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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맛이 없다는 사람 .ㅡㅡ(내용 펑할게요)

... 조회수 : 3,777
작성일 : 2020-02-28 15:03:18
..
IP : 39.118.xxx.8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28 3:04 PM (211.36.xxx.209)

    그냥 사는 게 시들해서 그래요.

  • 2. ..
    '20.2.28 3:05 PM (106.101.xxx.1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말 편하게 말하는 혈육이라도 예의 없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다 맛 없지??하고 국밥이나 비빔밥 사 드리세요.
    뭐 맛있다고 해야 좋은 거 사 드리지~하세요

  • 3. ..
    '20.2.28 3:05 PM (119.207.xxx.200)

    글만 읽어도 짜증이 ㅎㅎ
    딸도 이런데
    밖에 나가서까지 그러면 ㅜㅜ

  • 4. 덜렁이
    '20.2.28 3:05 PM (223.39.xxx.19)

    성격입니다.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해드리다가 자꾸 그러시길래 안해드렸어요.
    유일하게 타박 안 들은데 회라서 늘 회만 포장해서 갑니다.

  • 5. @@
    '20.2.28 3:06 PM (223.62.xxx.41)

    불평불만이 많은 사는 게 어렵지 않은거죠.
    한마디로 배 불러서.

  • 6. 이제부터
    '20.2.28 3:08 PM (110.12.xxx.4)

    아무것도 해드리지 마세요
    복에 겨워 요강에
    쪼들리면 맛있어 집니다

  • 7. ㅇㅇ
    '20.2.28 3:08 PM (211.36.xxx.209)

    그런사람들은 말 이쁘게하고 작은일에 칭찬하는사람보면
    가식이라고 싫어해요,ㅎㅎ

  • 8. ....
    '20.2.28 3:08 PM (210.0.xxx.31)

    본인이 입맛이 없는 것도 있을테고, 자식들에게 고마워 할 생각이 없는 것도 있고 그럴 겁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자식들이 그렇게 모시고 다니며 사주는 게 고맙다면 그렇게 툴툴대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어머니는 지금 먹는 것 가지고 유세를 부리는 겁니다
    앞으로는 사무적으로 챙기세요
    맛이 있든 없든 일체 신경쓰지 않으면 됩니다
    '어쨌든 밥 사줬다. 됐지?'
    그런 마인드로 대접하세요

  • 9. 늙어
    '20.2.28 3:09 PM (223.62.xxx.17)

    보세요 맛 있는게 거의 없어요
    입 자체도 쓰고 맛을 잘 몰라요

    이해심을 가지세요
    저 나이 되야 알겠지만

  • 10. ...
    '20.2.28 3:11 PM (39.118.xxx.86)

    60대 초반인데 맛있는게 없나요? 울아빤 뭐든 맛있게 잘 드시거든요 ㅋㅋ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어요 ㅡㅡ

  • 11. 에구.
    '20.2.28 3:12 PM (221.162.xxx.233)

    울시어머니 거기계시네요.
    평생불평불만에 뭘사드리거나 해드리면 뚱하시고 싫은표정팍팍 티나게내세요
    입맛없다하셔셔 음식만들어드리니 맛도안보시고 싫은표정내시는데 두번다시는 안해드릴려구요 고맙단소리도안하세요.
    친정엄마는 뭐든 작은거 맛없는것도 맛있다고맙다 힘들게왜해왔냐등 그러니 자꾸해드리고싶구요

  • 12. 윗님
    '20.2.28 3:12 PM (222.120.xxx.34)

    늙어서 맛없는 게 없으면 그냥 가만 있으면 되죠.
    꼭 맛없다는 말을 해야 하나요?
    그렇게 싫으면 차라리 따라가질 말든지...

  • 13. 성격
    '20.2.28 3:13 PM (121.167.xxx.37)

    친정엄마가 그래요. 시어머니는 뭐든 맛있다, 고맙다 해요. 누가 더 행복할까요? 진짜 성격이 팔자인듯.

  • 14. ..
    '20.2.28 3:13 PM (223.62.xxx.46)

    혹시나 몰라서요
    저희 엄마 치매초기 진단 받았는데
    한 몇년전부터 음식이 무슨맛인지
    모르겠다고 아무맛도 안나고 맛대가리 없다고
    억지로 먹었는데 그것도 일종의
    노화현상중 하나인거 같아요

  • 15. 입짧은
    '20.2.28 3:14 PM (122.42.xxx.110)

    그냥 식욕이 평균 이하이신분 아닐까요?
    뭐든 다 맛있어서 살만 푹푹찌는 저는 입 짧은 분들 부러워요.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우리엄마가 식욕이 많이 없는 사람인가보다~하세요

  • 16. .......
    '20.2.28 3:16 PM (222.112.xxx.106)

    같이 맛없다고 해보세요
    더럽게 맛없다.. 그치 엄마????
    아마도 청개구리처럼 니 입맛이 잘못됐다 내입엔 맛만 좋다 할껄요?

