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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살아요 그런데 마음아프네요

대한민국국민 조회수 : 12,941
작성일 : 2020-03-19 08:45:40
저는 유학생으로 해외로 나와서 근 10년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 지금은 이곳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대한민국 국적자이고 혹시 영주권을 받게 되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방금 82에 들어왔다가 가슴아픈 글을 보았네요. 이탈리아 교민들 입국을 반대하시는 글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걱정되시는거 압니다. 
그런데 외국 사는 사람들이 겉보기엔 좋아보여도 이곳 저곳에 기댈곳이 없어요. 저도 이곳 나라 국적이 아니다 보니 지금 이곳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나라에 기댈수가 없지요. 십년을 살았어도 늘 이곳에서는 이방인이고 외국인이며 지금 이곳 경제가 어려워지자 가장 먼저 잘릴 수 있는 일순위 입니다.
이럴 때 내 나라 아니면 나는 누구에게 호소하고 기댈 수 있겠나요. 
화나시는 마음 이해합니다만 다같은 우리나라 국민인데 버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나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곳에서도 저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은 빠뜨리지 않고 행사합니다. 한국에서 소비도 많이해요. 제가 번 돈 한국으로 송금도 하고요. 외국 산다고 국민으로서의 의무는 전혀 하지않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이곳 상황도 나날이 악화되어 갑니다. 다음달 한국행 티켓을 몇 달전에 예약했는데 모두 취소했어요. 한국은 그때 안정되더라도 이곳은 더 나빠질것 같아서 괜히 제가 갔다가 바이러스를 옮긴다거나 우리나라와 가족들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아서요. 
모두가 안정될 때 까지는 꼼작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조금 무섭고 두렵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식료품을 사러 마트에 나가보니 사재기 때문에 달걀, 고기, 쌀, 밀가루, 파스타 어떤것도 살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경기가 최악으로 치달아 주위에서는 인력을 줄이고 문을 닫고 정말로 곡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만약 나도 일자리를 잃는다면 몇달을 강제로 쉬어야 한다면 정부의 실업급여도 받지 못하는 나는 이곳에서 어떻게 버텨야 할 것인가 막막합니다. 

모두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뎌봅시다. 긴 겨울이 지나면 언젠가는 꽃피는 봄이 오지 않습니까.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IP : 110.174.xxx.12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9 8:47 AM (61.75.xxx.155)

    전세기를 반대한다는글 아니었나요?

    딱한 사정이야 게시판 둘러봐도 아시겠지만 영국의 어느 학생도 마찬가진데요

    소문의 근원지인 카페 얘긴 왜 쏙 빼시나요

  • 2. 왜구들이
    '20.3.19 8:49 AM (211.193.xxx.134)

    헛소리 합니다
    맘상하지 마세요

    왜구아님 머리가 맛이간 것들입니다

  • 3. 되도록
    '20.3.19 8:49 AM (116.125.xxx.199)

    원글님 나올수 있을때 한국으로 나오세요
    그래도 부모형제 있는 이곳이 기댈수 있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비행기표 구해서 나오세요
    이게 호주로 퍼지면
    답이 없데요
    돌고돌아 변이가 된다네요
    하늘길이 열렸을때 들어오세요

  • 4. 힘내세요
    '20.3.19 8:50 AM (175.192.xxx.39)

    한국에 부패한 세가지
    정치, 종교, 언론
    이들한테 부하뇌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건전히고 정이 넘칩니다.
    언제든 힘들 때 안길 수 있는 것이 부모고 내 조국이지요.
    잘 버티시고 힘들 땐 언제든지 들어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 5.
    '20.3.19 8:51 AM (175.223.xxx.124)

    국적을 어쩔 수 없이 귀화하신 재일교포도 그 정신은 오롯이
    한국을 위한다면 교포라 생각합니다.

