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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지금 미국이예요.

늘푸르른 조회수 : 22,917
작성일 : 2020-03-02 02:54:22
남편이 일년 간 작장일로 나와서 따라 나와있어요.
여기는 며칠전 까지는 조용했고(...그렇게 보였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은 없어요.
저는 비교적 대도시이긴 하나...대중교통은 발달되지 않은 곳이라
자차 없이는 살기 힘든 곳이라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가지 않으면 비교적 감염 우려가 낮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매일 직장을 나가는 사람들이 있고, 아이는 매일 학교에 가기때문에 전염병이 돌면 불안한건 당연합니다.
아이 학교에서 금요일 마다 오는 가정통신문에 이번주 처음으로 코로나19이야기가 언급되었고, 어제 토요일 코스트코 생수랑 고기가 바닥이 난 사진들이 이쪽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더라고요.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오늘 일요일 코스트코 여는 시간에 장을 보러 갔는데 상상도 못한...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문열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간 코스트코는 손소독제도 마스크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생수 3박스랑, 우유,달걀...평소 장 보던 만큼에서 생수 1박스만 더 추가하고 혹시나 싶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멸균우유 한박스 사서 왔어요.
계산 줄도 길고 동양사람들이 확실히 생수랑 좀 많이 사고 서양사람들 시선도 좀 느껴지고 좀 불편하더라고요 ㅠㅠ
아이 마스크랑 손소독제 구입을 위해 마트 4곳 더 들러 손소독제만 두개 구하고 집에 와 정리하고 진이 빠져 좀 누웠어요.

82 보면서 요즘 계속 느끼는 건데...우리나라 국민은 정말 보호 받고 사는거 맞고요 국민들도 정말 똑똑한거 맞아요.(너무 똑똑해서 좀...분열이 있긴 하지만요) 미국 수도 워싱턴 DC 에서 확진자 나와서 발칵 뒤집혔는데 정부가 재난문자 이런거 보내준것도 없고요. 보험 있지만 걸리면 스스로 판단해서 의료기관 찾아 가야 한다는게 참 두렵네요.
2주 정도의 비상식량과 생수, 해열제와 감기약을 비축해 두라는 권고가 있다고 하는데...해열제와 감기약 먹으며 자가치료를 하라는건지...심난하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잘 끝나고 따뜻한 봄꽃 놀이 가는 날 어서 오면 좋겠습니다.

IP : 75.4.xxx.7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
    '20.3.2 2:56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현지 소식 감사합니다

  • 2. 감사합니다
    '20.3.2 2:59 AM (223.39.xxx.215)

    그렇군요
    님도 타국에서 몸건강히 잘지내세요

  • 3. 그렇군요
    '20.3.2 3:01 AM (223.33.xxx.146)

    최근의 사태를 보며
    사람들은 만족을 못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살기 좋다는 세계 제1의 강대국인 미국의 실정도 그러한데
    앉아서 불평불만만 쏟아내는 우리나라 몇몇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정도를 국가한테 바라는걸까요?

  • 4. 이뻐
    '20.3.2 3:05 AM (210.179.xxx.63)

    모두들 건강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잘 끝나고 따뜻한 봄꽃 놀이 가는 날 어서 오면 좋겠습니다.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이네요
    다들 건강하시게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5. ..
    '20.3.2 3:06 AM (1.229.xxx.132)

    정말 슬펐어요
    마스크, 중국관련 해서 저렇게 이해의 폭이 좁나 싶어서..
    우리는 그래도 보호 받고 있군요
    고마워요 원글님.

  • 6. ㅇㅇ
    '20.3.2 3:07 AM (211.186.xxx.212)

    진심으로 현정부의 고마움을 알아야 해요.
    문대통령님 안계셨으면 끔찍했을겁니다.

    원글님도 조심하세요..

