감 갖는다고 되는 만만한게 아니죠
    되더라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시기도 반드시 오고요
    잘났다고 자존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못났다고 자존감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자존감은 어려워요
    살면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휘말리며 사는게 인간이에요

  • 45. 신기루
    '20.4.10 1: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칭찬받고
    넌 잘할수 있어 부추킴 받고 자라도요
    살면서 이뤄지지 않음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해요
    인생이 마음먹은대로 자신감 갖는다고 되는 만만한게 아니죠
    되더라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시기도 반드시 오고요
    잘났다고 자존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못났다고 자존감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자존감은 어려워요
    살면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휘말리며 사는게 인간이에요

  • 46. 신기루
    '20.4.10 1:39 PM (1.237.xxx.189)

    칭찬받고
    넌 잘할수 있어 부추킴 받고 자라도요
    살면서 이뤄지지 않음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해요
    인생이 마음먹은대로 자신감 갖는다고 되는 만만한게 아니죠
    되더라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시기도 반드시 오고요
    잘났다고 자존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못났다고 자존감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자존감은 어려워요
    살면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내마음 어쩌지 못하고 휘말리며 사는게 인간이에요

  • 47. 자존감 미스테리
    '20.4.10 2:42 PM (211.176.xxx.58)

    저는 객관적으로 중산층 이상 출신에 공부를 잘했는데도
    늘 자존감이 부족했어요
    부모님도 성품 온화하고 가난한적 없이
    반포 아파트 개발시대에 분양받아 계속 살았구요

    그런데도 내가 여기서는 공부 잘하지만 (8학군이었음)
    다른데가면 더 잘하는 애들 많을거야
    결국 연대갔는데 거기서도
    나는 서울대보다 못해 이런 감정을 느꼈어요

    진짜 이상하죠
    그게 저는 부모님 양육 태도땜인지
    유전인지 성격인지 진짜 모르겠어요
    지금도 여러가지로 비교적 나은삶을 살고있는데도
    늘 남의 좋은 점을 보고 나와 비교해서 괴로워해요

    가난해도 예쁜 사람, 못생겨도 직업 더 좋은 사람 등등
    세상 오만 사람들의 오만가지 장점을 나와비교하니
    마음이 늘 복닥이고 친구를 잘 못만나요

    도대체 이 글러먹은 성격은 어디서 왔을까요
    자존감 얘기 나올때마다 늘 이상하고 신기해요

  • 48. 네~
    '20.4.10 4:10 PM (125.176.xxx.131)

    어릴때 행복한기억이 평생갑니다222222

    시부모가 맞벌이라 늘 부모사랑과
    칭찬 못받고 자란 남편은 오십 다 되어가는데도.여전히
    남 의식하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더라구요.
    타인의 질책에 못견뎌하고 몇년 괴로워하구요

  • 49. ...
    '20.4.10 6:47 PM (218.147.xxx.79)

    부모한테 사랑 못받아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수도 있어요.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만한 뭔가가 있으면요.

  • 50. 민들레홀씨
    '20.4.11 12:32 AM (98.29.xxx.202)

    자존감은 자기확신 또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해요.
    스스로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자신을 속이는 행동을 하지않아야 하구요.
    자신의 철학/신념을 확립하기위해 독서나 좋을 글들을 읽으며 양심/신념에 따라 행동하며 본인의 자존감을 지켜나가다보면 자존감이 점점 확고해집니다.

    부모로부터의 사랑이나 환경은 낮은 자존감에 대한 변명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요소가 어릴때 혹은 성장배경에 영향을 주시만
    성인이 되어가면서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스스로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나를 긍적적으로 봐주고 나에 대한 신념이 있으면 자존감은 회복되고 지켜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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