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국가니 꿈 같다고 하시네요
1. 그래도
'20.3.13 7:15 PM (117.111.xxx.247) - 삭제된댓글어쩌겠어요?
다 같이 힘 모아 이겨내야지.2. .....
'20.3.13 7:17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전 세계가 다 그러니 뭐 어떠겠어요
3. 나날이
'20.3.13 7:17 PM (223.38.xxx.47)나날이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외국은 한발 늦게 파도가 시작되는 것 같지만
우리나라 확진자 증가율은 꺾이고 있어요.
확진자 전체 누적수 말고 증가율을 봐주세요.
한 달 이내 잡힐 겁니다... 신천지처럼 말 안 듣고 뛰쳐나가는 좀비같은 사람들만 없으면요!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희망적이에요. 눈 크게 뜨고 봐 주세요.4. .....
'20.3.13 7:17 PM (119.149.xxx.248)자영업하고 직장인하고 체감도 많이 다를거에요. 탄탄한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아직 절실히 실감못하실듯해요.ㅠ
5. 다 그래요
'20.3.13 7:19 PM (121.160.xxx.150)대기업 다니는 사람인데 너무 걱정해요.
구조조정 등.
걱정없는 사람 없어요.6. 그래도
'20.3.13 7:20 PM (117.111.xxx.247) - 삭제된댓글저희도 자영업이고 얼마전부터 저랑 제남편도 집에 들어앉아 있어요.
7. 좀비영화
'20.3.13 7:20 PM (175.122.xxx.249)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
동네 주민들도 마주쳐도 말도 안하고..
답답하고 공포스럽고 우울하네요ㅠㅠ8. dㅇ
'20.3.13 7:2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 세대는 6.25난리통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자식들 키워 냈습니다.
힘들어도 버텨냈던 부모님들 생각해서 이정돈 이겨 내야죠.9. 윤천지 신천지
'20.3.13 7:22 PM (203.236.xxx.229)지금 걱정 없는 사람 누가 있나요 ㅠㅠ
그래도 모든일에 끝이 있어요
우리가 먼저 시작해서 먼저 끝날거에요
바이러스는 몸안에 들어왔다 나가면 이론적으로 약해지게 되있어요. 그래서 모든 전염병들이 결국 시간 지나면 종료된거에요
기운 내세요!10. ..
'20.3.13 7:25 PM (183.90.xxx.211)아마 이런 일들이 좀 더 자주 있지 않을까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테러, 경제적 위기....
그럼에도 서로서로 다독이며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어제 누가 쓰신 글처럼 전세계인들이 2인 3각경기 하듯이 살아야 해요..나만 앞서 가려는 욕심 조금 내려 놓고..
다들 잘 이겨내 보아요..ㅠ11. 때가 되면
'20.3.13 7:26 PM (1.244.xxx.119)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세상엔 뭐든지 영원한거 없어요
곧 회복되리라 믿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이겨냅시다12. ,,,
'20.3.13 7:27 PM (203.142.xxx.11)다들 막연히 두렵고 그러실테죠~~
어쩌겠나요 그래도 이겨내야죠
개인이 할수있는 일들 철저히 하면서
조용히 어서 빨리 지나가길 전 국민이 염원 하죠13. ㅠ
'20.3.13 7:27 PM (210.99.xxx.244)대부분이 원글과 비슷해요 ㅠ 그래도 이겨내려고 농담글도 쓰시고 힘들지만 참고 이겨내는거죠.
14. EnEn
'20.3.13 7:29 PM (115.137.xxx.86)모두들 뉴스만 너무 보지 말고 각자 재밌는 일 하나씩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 부부 모두 강의로 먹고 사는데 생계 끊겨서
당장 이번달 생활비부터 생전 안 받던 현금서비스 땡겨야 할 판.
그러나 어떤 것에도 원망의 마음이 들지 않네요.