  • 7. 늘푸르른
    '20.3.2 3:09 AM (75.4.xxx.72)

    이렇게늦은 시간에 안주무시는 분들이...많으시네요.
    모두들 건강을 위해 빨리 주무세요~~
    정말 정말 한국 가고 싶어요 ㅜㅜ

  • 8. ㅇㅇ
    '20.3.2 3:09 AM (116.121.xxx.18)

    진심으로 현정부의 고마움을 알아야 해요.
    문대통령님 안계셨으면 끔찍했을겁니다.

    원글님도 조심하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 원글님
    '20.3.2 3:12 AM (223.62.xxx.1)

    글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문대통령의 진심을 알게되길 바라며
    원글님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 10. 감사합니다!!
    '20.3.2 3:18 AM (116.41.xxx.18)

    이런글 위로가 되네요
    너무 이기적이고 무지한
    사람들 덕에 더 우울한 기분이였거든요

    한국 시스템의
    이 모든것이 거져인줄아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똑바로 보는 창구가 되어주길요

    원글님도 이 어려운 시국을
    무탈하게 잘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우리모두 아자아자 화이팅!!!

  • 11.
    '20.3.2 3:19 AM (211.193.xxx.134)

    잘못 판단하신겁니다
    국민들 똑똑한거 아닙니다

    다만 운이 좋은거죠
    김대통령 노대통령 후에도 맹박이 503호 뽑은
    등신들이 엄청많은 나라에요

    503호가 너무 멍청해 탄핵당해
    문대통령님이라는
    우리 분수에 너무 안어울리는 분이 대통령이 되셔서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 원탑급이 된거죠

    2년 몇개월후에는 또 어찌될지모릅니다

    지금 지지율이 50프로 조금 안되는데
    즉 유권자 반 넘는 사람들이 등신들이죠

    거의 3년을 격고도 모르면 등신아니면 뭔가요

    기레기 나부랑이에 속은 등신들입니다

    지금 고요속에 바다를 지나고 있지만 태풍이 불면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그런 나라에요

    졸부 잠시 잘나가는 것 그런 것 하고 비슷합니다

    스스로를 과소평가도 하면 안되지만 과대평가도 하면 안됩니다
    망해요

  • 12. ..
    '20.3.2 3:21 AM (223.62.xxx.211)

    황사 때 그렇게 언론이 중국 물고늘어지며 난리치는 동안, 마스크 제조시설 늘렸다는 거 알고 놀랐어요
    조용히 국민 위해 필요한 일 하는 정부잖아요

    늘 보여주기에민 바쁜 정치권이 정쟁에 몰두하지만
    이렇게 일을 묵묵히 하는 정부
    이런 정부 세계에서도 흔하지않다는 거
    문재인정부 고마운줄 사람들이 알아야할텐데요

  • 13. 복에겨웠다
    '20.3.2 3:30 AM (73.52.xxx.228)

    이 생각 요즘 한국 뉴스 보면서 많이 합니다. 선거 앞두고서 아베처럼 무조건 감추고 잡아떼지 문재인 참 바보구나 생각합니다.

  • 14. ..
    '20.3.2 3:33 AM (70.53.xxx.230)

    여기 캐나다도 마찬가지요.
    마스크는 원래 없는건지 본적이 없고 손 소독제도 없는곳 많다고 .
    이란인 중국인 많아서 한국인들만 조심해서 될 일도 아니고.
    봄방학 맞은 애들은 친구들이랑 다운타운에 놀러간다 난리고 저도 체온계나 사러 나가야겠어요.
    그동안 체온계도 없이 살았는데 열이 올라도 몇도인지는 알아야 할것 같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유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코로나이후 마트계산대에 서면 제 뒤에 아무도 줄을 안서더라구요..
    저도 신경쓰느라 진열된 물건 만지지 않고 그냥 보고 집어오고요.

