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담임 전화ㅡ아이 생활에대한 기록이 있나요?

나나님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20-04-04 21:42:40
어제 초등 2학년 담임의 전화를 받았어요
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지요
저희애가 작년 1학년때 한글도 잘 모르고 말도 더듬고 약간 부족한 아이였는데 겨울 방학 지나면서 많이 좋아졌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애가 부족했다는 말은 하고싶지않아서
학교 생활 매우 잘 했었다고 했거든요 ㅠ

제가 궁금한건 초등 학년이 올라갈때 ㅡ공식적인 생활기록부 말고 애에 대한 기록이 다음 담임에게 전달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부모가 매우까다로워 매일 문의전화를 한다ㆍ 애가 폭력적이라 자꾸 반 애들을 때린다 등등의 ㅡ선생님들만 공유하는 자료를 남겨서 다음 반에 넘기는지 여부입니다

IP : 110.11.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4 9:43 PM (121.159.xxx.254)

    지난해 담임선생님 통해 알 수 있죠
    아이들 지도하기 위해 학생파악 차원에서 서로 공유하기도 하겠죠

  • 2.
    '20.4.4 9:46 PM (121.167.xxx.120)

    요즘은 모르고 예전엔 선생님들이 인계 하면서 자세하게 했던걸로 알아요
    모범생은 모범생대로 말썽장이는 말썽장이대로 다음 선생님이 다 알고 계시는데 선생님 성격에 따라 대응이 달라요

  • 3. 알죠
    '20.4.4 9:46 PM (222.102.xxx.75)

    생활기록부도 적지만
    알릴 내용은 간단히 메모해서 넘기거나
    대화중에 말하기도 하고.. 아이 뒷담화가 아니구요
    아직 저학년이면 담임선생님과의 공조가 중요한데
    구태여 뭘 숨기거나 하지는 마세요

  • 4. ..
    '20.4.4 9:48 PM (180.66.xxx.164)

    당연히 올라가죠. 지금 저희애학교는종업식도 못해서 성적표나 교과서 다 학교에 있어요. 생활기록부 공유는 물론 다 얘기하는거같아요.

  • 5. ...
    '20.4.4 9:49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이번년도 별 문제 없으면 전년도 사정은 잘 모르시는듯해요..이번해에 문제 발생시 전년도 담임 찾아가셔서 자세히 물어보는건 봤어요

  • 6. ㅇㅇ
    '20.4.4 9:49 PM (175.207.xxx.116)

    총회 갔는데
    담임이 말썽꾸러기가 이 반에 배정됐었는데
    2월말에 전학 가서 넘 다행이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 7.
    '20.4.4 9:51 PM (121.167.xxx.120)

    어머니가 그렇게 얘기해도 선생님이 이해 하실거예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아이가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새학년 올라가도 잘 하게 될거예요
    아이 담임 앞에 가면 내가 학교 다닐때 보다 선생님 말 한마디에 이렇게 신경 쓰이고 떨려 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더 긴장 되서요

  • 8. ....
    '20.4.4 9:57 PM (115.21.xxx.164)

    님 아이정도야 남길 내용이 없지만 폭력행위를 했다거나 부모가 까다롭게 굴었다거나 하는 내용은 공유되요

  • 9. 초등교사
    '20.4.4 10:03 PM (112.152.xxx.46)

    선생님들마다 나름의 철학이 다르므로 전학년의 정보에 민감하기도 또는 전학년 정보를 일부러 묻어두기도 합니다. 아이가 작년보다 나아졌으면 좋은것이니 걱정마시고 의연하시길요^^

  • 10. 그냥
    '20.4.4 10:24 PM (223.62.xxx.174)

    그냥 봐도 알아요.