모두 힘내세요!15. 이 나라가
'20.3.13 7:47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중국이 아니고
이태리도 아니고
미국도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신천지만 아녔으면 더 없이 좋았을테지만16. ...
'20.3.13 8:45 PM (14.32.xxx.85)현장에서 고군분투중이신 의료진 생각하면 아무런 불평도 불만도 잊어요. 감사한 마음뿐.
그래도 절대 신천지는 용서할수 없어요.17. 코로나 진정되면
'20.3.13 9:24 PM (125.132.xxx.178)새차 뽑아서 국내여행이나 실컷 가자고 남편이 그러네요. 십년 탔으니 바꾸는게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겠지요 ㅎㅎ
18. 절망
'20.3.13 10:55 PM (223.38.xxx.20)알바도잘리고
남편도불안하고19. .....
'20.3.13 10:56 PM (112.166.xxx.65)그냥 제가 할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하려고 해요.
지금은 가능한 접촉금지. 나가지 않기.
나중엔 많이 돌아다니면서 경제부흥(?)을 위해 돈좀 쓰고 다닐래요~ ^^
저도 수입이 많이 줄었는데..
이기회에 미니멀리즘 냉파 도전하고 있습니다.20. 손님도
'20.3.13 11:51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없는데 월세내야해서 미치겠다고.....
월세 600, 800 그냥 나간대요21. ....
'20.3.14 1:41 AM (110.70.xxx.24)어제까지는 제대로 depressed 됐었는데,
이젠 이 상황에 적응해야겠구나...하고나니 좀 낫네요.
우리는 2월 중순 이후 완치된 사람이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 상황이 어느만큼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우한 폐렴 유행이 안 끝난 시점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말란 법도 없구요.
82에서도 최근 많이들 얘기하시는거지만... 지금 이후로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이 꽤 변할 것 같아요. 그럼 적응하는 수 밖에요.22. ..
'20.3.14 2:23 AM (39.115.xxx.64)저는 남편 자영업인데 현체 전기세나 낼 형편이라 코로나 끝나도 불필요한 소비 줄일 것 같아요 너무 힘든시간 이네요
23. ...
'20.3.14 1:38 PM (58.72.xxx.228)자영업이이예요
대출이자.원리금상환.인건비
공과금
인건비 줄이고 온가족이 고생이네요
반의반토막도 안돼요
장기화되면 대출많은 저희업종은 다죽어요24. 진짜 와닿는 말
'20.3.14 1:47 PM (173.66.xxx.196)"이젠 적응해야겠구나" 하는 윗님의 말에 많이 깨닫고 갑니다. 상황이 왜 이런가 한탄만 하고 있었는데 진짜 좋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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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제대로 depressed 됐었는데,
이젠 이 상황에 적응해야겠구나...하고나니 좀 낫네요.25. 꿈
'20.3.14 2:23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저도 자꾸 꿈만 같네요. 다들 그렇죠.. 어떤 예고도 없이 눈치도 전혀 못채고 한 순간에 갑자기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게되버렸으니.. 아이도 학교 다녔을때가 좋았다고 ...학원들은 담주부터 한다고 나오라는데
지금은 아이를 보낼수가 없는데ㅜ26. ㅇㅇ
'20.3.14 3:40 PM (115.86.xxx.60)다행???인건 나만 이런일이 생긴게 아니라 우리모두,,,전세계가 이런일이 생긴거죠. 나만 그런다고 생각하면 그건 사실도 아니고 너무 힘들잖아요. 우리 같이 힘들지만 겪어내고 힘내요. 바이러스는 결국 종말이 오니까요. 영원하지 않아요. 곧 일상으로 돌아갈수잇어요.
27. 우유좋아
'20.3.14 5:44 PM (125.187.xxx.230)이러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함을 배우는거죠.
전쟁난리 겪으신 세대들에 비하면 지금의 역경은 견딜한만 시련이라고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