    빨리 이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 15. 늘푸르른
    '20.3.2 3:48 AM (75.4.xxx.72)

    캐나다 사시는 ...님
    캐나다도 그런가요? ㅜㅜ 캐나다는 좀 나은줄 알았는데요
    뒤에 줄 안서는 백인들...참...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같이 힘내요!

    님...님 저 미국 온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됐고요 6개월 지나면 다시 돌아가요. 촛불집회도 참가했고요. 우리 국민 똑똑한거 맞아요.
    일부 아직도 속고계신 분들 있지만...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아적폐들이 더 이난리라고 생각 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것도 맞지만 배가 뒤집힐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ㅜㅜ
    건강 조심하세요.

  • 16. 워싱턴주
    '20.3.2 3:49 AM (73.53.xxx.166) - 삭제된댓글

    주지사가 비상사태 선포했어요.
    확진자 6명이지만 여행관련이나 확진자 접촉감염이 2명이고 나머지 4명은 지역감염 확률 높다고 합니다.
    그 6명중 미국내 첫 사망자 발생했는데 기저질환있는 50대 남성분이래요. 병원 올 때 상태가 좋지 않았다하는데 CDC아닌 지역에서 진단키트가 최근에야 가능해져 검사 겨우했는데 확진과 사망이 별 시간 간격없이 발생했나봐요.

    대구여행력 있는 50대 여성 확진자탓인지 오늘 지인이 아침 문여는 시간에 벨뷰에 (시애틀 바로 옆 도시) 있는 한인마트갔더니 전부 마스크에 장갑하고 있었대요.
    미국상가는 여전히 마스크 안하구요.

    저희 동네는 1월부터 마스크 없었고 손세정제는 아예 없어요. 알코올도 많이 나갔구요.
    한국가게에 지난번에 보니 kf94인가 개당 세금전 5불 돈이던데....더 올랐을지도요.


    여긴 동선공개,문자 없구요.
    시애틀 옆 도시 커클랜드에 있는 요양원에서 노인분과 간병인 확진되고 50명이 증세 호소해서 검사할 예정이래요.
    근데 기사사진보며 헉 했네요. 아픈 분들 옮기는 관계자들
    마스크외에 보호장비 없어 보였어요.
    걱정되네요.

  • 17.
    '20.3.2 3:50 AM (39.7.xxx.200)

    미국언제가셨나요?동생네 비자넣었는데 걱정이에요 대구라서

  • 18. 뉴스에
    '20.3.2 3:53 AM (211.193.xxx.134)

    대구는 못온다고 나온것 같은데

  • 19. ...
    '20.3.2 3:53 AM (50.92.xxx.240)

    뒤에 줄 안 선다는 유태인들 ㅋㅋ
    저는 밴쿠버에 사는데 아직 심한 인종차별 못 느끼겠어요.
    중국인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교외 외곽 백인 레드넥들 많은데 가면 느끼겠죠 ㅎㅎ

  • 20. ㅡㅡㅡ
    '20.3.2 3:55 AM (49.196.xxx.230)

    호주인데 여기 구급차 부르면 90만원 정도 나와요 5분 거리여도..
    증상있으면 병원 오라는 데... 대책 그것밖에 없는 듯요.
    저희는 비상식량 많이 사두었긴 해요 어차피 식재료는 싸니까.

  • 21. ——
    '20.3.2 4:18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저 미국서두 살구 외국에 오래 살았는데
    한 10년 20년 전엔 당연히 외국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최근 5-6년 전까지도 그랬던것 같은데
    예전과 달리 요즘 외국 특히 서양 갔다오면 한국이 정말 살기 좋다는게 많이 느껴져요. 물론 몇가지 국민이 받는 경쟁스트레스, 세대별시민의식, 확일성 같은건 바뀌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고 보호받는 좋은 나라라 생각해요.