  • 6. ...
    '20.3.19 8:52 AM (59.8.xxx.133)

    어디나 몰지각한 이들은 있어요
    그리고 지금 다들 불안해서 더 공격적이죠
    너무 맘 상해하지 마세요
    대다수와 대한민국은 원글님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7. 원글님
    '20.3.19 8:53 AM (75.4.xxx.72)

    토닥토닥
    속상하시죠? 저도 지금 미국이예요.
    전 1년 나와있고...이제 반년 살아서 8월 귀국이데...상황 안 좋으면 5월에 들어갈까 하고 있어요.
    미국 참 어이 없네요...
    저도 유학생활 했고 재외국민 투표도 했고요
    이번 4월 총선도 투표 할 수 있게 등록도 해뒀어요.
    이번 사태로 대한민국 잘하니까 우리가 자랑스럽고 좋은 것처럼.
    원글님 같은 교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 하고 사시니까 우리가 또 대우받고 자랑스럽잖아요.
    어디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같이 국민을 못 보살펴주네요...
    속상해 하시지 말고 건강하게 이 시간 잘 견뎌주세요.
    저도 가족들 건강 건사하면서 조심 조심 지내고 있어요.

    지금 안전한 대한민국에 계신 여러분~~
    부럽고요. 그런데 이런 대한민국 우리 함께 만든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해 나갈꺼고요.
    모두 건강합시다.

  • 8. ?
    '20.3.19 8:5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분이 정상인거고,
    누가 원글같은 분한테 뭐라 할까요.
    해외교민이라고 다 원글같지 않으니까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9. ,,,,
    '20.3.19 8:56 AM (115.22.xxx.148)

    이탈리아교민들 대화창에 있는 상식이하인사람들과 그사람들을 보고 교민들을 다 일반화해버린 극히 일부의 사람들일뿐입니다...상처받지마세요...

  • 10. ...
    '20.3.19 8:56 AM (175.223.xxx.91)

    이 틈에 일부러 이간질하고 분열하는 세력이 꼭 있습니다.엄중한 시기에도 대통령이나 정부 온갖 비방질만 해대는 언론이나 사람들도 많잖아요
    너무 맘쓰지 마세요.
    우리 서로 잘 이겨냅시다

  • 11. ....
    '20.3.19 8:57 AM (221.157.xxx.127)

    한국도 몇달째 자가격리비슷하게 살고있어서 힘들어요 내가 굶어죽게 생겼는데 먹을꺼 달라고 친인척 우리집에 들이닥치는 기분이랄까..

  • 12. 당연히
    '20.3.19 8:58 AM (183.104.xxx.57) - 삭제된댓글

    고국이 품어야지요.
    정부 하는 일마다 잘할까봐 난리치는 무리들
    만약 정부가 교민 모른척하면 또 반대로 말할
    즉, 내용과 상관없이 오로지 반대만 하는 무리들 있어요
    저들은 인제나 논란을 만들고 민심을 교란시켜요.
    일부 따라 움직이는 사람 빼곤
    다 상식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우리 정부가 고국이 지켜줄려하고있고
    다수의 국민들도 당연히 생각합니다.

  • 13. 힘내세요
    '20.3.19 8:58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한국에 부패한 세가지
    정치, 종교, 언론
    이들한테 부하뇌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건전히고 정이 넘칩니다.
    언제든 힘들 때 안길 수 있는 것이 부모고 내 조국이지요.
    잘 버티시고 힘들 땐 언제든지 들어오시는 걸 환영합니다2222222

  • 14. 익명
    '20.3.19 8:59 AM (210.178.xxx.131)

    댓글로나 난리지 공항 가서 피켓 들고 시위하겠어요 뭘 하겠어요. 어딜 가나 저런 사람들은 있어요. 까다로운 입국절차 감수해도 오고 싶은 분들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어차피 한국 오고 싶어도 못오고 계속 사실 분들이 더 많을 거라 봅니다

  • 15. 교민 관련
    '20.3.19 8:59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비토 글 대다수는 갈라치기 작업글

  • 16. ....
    '20.3.19 9:00 AM (211.252.xxx.237)

