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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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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 상류층

.... 조회수 : 10,867
작성일 : 2020-03-12 17:40:17

미국이나 유럽 상류층은 한국보다 더 보수적인가요??

그런말 들은거 같아요. 학벌도 엄청따지고...

우리나라도 하층으로 내려 갈수록 막사는 사람 많잖아요. 어려운 집이나 결손가정은

일찍 집나와서 동거도 하고 일찍 결혼했다 이혼했다 바람폈다가

그런데 우리도 배울만큼 배우고 집안 괜찮은 집은 동거며 그런거 아직 많이 꺼리고

아직도 보수적인 면 많은데

미국이나 유럽도 사람사는데 같으니 비슷하겠죠??


중년들 이혼하고 싶어도 남의 이목 생각해서 윈도우 부부로 산다던지 그러나요??

아니면 사랑없으며 얄쨜없이 이혼할까요??


IP : 119.149.xxx.24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은...
    '20.3.12 5:50 PM (218.49.xxx.21)

    상류층은 경험 안했지만 미국 백인 유태인 중산층사는 동네도 어릴때부터 어느 대학 가야된다 문신은 안된다 많이들 이야기해요 이혼은 하긴하던데
    그리고 미국사람 누가 개인 질문 안한다고하는지....
    좀만 친해지면 어디 사니(도로이름만 알면 거의 동네가 짐작되니) 직업은 뭐니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식사하면서도 아이들(초 고학년이나 중등되면) 어느 대학 생각하니 어느 전공은 이 대학이 좋아 이런말 자주 해요...
    유럽도 독일사는 친구말로는 큰 도시(프랑크푸르트같은 도시)는 김나지움에 성적 엄청 신경쓰고 쾰른의대 보내고싶어해요
    사람사는데는 비슷하더라구요

  • 2. /////
    '20.3.12 6:06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음... 제가 한국 상류층 외국 서양 상류층... 다 잘 아는데요.

    오히려 막사는걸로 보면 상류층이 더 막 산다고도 볼 수 있어요.
    돈이나 권력이 많다는건 자유가 많다는 거거든요.
    남 시선 신경 안쓰고, 다 입막음 해주구요.

    좀 보수적인건 상류층보단 중간층에서 중산층이에요.

  • 3. ////
    '20.3.12 6:11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학벌 따지구 그러는건 상류층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이 그런건 제일 심하구요. 미국이나 그런덴 그냥 돈만 있으면 됩니다.
    영국 귀족 중에 사립학교 말고 대학은 그냥 아무데나도 많아요.

    우리나라는 전쟁 이후 그냥 계급도 없고 다 지금 전쟁이후에 쌓아올린거지 집안들 차이가 사실 얼마나 나요
    계급이 없으니까 돈이랑 학벌로 뭔가 있는 척을 하는거지

    서양 정말 귀족 있고 그런 곳들은 그냥 출생으로 구분되는거니 사실 학벌 그런건 신경 안써요.
    학교 사립학교 가고 그런 차별화는 그냥 돈으로 되는거지 우리처럼 공부로 가르지 않아요.
    우린 계급이 없어 그런거고요.
    우리나라도 상류층은 학교 그런거 별로 신경 안써요. 돈 쓰면 좋은 학교 가고, 유학보내거나 그러면 되요.
    유학도 그냥 편하게 애 행복하게 보내고 직업도 결혼도 문제없이 하니까 중산층처럼 의대보내고 그러려고 전전긍긍대지 않아요.
    미국은 더 심하고요.
    뭐 부모가 예일이면 예일 보내고 특정학교 보내고 그런건 있는데
    미국도 어느정도 지금정도면 계급이나 집안이 공고한데
    미국은 청교도나 미국정신이 그런거 또 업신여기는 분위기라(세습, 부패 그런거요. 유럽의 그런 분위기를 반대하며 미국으로 이민오고 미국이 성장한거라) 한국처럼 막 타고난거 외모 돈 추종한다기보다. 그런걸 크게 집착 안하고 타고난것보다 개인이 이룬것, 그런것에 집착하는 편이에요 전체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학교 중시하고 그런것 없다기보다, 우리나라는 타고난거 엄청 집착하거든요.

