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돌진하지 않는 남자는 아닐까요?

에쿠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0-02-18 20:59:48
언니들한테 상담하는거에요..ㅋㅋ ㅠㅠ

여태껏 돌진하는 남자만 만났어요.
저 딱히 선물공세나 이벤트 잘해주는것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제가 마치 갑같은 관계요. 상대는 저를 많이 원하고. 매달리고.

이번에 만나고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아서 의문이고 고민이에요.
저를 특별하게 생각하는건 맞고 다른 사람과 저를 대하는건 확연히 달라요.
일단 성격이 엄청 색달라요.
엄청 내향적이고 신중해요. 사람 무지 가려 사귀어요. 친구도요.
다행히 평생직장이라 굶어죽을일은 없겠지만 참 일반적이지 않아요.
30살 넘었는데 연애 1번해봤대요. 고르고 골라서.

저만큼 특별히 대해주는 사람은 없는건 맞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자때문에 ~~한행동을 한적이없는데 저에겐 해주었는데
사실 일반적인 연인끼리 흔한 행동입니다-.-)

이런 선이 언젠간 깨지는 여자가 있지 않을까?
변하게할 여자가 나는 아닌게 아닐까 싶은거죠.

성격은 변하기힘든걸까요.. 아님 저는 그사람에게 100은 아닐까요.



IP : 106.102.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8 9:06 PM (1.231.xxx.157)

    순진한 남자면 그럴수도 있죠
    그런 남자는 여자가 확 낚아채야해요

  • 2. ㅇㅇ
    '20.2.18 9:12 PM (183.97.xxx.54)

    걍 쉽게 가세요..
    괜히 호기심 갖지 말고
    아는애도 엄청 이뻐서 늘 갑이었다가
    나이많은 아재한테 뭔가 하다 제 꾀에 넘어갔어요.

  • 3.
    '20.2.18 9:46 PM (112.169.xxx.189)

    그런 남자가 더 귀엽고
    달아오르던뎅ㅋㅋ
    남편도 소심해서 하도 답답하길래
    제가 먼저 사귀자하고 결혼하자했네요
    아무나 먼저하면 뭐 어때요
    사람이 괜찮으면 된거지

  • 4. ㅁㅁㅁㅁ
    '20.2.18 9:48 PM (119.70.xxx.213)

    그냥 성격이 소극적인거겠죠..

  • 5. 그렇궁요
    '20.2.18 10:01 PM (1.225.xxx.57)

    답답하고 요령없고 우유부단한 스탈같아요.

  • 6. ..
    '20.2.18 10:08 PM (223.39.xxx.235)

    저도 윗님하고 비슷하게 느껴요.
    우유부단하고 좀 답답하달까요.
    솔직히 남녀관계는 다른 인간관계랑은 좀 다르잖아요.
    뭔가 다른 끌림이 있고 되든 안되든 상대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해서 빨리 결단내리는 일장일단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7. ..
    '20.2.18 10:23 PM (124.60.xxx.145)

    왠지...

    좋은 사람...

    ㅎㅎㅎ

    지금의 저 같으면...잡습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18 찌질한 말 하는 남자 대응방법은? 00 10:14:42 39
1591717 대학생 아이 있는데 이혼 3 ... 10:05:31 483
1591716 070 해외전화를 010으로 가장해서 보이스 피싱하는 거 막는 .. 1 도움말씀좀 10:00:17 278
1591715 비행기 이륙준비할때 화장실 너무너무 급하면.. 1 // 09:59:46 517
1591714 하루밤 사이에 2키로가 빠지는게 정상인가요? 3 이건아냐 09:59:11 564
1591713 다들 어버이날 이만큼 하시는거죠? 6 .. 09:57:39 792
1591712 학교 안간다는 중2 7 학교 09:56:22 413
1591711 벽걸이 에어컨등급. 00 09:55:51 68
1591710 돈 많은 할배가 제 스폰서였으면 쭉쭉 09:55:41 492
1591709 요즘 박형식 배우한테 빠져서 정신이 없네요 11 --- 09:52:15 598
1591708 시트지 바르면 셀프 09:46:50 118
1591707 매트리스에 뭘 쏟았는데 전문 청소업체 2 침대 09:46:47 202
1591706 부산) 부처님 오신 날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 1 교통 09:45:10 234
1591705 삼전, 드디어 8만전자 되었네요 9 축하 09:43:13 1,113
1591704 모임회비정산좀 봐주세요~ 5 ll 09:42:46 237
1591703 상속세로 절반을 세금 낸다는 분들 19 09:41:51 930
1591702 범죄도시4의 모티브가 된 그알 국제파 파타야 살인사건 6 ㅇㅇ 09:36:28 519
1591701 50대이후 나이들수록 아침밥 잘 먹어야 16 나이들수록 09:34:23 1,495
1591700 계란껍질이 잘 안까지는데.. 10 초란 09:34:14 390
1591699 상도동에 12억 청약이면 5 ku 09:33:41 783
1591698 카드배달원 미리 연락주고 오던가요? 6 ㅇㅇ 09:32:00 360
1591697 선업튀에서 태성이가 솔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거 같죠 5 09:29:18 635
1591696 케이뱅크 안전한가요? 6 09:29:00 553
1591695 시댁도 별로지만 친정은 더 별로인거 같아요. 3 dddd 09:17:37 1,379
1591694 선재 업고튀어에서 살인자는 7 ... 09:10:05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