  • 22. ..
    '20.3.2 4:32 AM (61.72.xxx.45)

    원글님 소식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가족 모두 무탈하시길 빕니다

  • 23. ...
    '20.3.2 4:45 AM (222.104.xxx.175)

    멀리서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지내시다가 돌아오세요
    코로나19도 잘 견뎌내고 4월 총선도 잘치루어지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대통령님을 탄핵하니 어쩌니해서
    마음도 아프고 반드시 총선은 이겨야된다고 생각됩니다

  • 24. 애니송
    '20.3.2 5:07 AM (73.172.xxx.66)

    원글님.
    미국 수도 워싱톤 디시는 아직 확진자가 없답니다.
    워싱톤 디시 반대쪽 워싱톤 스테이트, 시에틀에서 어제 한명이 사망해서 난리가 난거구요.
    쓰실려면 잘 알고 쓰세요. 진짜 미국 사시는 분입니까

  • 25.
    '20.3.2 5:26 AM (73.83.xxx.104)

    지금 갑자기 그러는게 아니라 미국에서 비상식량은 항상 비축해 놓으라고 합니다.
    스톰이나 지진 등 재난이 있을시 여기는 옆집도 없이 산에 혼자 살거나 집 몇채 있는 작은 타운이 외부로부터 2-30분 격리되어 있는 곳이 너무나 많아요.
    몸이 아플 때도 밖에 나와 도움을 청해도 아무도 사람이 없는 거죠.
    약국 가려면 2-3 시간 걸리는 농장들도 많고요.
    사람들은 스스로 생존을 위해 약이나 비상식량 뿐 아니라 제너레이터와 총도 갖고 있어요.
    도시에 사시면 그렇게 사재기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26. 미국 6개월
    '20.3.2 5:31 AM (211.193.xxx.134)

    살면 주하고 디시하고 착각할 수도 있죠

  • 27. 애니송님
    '20.3.2 5:32 AM (73.53.xxx.166)

    원글님 미국거주 6개월차라고 댓글에 있어요.
    방송 보시고 헷갈리실 수 있죠.

    참고로 워싱턴주는 주지사가 비상사태 선포했어요.
    확진자 6명이지만 여행관련이나 확진자 접촉감염이 2명이고 나머지 4명은 지역감염 확률 높다고 합니다.
    그 6명중 미국내 첫 사망자 발생했는데 기저질환있는 50대 남성분이래요. 병원 올 때 상태가 좋지 않았다하는데 CDC아닌 지역에서 진단키트가 최근에야 가능해져 검사 겨우했는데 확진과 사망이 별 시간 간격없이 발생했나봐요.

    대구여행력 있는 50대 여성 확진자탓인지 오늘 지인이 아침 문여는 시간에 벨뷰에 (시애틀 바로 옆 도시) 있는 한인마트갔더니 전부 마스크에 장갑하고 있었대요.
    미국상가는 여전히 마스크 안하구요.

    저희 동네도 1월에 이미 마스크 없었고 지금은 손세정제도 없어요. 알코올도 많이 나갔구요.
    한국가게에 지난번에 kf94인가 개당 세금전 5불 돈이라 했던 듯 한데 여전히 파는지 모르겠네요.


    여긴 동선공개,문자 없구요.
    시애틀 옆 도시 커클랜드에 있는 요양원에서 노인분과 간병인 확진되고 50명이 증세 호소해서 검사할 예정이래요.
    근데 기사사진보며 헉 했네요. 아픈 분들 옮기는 관계자들
    마스크외에 보호장비 없어 보였어요.
    심히 걱정되네요.
    전 마스크 안사놔서 비행기용 천마스크가 가진 전부라 필요하면 빨아쓰려구요.

  • 28. 에휴
    '20.3.2 5:35 AM (97.70.xxx.21)

    저희동네도 아직 공식적인 확진자가 없는 미국소도시에요
    운동하러 갔더니 백인 할머니가 저를 앞에 두고 차이니즈 어쩌구저쩌구ㅡㅡ
    진짜 기분이 나빠요.지지고볶고 한국 사는게 낫지..
    이제 외식도 안하고 그냥 픽업해서 집에서 먹어요.소심해지네요.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29.
    '20.3.2 5:36 AM (73.53.xxx.166)

    미국내 첫 사망자란 미국내 확진자 첫 사망이란 뜻입니다.코로나 첫 미국인 사망자란 뜻은 아니구요.