  • 4. ////
    '20.3.12 6:12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문란하고 막 살고 상상도 할수 없는 그런건
    상류층이 훨씬 심해요.
    우리가 책에서 가르치는 도덕, 사회법규 그런거 뛰어 넘어 부를 이룬거고 그게 권력인거라...
    그냥 다른 세상에서 산다 보면 되요.
    대신 보호막이 있어서 다 가려지고 커버되죠.

  • 5. ////
    '20.3.12 6:12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야기하는건
    상류층이 아니라 중류-중산층이고요.
    이들이 계급상승 열망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보수적 코스프레를 하고싶어하죠.

  • 6. ////
    '20.3.12 6:15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서양은 결혼도 잘 안하고, 이혼은 쉽게 하고요.
    근데 다른것보다 위자료가 문제죠.
    서양은 여자라서 애땜에 참고 그런 문화가 전혀 없어요.

    서양식 개인주의라는게, 개인이 내 삶에 책임지고 싫은건 아니라 말하고 집단이 아니라 내 소신대로 살으라고 교육받고요
    그래서 서양에선 귀엽고 순종적이고 청순 그런 메이크업 안하고 쎈케 메이크업 하는거에요. 여자가 약하고 기대는 존재가 아니고 쎄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생각하니까요.

  • 7. 똑같아요
    '20.3.12 6:15 PM (116.122.xxx.17)

    제가 직접 겪은 것은 아니고, 친구 둘의 경험을 보고 들은 것을 옮길게요.
    한 친구는 독일의 명문가(귀족??) 집안 아들과 결혼을 했는데, 결혼 반대 어마어마했습니다. 유색인 그중에서도 아시아인과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그곳에서 엄청 이슈였습니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신랑을 그곳 사회 커뮤니티에서 모자라고 루저인 사람으로 취급했다고 해요. 남자쪽 집안은 결혼을 할때 보통 본인들 소유의 성에서 올린 반면, 친구는 휴양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친구말로는 본인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기때문이라 하더라고요. 언어도 같은 독일어지만, 계층에 따라 쓰는 단어, 억양이 다르다고 했어요.
    또 다른 친구는, 하버드를 졸업했는데, 대부분이 상류층 자식들이라 했어요. 기부금을 많이 내고 들어오는 것도 부끄럽게 느끼지 않고요. 다만, 가십이 많은걸 즐기는 아이들도 많아서, 연애나 동거는 크게 꺼리는 편은 아니라 들었습니다. 이혼은 꺼려하고요.
    두 친구의 말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제가 저들의 말을 듣고 본 것에 따르면, 유럽은 혈통을 따지는 듯 했고요. 대놓고 계층간의 선이 존재하는 것 같고요. 미국은 인종의 다양성을 어느정도까지는 인정하나,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하고 개방적이지만 상류층으로 갈수록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 8. 저도
    '20.3.12 6:16 PM (14.32.xxx.163)

    상류층 교류 경험은 없지만 상류층으로 갈수록 원숭이랑 비슷하게 서열 엄청 따집니다. ㅋ
    그게 보수적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다른 사람과 자기네들 좀 달라야 한다는 의식의 표현이에요.
    달라야 하기 때문에 독특한 습성을 유지하는거고 그게 밖에서 보기에는 좀 품격으로 느껴질수 있죠.

