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아르마니 정장을 입어봤는데요

ㅇㅇ 조회수 : 13,366
작성일 : 2020-03-05 20:47:47

뭔가 제 몸매가 보정되는 느낌

아니 내가 이렇게 날씬했나 하는 생각..


옷감은 뭐 국내 정장도 좋은데

뭔가 재단이나 이런데서 차이가 나는지


재단이나 제작 방법은

이게 코카콜라 비법처럼 회사 비밀인가요

아르마니만의 비법?


보통 명품은 옷감빨이 크다고 들었고

서양인 체격기준으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솔직히 재단도 베끼자면 다 베낄수 있는거 아닌가요

디자인도 서로 카피하는데

명품은 옷감빨이 제일 크다고 들었거든요


IP : 61.101.xxx.6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0.3.5 8:48 PM (121.133.xxx.99)

    회사 남자 동료가 알마니 양복을 입었는데,,영 아니던데요..
    한국 남자 체형과 겉도는 느낌이랄까..정말 이상했어요.
    원글님은 체형이 서구적이고 이쁘신듯

  • 2. ㅇㅇ
    '20.3.5 8:50 PM (178.162.xxx.226) - 삭제된댓글

    그건 못 입어봤고 국내브랜드중에선 타임이 핏이 이쁘더라구요.
    제가 또 키가 커서 타임이 체형에 맞는 편이기도 하고요
    근데 요 근래 옷감 질이 떨어져서 슬퍼요.ㅠㅠ
    디자인도 요즘 들어 갈수록 맘에 안 드는 것들이 더 많이 나오고요

  • 3. ㅇㅇ
    '20.3.5 8:52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명품 마니아인데
    명품이 대체로 핏이 좋고
    원단도 좋은데..
    다 그런건 아니죠
    원글님이 딴 맞는 핏을
    만나신듯요
    각 브랜드 마다
    나랑 맞는 핏이 있더라구요
    전 프라다가 잘 맞아요
    이상하게 버버리는 안맞고

  • 4. ..
    '20.3.5 8:52 PM (106.247.xxx.35)

    패턴사 공임이 제일 비싼게 다 이유가 있죠.

  • 5. ..
    '20.3.5 8:54 PM (39.113.xxx.215)

    재킷 핏에 홀딱 반해서리..눈물을 머금고 샀는데 원단은 영 아니던걸요.. 게다가 바짓단을 몇센티나 끊어냈던지. ㅜㅜ 그만큼은 할인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남편이 놀렸어요 흑흑

  • 6. ....
    '20.3.5 8:54 PM (223.38.xxx.141)

    괜히 아르마니가 아르마니가 아닌거죠. 아르마니 매장은 틈틈히 가요.
    정가로 살생각은 없구요. 시즌오프끝물에
    가격대만 맞으면 보물창고에요.

  • 7. gg
    '20.3.5 8:54 PM (27.172.xxx.219)

    저같은 경우는
    지방시 스커트가 넘나 잘 맞더군요
    비싸서 하나밖에 못사봤지만ㅠㅠ
    가끔씩 들러서 입어'만'봐요

  • 8. 전 버버리
    '20.3.5 8:55 PM (223.39.xxx.231)

    다 입어봐도 버버리 입었을때
    가장 멋져요
    어떤 명품도 대체로 좋은데
    버버리가 젤 제 몸을 빛나게해주네요

  • 9. ㅡㅡ
    '20.3.5 8:56 PM (182.210.xxx.91)

    한겨울에 제 친구도 아르마니에서 코트 입어보고 너무 마음에 드는데 비싸서 못사고.. 백화점 어떤 옷도 맘에 안찬다고 ... 슬퍼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도 말만 들었는데, 아르마니가 비싼 이유가 있나봐용..

  • 10.
    '20.3.5 9:00 PM (211.214.xxx.203)

    저도 타임 마인 만 입어봐도 그 느낌 알겠어요.
    미묘한 차이.몸매를 잡아주는 느낌.
    입고나가면 이쁘다는 소리도 듣고.

  • 11. ....
    '20.3.5 9:0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dvf요
    계절 끝날때 세일해서 산옷 입고 나가면 살빠졌다 피부과 다니냐 그런말 들었어요

  • 12. 그쵸
    '20.3.5 9:05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국내,국외 브랜드 막론하고 자기 몸에 딱 맞는 핏의 브랜드가 있더라고요~
    그런 브랜드 하나 찾으면 매니아가 될 수밖에 없더라구요.

    원글님이 키 크고 호리호리 늘씬한 체형이신듯!