  • 30. 늘푸르른
    '20.3.2 6:10 AM (75.4.xxx.72)

    마트갔다가 피곤해져서 한숨 자고 일어났어요.

    에니송...님 저 미국 맞아요
    제가 좀 미국지명에 무지해서 ㅜㅜ워싱턴이라고 해서 거긴 줄 알았네요

    에니송님...님 저 대신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으로 많이 아시네요. 부러워요.

    에휴님...그쵸? 소심해 지는것도 참 스트레스네요
    건강하세요

  • 31. 늘푸르른
    '20.3.2 6:12 AM (75.4.xxx.72)

    미국 6개월님...도 감사합니다.

  • 32. 이제
    '20.3.2 7:17 AM (101.164.xxx.85)

    아주 조금 확진자 나온 그 넓은 땅덩이 미국하고 비교를요?

    우리나라는 보호받고 있다구요?

    네네... 대단하셔요 참나 ㅜㅜ

  • 33. 캘리포니아
    '20.3.2 7:19 AM (172.119.xxx.155)

    지역감염 환자 벌써 나왔는데
    진단 키트가 '200개' 밖에 없어
    질본에 요구 했어요. 많이 보낸다는데 또
    오는데 며칠 걸리겠죠.
    그리고 여기선 진단하면 결과가 일주일만에 나온다고 하네요. ( 물론 결과는 더 빨리나와도 검사하는 곳에서 또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염병!) 모르겠어요.
    최근엔 또 단축 됐는지..

  • 34. 101.164.
    '20.3.2 7:22 AM (77.166.xxx.180)

    아주 호강에 겨워서는..
    이해가 안되면 입이나 다물어요.

  • 35. 윗님은 일본가면
    '20.3.2 7:27 AM (218.101.xxx.31)

    딱 만족하시겠네요.
    하루 5천명씩 검사해서 500명씩 나오는 한국 말고 와서 100명 검사하는 일본이나 아예 검사 안해서 확진자 덜 나오는 나라에 가시면 되겠어요.
    더 많이 퍼질까봐 검사하고 격리하고 치료하는 나라가 국민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내팽개치는 나라가 보호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군요.
    마치 박그네 때 세월호에 삼백명이 그대로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데 그냥 내팽겨쳐놓은 것처럼.

  • 36. 저 위엣분은
    '20.3.2 7:38 AM (141.0.xxx.110)

    그저 쉬쉬하는 나라에 가시면 보호받는 느낌나시려나요?

  • 37. 101.164
    '20.3.2 7:46 A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미국은 주든 나라든 니 목숨은 니가 알아서 챙겨라 분위기라니깐. 한국처럼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을뿐더러 지방지자체, 나라 차원에서 시민들 목수 보호하려고 노력하지를 않는다고.

  • 38. 101.164
    '20.3.2 7:46 AM (73.52.xxx.228)

    미국은 주든 나라든 니 목숨은 니가 알아서 챙겨라 분위기라니깐. 한국처럼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을뿐더러 지방지자체, 나라 차원에서 시민들 목숨 보호하려고 노력하지를 않는다는 말씀.

  • 39. 101.님
    '20.3.2 7:51 AM (175.223.xxx.109)

    주변보면 우리나라도 착오는있지만 그래도 일하잖아요
    일본도 손놓은상태이고
    님은 어디까지 잘해줘샤하나요??~

  • 40. ㅡㅡㅡ
    '20.3.2 8:07 AM (27.177.xxx.167) - 삭제된댓글

    위에 저런사람은 이나라에서
    보호받을 자격이 없어요.