    그리고 미국 부자들은 영국 귀족들 엄청 부러워하고
    한국 부자들은 유럽이나 미국 부자들 부러워해서 따라해요.
    그래서 과거에 미국의 부자가 몰락한 영국 귀족에게 자기 딸 시집보내면서 지참금 두둑히 챙겨줬죠.
    그 유명한 집안이 바로 윈스턴 처칠의 아버지가 영국에 몇명 없는 공작 중 하나. 그러나 재산 말아먹어서 빈털털이.
    윈스턴 처칠 엄마가 바로 미국 갑부집 딸이었던 제니 제롬, 귀족과 결혼한 후 이름은 레이디 랜돌프 처칠.
    오, 폼나네요. 레이디~ ㅋ

    우리나라 삼성 이건희 회장 일가 같은 경우에는 유럽식 귀족 문화를 좋아해서 흉내 많이 내지요.
    그런데 이런게 전부 조금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결국 원숭이식 서열 표시이고 강아지 영역 표시하는거랑 다를바 없어요. ㅋ
    따지고 보면 사실 별거 아님요~

    예일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 받은 어떤 미국 사람이 (좀 예쁘게 생긴 백인 여자) 우연히 미국내 상위 0.1% 남자와 결혼해서
    맨해튼 중에서도 초절정 갑부들이 모여사는 파크애브뉴에 살게 되면서 겪은 이야기를 쓴 책인데
    제목은 파크애브뉴의 영장류.
    저자가 인류학자라서 영장류에 대해 전문지식 있어요. ㅋ

    저 이 책보고 충격받았어요.
    고결하고 우아한 최상류 소셜 클래스의 사람들의 행동이 따지고 보면 원숭이들 서열 의식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인간은 살다보면 고결한 자리에 앉을 수도 있고 낮은 자리에 처할 수도 있지만.... 겸손해야 하는 겁니다.
    죽으면 썩어서 흙이 될 몸땡이 가지고 뭘 그리 잘난척하면서 높은 척 하면서 사는지... ㅋㅋ

    저는 그래서 상류층 별로 안부러워 합니다.
    제 주변에 있는 소위 상류층들의 행태를 보면서 적당히 아부성 멘트도 날려주지만 제 속마음으로는 참 원숭이 같다는 생각이 꽉 차있어서 별로 부럽지 않음요. 아니 쫌 부럽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런식으로 자신들을 구별하려는 게 저는 좀 천박해 보이고, 또 파크애브뉴의 원숭이일 뿐 이라는 것을 아는 제가 좀 더 있어보여요. ㅋㅋ

  • 9. ////
    '20.3.12 6:17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이혼 꺼려하는건 한국 같은 이유가 아니라 위자료땜에 그래요.

  • 10. ////
    '20.3.12 6:18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책 한권 읽고 다 안다 자부하는건 ㅋㅋㅋ
    가쉽걸 하나 보고 상류사회 안다는거는

    우리나라 실장님, 재벌 나오는 드라마 동남아 애들이 보고
    우리나라 안다는거랑 똑같은 거라는.

    같이 살아봐야 알아요.

  • 11. 전에
    '20.3.12 6:32 PM (14.138.xxx.241)

    의사 변호사는 중산층의 직업이라는 유럽 귀족이 그러더군요 거기다 아예 상류에게 직업이란 내가 좋아하는 걸 하는 거에요
    유럽은 계층이 딱 나뉘어서...

  • 12.
    '20.3.12 6:35 PM (14.138.xxx.2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처칠 아버지는 차남이라 공작 아니에요 공작상속다음타자라 랜돌프처칠경이긴 해요 윈스턴처칠은 공작의 손자죠

  • 13. 전에
    '20.3.12 6:40 PM (14.138.xxx.241)

    윈스턴 처칠은 공작 손자죠 아들은 아니구요 대부분 차남 삼남은 작위 못 받으니 하원으로 가죠 정치하러
    영국중산층도 귀족하고 연결된 집안 많아요 지금 보리스 존슨도 옥스퍼드 상류층클럽출신이에요 데이비드캐머런 동기인가
    아예 계층이 짜여 있어요 한국은 그런 게 좀 없죠 전엔 학벌이였는데 우린 그것도 자본으로 바뀌는 중이에요
    원글님이 쓰시는 건 중산층인거 같네요

  • 14. 저도
    '20.3.12 6:47 PM (14.32.xxx.163)

    저기 //// 가 경험한 상류층들은 돈많은 졸부들 개차반 상류층 코스프레 한 것을 경험하고 말하나봐요. ㅋㅋㅋ
    그건 상류층이 아님요. ㅋㅋㅋ
    니가 만날 수 있는 상류층은 상류층이 아니니까요. ㅋㅋㅋ

  • 15. ////
    '20.3.12 6:55 PM (210.125.xxx.8) - 삭제된댓글

    윗님 ㅋㅋㅋㅋ 윗님같은 사람들만 여기 들어오는건 아니죠.

