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안이 겁나요
두려워요.
몸이 이렇게 서서히 기능이 떨어지겠죠.
무릎도 아파서 물리치료 받는데
점점더 아플게 겁나요.
인생이 참 부질없네요. 열심히 아무생각 없이 살았는데
죽음으로가는건가..
1. 저도
'20.3.26 2:15 PM (121.167.xxx.53)지금 40중반..것도 미혼인데..
작년부터 급격히 노안도 와서 안과도 두번이나 다녀오고..
목디스크 증상에 하지정맥에 소화도 안되고..
일주일전에는 약하던 오른쪽 발목도 3번째 접질러서 지금 매일 치료받고 다니는데 잘 낫지도 않아
절뚝거리며 출근하고 있네요..
진짜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나이에 접어들었어요..2. 저
'20.3.26 2:18 PM (49.130.xxx.94)52세인데 시력이 좋고 책을 많이 보는 일을 해서인지 45세부터 돋보기 썼어요.
크게 불편한 줄 모르겠어요.
그냥 그러려니...3. 눈팅코팅
'20.3.26 2:19 PM (112.154.xxx.182)오늘 제 눈이 이상한가봐요...
원글님 이 제목이 노안이 겁나게 심해요 - 이렇게 읽혔습니다. ===3334. ...
'20.3.26 2:29 PM (121.161.xxx.197)40대 초반부터 노안 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유전적으로 관절이 안좋아서 40 넘어가면서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어요. 오래 살고 싶지 않네요.5. ........
'20.3.26 3:14 PM (125.191.xxx.247)노안이 불편해서 확 와닿아서 그렇지 신체기능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는거 해가 갈수록 느껴지는거같아요.
무릎도 삐그덕 거리고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기운 살살 올라오고 잠은 또 왜 이렇게 자주 깨고 화장실을 가게 되는지 그리고 먹는것도 조심안하면 금방 체기 올라오고 지금보다 더 나이들면 나는 어떤 상태가 될까 생각만으로도 두렵고 그러네요.6. ㅇㅇ
'20.3.26 3:41 PM (73.83.xxx.104)노화 중 제일 먼저 시작하는게 노안이라고 해요.
본인이 느끼지 않아도 40세면 시작된다고.
저도 40대 초반부터 노안왔는데 여러 노화 현상 중에선 그나마 제일 약한 거예요.
원글님 별다른 지병 없으시면 건강하신 거예요.7. 하바
'20.3.26 5:44 PM (58.227.xxx.22)저두요..격하거 공감해요ㅠ
8. ...
'20.3.26 6:09 PM (61.79.xxx.132)전 41세인데 슬슬 노안이 오는게 느껴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