  • 41. 저는
    '20.3.2 8:25 AM (122.36.xxx.75)

    다른건 몰라도 이거 하나는 확신해요,
    대통령이 국민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는것,,,선한 사람이란거,,,

  • 42.
    '20.3.2 8:42 AM (14.39.xxx.212)

    체온계도 얼른 사두세요.

  • 43. ..
    '20.3.2 8:45 AM (24.114.xxx.17)

    101 164님아..
    지금 저처럼 해외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 대통령 칭찬하고 우리나라 대단하다고 해요. 해외에서보면 님같은 분 정말 이해 안돼요
    왜 본인 틀에만 갇혀 사시는지..ㅉㅉ

  • 44. 101.106
    '20.3.2 10:30 AM (222.110.xxx.144)

    같은 사람을 딱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는 거겠죠 우물 안에 살면서 딱 그 반경 만큼의 하늘만 보고 개굴개굴
    전세계 여기저기 사시는 82분들이 다 그나라 현지상황과 비교해 한국의 질병통제상황을 알기 쉽게 얘기해주고 있어도 개굴개굴
    몇주전 잠깐 일본 갔다온 저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마스크 당연히 넉넉히 있겠지 싶어 마스크 없냐고 물어보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던 편의점 직원 얼굴도 생생히 기억나는구만..일본뉴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총검진자, 확진자 뭉뚱그리는 건 이제 두말하면 입아프구요

  • 45. 맞아요
    '20.3.2 4:36 PM (125.177.xxx.83)

    최근의 사태를 보며
    사람들은 만족을 못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살기 좋다는 세계 제1의 강대국인 미국의 실정도 그러한데
    앉아서 불평불만만 쏟아내는 우리나라 몇몇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정도를 국가한테 바라는걸까요?2222222

  • 46. 쓸개코
    '20.3.2 4:50 PM (175.194.xxx.118)

    최근의 사태를 보며
    사람들은 만족을 못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살기 좋다는 세계 제1의 강대국인 미국의 실정도 그러한데
    앉아서 불평불만만 쏟아내는 우리나라 몇몇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정도를 국가한테 바라는걸까요?3333

  • 47. 제가
    '20.3.2 4:55 PM (112.151.xxx.122)

    20여년전에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도 있고
    해마다 해외를 나가는데요
    정말
    요즘은 대한민국이 가장 좋아요
    나가 돌아다녀 보면 알겁니다
    우리나라가 여러모로 얼마나 선진국인지를요
    게다가 국민까지 똑똑해서
    참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해요

  • 48. ...
    '20.3.2 5:06 PM (222.236.xxx.135)

    한국은 내가 거주하는 도시의 확진자 동선 문자는 물론이고
    내 생활권인 인접 도시의 동선문자도 옵니다.
    그래서 알아서 조심 할 수 있어요.
    저도 옆도시로 가야 할 일을 미뤘습니다.

  • 49. ㅠㅠ
    '20.3.2 5:11 PM (121.160.xxx.214)

    진짜 지금 문통이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그네같았으면 ㅠㅠㅠㅠ

  • 50. 우리나라사람들이
    '20.3.2 5:26 PM (175.211.xxx.106)

    유별나게 정부에 요구하고 기대하는게 심해요.

  • 51. 동감
    '20.3.2 5:38 PM (112.220.xxx.170)

    최근의 사태를 보며
    사람들은 만족을 못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살기 좋다는 세계 제1의 강대국인 미국의 실정도 그러한데
    앉아서 불평불만만 쏟아내는 우리나라 몇몇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정도를 국가한테 바라는걸까요? 444444

    미국 이번에 독감으로 엄청나게 (1월에 만명이상이었던거만 기억하네요) 사망했는데 거기 나라탓 하는 사람이나 언론 하나도 못 본듯해요.
    우리나라 독감으로 그 난리였으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52. 대한민국
    '20.3.2 5:48 PM (121.190.xxx.42)

    좋은 나라 맞아요...