    아무 안하면 부모기 무관심하거나 응큼해보여요

  • 11. 괜찮아요.
    '20.4.4 10:42 PM (125.176.xxx.139)

    저도 학부모인데요. 담임선생님마다 다 다른거같아요. 학교마다 다를수도있겠구요.
    기본적으로는 담임선생님들끼리 학생의 특이점을 공유하고 전달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그런줄로만 알았어요.
    근데, 선생님도 역시 공무원. 그런 기본적인 것도 열심히 하지않는 선생도 많아요.
    젊은 선생님이어서 매우 적극적이고 시행착오도 하지만 열의에 찬 선생이든, 경력많은 노련한 선생이든, 상관없이... 중요정보 공유라는 기본에 소홀한 사람 많아요.
    원글님. 조금도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담임 대하세요.

  • 12. 윗님~
    '20.4.5 12:01 AM (122.177.xxx.201)

    정보가 가끔은 선입견이 되기도 하기에
    일부러 안듣고 직접 파악하는 경우도 많아요~

  • 13. ...
    '20.4.5 1:25 AM (125.176.xxx.139)

    선입견을 만들수있는 그런 정보(성격..)가 아니라, 학생의 건강상태와 생명에 관련된 문제였어요.
    건강에 문제가 있는 학생에게 선입견을 가지시는건 아니잖아요? ^^
    학부모가 알아서 잘 말하겠지~or 학생의 건강상태를 중요하게 여기지않았거나..뭐 그런거죠.

  • 14.
    '20.4.5 3:40 AM (121.166.xxx.43)

    심하게 폭력적이어
    담임한 선생님께서 알고 대처해야 할 정도 외엔
    단점을 알리진 않아요.
    새선생님과 잘 지내고 학생이 잘되기를 바라니까요.

    교사라면
    보통의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학생들을 생각하겠지요.

  • 15. ....
    '20.4.5 2:28 PM (121.143.xxx.82)

    전해져요.
    엄마가 학교일 열심히 한다는 것도 전달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80 남편이 제 손 끝이 시커먼거 보고 ... 16:22:50 88
1591279 [질문]밥솥을 새로 샀는데도 하루만 지나면 밥에서 냄새가 나요 밥냄새 16:22:31 38
1591278 유럽 패키지 갈때 한국음식 싸가는 꿀팁 3 16:17:18 327
1591277 이제 어버이날 좀 5 ㄱㄴ 16:16:02 301
1591276 애는 응급실에서 11 꼰대 16:09:17 640
1591275 SK 우주패스 사용하시는 분 2 . . . 16:06:30 236
1591274 중1,초4 조카 어린이날 선물해야할까요? 3 바다 16:05:40 235
1591273 이젠 여행 갈곳이 없네요 3 ㅇㅇ 16:01:46 795
1591272 패키지 여행 갔을때 쇼핑 안하면 안돼요? 12 여행 16:00:29 783
1591271 너무 잘 알고있지만 못하는 것 4 아자 16:00:09 436
1591270 82님들이 기억하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은? 18 재미 15:57:51 469
1591269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로봇청소기 2 15:55:44 493
1591268 이 사건 아동학대 의도가 없다고 나왔네요 ... 15:54:48 395
1591267 작년 아니면 올해에 컴공과 없어졌거나 명칭이 바뀐 2 이이 15:54:15 344
1591266 쿵후팬더4어때요? 2 ㅡ.ㅡ 15:48:59 133
1591265 소음인이 맞을까요? 3 ㅇㅇ 15:48:17 369
1591264 드라마에 멜로가 들어가면 집중을 잘 못해요 1 15:34:11 315
1591263 의협은 회장이 왜 다 이상해요? 15 의사들 15:30:40 1,019
1591262 8월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4 .. 15:30:18 432
1591261 양가가 다 이혼과 재혼 가정이라면 부모가 8명이네요 14 15:28:44 2,077
1591260 길에서 구워서 팔던 바나나빵 2 ... 15:26:54 718
1591259 이제 봐주는것도 끝이다. 2 . . . 15:25:43 671
1591258 요즘 명지대 위상이 어느정도 인가요 19 공금 15:23:31 1,686
1591257 엄마가 억울하면 출세하래요 6 참.. 15:20:38 1,216
1591256 경주 검색해보니 2 여행 15:16:09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