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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투표후기

재외국민 투표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20-04-01 17:00:58
후기라 편하게 씁니다. 제가 지지하는 정당에 관한 힌트가 들어갈 수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요즘 제가 사는 도시는 거의 봉쇄 분위기라 일도 쉬면서 집콕 중이었는데 투표 핑계로 외출할 생각에 어젯밤 부터 조금 들떴지요
혹시라도 내일 당장 외출금지령이라도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되어서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서 투표소 갔더니 빌딩 입구부터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손소독제 사용 후에 일회용 장갑 챙겨주시고 엘리베이터 버튼까지도 눌러 주셨어요~ 

social distancing 철저하게 지키면서 무사히 투표하고 왔습니다.
아 이번 투표때는 그 도장찍는 책상주위에 가림막 천 같은걸 없앴더라구요 
아마 코로나 때문에 위생상의 문제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투표용지 받았는데 비례대표 용지가 어찌나 길던지... 2번 접어야 봉투에 들어가대요...
눈 어두우신 어르신들은 글자 찾기 힘들 것 같았어요

고향이 보수적인 동네입니다. 
오래전부터 험지에서 꾸준히 활동해오신 후보 아저씨 기쁘게 찍어드리고 나왔습니다.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예전에 시장 선거도 낙선하시고, 17,18,19대 국회의원 모두 낙선하셔서 이번에는 꼭 당선되셨으면 좋겠어요!!!!! 
근데 워낙에 보수적인 도시에서도 더 보수적인 지역구라 많이 걱정됩니다. 상대가 그 대통령은 마스크 어떻게 샀냐고 뭐라하시던 그 분 이시거든요.

한국도 보름 뒤면 투표일이지요? 그때는 이놈의 코로나 제발 좀 잡혀서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하러 나서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IP : 110.175.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국교민
    '20.4.1 5:03 PM (116.126.xxx.128)

    이와중에도 투표도 하시고 칭찬합니다!!
    어느지역일지 궁금^^

  • 2. ...
    '20.4.1 5:05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상도야 학교가자 ~
    학교는 은어로 거기죠.

  • 3. ...
    '20.4.1 5:13 PM (121.165.xxx.164)

    소중한 경험과 후기네요

  • 4. 저도
    '20.4.1 5:34 PM (14.187.xxx.211)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제가 사는 곳은 그랩, 택시 오늘부터 운행 금지라서 혹시 언제 개인차까지 못 타게 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첫날 오전에 후딱 하고 왔지요. 하고 나니 후련하고 보름후 결과가 넘 궁금해요~

  • 5.
    '20.4.1 5:55 PM (218.236.xxx.162)

    원글님도 윗님도 진심 고맙습니다 !
    고생들 많으셨어요

  • 6. 기레기아웃
    '20.4.1 5:58 PM (183.96.xxx.241)

    와 소중한 한 표 감사해요 !

  • 7. 소중한한표 감사
    '20.4.1 6:07 PM (221.150.xxx.179)

    어려운중에 투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8. 감사^^
    '20.4.1 8:57 PM (125.178.xxx.221)

    원글님~~고맙습니다. 인사하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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