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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세 대머리 남편...ㅠ.ㅠ

G80 조회수 : 6,080
작성일 : 2020-02-18 12:18:47
남편과 유머코드가 맞습니다.
남편 성격이 순하고 구멍이 많은
사람이라 살기 편했습니다.
헌데 허세가 있습니다.

남편이 사업을 확장한다고 전재산 날리고
거액의 빚을 지고 친정살이 8년차입니다.

힘들었지만 둘이 열심히 일을해서 이제야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친정살이 청산하고 다시
서울로 이사 예정입니다.

서울로 들어가려면 허리띠를
졸라메야 하는 상황입니다.

헌데 남편이 g80을 노래를 부릅니다.
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거절했지만
할부로 사면 되는데 그것도 못해 주냐고
1년 넘게 본격적으로 조릅니다.

차 관련해서는 신혼부터 트러블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참고싶지가 않습니다.
화가 납니다.

속에서 남편을 비하하는 욕들이 드글드글 끓어오릅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이 모지리랑 살다 내 청춘이 이렇게 말라가는구나 싶습니다.

30대에 나름 그 시대에 최고사양 차들을 신차로
타고다녔고 40대에 어려워 중고차로 전전했지만

현재 차도 그랜져로 아주 훌륭합니다.

어린애 같은 남편 피곤합니다.

일도 힘든데 자신은 집도 필요없고 g80에서
먹고자고 해도 된다는 50된 남자.

한심하고 너무 피곤합니다.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랐지만 유한 성품이
좋았었는데 그냥 모지리였나 싶습니다.

제 마음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211.117.xxx.9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8 12:21 PM (49.169.xxx.133)

    속상하시겠어요.저는 감가상각되는 물건 쇼핑은 자제하는 편이라..
    그랜저도 훌륭한데 쩝..ㅣ

  • 2. ...
    '20.2.18 12:23 PM (118.37.xxx.246)

    들어주니 징징거리는겁니다
    도장 찍고 사라하세요

  • 3. 그럼
    '20.2.18 12:23 PM (112.151.xxx.122)

    g80한대 사줄께
    내인생에서 꺼져달라 말해보세요

  • 4. ㅡㅡㅡ
    '20.2.18 12:24 PM (70.106.xxx.240)

    저같으면 진작에 갖다 버렸네요
    왜 델구 그 고생을 해요

  • 5. 보는
    '20.2.18 12:24 PM (211.219.xxx.63)

    제가 다 답답합니다

  • 6. 그동안
    '20.2.18 12:24 PM (112.151.xxx.122)

    그동안 처가살이 시키며 고생시킨것만 해도
    미안해서 그런 투정 못하겠구만
    정말 철이 안들었어요
    그나이에도 철 안들으면
    죽어야 철든대잖아요?

  • 7. ㅇㅇ
    '20.2.18 12:26 PM (106.101.xxx.159) - 삭제된댓글

    돈없어 50다될때까지 처가살이하며 차가 눈에 어찌 들어오는지
    진짜 같이 욕해드리고파요ㅠㅠ

  • 8. 111111111111
    '20.2.18 12:27 PM (119.65.xxx.195)

    차 좋은거 타는 사람 다 부자도 아니고 깡통도 얼마나 많은데 ㅎㅎ
    아는사람은 다 안다고. 허세부릴생각하지말라고. 돌직구해버리세요
    저 몇억 현금가지고 있지만 차는 십년넘은 모닝탑니다 ㅋㅋ
    주차쉽고 세금 싸고 주차료 반띵에 얼마나 좋은데요 ㅎㅎ
    대신 시내운전만 해요 고속도로는 무서워서 못가요 ㅎㅎㅎㅎㅎㅎ

  • 9. 희망
    '20.2.18 12:27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유머코드 맞고 성격 편하면 뭐하나요..
    허세때문에 원글님 고생하고 있는데요.
    전재산 날리고, 처가살이 중인데 G80...
    남편부터 정신차리게 해야할것 같아요.
    원글님 속상하시겠네요^^

  • 10. 외국산차
    '20.2.18 12:30 PM (118.220.xxx.35)

    G80이 뭔가요?

  • 11. 00
    '20.2.18 12:30 PM (218.232.xxx.253)

    정말 버리고 싶은 남편이네요
    그고생 시켰으면 정신 차려야지 ....

  • 12. 세리아버지
    '20.2.18 12:32 PM (119.207.xxx.228)

    아들도 손절하던데
    그깟 남편이 뭐라고요
    나이50되서 철없는건 죄아닙니까?