    외국 나가 보면 절실하게 우리나라 좋은 나라 느껴집니다.

  • 53. dd
    '20.3.2 6:02 PM (121.129.xxx.141)

    이건 해외생활 해보면 알게되는것 같아요... 여기있을땐 당연한거라 여겼는데
    나가서 살아보니 아... 한국에 있을때 뭐가 좋았구나 그런게 있긴하더라구요...

  • 54. 저도 뉴욕
    '20.3.2 6:25 PM (175.125.xxx.124)

    3년정도 뉴욕 살다 왓어요.
    동양인들이 더 사재기 하는 건 자기 나라 친척이나 인터넷을 통해 들은게 있어서 일거예요.
    결코 미개 하거나 , 겁이 나서 라기보다는 정말 이 상황을 더 잘 알고 있어서요.
    10일전에 마스크를 코스트코에서 파는데 안 산거 얼마나 후회 하는 줄 몰라요.
    지금은 3시간전에 줄서야 사요.
    저희 동네도 보니 사람 밀집 지역에서 확실히 확 퍼지더군요.(스포츠센터, 교회등이요.)
    아직 미국인들 모를때 준비 해 두세요.

  • 55. 미국 25년차
    '20.3.2 8:11 PM (116.39.xxx.244)

    미국 시민권자인데 몇달 한국 나와있으면서 핑쿠계열 뉴스만 없다면 너무 행복해요. 미국 의료 시스템이나 사회안전망이 어떤지 한국 분들은 상상도 못하실듯. 의료 선진국 한국 모두들 부러워 하는데. 에효. 맹장수술 15년 전에 75000불 나왔어요. 직장 보험 커버되어서 제가 낸 돈은 1300불 정도 였고 응급실에 제가 운전해서 갔고 ( 앰블런스 저희동네는 1800불입니다) 응급실 복도에서 18시간 대기하고 겨우 진찰 받아 맹장 터지기 직전이라는 결과에 바로 수술하고 18시간 입원 한후 남편이 차 몰고 집에 갔어요. 한국은 너무 살기 좋은데 마스크 때문에 정부 탓만 하시더군요. ㅜㅜ 미국엔 그런 마스크 조차 없는 곳이 더 많아요

  • 56. 한국이
    '20.3.2 9:38 PM (73.182.xxx.146)

    살기좋죠 한국인한텐. 좌파들 짱깨들만 없으면...

  • 57. 여행다닐수록
    '20.3.2 9:50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인프라 최고인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교통비, 부동산, 치안, 의료체계 이보다 좋은 나라 어디에도 없어요.
    자부심을 가집시다.

    지역 부동산 카페에 낚여서 정부에 불만인 분들 제발이지 눈 뜨고 귀 여세요.
    현재 우리는 최고의 지도자를 갖고 있는 겁니다.
    왜? 이런 선하고 곧바른 분을 미워하고 몰라라 하는 건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 58. 문재인만
    '20.3.2 9:56 PM (73.182.xxx.146)

    아니면 세계최고죠.

  • 59. ...
    '20.3.2 10:43 PM (108.35.xxx.11)

    워싱턴 디씨랑 워싱턴주를 구분 못하시는 분이
    미국 어쩌고 하기엔...

  • 60. (73.182
    '20.3.2 11:31 PM (118.176.xxx.245)

    님 같은 시민만 아니면 울 나라 벌써 선진국 1위 됐죠. 정치개혁 사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되고.

  • 61. 솔직히
    '20.3.3 12:15 AM (23.91.xxx.146)

    우리나라사람들 불평불만많고 만족못한다는거에 1표입니다.
    세계 어딜다녀봐도 우리나라공무원만큼 친절한분들 없고요. 서비스직 말할것도 없고 정부 일처리 이랗게 신속하게 또 친절하게 해주는곳도 없어요. 근데도 사람들 불평불만은 끝이없고 갑질은 점점 심해지는걸 느껴요.