  • 13. 00
    '20.3.5 9:07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결혼전 친구들 해외여행갈때 전 아르마니 세일기간에 가서
    정장몇벌샀어요
    핏이 예술이라 거기 정장입으면 사람들이 어디꺼냐고 많이 물어봤어요

    지금은 사고싶어도 사이즈가 없어서 못사지만

  • 14. wjs
    '20.3.5 9:08 PM (112.149.xxx.124)

    몇 년전에 띠어리 바지정장.. 사 입은 적 있는데..
    그 옷만 입으면 진정한 커리어우먼이 된 듯한..
    막 유능한 녀성인 듯
    무슨 로펌 변화사 같기도 하고..(혼자만의 착각으로)
    그렇습니다.ㅋㅋ
    그 옷입으면 멋있어 보인단 말 듣기도 하고요

  • 15. ㅋㅋ
    '20.3.5 9:15 PM (175.223.xxx.142)

    예전에 어준총수 책에서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 글을 봤어요.

    나도 좋은 옷 입어보고 싶당^^

  • 16. ...
    '20.3.5 9:25 PM (175.118.xxx.60) - 삭제된댓글

    나름 패션필드에 있었던 50줄 아줌마입니다. 저 2-30대 아르마니 입고 다녔었는데요. 바지 정장 핏이 최고입니다.
    전 키도 작아요. 힐 신고 입어서 길이도 괜찮았습니다.

    명품 찬양은 아니지만 비싼 브랜드는 비싼 패턴사를 고용해요. 비싼 정장은 원단, 바느질 공임에 패턴 잘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동대문 옷들이 보기엔 좋아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태가 나지않거나 오래 입기에 어려운 이유가 대부분 패턴 문제입니다.

  • 17. ...
    '20.3.5 9:26 PM (175.118.xxx.60)

    나름 패션필드에 있었던 50줄 아줌마입니다. 저 2-30대 때 아르마니 입고 다녔었는데요. 바지 정장 핏이 최고입니다.
    전 키도 작아요. 힐 신고 입어서 길이도 괜찮았습니다.

    명품 찬양은 아니지만 비싼 브랜드는 비싼 패턴사를 고용해요. 비싼 정장은 원단, 바느질 공임에 패턴 잘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동대문 옷들이 보기엔 좋아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태가 나지않거나 오래 입기에 어려운 이유가 대부분 패턴 문제입니다.

  • 18.
    '20.3.5 9:27 PM (219.248.xxx.53)

    사람마다 맞는 핏이 있는 거 같아요.
    남편 가늘고 긴 체형인데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옷 한 번 입혀봤더니 흉하더라고요. 근육 좋은 젊은이가 적당히 근육 노출하며 입으면 멋질 것 같은데 웬만한 옷은 소화 잘하는 초로의 아저씨에겐——.

    원글님 슬림하고 멋지신가봐요.

  • 19. 비싼옷이
    '20.3.5 9:36 PM (125.177.xxx.43)

    가격만큼은 아니지만,,,
    몸에 잘 맞고 더 날씬해 보이긴 하죠
    옷감, 패턴 , 바느질 ,마무리 다 차이가 커요

  • 20. ㅇㅇ
    '20.3.6 1:14 AM (111.171.xxx.46)

    옷감핏이 다른가 보네요. 역시 돈 따라가는 건가..

  • 21. ㄹㄹ
    '20.3.6 6:09 PM (211.192.xxx.64)

    오 그렇군요 저도 명품과 일반옷의 차이가 궁금했는데, 재밌네요

  • 22. wii
    '20.3.6 6:25 PM (59.9.xxx.131) - 삭제된댓글

    본인 몸과 맞는 거죠.
    저는 키가 159라 여기 언급된 브랜드들은 안 입어요. 대신 국내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 충성팬이고요.
    캐주얼도 외국 브랜드 중에 좋아하는 게 정해져 있어요. 그게 최고라 좋아하는게 아니라 핏이나 느낌이 나하고 맞아서요.

  • 23. 민간인사찰
    '20.3.6 7:04 PM (219.254.xxx.109)

    저도 명품은 지방시 원피스...아르마니도 쟈켓,,많이는 못입어봐도 지방시 원피스는 아직 잊을수가 없네요..

  • 24. ...
    '20.3.6 7:10 PM (118.176.xxx.140)

    삼박자 맞아야죠


    재료만 좋다고 해서 음식이 맛있나요?
    원재료 요리사 주방기구
    3박자가 잘 맞아야죠

    옷도 마찬가지예요

    원단 패턴 봉제
    세가지 다 좋아야 핏좋은 옷이 탄생하는거예요

    국내 인터넷쇼핑몰 업자들이
    명품사다가 분해해서 똑같이 만들어 파는데
    그래봤자 명품과 동일한 핏
    절대 안 나와요

  • 25. 제가
    '20.3.6 7:58 PM (110.70.xxx.145) - 삭제된댓글

    키도 크고 다리도 길어서 무려 서구체형소리 듣는데 소호가에서 파는 옷 입어보고 깨달았네요.
    틀림없는 동양인 체형이란걸.

