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때문에 엄마를 못 보네요..

..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20-03-09 14:14:59
저 토요일 이사를 했어요
십오년만에 단지 내 전망좋은 큰 평수를 사서
올리모델링 끝내고 들어왔어요
이제 좀 정리하고 오늘까지 휴가라 차한잔 마시는데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갑자기 울컥하네요
우리는 원래 부산사람이고 저도 부산이지만
친정엄마가 동생네 근처 대구에 사세요
그래서 설에 잠시 뵙고 오고 그이후로 코로나 때문에
두문불출하시는 중이십니다.
얼마나 와보고 싶으실 지
또 저도 이리 나이가 먹었는데도
엄마 보여드리고 수고했단 말도 듣고 싶은데
그걸 못하네요
빨리 날 따뜻해지고 엄마 모시고 와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집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오월쯤엔 가능할까요?ㅠㅠ






IP : 223.39.xxx.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9 2:16 PM (111.118.xxx.150)

    사진찍어 보내세요.
    동영상도...

  • 2. ...
    '20.3.9 2:16 PM (223.38.xxx.81)

    2주 댁에 계셨음 차로 가서 모시고 오세요.
    2주 안됐음 마저 채우시고요

  • 3. ㅇㅇ
    '20.3.9 2:17 PM (49.142.xxx.116)

    영상통화로라도 하세요. 뭐 집 구석구석 보여드리고, 얼굴도 서로 보고...

  • 4. ㄴㄴ
    '20.3.9 2:18 PM (111.118.xxx.150)

    모시고 오는건 자제하시구요.
    대구 사람들 이동자체가 민폐

  • 5. ..
    '20.3.9 2:19 PM (223.39.xxx.3)

    사진이야 보여드렸지요
    기약없는 상황에 기가 막히는거지요..
    지금 상황에서 대구에 모시러갈 순 없지요

  • 6. ..
    '20.3.9 2:19 PM (124.53.xxx.142)

    설에 뵈셨으면 좀 참으세요.
    일년에 한두번 얼굴만 잠깐 보거나
    몇년씩 못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님은 이번사태만 끝나면 자주 뵐 수 있잖아요.

  • 7. ...
    '20.3.9 2:19 PM (220.75.xxx.108)

    모시고 오기는 뭘 모시고 와요?
    그냥 다 이동 자제가 맞고 원글님도 잘 아시는 거 같은데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 뭐죠?

  • 8. ....
    '20.3.9 2:21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아니 대구가서 자차로 모셔와서 집에만 같이 계시고 맛난거 해먹고 하루이틀 주무시고 다시 자차로 모셔다 드리면 되지 않나요? 두문불출 몇주째 집에 계셨으면 코로나 위험도 없을실텐데 딸네 집에 와보시면 좋아하시겠네요 이게 울컥할 일인가 싶네요

  • 9. 그런데
    '20.3.9 2:22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모시고오라는 사람 어이없네요
    이런사람이 있는한 코로나 안끝나요

  • 10. ***
    '20.3.9 2:23 PM (125.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설에 뵙고 못뵙고 있네요 우리 몇주만 더 참아요 화이팅!!!

  • 11. 이런 상황
    '20.3.9 2:26 PM (223.62.xxx.56)

    서로 안 가고
    안 만나는게
    서로 도움 주는 것 아닌가요?
    노약자들 한테 더 위험하다고 해서
    같은 서울에 사는데도 안 가고 전화 안부만 하는 제가 매정한 딸인가?? 싶네요.
    집이야 계속 살 곳이니 어머님 ,나중에 오셔도 되는거 아닐까요?

  • 12. 내가 이상한가?
    '20.3.9 2:26 PM (220.78.xxx.26)

    이게 울컥할 일인가 싶어요.

  • 13.
    '20.3.9 2:26 PM (211.219.xxx.193)

    댓글들이 다 너무 까칠하네요.
    사소한 일상을 빼앗긴 상황이 기 막힐때가 불쑥불쑥 찾아오더라구요.
    요양병원에 부모님 모신 친구들도 애가 닳더라구요.
    평소에는 지겨웠다가도 막상 못가게 되니 후회되고 불쌍하고 그런 마음이 배가 되는 거죠.