  • 13. 원글
    '20.2.18 12:33 PM (211.117.xxx.93)

    핸드폰으로 글 남겨서 수정이 힘드네요.
    G80은 현대차입니다.
    페라리 노래 부르다 백번 양보해서 g80으로 바꾼다는 사람입니다. 현실성이 없어요.
    남편은 제가 융통성없고 성질 고약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 14. 글 내용보니
    '20.2.18 12:35 PM (112.151.xxx.122)

    원글님은 남편만 정신 차리면 잘 사실분으로 보여요
    대차게 이혼각오하고 뜯어 고치세요
    얼마짜리 집마련하고 얼마의 현금이 수중에 주어지면
    그때 사주마 그전에 사내라 하면 더이상은
    절대 참지 않겠다 이혼불사다 라고
    배수의 진을 치세요

  • 15. ......
    '20.2.18 12:38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ㅁㅊㄴ
    죄송합니다.험한말 나오네요.
    아는동생 우여곡절끝에 이혼했는데 남편 제일먼저 한일이 중고그랜져 사는거였어요.
    처가재산으로 먹고살아 결혼전부터 그랜져사고싶어했는데
    와이프가 반대했었거든요...ㅜㅜ

  • 16. 고질병
    '20.2.18 12:39 PM (223.62.xxx.5)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
    원글이 더 잘 아실듯..
    바뀔사람이었으면 저 상황에 벌써 바꼈겠죠.

  • 17.
    '20.2.18 12:39 PM (223.56.xxx.2)

    그 유머코드 값 한번 비싸네요

  • 18. 에혀
    '20.2.18 12:42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들 차병....g80 좋긴 한데ㅜㅜ
    남편분 넘 철없어요ㅜ

  • 19. ㄱㄱㄱ
    '20.2.18 12:45 PM (125.177.xxx.151)

    ㅉ ㅉ
    유하신가봅니다. 한번 대차게 나가셔야. 그래도 안된다면 버리라고 하고싶네요

  • 20. 제네시스
    '20.2.18 12:45 PM (116.37.xxx.94)

    사줄테니 그거먹고 떨어지라 하세요

  • 21. 아..
    '20.2.18 12:48 PM (1.245.xxx.212)

    휴대폰인줄 알았는데
    자동차였군요....
    남자들이 허세..참 그걸 못버려요..특히 자동차...
    강하게 말씀하세요.

  • 22. ㅁㅁㅁㅁ
    '20.2.18 12:54 PM (119.70.xxx.213)

    남편 여섯살짜리같네요...철도없다....

  • 23. ......
    '20.2.18 1:00 PM (112.144.xxx.107)

    처가살이 하는 사람의 차치곤 그랜저도 과분한거 같은데요

  • 24. .........
    '20.2.18 1:07 PM (112.221.xxx.67)

    위자료로 주시고 털으세요

  • 25. p
    '20.2.18 1:1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26. 허세
    '20.2.18 1:17 PM (221.149.xxx.183)

    도 그 정도면 질병. 처가살이 주제에 그랜져는 웬말이래요? 걸어 다녀도 시원찮을 판에.

  • 27. 불치병
    '20.2.18 1:37 PM (220.86.xxx.91)

    페라리요???
    집도 절도 없이 처가살이 하는 주제에
    페라리에 g80이요???

    아무리 좋은 남자라도 허세남은 너무 우스워서 남자로 안보이던데
    원글님 참 너그러우시네요
    너는 g80 사서 타고다니라고 하세요
    나는 1억 넘는 버킨백 사고 싶으니 그거 사겠다고 하시구요

    세상에 저런 덜떨어진 사람도 존재하는군요

  • 28. ㅁㅁㅁ
    '20.2.18 1:50 PM (221.142.xxx.180)

    잘때 발로 한대 차뿌소 진짜
    쫄닥 다 말아 먹고 처가살이 하면서 그랜저에 페라리에 하이구
    가지가지 합니데이

  • 29. 넬라
    '20.2.18 1:57 PM (103.229.xxx.4)

    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됩니다...그냥 안돼요!

  • 30.
    '20.2.18 2:09 PM (180.224.xxx.210)

    걍 무시하세요
    차 얘기 꺼내면 자리 피하시고요

    아니면 다음부터는 절대 못꺼내게 크게 한 번 뒤집으시든가요

    둘 다 못하시겠으면 여기 글 올리지 마세요. ㅜㅜ

  • 31. ,,,
    '20.2.18 2:15 PM (121.167.xxx.120)

    차 얘기 또 하면 강남 30평대 아파트 사달라고 하세요.
    그만큼이나 현실성 없는 이야기네요.

  • 32.
    '20.2.18 2:45 PM (61.74.xxx.28) - 삭제된댓글

    허세가 대단한 성격인가 보네요.
    빚다 갚으면 원하는차 사자하세요.

  • 33.
    '20.2.18 3:17 PM (175.117.xxx.158)

    그랜져도 훌륭 g80 신차 ᆢ허세 대단하네요 때리세요 찰싹찰싹 등짝을 ᆢ

  • 34. ...
    '20.2.18 10:51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어머
    개새끼같은
    내남편같은 분이 그댁에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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