    공포감을 그렇게 표출하는거지요.. 맘상한거 이해합니다. 요 며칠 입국감염자가 생기고 마구 돌아다녔다는 뉴스를 접하니 두려움이 더 커진거에요. 더 조심해달라는 여론이라고 생각하세요. 해외 보다 더 일찍 전국민이 자가격리중이라 다들 폭발직전이에요 ㅜㅜ

  • 17. 동서로 가르고
    '20.3.19 9:01 AM (211.193.xxx.134)

    지역감정 조장해서 가르고
    이제 교민들도 가르려고 하는
    쓰레기들 말에 맘 상하지 마세요

    거기도 쓰레기들 있잖아요
    여기도 쓰레기들 있어요

  • 18. ,,,,
    '20.3.19 9:02 AM (115.22.xxx.148)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지금 피로감이 장난이 아닙니다....서운하고 섭섭하시겠지만 힘든시기 서로 이해하면서 넘어가야지요..활기찼던 일상생활이 너무 그립습니다.

  • 19. 독재정권과 달리
    '20.3.19 9:02 AM (59.4.xxx.58)

    소위 말하는 민주정권이 끼친 바람직한 영향 중에 하나가
    대중들에게 권리의식을 북돋아 준 것인데
    이게 유감스럽게도 그만
    이기심만 불룩하게 해준 것 같아요.
    국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너 세금 냈어?'라는 말에 담긴 의도대로
    보호받으려면 돈을 내야 하는 거래로 치환이 된 거죠.

    너 세금 냈어, 냈냐구?
    이 보다 더 분열적일 수 있을까요.

  • 20. 분란 조장
    '20.3.19 9:05 AM (175.119.xxx.209)

    하는 글 읽고 맘 상하지 마세요...

    고국은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웰컴

  • 21. ...
    '20.3.19 9:06 AM (209.202.xxx.134)

    저도 외국사는데요.. 이런때는 그냥 집콕하는것이 나와 모두를위해 제일 나은방법같아요. 외롭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세요.

    저도 요즘 올라오는 교민/교포 비토글에 마음에 상처 좀 받긴했는데요.. 이게 우리나라 싫어서 버리고 외국으로 날라간 사람들 취급하는게 제일 서럽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이러저러한 사정으로(전 남편이 검머외네요) 외국살이 시작했는데요. 영주권있지만 시민권은 따고싶지않아서 그냥 있어요. 이번에 재외국민선거도 신청했구요.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투표하러 갈수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워낙 상황이 힘들고, 더구나 한국분들은 설날즈음부터 시작해서 두달이 되어가니 많이 힘드시겠죠. 그러다보면 다들 예민해지고.. 그냥 그렇게 이해하려고해요.

    아무튼 원글님도 힘내세요.

  • 22. uri
    '20.3.19 9:06 AM (60.151.xxx.224)

    저도 해외 살아요
    늘 고국을 그리고 고국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생긴 어려움은 여기서 해결할 겁니다
    그러나 고국으로 가야할 사정이 있는 분들은 또 가야지 어떡하겠어요
    다들 힘들지만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 가야지요

  • 23. 333
    '20.3.19 9:10 AM (119.149.xxx.18)

    한국에 부패한 세가지
    정치, 종교, 언론
    이들한테 부하뇌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건전히고 정이 넘칩니다.
    언제든 힘들 때 안길 수 있는 것이 부모고 내 조국이지요.
    잘 버티시고 힘들 땐 언제든지 들어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33333333

  • 24. 동족상잔 경험
    '20.3.19 9:10 AM (39.7.xxx.87)

    치유되지 못하고 .. 살아온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나라를 팔아 먹어도 고정 30%는 매국노를 지지하짆아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우리의 비극이 되물림 되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어떨까요.

    건강 조심하시고 , 안전하시길 기원할게요..

