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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사탐인강 듣고 있는줄 믿었다가ㅜㅜ

고3엄마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20-04-03 10:26:15
계획성없이 사는 고3 딸아이 그래도 독서실도 다니고 고3인지라 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새벽 4시에 물마시러 나갔다 얘가 그때까지 폰을 하는걸 보고 잠이 화 달아나고 매일 저리 시간을 보냈나 싶고 걱정과 화가 치미네요.


그래서 아침부터 사탐(생윤,사문) 진도 어디쯤 되있냐 인강한번 켜봐라고 했다가 깜짝 놀랐네요.


긴긴 방학,코로나로 이리 시간이 많았는데 생윤은 50% 들었고 사문은 한번도 안들었네요. 국어도 8강 들었고요.


개념 한바퀴 해놓으라 겨울방학 시작하면서 얘기했는데 이리안했을줄요 ㅜㅜ





개념 한번 돌리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요...


계획없이 사는 아이 진도 체크해서 확인 좀 해야될거같은데 하루 몇시간 얼만큼씩 빠르게진행할지 도움좀 주세요.대성 마이멕 듣고 있습니다.미술전공이라 국어,사탐이 아주 중요하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4.3 10:28 AM (124.54.xxx.52)

    인강한번 켜봐라 했을때 켰다는 거에 전 따님편 듭니다
    착한 딸이에요
    다만 스맛폰 조절만 좀 해 주세요

  • 2. ..
    '20.4.3 10:30 A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인강한번 켜봐라 했을때 켰다는 거에 전 따님편 듭니다
    착한 딸이에요2222222
    다만 스맛폰 조절만 좀 해 주세요
    저희애 전적은 더 화려해서...ㅜㅜ

  • 3. ㅎㅎ
    '20.4.3 10:31 AM (223.38.xxx.195)

    뒤돌아보니 아무소용없음다
    본인이 들어야지
    엄마가 진도체크해봤자
    틀어놓고 진도만 뺄수도 있구요
    고3인데 아직도 안급한거지요
    같이옆에서 들어줘야할 꺼같은데
    그또한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나요

  • 4. 원글
    '20.4.3 10:32 AM (223.62.xxx.247)

    네.착하긴 한데 지금은 바쁘게 정신차려 공부할때이니 이리 걱정입니다ㅜ

  • 5. 의미
    '20.4.3 10:34 AM (14.43.xxx.46)

    애들 키우는 건 부모의 계획대로 안되요
    고등학생이면 더 한데...
    학교를 가면 애들이 하니 같이 하는 맛도 있는데 혼자는 넘 힘들어요
    엄마가 켜라면 보여주는 딸이니 잘 다독여서 끌고 가세요.
    님! 파이팅입니다

  • 6. 원글
    '20.4.3 10:35 AM (223.62.xxx.247)

    제말이요.알아서 한다하니 삼시세끼 지 좋아하는 간식에 용돈에 학원비등 투자 많이 하고 지겨봤는데 개학을 안해 동기부여가 안된건지 고3이라는 긴장감이 전혀 없네요.
    어쩌나요 ㅜ

  • 7. 아으
    '20.4.3 10:36 AM (203.234.xxx.143)

    화상으로 하는 온라인 학원강의..화상 안켜놓고 하길래
    애한테 뭐라했더니 입이 삐죽이 나와.
    남편이 학원 다 때려치우라고 하네요 돈아깝다고..

    후폭풍이 붑니다..
    가서 환불 하라는데..애 잘 다독거려야지
    뭐든지 극적인 남편때문에 피가 마르네요.

    키라고 해서 켰다는 애들이 착한거 맞잖아요..
    말 안듣는 애들도 얼마나 많은데..
    이정도면 그래도 잘하는건데 제가 속터지네요..

  • 8. 원글
    '20.4.3 10:36 AM (223.62.xxx.247)

    사탐관련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ㅜㅜ

  • 9. 윗님
    '20.4.3 10:37 AM (223.62.xxx.247)

    저도 남편 요즘 힘든데 다 끊어라 할까 새벽에 폰 하는것도 얘기못하고 방어치고 있네요

  • 10. ㅇㅇ
    '20.4.3 10:50 AM (175.207.xxx.116)

    다 때려쳐라..

    이 말은 절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우리 부모들은 그 말을 하는 게
    자녀가 엄마 아빠 제가 잘못했어요 이제 공부 열심히 할게요
    다 때려치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러는 걸 기대하는 건데
    애들은
    공부하라는 말은 듣지 않는데
    때려치라는 말은 또 들어요,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반어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자녀에게 하면 반어적인게 아니라 그대로 찍혀들어가요

    기독교 연예인 얘기이긴 한데
    애들이 말을 안 들을 때 화가 나서 저주 같은 말을
    퍼부었대요. 에잇 빌어먹을 놈.. 이런 식으로요.
    어느 날에도 그렇게 저주에 가까운 욕을 자식에게
    퍼부었는데 하느님 소리가 들리더래요
    (비신교인 저는 본인의 마음의 소리라고 생각)
    네 자식을 진짜로 그렇게 말들어 줄까!!

    그 뒤로는 그러한 욕 멈췄대요.

    따님이 공부에 손을 놓은 건 아니잖아요
    이러한 학생은 잘 어르고 달래면서 공부시켜야 된다네요
    상위권은 살짝씩 자존심을 건드리기
    중상위는 엄마가 비서 역할..

  • 11. ㅎㅎ
    '20.4.3 10:51 AM (124.54.xxx.52)

    님 애타시는것 같아 어줍잖은 얘기라도 드리자면
    저희애는 막판 2개월 정도 몰아들었어요
    그 전엔 안하고 시간만 보내다가 (단 학교 수업 시간엔 집중했다고 주장) 학교에선 국영수 밤늦게 집에 와서 사탐인강 몰아듣고 둘다 만점 받았어요
    인터넷땜에 많이 싸웠는데 아이도 그러더군요 애들대부분 인터넷땜에 망한다고ㅠ
    인강듣는다고 들고와서는 몇시간씩 딴거 본대요

  • 12.
    '20.4.3 11:34 AM (180.224.xxx.210)

    뭐 인강만 그런가요?
    학원 다녀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아이들에 학원에 앉아서 집중해서 듣고 시키는대로 했다면...
    모두 명문대 갔죠.

    인강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인강 성실히 안 듣는 애들은 학원 가서도 멍때리고 딴짓하기는 마찬가지예요.

  • 13.
    '20.4.3 11:38 AM (180.224.xxx.210)

    학원이든 인강이든...
    머리 속에 들어가서 같이 수업 들을 수 있는 거 아니라면...
    중고등은 헬리콥터맘 불가능합니다.

    정신차리기만을 바라야지 사이만 나빠져요.

  • 14. .....
    '20.4.3 2:22 PM (125.136.xxx.121)

    문닫고 공부한다고해서 한참후에 문열어보니 푹자고일어났는지 얼굴이 팅팅부어있더라구요.
    에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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