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달 공군 입대한 아들 휴가도 못나오고

...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20-03-09 16:30:02
뭐 당연한 거겠지만 속상하네요
자영업하시는분들 생계 지장 있으신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투정이겠지만
맛난거 해먹이고싶고 얼굴도 보고싶은데
언제나 볼수 있을지..
혹시라도 감염자 나올까 철저히 하고있다는 아이전화에
군부대에서 고생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의 맘도
전해봅니다
IP : 175.205.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
    '20.3.9 4:34 PM (122.37.xxx.67)

    저희 아들도 공군 상병이에요
    1월말 휴가나오고 계속 휴가 외춞 면회 금지라 답답해하고저도 이젠 보고싶네요
    힘들고 수고하시는 분들 생각해서 조금 더 참자고 타일렀네요
    입대직후는 진짜 많이 그리울때인데 ㅠㅠ
    특기학교있으면 편지 자주 해주세요

  • 2. 해군
    '20.3.9 4:34 PM (223.38.xxx.135)

    제 아이는 해군전역이 4개월 남았는데..말년휴가 없이 한달일찍 전역할것 같다고..
    이제 입대했으니 더 보고 싶으시겠어요. 힘내세요.
    막상 휴가 나오면 친구들 만나느라 정신없더라구요

  • 3.
    '20.3.9 4:44 PM (119.70.xxx.90)

    전 기숙학원 들어간 재수생아이 기다려요ㅠㅠ
    조기반 시작해서 설에 한번 나왔다갔는데
    3월초 휴가가 무기연기되어 언저라 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공부는 잘 되는지 ㅠㅠ
    많이 보고싶고 만져보고싶어요 내새끼ㅠㅠㅠㅠ

  • 4. ㅡㅡ
    '20.3.9 4:58 PM (59.23.xxx.244)

    저도 아이가 공군인데 휴가나오기전날
    전장병 외출금지가 떨어졌어요
    보고싶긴하지만 차라리 부대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5. 공군
    '20.3.9 5:04 PM (223.62.xxx.37)

    그래서 휴가 못나오니 부대에서 음식도 시켜먹을수 있게하고
    핸폰도 금욜부터 일요일까지는 반납안하고 풀로 쓰게
    한다네요

  • 6. 810기
    '20.3.9 5:12 PM (210.103.xxx.120)

    부모님이신가보네요 입소식,퇴소식도 못보시고 ㅠ 2박3일휴가도 못나왔죠? 많이 아드님 보고프시겠어요 ...그나마 저흰 809기 아들인데 퇴소식은 못보고 대신 짧은 휴가받아 겨우 얼굴 봤네요 그뒤론 자대배치 엊그제 받았는데 당분간 택배도 안되서 핸펀도 못보내고 있어요. 애말은 5-6월 가야 면회 가능할꺼 같다고 하던데요 ... 참고 같이 기다려봐요~~

  • 7. ㅜㅜ
    '20.3.9 5:18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이번 코로나 사태로 군 입대한 아들들 첫휴가도 못나오고
    얼마나 걱정되고 보고 싶으실까요?
    그래도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지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지내더라구요.
    엄마 마음에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것 밖에는 없네요.
    저희 아들도 말년 휴가 없이 보름 일찍 전역 한대요.
    원글님 아드님도 제대할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다
    무사히 전역하길 바랍니다.

  • 8. 군가족
    '20.3.9 5:34 PM (152.99.xxx.172) - 삭제된댓글

    공군가족이예요.
    기지 전체 폐쇄해서 군가족도 1주일에 한 번 생필품 사러가고 출입 엄격하게 통제 받고 있어요.
    병사들도 나누어서 식사하고 단체 활동 금지하고 있고요.
    군에서 대형확산을 막기 위해 매우 신경 쓰고 있어요. 저희도 1주일 연장 되어서 힘드네요.
    아이들 힘들까봐 핸드폰 통제도 느슨하게 해주고 있다는데... 이와중에 핸드폰으로 문제 일으키는 병사도 있다네요. ㅜ. ㅜ. 아이들도 갑갑해서 많이 힘들것 같아요.
    우리 조금 만 더 힘내요.
    어쩌면 밖보다 더 안전할 수 있어요.

  • 9. 저희동네
    '20.3.9 6:58 PM (223.62.xxx.168)

    저희동네에서 휴가 나온 공군 확진자 있었어요.
    부대내 접촉에서 걸려나온거였고요.
    그래서 더욱 철저히 하는거겠죠.저희집도 지금 일월 이후 휴가 못나온 상병이 매일 전화하고 난리에요 ㅜㅜ

  • 10. 소망
    '20.3.9 7:02 PM (223.62.xxx.92)

    아이고 그 심정이 어떠실지 안그래도 군대 보내면 애도 엄마도 ㅠㅠㅠㅠ ㅠㅠ아드님이 전화 자주 할겁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무사하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16 특정 유저가 쓴글을 찾아내는 뭐 그런 프로그램 있나요? ........ 21:37:45 19
1741915 아고다 예약 취소 도와주세요 예약취소 아.. 21:36:41 49
1741914 무안단물이 정확히 뭔가요? 2 ... 21:33:42 103
1741913 블랙핑크 멤버 중 지수 1 . . 21:33:12 267
1741912 날아간 2.5% 관세 우위..'가격경쟁력' 우려에 현대차 주가 .. 10 관세우위 .. 21:32:53 256
1741911 세탁기 어떤 시스템이 좋을까요 1 현소 21:32:37 77
1741910 송언석 "관세율 15%, 적절한 수준…다만 대미투자 규.. 3 빛의혁명 21:31:39 246
1741909 내년 설날 해외 자유여행 보고 있는데 1 여행 21:31:18 90
1741908 너무 괴상한 꿈이에요 해몽 좀 부탁드려요 꿈해몽 21:30:36 118
1741907 김건희 명품도 좌파들의 구라 마녀사냥이었군요 14 ㅇㅇ 21:29:05 443
1741906 광복절 전야제.. 싸이, 십센치, 폴킴, 크라잉넛 ... 21:27:41 192
1741905 녹번역 아파트 매수 예정인데요... 고민중 21:27:02 258
1741904 완전 빵 터지고 넘 웃긴 영상 공유해요~~ 1 갈무리해둔거.. 21:26:13 279
1741903 내일 상장하는 대한조선 어떻게 보세요? .. 21:24:53 175
1741902 통원수술센터에서 2 .. 21:22:46 99
1741901 잠봉뵈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무슨 맛인가요? 7 21:21:57 529
1741900 '오재나'라는 유튜브 아시나요? 3 ㅇㅇ 21:20:07 306
1741899 왜 이렇게 댓글에서 욕하고 무식하게 악플다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 8 ... 21:09:39 394
1741898 집에 왔는데 들어가기가 싫어요 10 우울 21:05:59 1,249
1741897 경기 평택시 재산세 카드납부 ... 20:59:56 199
1741896 초가공식품 섭취가 폐암 발병 위험을 41% 높여 ... 1 ........ 20:50:29 1,096
1741895 정부서 전기요금 깍아줬나봐요 21 우와오 20:49:08 2,414
1741894 알바비 적당한가요? 친척간입니다. 30 알바비 20:48:03 1,518
1741893 폭염에 배달 오토바이 못들어가게 하는 아파트가 있네요 7 20:47:53 824
1741892 집앞 개천에 물고기가 있어요 5 ㅇㅇ 20:36:08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