  • 17. ....
    '20.2.28 3:18 PM (210.0.xxx.31)

    입맛이 없는건 알겠는데 사주는 사람들 무안하게 뚱한 표정으로 툴툴거릴 필요가 있냐는 거죠
    부모자식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한 겁니다

  • 18. ㅎㅎ
    '20.2.28 3:18 PM (121.130.xxx.132)

    그냥 그렇게 사신 분이시지요. 앞으로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 엄마는 뭐든 맛 없다셔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거 먹으러 왔어요. 하세요.

  • 19. 몸이
    '20.2.28 3:19 PM (112.151.xxx.122)

    몸이 좀 허약하신 편인가요?
    제가 맛있는게 없어요
    그래서 밥먹은걸 잊어버리는 때도 많아요
    제가 해먹는데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라 살기위해서 먹는거라 그런지요
    그래도 맛없다 하지는 않는데
    아이들이 너무 조금먹는다고 뭐라 해요
    대상포진도 걸렸었고 빈혈도 있고 그래서
    퇴원하면서 아이들에게 걱정도 끼쳤던 터라
    나름 먹으려고 애쓰고
    아이들도 먹는것 감시하고 이거저거 먹으라고 하는데
    식욕도 없고 맛도 없어요

  • 20. 곱게늙자
    '20.2.28 3:2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 니들도 늙어보라는 댓글 꼭 있던데..
    제발 늙어도 곱게 늙읍시다.
    좋다, 맛있다, 고맙다.... 그 쉬운 말을 할 줄 모르는채로 늙으면
    어딜가나 구박덩이되는 걸 모르진 않을텐데... ㅎㅎ

  • 21. 안봐
    '20.2.28 3:22 PM (112.167.xxx.92)

    혈육이라도 만나 저렇게 이러니 저러니 꼴값떨면 안봐요 혈육도 인간관계고 기본 예의를 갖췄을때 정상적인 교류가 생기죠 기본이 안되면 안보는 것이 최선임

    식욕이 애초 없는 사람은 먹자고 따라가지도 않아요 니들만 갔다오라하지
    님엄만 식욕문제가 아니라 기본 예의가 없는거임 기본이 되면 혹 맛이 없었어도 내자식이 사준거 앞에선 괜찮네 먹는 시늉하거든요

    나같음 그정도면 비위 안맞춰줌 사주덜 않고

  • 22. 완전 짜증
    '20.2.28 3:22 PM (59.7.xxx.211)

    같이 맛없다고 해보세요
    더럽게 맛없다.. 그치 엄마????
    아마도 청개구리처럼 니 입맛이 잘못됐다 내입엔 맛만 좋다 할껄요?

    222222222

    시댁에 저런 사람 있어서, 행사 때마다 정말 열 받아서 .. 씩씩

  • 23. 0000
    '20.2.28 3:23 PM (223.62.xxx.41)

    맛없어도 딸이 생각해서 사오면 고마운 줄은 알아야죠.

  • 24. 미식가
    '20.2.28 3:25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ㅎㅎㅎ 코스프레?

  • 25. ㅎㅎㅎ
    '20.2.28 3:27 PM (210.0.xxx.31)

    와아~ 정말 더럽게 맛이 없네~
    엄마~ 우리 다시는 외식하지 말자~
    요즘 식당 음식이 다 이래요~
    아무리 맛집으로 소문나도 비싸기만 하고 맛대가리 하나 없어요~
    우리 다시는 외식하지 말자~

  • 26. 노화죠
    '20.2.28 3:29 PM (124.53.xxx.142)

    갱년기나 그이후부턴 음식맛이
    뚝 떨어져버린 사람들 많아요
    어머니께선 그걸 입밖으로 일일히 말하는 편이라서
    님이 힘든듯
    그러려니 하세요
    본인도 힘들거예요
    입맛이 떨어지면 삶의 의욕도 같이 떨어지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모든게 시큰둥 하다네요.

  • 27. ..
    '20.2.28 3:30 PM (124.49.xxx.77)

    우울증 아닐까요?

  • 28. 에공
    '20.2.28 3:31 PM (222.120.xxx.34)

    아무리 노화라고 해도 그걸 그렇게 팍팍 티내는 게 나쁜 거죠.

  • 29. 00
    '20.2.28 3:32 PM (218.232.xxx.253)

    말만 들어도 짜증이 솟네요

  • 30. 나는나
    '20.2.28 3:32 PM (39.118.xxx.220)

    그냥 성격이 못된거예요. 남 배려할 줄 모르고..

  • 31. 난초
    '20.2.28 3:35 PM (183.98.xxx.210)

    울시어머니 거기계시네요.2222
    평생불평불만에 뭘사드리거나 해드리면 뚱하시고 싫은표정팍팍 티나게내세요
    입맛없다하셔셔 음식만들어드리니 맛도안보시고 싫은표정내시는데 두번다시는 안해드릴려구요 고맙단소리도안하세요.
    친정엄마는 뭐든 작은거 맛없는것도 맛있다고맙다 힘들게왜해왔냐등 그러니 자꾸해드리고싶구요2222

    저희집에 며느리는 저 혼자인데 동서가 있는 느낌입니다. ㅋㅋ 저희 시어머니가 딱 이렇습니다. 친정엄마는 뭘 해드려도 고맙다 맛있다 이런걸 다 할줄 아냐 하시구요. ㅎㅎㅎ

  • 32. ...
    '20.2.28 3:36 PM (112.186.xxx.45)

    저 아는 사람도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뭐 먹고 나면 꼭 음식 타박을 해요.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합니다.