    모두 애쓰고 있으니 봄에는 어머님이 올라오실 수 있길 빕니다.

  • 14. 진짜
    '20.3.9 2:28 PM (111.118.xxx.150)

    이래서 코로나가 미췬 딸네집 따라 전파되고
    욕먹고 더 퍼지고..
    원글님은 그러지 않으시겠지만 정신나간 댓글보니
    한심스럽네요.

  • 15.
    '20.3.9 2:28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백병원할매네는 사위 직장도 격리됐다잖아요
    창피해서 직장은 어떻게 다닐까몰라

  • 16. ....
    '20.3.9 2:30 PM (180.230.xxx.161)

    모시고 오라는 분 제정신인지..
    아파트 엘레베이터는 안타고 무슨 순간이동이라도 하나요?

  • 17. ㅡㅡㅡ
    '20.3.9 2:31 PM (27.179.xxx.113) - 삭제된댓글

    신천지랑 대구시민들 하기에 달렸죠.

  • 18. ㅇㅇ
    '20.3.9 2:36 PM (223.33.xxx.147)

    이 상황에서는 서로 자제하는 게 부모님 사랑하는 거라고 봐요.
    우리 모두 어서 코로나에서 벗어나야죠.

  • 19. ///
    '20.3.9 2:3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다들 그런 부모 생각하는 마음에 모시고 왔다가
    코로나가 번지는데 한몫하고 있잖아요
    설날봤음 오래전도 아닌데 영상전화나 자주 하세요

  • 20. ?!
    '20.3.9 2:42 PM (61.79.xxx.210)

    댓글들 진짜 못된 사람들 많네요
    와 일상생활은 가능하신지.
    대화는 가능한가..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안되나

  • 21. ......
    '20.3.9 2:48 PM (106.102.xxx.57)

    안전해지면 예쁜집 자랑하며
    맘편히 집구경하면됩니다
    그게 엄마를 위하는길

  • 22.
    '20.3.9 2:55 PM (122.32.xxx.181)

    저는 30대 애둘 엄마인데
    원글 진짜 철없다
    나라가 이지경이고
    지금 생사를 오가고 있는 사람인데
    요양원에 부모 모셔놓고 면회가 안되서
    못 보러 가는 사람들오 수두룩...
    예쁜집 구경 시켜주고 싶은 원글 마음은 알겠는데
    좀 참으세요 ㅜㅜㅜㅜ 서러운 일도 많네요 ㅡㅡ

  • 23. Mmm
    '20.3.9 3:15 PM (70.106.xxx.240)

    영영 못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포함
    코로나 좀 주춤해질때까지 참으세요
    걸리면 이도저도 안돼요

  • 24. ..
    '20.3.9 3:19 PM (223.39.xxx.10)

    저 그리 철없지 않고 지금 모셔오거나
    또 오실 엄마도 아니십니다
    이런 글도 쓰면 안되나요?
    나이드니 사소한일에 울컥한 때 많은데. .
    다들 젊으신가..
    그냥 기약없는 지금 상황이 기가 막힌다는 얘기지요.

    고생하시는 수많은 분들 민폐 안끼치게 조심하며
    지내봐요 다같이..

  • 25. ..
    '20.3.9 3:29 PM (14.37.xxx.49)

    저도 친정이 대구라 부모님 형제들 대구에 있어요
    구정 지나고 2월에 좀 있다 올려고 구정때도 못뵈었어요
    지난 추석에 뵌게 다 인데.. 어쩌겠어요..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관리 할 수밖에요..