  • 25. ㅋㅋㅋ
    '20.3.19 9:10 AM (180.71.xxx.182)

    다들 우리나라만
    환자들 다 치료해주고
    외국인 전용 야전 병원 일년 돌릴 준비 하시고
    건보료 인상 됐다 화내지 마세요
    1000만원 드는 치료비 44000원 낸다고 하니 말이예요

  • 26. 걱정마세요
    '20.3.19 9:11 AM (183.104.xxx.57) - 삭제된댓글

    민주정권이 끼친 바람직한 영향 중에 하나가
    대중들에게 권리의식을 북돋아 준 것인데
    이게 유감스럽게도 그만
    이기심만 불룩하게 해준 것 같아요.22222

    특히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갈라치기해서 내분 조장하는 이들도

  • 27. 특히
    '20.3.19 9:13 AM (183.104.xxx.57) - 삭제된댓글

    민주정권이 끼친 바람직한 영향 중에 하나가
    대중들에게 권리의식을 북돋아 준 것인데
    이게 유감스럽게도 그만
    이기심만 불룩하게 해준 것 같아요.22222

    특히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갈라치기해서 분열을 만드는 이들도 있어요. 마음 상하지 마세요, 그들이 옳지 못한거니까요.

  • 28. 이해가..
    '20.3.19 9:19 AM (218.209.xxx.206)

    어차피 상황종료되면 다시 돌아갈 것인데 왜 굳이 오는지 이해가 안가요. 국민들 지금 너무나 지쳐있는데 자기자리서 조심해야지 꾸역 꾸역 단체로 들어와 피로감이나 주고. 이기심의 극치죠.

    한국을 아예 오지말란 게 아니잖아요. 지금 모든 국민들 제자리에서 꼼짝안하는데. 기를 쓰고 오려는 거 보면 집단 정신병자들같아요.

  • 29.
    '20.3.19 9:21 AM (218.155.xxx.211)

    반대 하시는 분들 왜구도 아니고 무식해서도 아니고
    그냥 힘들어서 그러신거예요.
    막연한 공포심인거예요.
    님도 한국 계속 살았으면 찬성 했을 지 반대 했을 지 모르는 일인거죠.
    두 달 넘게 버텨가며 여기까지 왔는데 유럽은 지금 시작인거 잖아요.
    게다가 이태리교민 회장이 인터뷰를 좀 이쁘게 했나요.
    게다가 의료보험은요.
    님도 반대 했을 지 몰라요.
    저는 법이 그러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싶고
    이왕 왔으면 잘 지내다 갔음 좋겠다 여기까지지
    기쁘게 반기는 마음은 안나네요.
    걍 버틴 기간이 너무 힘들고
    대구ㆍ신천지ㆍ일부개신교들 때문에 역차별 받고 있는 느낌이 계속 쌓여서 그런거예요.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 30. ..
    '20.3.19 9:21 AM (176.32.xxx.71)

    저도 외국인데 잘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교민들에대한 날선 글들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힘내시길 바라고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세요 !!

  • 31. 세금
    '20.3.19 9:21 AM (210.178.xxx.131)

    타령하려면 빈자는 부자에 복종하고 살아야죠. 세금 많이 내는 순서대로 정책 반영되고 나라가 돌아간다고 해도 화내지 않을 당당한 무식함. 세금 많이 내는 부자 입장에선 복지제도 의료보험도 세금도둑 쓰레기 아닌가요? 세금성애자들 수준이 이렇습니다

  • 32. 방송
    '20.3.19 9:22 AM (211.210.xxx.137)

    방송이 문제이죠. 하나하나 들어오는 유학생 여행객 확진자들이 버스이동후 다음날 확진자 검사받으러가고 이런일이 어재만 3번.이상. 이러니 국민들이 놀라는거 있어요. 패닉에 빠지는거죠. 우리나라국민은 당연히 들어와야 합니다.