    전 처음엔 그 사람이 미식에 대해 일가견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음식평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냥 좀 괜찮은 음식점에서도 그 사람의 평가에서 살아남는 집이 없을 정도..
    속으로 뭐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고 넘겼죠.

    점차 겪어보니
    뭐든지 하여간에 닥치고 음식 타박이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이렇다고 타박, 저렇게 하면 저렇다고 타박..
    여러번 들으니 딱 견적이 나와요.
    무슨 뜻이냐면... 자기는 그런 음식으로는 만족 못할 정도로 고귀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거 혼자 생각하고 마는게 아니라
    남들이 들어달라는거예요.
    나는 모태 고귀한 사람인데 어쩌다 그런 쓰레기를 먹었다고..
    늬들은 그게 쓰레기인줄도 모르는 모양인데 나는 고귀한 사람이라서 맛만 보고도 아는 사람이라고..

    이젠 그 사람이 뭐라고 하든말든
    아무도 신경쓰지도 않아요. 짓거나 말거나.
    그렇게 싫으면 오지 말든가 하는 마음으로 영혼없이 듣고 말아요.

  • 33. ...
    '20.2.28 3:36 PM (39.118.xxx.86)

    윗분들 댓글중에 갱년기 이후로 입맛이 떨어진다는 글보니 그런가 싶기도 한게 뭐든 맛있게 행복하게 먹는걸 못본거같아요. 그런데 삼시세끼는 꼭 드셔야한다고 생각해요 ㅡㅡ 아점 이런게 없어요

  • 34. 받아주지마세요
    '20.2.28 3:42 PM (27.179.xxx.44)

    한 번 거하게 따를 시키셔요
    엄마는 맨날 맛없다 하시니 아빠만 모시고 나갈게요 하세요
    화내면 저도 너무 힘들고 남편 보기도 미안해요 하고
    진짜 실천하세요
    삐지거나 화내거나 드러누워도 몇번 실행하시고
    다시 같이 갈까요 하면 달라지실거에요
    모두를 위해서 한번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가 그러셔서 저도 오래 시달리다
    큰맘 먹고 한바탕 겪고 평화를 얻었습니다

  • 35. 못돼먹은거죠
    '20.2.28 3:45 PM (223.62.xxx.253)

    입맛없으면 따라나서질 않죠.
    뭔가 탐탁치 않다는 겁니다.
    근데 그건 니가 알아내렴인거죠.
    혹여나 맛있어도 맛있다고 안해요.
    왜?
    더 맛있는거 더 좋은거 안사줄까봐요.
    그런 얕은 마음이 결국 자식맘 돌아서게 만들어요.

    한동안 냉대하시고
    조금씩 베풀어서 훈련시키듯 대해야해요.
    에효...어른이 돼서 그런 취급이나 받게 행동하는거 진짜
    자기 자신 책임이에요.

  • 36. ㅁㅁㅁㅁ
    '20.2.28 3:54 PM (39.7.xxx.222)

    배도 부르고 예의도 없네요

  • 37. 원글님~
    '20.2.28 3:54 PM (121.137.xxx.231)

    힘드시겠어요.
    그맘 제가 정말 잘 알거든요.

    다만 저희 친정엄마는 음식을 너무 잘하세요.
    본인이 워낙 맛있게 하셔서 식당 음식은 입맛에 잘 안맞으시죠.
    게다가 고기 안드시고, 닭도 안드시고, 해산물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세요
    본인은 안드셔도 음식은 또 진짜 맛있게 하시고요

    생각해서 식당 모시고 가도 좋은소리 못 들어요
    은연중에 벌써 음식 품평하시고..ㅜ.ㅜ

    알면서도 좀 서운하고 때때로 생각해서 모시고 갔는데 싫은소리 하시면
    참 짜증날때도 있어요.

  • 38. ...
    '20.2.28 4:25 PM (61.72.xxx.45)

    그냥 그러는 거에요 ㅎㅎ
    별 뜻도 없으신 거구요
    속으로는 딸이 데려다 주니
    좋아해도
    말을 그렇게 할 줄 몰라서
    그런 것일 뿐이죠

  • 39. 울엄마도
    '20.2.28 4:29 P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

    그러는데 어리광같은거에요.
    듣는 사람 얼마나 정떨어지는지 모르고...
    맛집이라고 줄서서먹는곳도 먹으때도 맛없다 핀잔
    나오는데도 줄서있는 사람들 들으라고 맛없다고 뭐하러 줄서냐고 중얼거리고...ㅎ
    그래서 요즘은 아무데도 안모시고가요.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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