  • 26. 냐옹e
    '20.3.9 3:40 PM (106.101.xxx.135)

    저도 애가 타네요. 엄마는 대구에 혼자 계시는데 가볼수도 없고... 혈압도 높고 당뇨도 있어 걸리면 정말 큰일이거든요. 생필품 배달보내고 마스크보내고.. 그래도 걱정입니다

    엄마는 쓰레기버리고 5분. 편의점 가느라 20분정도.. 지난 15일부터 현관밖에 나간게 5번될려나.. 그러시대요..
    그러면 뭐하나요 백병원 대구환자같은 분 생기면 이런 생이별이 또 길어질텐데요.. 제발 조금만이라도 남생각좀 했으면 좋겠어요..

  • 27. 저는요
    '20.3.9 3:45 PM (223.33.xxx.167)

    난치병있는남편이 서울에서 혼자근무해요
    원래내려올날이 훨씬지났는데 지역간이동을못해
    두달가까이 못볼것같아 불안해요
    저도직장인이라 지역간이동도 못하구요
    제가케어를해줘야하는데
    이사단이 나니 저는하루하루가 불안해요
    남편회사직원들도 자가격리자가
    간혹나오다보니 남편도 저보고절대올라오지
    말라하고요 나라상황이 이러니 조금씩
    참아도보고 지역간이동도 금지하고
    그러면서 이상황을 잘이겨내길 바라는마음입니다

  • 28. 이 글 보니
    '20.3.9 3:57 PM (211.215.xxx.107)

    아들 며느리 새로 이사한 집에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어르신들 마음이 이런 거겠구나 상상이 되네요.
    모시고 싶은 마음의 크기는 아들도 같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381 조의금으로 마니 싸워요? ㅇㅇ 10:07:31 21
1827380 정청래 차량파손 2 ㄱㅂ 10:05:49 148
1827379 고3 수시를 제미나이로 물어봤어요 10:05:21 66
1827378 구청도 점심시간 있나요? 1 ㅇㅇ 10:02:03 92
1827377 갱년기 근육통 심각해요ㅜ 2 삶의 의미 10:00:12 237
1827376 한세기에 한번 올까말까한 나라에 천운을 민주당이랑 이재명 정부.. 2 ㅇㅇ 09:58:51 386
1827375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영화 “호프” 문제점 14 ㅇㅇ 09:55:56 614
1827374 국장은 하는게 아니라는게 주식판에선 늘 있어왔던 이야기에요 4 dd 09:55:39 359
1827373 1300만원 익절 완료 4 조동 09:55:30 663
1827372 미국주식에 레버리지있는데 왜 우리만 탓해? 2 짱돌 09:54:46 209
1827371 단체에서 거짓말 하는 아이 3 bib 09:54:16 174
1827370 ADHD검사 대학병원에서 하라는 얘기가 많던데 왜그런거에요? 2 ADHD 09:53:54 124
1827369 입주권 궁금요 궁금 09:52:53 91
1827368 남편 지인이 같이 살재요 39 ㅇㅇ 09:51:04 1,632
1827367 휴전선 코앞까지 내려온 북한 전술도로…위성사진으로 보니 3 .... 09:50:47 220
1827366 애들 보험 90세로 들었는데 ㅜ 2 아오 09:50:05 330
1827365 12시에 만나요에서는 1 ... 09:47:35 292
1827364 조카가 지 부모 모르게 천만원 빌려달라고 38 둥글 09:44:56 1,185
1827363 폐경후 석류먹어도 되나요?(근종위험) 2 .. 09:40:21 241
1827362 병의원 댓가성 리뷰는 첱퇴 좀... 09:35:18 183
1827361 증시 오를수록 자화자찬하더니 지금은 .... 16 자화자찬 09:30:35 1,512
1827360 주식 때문에 죽고 싶네요 10 죽고싶다 09:29:21 2,395
1827359 李대통령 “큰 거 온다…2월 28일 커밍순”, 뭐길래? 12 ..... 09:23:35 1,720
1827358 몇개월에 팔았던 주식들도 계속 알림으로 오는데요 2 ㅇㅇ 09:22:01 893
1827357 어제 스케일링 하러 갔는데 치과의사가 칫솔질 하지말고 워터픽 사.. 12 치과 09:18:53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