  • 33. 대부분
    '20.3.19 9:24 AM (14.5.xxx.38)

    국민들은 배척하지 않아요.
    일부와 그걸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을뿐이죠.
    우리가 잘 버텨내서
    고립된 교민들까지 잘 품을수 있기를 바래요.
    대구에서 신천지 그 난리가 날때도 광화문에서 버스대절내고 와서 반정부시위하던 사람들이 있는거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위기를 틈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부를 공격하는 일부 정치집단들과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닌 국민들이 더 다수입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아시아에 대한 인종차별로 이중고통을 받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부디 몸조심하시고, 피치못할 상황이면, 한국으로 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 34. 힘내세요!
    '20.3.19 9:28 AM (1.252.xxx.104)

    교민들반대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없어서 글도 읽은적없어요.
    다만 지금 해외있는 우리나라사람들 얼마나 불안할까? 혹 내가 해외있었다면 얼마나 불안했을까? 자주생각들어요. 전세기 뜨면 꼭오시구요 아니더래도 울나라 오실수있는 비행기편있으면 꼭오시기바랍니다.

  • 35. 점점
    '20.3.19 9:29 AM (223.38.xxx.73)

    어디나 일베스러운 사람들은 있어요
    특히나 요즘 온라인 .....

    재외국민들이 얼마나 고국에 관심가지고 걱정하고 잘되길 바라는거 82오랜회원으로 잘 알고 있어요
    일부글들이 전부인걸로 오해마세요^

  • 36.
    '20.3.19 9:36 AM (14.39.xxx.212)

    의료보험료와 그외 세금을 많이 내는 집인데요,
    외국 교민분들이 고국에 돌와오는 것 환영합니다.
    생각 짧은 글들에 상처 받지 마세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죠.
    다만, 이 사회는 상식적이고 지성적인 사람들이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믿고 서로 도와 가면 됩니다.
    귀국하신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이참에 돌아와서 몇달이라도 체력이랑 심신 보충하세요

  • 37. moo
    '20.3.19 9:36 A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타국에서 홀로 얼마나 두려우실까...
    일부 목소리 큰 사람들 말이야 늘 있어 왔잖아요.
    아직 우리나라사람들 그렇게 야박하지 않아요.
    우한교민들 안전하게 귀가하는거 보고
    어찌나 든든하던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기도합니다.

  • 38. 에구
    '20.3.19 9:37 AM (223.62.xxx.104)

    맘카페에 교포관련 글에 내 가족이 외국에 나가있다 생각해도 이렇게 반발할 수 있겠느냐... 댓글 달았다가 공격당했어요..
    82쿡 정치성향 맞는 분들 많다 생각했는데...
    우리 정부 믿으신담서요.. 만약 입국 허용한다해도 다 알아서 계획하고 진행하겠죠....

  • 39.
    '20.3.19 9:39 AM (125.176.xxx.8)

    여기도 너무 힘들어요.
    댁하고 또 같은 상황입니다,
    더 이상 퍼지면 다 같이 죽어요

  • 40. 해외교민
    '20.3.19 9:49 AM (82.14.xxx.236)

    따뜻핫 댓글들에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41. ㄴㄷ
    '20.3.19 10:12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반대하지 않아요
    우한교민들처럼 하면 되잖아요
    관리와 통제가능하다면 위험하지 않잖아요
    멋대로 행동하는 교회나 통제 못하는 대구 같은 곳이 위험한 거죠

  • 42. 힘내세요
    '20.3.19 11:02 AM (115.40.xxx.79)

    코로나가 장기전으로 가지 국민들도 많이 지쳤을거에요.
    심리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많이들 힘들구요.
    그래서 좀 이기적으로 대응한 분들 많고요.
    그래도 유학생이나 사업차 나가계신분들에게는 우호적이에요.
    세금낸 적 없는 국적 다른 교포분들에게 향한 화살이었는데...
    최소한 국가차원에서 그분들 입국으로 대한민국 세금낭비는 없음 좋겠어요.

  • 43. 원글
    '20.3.19 1:12 PM (110.174.xxx.125)

    따뜻한 댓글들 읽으니 눈물이 다 나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견뎌냅시다!!!

