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각증상 있고 위암판정..많이 진행된건가요...ㅜ

밀크티 조회수 : 4,921
작성일 : 2020-02-18 19:20:01
나이는 38살 올캐언니가 위암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각증상으로 배가 아프고 속쓰리고 소화가 안되어서
미루다가 최근 위내시경에서 위암 판정 받았고 자세한 소견은
큰 병원에서 검사후에 들으라고..했다 합니다
종양은 두군데라 하구요.....
오빠랑 통화하고 나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너무 젊고..자각증상도 있었고
초기가 아닌 이미 많이진행된 상태일까봐...전이라도 됐을까봐.
제가 새언니 보다 나이가 많은 시누이라 혹시나 시누이노릇한다 할까봐
일년에 통화 한두번 할까 ,,만나는건 더더욱 없었던 사이지만
그 덕에 사이 나쁠일도 ㅠ 없엇고 지금 너무 걱정스러워 이리 저리 찾아보니 무서운 말들만 있네요
조카 얼굴도 떠오르고...
이런 자각증상 있었으면 보통 몇기일까요... 젊은나이엔 역시 진행이 빠를까요?
일단 다음주 월욜에 세브란스 예약해놧다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하여 혹시나 주위 경험담이라도 듣고자 올려봅니다
IP : 118.41.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8 7:24 PM (221.146.xxx.226)

    개복해봐야 알아요. 엠알이 본스캔 펫시티 다 찍어도 개복해봐야 압니다. 침착하시고 세브란스 말고 다른 병원도 한번 꼭 가보시라고 하세요. 병원과 의사샘마다 좀 달라요. 요즘은 약이 좋아서 할 수 있는거 많고 나이 어리시니 수술 전까지 고기 많이 드시고 걷기운동해서 체력 아껴두시라고 하세요..

  • 2.
    '20.2.18 7:32 PM (221.147.xxx.118)

    제주변엔
    자각증상있고 각혈까지했는데 0 기였어요.
    결과나오기전까지 너무 걱정마세요.

  • 3. 위로와
    '20.2.18 7:32 PM (221.149.xxx.219)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검진후 알수 있으니 그전에 너무 걱정은 마세요. 자각증세가 있어도 사람마다 기수가 다를껍니다. 요즘 의학이 정말 좋아졌어요. 병원 치료 최우선 하시고요

  • 4. ㅇㅇ
    '20.2.18 7:34 PM (221.146.xxx.226)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병원에서 하라는 것만 하고 건강식품이나 뭐 특별한거 드시거나 하면 안되요. 고기랑 야채 많이 드시고 건강하신게 최고예요.

  • 5. 빙그레
    '20.2.18 8:11 PM (39.118.xxx.198)

    1차적으로 암 판명나고.
    2차적으로 큰병원 검사하고 의사만나서 어느정도 된다 듣고
    3차적으로 수술하고 듣고.
    4차적으로 수술결과검사 나오면 확정됩니다.

  • 6. 이은영
    '20.2.18 9:07 PM (49.169.xxx.49)

    77세 친정어머니 14일날 수술 하셨고 수술전 걱정한것보다 현재 잘 회복하고 계십니다.
    위암수술 수준은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하니 의료진 잘 믿으시고
    수술하면 당분간 식사는 못하시니 수술전날까지 고단백으로 많이 드시면 좋을것입니다. 꼭 잘 이셔내시기 바랍니다

  • 7. ...
    '20.2.18 9:36 PM (210.223.xxx.89)

    개복하고 조직 검사해야 암 병기를 알 수 있어요. 저희는 아버지가 수술하셨는데 처음에 3기라고 했다가 수술 뒤 2기라고 하셨어요. 온가족이 합심해서 잘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58 워시타워 사려는데 오브제와 트롬 차이가 있을까요? 세탁기 13:09:26 7
1589757 인생하수 나이 51 13:09:01 29
1589756 염미정!!!! 1 13:07:25 207
1589755 옛날 사람들은 당나라 유학 말타고 걸어서 갔겠지요? 1 .... 13:07:02 51
1589754 한동훈의 자아도취 정치, 그건 실패할 운명이었다/이완배 3 강추합니다 13:06:28 74
1589753 천정누수 ... 13:06:20 26
1589752 예비신랑 말버릇 중에 쳐맞아야지 이 말버릇 어떻게 생각하세요? .. 7 Dd 13:02:25 366
1589751 그냥 공부, 유통관리사 자격증 어떤가요? 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2 아무 자격증.. 12:58:43 107
1589750 천정누수로 수리해보신 분들 비용 어느정도 예상해야하나요? 1 누수 12:56:14 127
1589749 국힘대선후보로 한동훈보다 오세훈이 더 .. 10 ㅇㅇ 12:45:02 543
1589748 마곡쪽에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assaa 12:42:29 61
1589747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대박입니다 3 12:41:24 389
1589746 가락시장 수산물 가게 추천부탁드려요. 1 저녁식사 12:38:44 124
1589745 한 약도 이제 5 ㅈ효ㅗ 12:37:09 612
1589744 이 가격으로 국내 여행 대체할만한 곳 7 오월여행 12:36:33 457
1589743 (펌)내신 포기하고 '정시파이터'가 되겠다는 착각.. 5 ㅅㅅ 12:35:05 650
1589742 시판 강아지 간식은 어떤 게 괜찮을까요? 4 0 0 12:35:00 134
1589741 그래서! 나비서는 양기변호사와 부부 아닌거죠? 3 눈물의여왕 12:33:37 693
1589740 광주광역시에서 좋은 요가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요가 학원 12:32:50 55
1589739 불쌍한척 12:28:25 325
1589738 스페인 손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ㅇㅇ 12:28:06 255
1589737 혹시 천주교 성경 안 쓰시는 분 계실까요? 4 후루루 12:27:35 270
1589736 허리아프신 분들. 코어, 복근 운동은요?? 3 다이어터 12:25:08 449
1589735 임대인이 계약사항 안 지키면 어찌 되나요? .. 12:20:06 230
1589734 정부 “의대교수 법적 처벌 안할 것..심장 시술 수가 2배 이상.. 8 12:19:43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