  • 16. wii
    '20.3.12 6:59 PM (59.9.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 좀 놀랬던 건 다이애나의 학벌. 고졸인데도 귀족이라 왕세자비가 되는데 왕실에서 반대가 없었잖아요.
    혈통이 학벌에 우선하는 구나 느꼈던 사건이에요.

  • 17. Lord March
    '20.3.12 7:00 PM (218.154.xxx.140)

    카걸 이라는 유튜버부부가
    영국귀족 로드 마치?인가의 디너파티에 참석했는데..
    진짜 으리으리 하더군요.
    문화재같은 성에서 하는 파티는 낭만적이면.. 대대로 이어지는 부?를 잘 보여주더라구요.

  • 18. Lord March
    '20.3.12 7:02 PM (218.154.xxx.140)

    낭만적이면서..

    참, 영국 버진그룹 창업자가
    부자는 아닌데.. 원래 귀족집안 이라고 하더군요.
    영국배우 얼굴긴사람 그사람도 귀족이고.
    그래서 노동자계층인 배우가 왕역할 하는데 그리 반대했다고.

  • 19. ㄴㄱㄷ
    '20.3.12 7:09 PM (117.111.xxx.232)

    파크애브뉴의 영장류..재밌겠네요. 감사해요.

  • 20. ㅡㅡㅡㅡ
    '20.3.12 7:24 PM (223.62.xxx.216)

    저위에 ///님 글쓴게 다 맞아요

    상위 중산층들이 보수적이고
    직업,애티튜드,결혼,옷차림, 취미...등등 더 엄격하게 따지면서
    상류층 코스프레하죠

    상류층은 거리낄게없어요.
    더 문락하고 비도덕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 그 어떤것도 다 가능합니다.
    이들은
    무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입니다.

  • 21. ㅡㅡㅡㅡ
    '20.3.12 7:25 PM (223.62.xxx.216)

    문란. 오타입니디

  • 22. 울동네
    '20.3.12 7:30 PM (123.213.xxx.131)

    모임에 나이많은 언니 친구네가 미국에서 사는데
    두분다 명성있는 의사시고 딸도 하버드 나와서 변호사고
    되게 예쁘대요 남자친구가 청혼해서 그집에 초대 받았는데 대문에서 집에 들어가는데만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길을 지나 으리으리한 저택에 메이드들이 그 앞치마두르고 두건쓴...식사시중? 드는.암튼 분위기는 빙그레 웃고 어찌어찌
    식사하고 나왔는데 압도하는 분위기가 장난아니었대요
    결혼 이나 그런 얘기는1도 안물어보더랍니다

    여자집안도 좋은 집안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들에겐
    택도 없었죠
    그후론 조용히 여자쪽에서 헤어졌다더군요

  • 23. ...
    '20.3.12 7:38 PM (125.187.xxx.25)

    상류층은 자기 위에 있는 계급이 없어서 눈치보거나 선망할 게 없기에 거리낌이 없나봐요
    애초에 종교도 지배계급이 하위계급 컨트롤하기 쉽게 하려고 그런 거랑 같네요

  • 24. ...
    '20.3.12 7:39 PM (125.187.xxx.25)

    오히려 중산층 중에 지식으로 부를 축적한 집에서 더 아득바득 아래로 추락할지 모르니 아래랑 차별화하려고 별별 걸 제한두나 싶네요.

  • 25. 저도
    '20.3.12 7:55 PM (14.32.xxx.163)

    난 상류층 안부러워하는 사람이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신포도 아님요~ ㅋㅋ

    그냥 /// 님이 말하는 상류층이란 어떤 부류인지 대강 개인정보 드러나지 않게 말해보세요.