  • 44. 00
    '20.3.19 8:39 PM (67.183.xxx.253)

    제가 이상한건지...전 미국에 20년째 살고 있고 제 가족 모두 한국에 살고 있고 한국국적인데도 ..교민입국 꺼려하는 국민들 마음 너무 이해가 가는데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근 한달간 죽을똥을 싸가며 간신히 신천지땜에 고생고생, 그러다 또 개독들 난리쳐서 고생고생 그러다 또 대구시 염병짓때문에 고생고생 어찌어찌 간신히 감염자수 증폭 줄여가고 안정세 들어가나 싶었는데 전세계 해와교민 몇천명이 들어온다 하니....밑빠진 독에 물붓는 심정인거죠. 전 하나도 안 서운하고 화나고 힘빠지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해외에 사는 교민분들 설직히 현지가 맘에 들고 한국보단 그래도 좋다고 생각하니 정붙이고 사는거잖아요. 아난가요? 힘들때만 꾸역 꾸역 들어온다니...그것도 감염 역수입가능성이 높으니

  • 45. 그거알바에요
    '20.3.20 2:11 AM (188.149.xxx.182)

    그 글에 달린 댓글 못보셨나보네.
    나도 욕을 한사발 쏟아줬는데...다들 욕했어요. 무슨 교민반대....

  • 46. ..
    '20.3.20 2:12 AM (130.208.xxx.184)

    저도 유학 중이지만,
    화내는 마음 이해되던대요.

    오고가도 못하고 바이러스 종식되기만 기다리는데
    잠잠하면 신천지 터져, 한참 고생하다 잠잠하면 교회가서 감염돼, 또 잠잠하면 해외에서 비행기타고 들어와. .

    얼마나 속 터지겠어요.
    저도 속상한데.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얼마나 속상하면 그럴까 하세요. 다만 너무 있는 거 없는 거 머리 짜내서 조잘조잘하는 거 보면 머리가 아프긴 하더라구요. 저러다 면역력 다 떨어지지 싶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개인 위생 신경쓰면서 내 건강 챙기는 것이
    나를 위하고 한국을 위하고 인류를 위하는 길이다는 것에 충실해야죠.

  • 47. 핀란핀란
    '20.3.20 6:08 AM (85.76.xxx.125)

    저흰 핀란드에요~ 교민들도 힘내시고~ 한국상황이 좋아지는것 같아 조금 안심합니다~ 어려운시기 모두 같이 힘내요. 곧 총선하러 대사관 날 기다립니다!

  • 48. ㅇㅇ
    '20.3.20 7:15 AM (61.75.xxx.28)

    힘드시겠어요...건강하게 안전하게 잘 게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교민 얘기는 솔직히 현시점에서는 이기적인 요구라서 반감이 많은거같아요.
    정말 국경이 막히고 비행기 다 막히고 그나라가 완전히 통제밖이라서 위험할때나 나라에서 전세기 동원해서 데려와야지 지금 비행기로 올수 있는 데도 무조건 나라에서 데려가라고 하는게 황당해서 그런거지요.
    직항 없으니 데려러 와달라는게 말이 되나요? 경우할수 있는데 말이지요.

    유럽이나 다른 나라 교민이나 유학생들 지금 직항 거의 없어서 다들 경유해서 어렵게 어렵게 들어오는데
    이탈리아 교민들은 자기들 편하자고 직항 데려다 달라는거라서 반응이 매우 나쁜겁니다.

    특히나 지금 이탈리아에 어느 나라가 가서 구하나요. 그런 일에 제일 앞장서는 미국도 안그런데.
    그건 그 나라 자체에 대한 모욕이기도 합니다. 외교적인 결례이고요. 그래서 그렇게 데려올때는 외교적으로 입장조율하고 그래야하는데...지금 미국도 그런 일 안하는데 한국이 왜 그래야하나요.

    저건 이탈리아 교민들이 누군가가 선동하는지 몰라도 억지 부려서 지금 반응이 안좋은거예요.

    이란에서 어제 전세기로 한국에서 데려왔는데 반응 안나빠요. 거긴 다들 잘왔다고 안전하게 있다가 가라고 합니다.
    왜냐면 이란은 전쟁 위혐까지 있던 나라고 전혀 비행기로 그 나라를 빠져나올 길이 없으며 직항이며 경우며 다 안되며 미국의 우방인 한국은 더더 위험한 상황이라서 우리나라 정부에서 가서 데려온 거예요. 그정도 상황이 될때 움직이는 겁니다.
    그것도 이란과 사이 별로라 상당히 조율을 했다고 들었어요.