  • 26. ——
    '20.3.6 8:00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옷에서 옷감 가격은 생각보다 별로 많이 안들어요.
    국내 일반브랜드 캐시미어코트보다 가령 막스마라 그냥 모직코트 질이 더 좋아요.
    옷은 패턴 디자인 옷감 등 모든 부분 퀄리티가 차이가 나죠.
    좋은 원단 수급하고(캐시미어 100 그런게 꼭 좋은 원단이 아니에요)
    옷 결 방향, 절개 하나만 더 넣어도 가격 확 오르죠.
    그래서 스파브랜드들 옷 핏이 그렇게 요상하죠 안이쁘고.

  • 27. ——
    '20.3.6 8:01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좋은 옷은 몸이 더 예뻐보이는것도 있지만 몸이 더 편해요.

  • 28. 갈망하다
    '20.3.6 8:21 PM (125.184.xxx.137) - 삭제된댓글

    전 세븐진이요. 몇년 전 지방에서는 철수한 청바지 브랜드요
    비싼 청바지 출산하고 처음 사봤어요. 구멍 날때까지 열심히 입었는데... 브랜드가 없어졌어요.
    그거 입은 날은 다들 살빠져 보인다... 거짓말 조금 보태 출산해도 많이 안쪘구나 였는데... 손 떨려서 할부로 샀는데.. 200% 만적이었죠. 없어진게 아쉬워요.
    신랑은 돌체 청바지. 확실히 길어보이고 이뻐요.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입는 중입니다. 가방은 몰라도 청바지는 명품이 진짜 좋네요.

  • 29. 갈망하다
    '20.3.6 8:22 PM (125.184.xxx.137)

    전 세븐진이요. 몇년 전 지방에서는 철수한 청바지 브랜드요
    비싼 청바지 출산하고 처음 사봤어요. 구멍 날때까지 열심히 입었는데... 브랜드가 없어졌어요.
    그거 입은 날은 다들 살빠져 보인다... 거짓말 조금 보태 출산해도 많이 안쪘구나 였는데... 손 떨려서 할부로 샀는데.. 200% 족입었죠 . 없어진게 아쉬워요.
    신랑은 돌가 청바지. 확실히 길어보이고 이뻐요.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입는 중입니다. 가방은 몰라도 청바지는 명품이 진짜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80 남편이 2시간째 전화를 안받는데 21:47:53 51
1590579 엄마 다람쥐가 뱀한테 새끼 구하는 것 좀 보세요 .. 21:47:38 35
1590578 방탄소년단“사재기·사이비 의혹 사실무근 법적대응” 1 ... 21:47:00 39
1590577 선재 업고 튀어..를 애청 중인 분들만 홀릭중 21:45:11 102
1590576 서울 위루관시술 가능 병원 ... 21:42:01 46
1590575 대나무숲에 좀 외칠게요! 3 임금님귀 21:40:42 438
1590574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 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7 세금내기 싫.. 21:38:05 304
1590573 로게인 폼 이제 안 나오나요? 1 23 21:37:06 71
1590572 낫또 냉동실 넣어도 될까요? 1 .. 21:36:40 94
1590571 선재업고튀어 내일 11:50 tvN DRAMA 1~8화 방송 1 연속재방 21:36:20 192
1590570 딸기 제철이 언제인가요? 4 ㅇㅇ 21:36:07 258
1590569 화이트식초..음식에 써도 되지요? 1 ㅇㅇ 21:35:02 76
1590568 정말 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1 30후반 21:32:31 387
1590567 그 미스코리아 뉴스가 너무 웃긴게요 1 딴소리 21:31:21 1,129
1590566 오지랖은 집에 두고 외출했으면... ㅡㄷ 21:31:13 201
1590565 이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1 동사 강조 21:25:22 136
1590564 입이 좀 험한듯한 남자요..어때보이세요? 3 꼬끼오 21:24:39 336
1590563 조국 대표가 채상병 특검 거부권 거부하는 게? 몰라서 21:18:28 718
1590562 국회의장 선거 기명투표 청원 1 어랏 21:17:55 211
1590561 통제형 여학생에 의해 괴로워하는 아들 23 짜증 21:12:04 1,569
1590560 호르몬제 10년 넘게 먹다 끊었는데 6 iilil 21:02:44 1,322
1590559 오래 서있는데 발 편한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1:02:41 481
1590558 민주당 김동아 당선인 학폭 논란…"앞이 안 보일 정도.. 11 친명 20:56:42 1,445
1590557 현 고2부터 학폭 이력은 대입 0점 처리 11 20:56:12 1,112
1590556 1940년대생들 대학 진학률이 얼마나 됐을까요? 10 ㄴㅁ 20:54:26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