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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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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

종교생활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20-02-23 11:44:47
신천지 같은 이단은 돈없는 사람
포교안한다 하는데
게으른 사람은 그런 종교활동 가능할까요?
무리지어 일정도 빡빡하던데
저같이 무릎꿇는 자세 힘들고
올빼미형 사람도
믿음으로 저렇게 활동가능하게 만드나요?

확 빠지는 성향들이 궁금해요
나는 나도 못믿고 나도 못움직이는 미물인가봐요
IP : 183.104.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3 11:48 AM (219.255.xxx.153)

    사람심리가 약속시간을 정해서 나오라고 자꾸 전화하면, 숙제를 갖고 있는 듯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나가면 엄청 잘해주고 장단 맞춰주고.. 그러면서 또 뭔가 부담을 지워주죠.
    그러다보면 또 나가고 나가다가 그쪽 커뮤니티가 개인적으로 엄청 큰 비중으로 커지게 돼죠. 이제 그에게 세계는 그쪽이 되겠죠.

  • 2. ㅇㅇ
    '20.2.23 11:48 AM (180.230.xxx.96)

    아까 영상보니 게으른 사람도 포섭 안한대요
    할수가 없는게 성경공부랍시고 7개월을 주4일 3시간 그리고 주2회
    예배를 봐야 한다는데 견딜수가 없다고 ㅋㅋ

  • 3. ㅇㅇ
    '20.2.23 11:52 AM (180.230.xxx.96)

    포섭 방법이 그사람을 3주간 관찰한대요 가족이 어떻고 그사람에게 지금 필요한게 뭐고 그래서 a4용지 앞뒤로 빽빽히 써서 내야 그한사람 포섭하기 위한 그룹이허가가 나고 도우미까지 자처하며 접근 .. 등등 으로 한답니다

  • 4. ...
    '20.2.23 11:52 AM (125.177.xxx.43)

    종교에 빠지면 다 해요

  • 5. 제일 위험한
    '20.2.23 11:52 AM (119.207.xxx.233)

    사람 유형이
    머리 나쁜데 부지런한 사람이라던데욤

  • 6. 연골파열
    '20.2.23 11:53 AM (218.154.xxx.140)

    일단 무릎 관절염 있는분들은 안되요

  • 7. ...
    '20.2.23 11:54 AM (39.7.xxx.249) - 삭제된댓글

    제가 jms 에 한번 갔다온 사람이예요.
    전 고집이 센편이라
    제가 결정한것을 믿는 편입니다.
    대학생때라 전도한 사람도 대학생,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고 대학생인데 논리가 너무 비약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반 교회랑 너무 다른 분위기라 ... 눈치없는 저도 이상하다는 느낌이 와서 ... 제 고집대로 안갔네요.

  • 8. 전 게을러서
    '20.2.23 11:57 AM (116.121.xxx.47)

    종교가 없어요..

    잠깐 교회 다녔는데 좋았어요
    그런데도 제 게으름을 못 이기더라구요

  • 9. 케바케
    '20.2.23 12:03 PM (121.148.xxx.10)

    이겠지만 주위를 보니 일단
    외로운 사람. 어떠한 이유에서든 인정욕구에 목마른 사람에게 칭찬을 무지 하며 접근.
    종교생활을 막 시작하려는 사람. -기독교적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 가능성이 높겠죠- 처음엔 철저히 자신들(2명이서 움직이는 것 같더군요)이 신천지임을 속이며, 자신들 또한 이제 막 입문한 사람들인 것처럼 연기를 합니다.
    사람을 잘 믿고 성실한 사람들이 주 타깃이 되는 듯합니다.
    성경은 자신들만의 해석을 이미 마쳐놓은 판을 새용합니다(정식 명칭은 생각이 안 나는데 한자어가 많은 구식 버전).
    타깃은 처음엔 나름의 영적 은사를 느낍니다. 성경을 사용하긴 하니까요. 그러다가 한자어를 기반으로 한 성경해석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지만 자신에게 쏟아지는 신망에 조그만 의심을 다독이게 되죠.
    자기주장이 강하기보단 겸손한 사람이 그들의 좋은 먹잇감일 겁니다.
    그들은 때가 돠었다 (충분히 홀렸다) 싶으면 자신즈들의 정체, 신천지임을 밝히는데요.
    이미 몇개월 간 부지런히 성경공부하고 예배를 드려온 타깃은 자신 삶의 일부를 쉽게 부정할 용기가 없으므로, 그동안 속여줘서 고맙다, 먼저 밝혔으면 선입견으로 인해 이 좋은 것을 몰라봤을 것이다, 하는 식으로 반응한답니다. (이 부분이 소름이더군요)

    신천지들은 새 신도에게 미디어 금지를 강력 권고합니다. 자신들의 악행에 대해 조사하고 진실에 눈뜨는 걸 막기 위해서죠.
    이 지점에서 새 신도가 얼마나 이성적 사고가 가능한가에 따라 향방이 갈라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성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들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박차고 나오지요. 그 다음 기존 종교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담(?)프로그램을 거쳐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거나, 종교 자체에 환멸을 느껴 뮤교가 되기도 합니다.
    위 지점에서 이성적 사고를 못하는 경우.. 광신도가 되는 거고요.
    직급?이 높아질 수록 헌금 요구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
    생업을 팽개치도 전도만 하러 다니기도 하고, 주부인 경우 가정파탄도 불사합니다.
    사람들의 약한 마음을 틈탄... 사회 암적인 존재들입니다. ㅠㅠ

  • 10. 케바케
    '20.2.23 12:05 PM (121.148.xxx.10)

    접근은 지인을 통해서도 많이 합니다.
    실은 직급 높은 광신도가 평범한 이웃으로 있다가. 좋은 먹잇감이다 싶으면 조를 짜서 자기들도 신입인 양 사기를 치는 거죠...

  • 11. 다행
    '20.2.23 12:09 PM (220.85.xxx.141)

    오래 살다보니 게으른게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 12. ...
    '20.2.23 12:09 PM (1.233.xxx.68)

    윗님 이야기대로
    제가 본 1명은 가정에서 사랑을 못받은 아이로 다른이들의 인정과 사랑에 갈급함이 큰 아이였어요.
    또 한명은 가정이 어렵고 공부 못해서 상고 진학, 사회생활에서 무시를 많이 받은 아이였어요.

  • 13. 쏘리 올빼미
    '20.2.23 12:22 PM (183.104.xxx.171)

    죄송해요 올빼미들
    결코 게으르지 않는데 오해받아요
    저도 올빼미지만 직장에 다니고 집안일도 혼자 다해요
    애 2 다키웠고 밖에서 보면 부지런한줄 알아요
    근데 직장 밥먹는것 말고 정해진 시간은 엄청 불편해요 싫어해요
    게으르게 보일뿐이라고 할게요

  • 14. 원글님은
    '20.2.23 12:29 PM (218.154.xxx.140)

    합자가 아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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