  • 49. 외국 살지만
    '20.3.20 7:48 AM (73.36.xxx.101)

    위기 순간에 자기만 살려고 남에게 해끼치는거 상관않는 사람들 많아요. 위의 이란같은 진퇴양난인 경우 외에는 각자 알아서 버텨내야죠. 경유하는 비행기편 구할수 있음에도 전세기 운운은 말도 안되고요. 그런건 사우디같이 나라를 막강하게 부강시킨 다음에나 요청해야죠. 이번에 미국 정부는 자국민도 해외에서 귀국하고 싶으면 각자가 방법을 알아내서 오라고 했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삽시다.

  • 50. 111111111111
    '20.3.20 8:33 AM (58.123.xxx.45)

    거기서 버텨야죠 아니면 진즉 들어오시던가.여기도 난리여요 마스크안끼면 못다녀요

  • 51. ...
    '20.3.20 8:59 AM (108.35.xxx.11)

    지금 전세계 어디나 상황 비슷합니다. 한국엔 가족이 있고 검사를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나라라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나 병상이 부족해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되면 어느나라나
    상황이 같아 진다고 봅니다. 한국도 확진자수가 계속 늘고 있고 또 사망자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어려울때라 지치고 까칠해 지지만 해외교포나 교민 또한 한국에선 누군가의 가족이라는걸 다들 알고 있어요.
    유학생은 말할 것도 없죠. 언젠가는 백신 개발과 사회정상화가 올날이 반드시 올테죠. 그날까지 한국과 관련된
    모든 분들이 견뎌낼 겁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구요.

  • 52. 제발
    '20.3.20 9:13 AM (160.135.xxx.41)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국적을 포기할 때는 모든것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 입니다.

    유학생들이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영주권자분들도 그래요.
    현재 살고 있는 나라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은,
    그래도 한국보다 그곳이 더 좋고 나의 생활에 장점으로 부각이 되였기에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고, 열심히 세금을 내면서 살고 있지 않나요.

    힘든 시간이라는 것, 압니다.
    힘든 것은, 여기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힘들어요.
    당장 4월 1일부터 무급 휴가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40년을 넘게 세금을 꼬박 꼬박 내고 있는 직둥이로써,
    내 힘들게 벌어서 매달 꼬박 꼬박 낸 세금이 다른 곳으로,
    그것도 세금도 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쓰여지는 것,

    원치 않습니다.

    내 편할 때는 다른나라에서 내 땀과 혈을 공헌 사람들이,
    나 힘들다고 이제와서 내 고국에 오겠다고 하는 그 생각,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굉장히 이기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으니,
    참으로 유감입니다.

  • 53. ㅇㅇ
    '20.3.20 9:47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올 때 1명의 확진자만 있어도 전부 감염될 우려가 높고
    더 큰 문제는 자가격리를 강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감염자 속출하면 병원이 마비됩니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다른 질환자가 치료와 병상 부족으로 위험에 내몰리고 있어요.
    유승준 같은 병역기피자들이 해외에서 편하게 살다가 아쉬울 때 고국 타령하며 들어오잖아요.
    국회의원 재벌 자식들 중에도 많으니까 입국 못막는 게 아니라 안 막는 거 아닐까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의 몫이 되는 거죠.
    이기적인 검은머리외국인들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 거예요.

  • 54. ㅇㅇ
    '20.3.20 2:06 PM (182.208.xxx.86)

    이상해요 국민들은 그런 생각 하지 않아요 교민들 다 내 가족들이쟎아요
    거기 상황이 안좋으면 얼른 서둘러 오라 하죠
    여긴 공항에서부터 관리앱을 깔아서 관리하고 있쟎아요
    자꾸 여론을 호도하는 무리가 있어요
    얼른 서둘러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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