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선 필요란 발음을 또박또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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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보니 현빈도 그렇고 '필요'를 우리처럼 '피료'로 발음안하고 필요로 너무 또렷이 발음을 하기에 보니까 매회 그렇게 발음하기에요

[경상도쪽도]

피료라고 안하는 사람 많고..필뇨라고 많이들 해요.
감염도...감념..
번영도 번녕...
근데 북한은 필요라고 해요?
드라마 안봐서..

[....]

근데 반대로
할일은 '하릴'로 발음하는데 철자 보면 그게 맞는데
우리는 '할릴'이라고 발음해서 왜 그럴까 궁금했어요.

[할 일과]

필요하고는 다른거예요. 연음은 워드바운더리..즉..한 단어내어서 성립하는거고..단어가 붙으면 연음이 아니라 자음동화같은 음운현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할 일은...한 단어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연음하지 않아요..

[..]

네 본방도 볼 때도 현빈이 필요할거 같아서 그냥 편히 발음상 피료할거가타서 이렇게 우리는 발음하는게 보통인데 한번이 아니라 저 발음할때마다 필요를 쎄게 그대로 발음해서 북한식은 저리 말하나해서요다른단어나 발음은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유독 필요를 현빈말고도 다른 북한역배우도 쎄게 필요라고 하기에요 신기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