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희석님 페북!

ㄱㄴ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20-04-04 23:08:12
윤석열 최측근 집안얘기!




2015년 4월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김모 당시 부장검사와 진모 검사가 후배 여검사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발생했지요. 실제 이 사건은 쉬쉬 묻혀있다가 Me Too 사건이 터지면서 검찰은 여론에 떠밀려 두 사람을 기소했고, 법원은 김 전 부장검사에게 벌금형을 확정한데 이어, 진 전 검사에겐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런 일은 별로 놀랍지도 않은 일이죠. 그런 일이 자주 있었다고 하니까요. 문제는 이들이 징계를 받고 불명예퇴직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검찰은 자체 감찰 뒤 별도 징계없이 진 전 검사는 사표 처리, 김 전 부장검사는 명예퇴직까지 시켜주었지요.



다시 말해 사실상 아무런 감찰도 받지 않고 유유히 검찰청을 벗어났고, 진 모 검사의 경우 대기업의 임원으로 당당히 취업을 하게 됩니다.



이 분, 그러니까 진 모 검사가 누구냐? 이번에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 검사장의 처남이죠. 그리고 예전 조폐공사파업유도사건으로 유명한 진형구 검사장의 아들이고요. 그러니까 진형구 검사장의 딸과 결혼한 사람이 바로 그 최측근 검사입니다.




뭐, 이렇게 결혼할 수도 있지요. 혼인관계에 대해서 뭐 따로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들 끼리끼리 밀고 당기고 하는 유착관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죠.



문제는 진 모 검사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왜 진 모 검사는 징계를 받지 않고 당당하게 변호사로 개업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런 백 없는 검사들은 바로 직위해제 당하고, 징계처분을 받을 때까지는 사표수리도 안되는데...

이처럼 감찰도 없이 징계도 없이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진행되는 과정에 진 모 검사의 매형이자 진영구 검사장의 사위인 그 최측근 검사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을까요? 정말 감찰 무마는 없었을까요? 정말 감찰팀에 전화 한 통화 안했을까요? 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매우!!



자, 누군가의 개입으로 감찰이 무마되었다면, 이는 명백히 직무유기죄에 해당합니다. 직무유기죄의 공소시효는 5년입니다. 감찰무마가 있었다면 2015. 4월과 5월 정도로 보이는데, 이번 달이 사실상 공소시효가 만료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감찰을 무마했는지, 또 이를 통해 직무유기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해 감찰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IP : 223.62.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4 11:11 PM (152.171.xxx.222)

    임은정 검사 페북에서 보면 검사들 내부에도 귀족검사가 있다고 해요. 한동훈의 경우는 검사임관 받고 요직만 돌았더군요. 장인이 검찰 내에서 유명한 진형구 검사라 검사가 제일이라고 똘똘 뭉친 집안이 아닐까 싶고 윤총장 뒤에서 주물럭 거리는 세력도 이쪽으로 보고 있어요.

  • 2.
    '20.4.4 11:11 PM (210.99.xxx.244)

    헐 언론을 주무르고 불법공권력을 행사하며 국민을 가지고는 조폭성폭행범들이네요

  • 3. 윤석열 한동훈
    '20.4.4 11:15 PM (210.117.xxx.5)

    주변인들은 범죄자만 있네요.
    저것들 믿고 깝치는거죠.

  • 4. ...
    '20.4.4 11:21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귀족검사 진동균 이야기 나오네요

    민중의 소리
    https://www.vop.co.kr/A00001467895.html

  • 5. ...
    '20.4.4 11:24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진 모 귀족검사 이야기 나오네요

    민중의 소리
    https://www.vop.co.kr/A00001467895.html

  • 6. ㅇㅇ
    '20.4.4 11:27 PM (116.38.xxx.19)

    최강욱후보가 청와대계실때 인사담당이었다고하잖아요
    도저히 승진시킬수없는인간들이 제일많은데가
    다알다시피 1위가 검찰 2위가군인
    검찰이 제일 더럽다고하네요.

  • 7. ....
    '20.4.4 11:46 PM (108.41.xxx.160)

    이러니 한국 언론이 신뢰도 꼴찌지...
    이런 걸 왜 페북에서 읽어야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00 제가 밥차릴때 뭘 잘못한걸까요? 포인트 20:19:47 51
1591599 입짧은 햇님처럼 아주 약한 사시일경우... ... 20:19:40 26
1591598 소주잔 다이어트 시작해요 20:19:11 45
1591597 판젤라틴 왜 불려야해요? 1 질문 20:18:06 25
1591596 일어나야겠죠? 딩구리 20:14:20 95
1591595 주말에는 운동하기가 왜 어려울까요? 20:12:14 87
1591594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신세계 4 오래살고 20:11:21 844
1591593 지금도 생각나는 희한한 이혼 6 ㅁㄷㅎ 20:11:08 749
1591592 피부과 듀오덤제거 6 ... 20:08:09 233
1591591 서울 인문계고 떨어지기도 하나요? 2 둘리 20:06:59 226
1591590 좀 특이한 약사mom 고3맘 20:04:36 341
1591589 음쓰버리다 놀라 짜빠질뻔.(무서움 아님) 1 20:04:14 503
1591588 결혼기념일 꽃바구니 부부싸움 6 ... 20:02:24 660
1591587 애들이 기숙학교에 들어갔더니 이제 오는게 불편 4 20:02:09 603
1591586 선재는 끝났나요? 1 궁금 20:00:07 273
1591585 돈까스 소스를 3 19:59:10 231
1591584 24k, 같은 무게면 골드바랑 반지,팔찌.목걸이는 같은 값 .. 1 금 팔때 19:58:06 170
1591583 중고거래하는데 거래된 가격보다 가격을 높여주겠대요 7 고민 19:57:39 322
1591582 요새 mz세대글 보면 갑갑하더라고요 17 ㅇㅇ 19:54:11 1,074
1591581 중3저희 딸아이가 같은반애한테 조롱을 받고 있었어요 22 학폭이요 19:49:43 1,049
1591580 작은 회사다니시는분요 3 ..... 19:44:13 638
1591579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 좋은약이나 선물 추천해주세요 2 ㅇㅇㅇ 19:38:31 411
1591578 참외속에 핑크색 같은게 있는데 먹어도 될까요? 3 ... 19:38:27 728
1591577 기도중인데 신께 시험받는 느낌 드신적 있을까요? 8 사람을 시험.. 19:37:06 514
1591576 2030대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가 15 ........ 19:36:55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