  • 62. 음...
    '20.3.3 12:55 AM (116.126.xxx.42) - 삭제된댓글

    우리가 미국 지도를 언제 들여다 보나요? 워싱턴디씨는 많이 들어봤어도 워싱턴주가 별개인지 알게 뭐람...
    원글님이 가신지 6개월밖에 안됐다잖아요... 그 주에 사는것도, 디씨에 사는것도 아닌데 뭔...딴지..

  • 63. 음..
    '20.3.3 12:56 AM (116.126.xxx.42)

    우리가 미국 지도를 언제 들여다 보나요? 워싱턴디씨는 많이 들어봤어도 워싱턴주가 별개인지 알게 뭐람...
    원글님이 가신지 6개월밖에 안됐다잖아요... 그 주에 사는것도, 디씨에 사는것도 아닌데 뭔...딴지..
    저도 동생이 디씨 살아 그런줄 나중에 알았네요..
    원글님 건강히 잘 지내다 들어오세요~

  • 64. 플라메리아
    '20.3.3 1:38 AM (99.203.xxx.34)

    저 미국 산지 25년째..
    원글 6개월 됐다지만 여기 실정 잘 알고 있어요.
    이게 미국이예요..
    CNN 에서도 독감 보다는 약한 바이러스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마스크 손세정제 솔드아느웃 된지 오래되서 온라인이며 상점들이며 사기 힘들구요.
    집에 N95 세개 있는데.. 이걸로 될지 약간 걱정하고 있구요. 여기도 확 휩쓸겠지만 잘이겨내길 바래야죠.
    한국같이 하루 만명 검사.. 검사결과 1일.. 정말 대단해요.
    여긴 간단 피검사도 2일 걸리는데.. ㅠㅠ
    한국사람들이 건강에 무지 신경쓰는건 알겠고하지만..
    좀더 인내하고 잘한다 잘한다 칭찬도 좀 해줘야지..
    마스크 없는거 정부 탓하기 전에. 에고

  • 65. 73.182
    '20.3.3 2:10 AM (218.101.xxx.31)

    한글 쓸 줄 아는 일본인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쩜 자한당과 일본방송에서 하는 소리랑 똑같은지...

  • 66. 산호세
    '20.3.3 2:23 AM (108.225.xxx.148)

    산호세 실리콘밸리 살아요. 6개월 되셨다는 원글님 여기 실정 잘알고 계신거예요. 저도 첨엔 한국으로 마스크를 보낼까해서 몇주전인가 약국에 찾아봤는데 없는거예요? 넘 깜놀해서 아마존 뒤져보니 금액이 2배 5배 @.@ 그나마 지금은 그것도 없어요 ㅠㅠ 한국식구들에게 오히려 보내달라고 할판이예요.
    아이 학교(공립)는 문닫을 계획이 없는 듯하고 오늘 아침 한글학교에서 공문왔는데 엊그제 (한국출장다녀온 집이라) 자가격리해야하는 가정에서 당부사항 어기고 애들 학교 보냈다고 해서 지금 멘붕입니다.

  • 67. SF
    '20.3.3 2:31 AM (104.129.xxx.126)

    샌프란이에요.
    전 미국정부에 기대자체가 없어요. 사람들은 슬슬 공포에 발동이 걸리고 있는데 이미 의료기관도 부족하고 이미 확진자 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미국 많은 사람들이 독감 앓아도 병원 잘 안가거든요. 그냥 혼자 끙끙이지. 정말 죽겠다 하지않는 이상 돈 많이 들이고 병원가지 않구요.

    우한처럼 확 퍼지면 군대등 계입할까. 그마저도 트럼프 엉망인 정부가 정작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등 다 까먹고 군대에 올인한지라 기대치 정말 낮아요.

    엄청 심해지기 전에는 알아서 잘 살아보시요라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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