    저는 정말 이건희 회장 일가 유럽 귀족 코스프레 하는 거 보고 너무 없어보였어요. ㅠㅠ

  • 26. ....
    '20.3.12 8:03 PM (119.149.xxx.248)

    저도 님 이건희 유럽 귀족 코스프레 예좀 들어 주세요. 궁금하네요...ㅋㅋ

  • 27. ㅎㅎ
    '20.3.12 8:45 PM (14.39.xxx.212)

    삼성가의 유럽 귀족 코스프레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금쟁반이 줄지어 들어왔다는 이야기였어요
    자리 배치도 특이했구요. 굉장히 재밌더군요.

  • 28. ㅎㅎ
    '20.3.12 8:49 PM (111.171.xxx.46)

    퍼크애비뉴의 영장류. 함 읽어봐야겠어요

  • 29. 유럽
    '20.3.12 10:16 PM (93.41.xxx.106)

    미국은 상류층이라고 하기엔 족보가 없달까요...
    식문화도 그렇게 기본적인 에티튜드도..참...

    유럽...
    성에서 이미 딱 귀족집안인 줄 알아요...
    이미 성에보면 뭐시기뭐시기 몇 세...
    이렇게 불리거든요..
    이탈리아 귀족 작위가진 친구들..집을 보면
    학교 안 다니고 가정교사한테 배운 친구들도 있고
    그 친구들이 다니는 사립학교 있어요..
    울 아들도 우연하게 그런 학교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냥 레벨이.....ㅎㄷ ㄷ
    그래도 인복이 있었는지 친구들이 마음이 곱다고 할까...
    부족함이 없는 아이들이라 마음 넉넉한 부분이 더 많더라구요.
    물론 부유하니 말썽부리는 애들도 많은데 천성적으로는 참 착하더라구요.
    (저 또한 한국에서 자란 강남키즈의 대표적인 케이스라 어디 가서 쫄지 않는데
    이들의 가진 부외에 대대손손 내려오는 역사들 앞에서는 난 꼭 족보를 사온 상인 집의 자식이랄까,,,,),
    대학은 좋은데 가라고 하긴해요..
    간판은 따야한다고..
    그래도
    커서도 딱히 직업 안 가지고...
    그냥 집안 재산 관리하는 정도인 친구들도 많구요..
    제 친구도 그렇게 살다가 딱히 하는 일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대박 쳐서 그걸로도 어마어마하게 벌어요..
    제 눈에나 어마무시한 돈이지만 걔한테는 뭐...

    귀족들 중 나이드신 분은 아직도 보수적인 분들이 많아서 유색인종 거부하시는데
    제 친구들 부모님이나 할머니들은 제 외모를 너무나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 할머니들이 저만 보면 자꾸 만져요..
    내 나이 40대 중반인데 할머니들만 저를 좋아함..
    그럴꺼면 양녀로 들이시던가요...

    결혼은 보통 끼리끼리 하긴 해요..
    그런데 예외도 있거든요
    그 예외 케이스인 아줌마..
    귀족집 아들이 뉴욕에 출장 갔을 때 호텔 로비에서 미모로 그 아들은 사로잡은 폴란드 출신 아줌마.
    그 동유럽녀가 사모님 되었다고 저기 아들이 러시아 창녀같은 년이나 만나고 다닌다며
    저 만나면 하소연 하소연...
    첩이 첩 꼴을 못 본다는 말이....
    ㅋㅋㅋㅋ
    암튼 귀족 가문들 얘기 잼난 거 많아요

  • 30. 하하하
    '20.3.13 2:55 PM (121.190.xxx.160)

    유럽의 경우는 인텔리계층과 부루조아계층에 따라 가치관이 많이 달라집니다.

  • 31. .....
    '20.3.13 3:1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하하님
    인텔리계층하고 브루조아 계층이 다른가요?? 우리는 얼추 비슷한 경향이 있잖아요. 그리고 가치관이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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