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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영화가 잔인함이 주는 불쾌감이 강해요

포포 조회수 : 6,928
작성일 : 2020-02-16 18:45:43

   어떤 불페너 분이 쓰신 글귀를 봤는데-

  한국영화의 잔인함이 주는 불쾌감이 있다....

  한국영화 중 이런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왜 이리 높으냐고?


   저도 동감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영화는 잔인하고 피튀기는 장면, 살인 등 끔찍한

  장면들이 자주 들어가고 이런 종류의 영화들이 흥행에도 성공하고

  해외에서 작품성도 인정받더라고요...

   김기덕,박찬욱, 봉준호도 마찬가지고요...

   봉준호의 작품들도 메세지나 주제의식은 좋으나, 표현방식에 역시

  잔인한 장면들이 좀 들어가요.

  

   그 외에도 악마를 보았다, 황해, 추격자, 곡성 등등 강하면서 잔인한

  영화들이 많아요...

 

   아무리 주제의식이 좋아도 이런 장면들은 사람의 뇌에 각인되어

  (특히 청소년) 잔상이 남아요. 별로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한국영화 중 이런 종류의 영화들이 50% 넘는 듯한데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듯합니다.

 

IP : 39.113.xxx.221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6 6: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잔인한 외국영화는 보고 하는 말씀이세요?

  • 2.
    '20.2.16 6:47 PM (210.99.xxx.244)

    헐 한국영화만 본여자인듯 뭔가 있는거처럼 글쓴 외국영화의 잔인함을 못봤나

  • 3. ㅁㅁ
    '20.2.16 6:47 PM (49.196.xxx.255)

    전 해외라 기회가 없기도 하지만
    일부러 찾아보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늘 기이하고 폭력성 세지요

  • 4. 그런류의
    '20.2.16 6:51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한국영화를 안보는 이유가 바로
    원글님 말씀하신 과도하게 잔인하고 폭력적인것과
    과도한 쌍욕,.
    이 두가지가 불편해서 안봅니다.

  • 5. 원글
    '20.2.16 6:52 PM (39.113.xxx.221)

    외국영화도 잔인한 것 많겠죠, 당연히...
    그걸 말이라고... 말인지, 막걸린지..

    그러나 한국영화가 90년대에는 그런 현상이 덜했는데 언젠가부터 굉장히 잔인해졌어요.
    추격자, 살인의 추억 등 연쇄살인범 영화도 사실 좋아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엄연히 있는데 대중의 흥미를 위해 자극적으로 만든 것 같아서요.
    물론 주제의식이야 있겠지만 두 영화 다 본 결론은 그래요.
    그런데 이런 영화들이 주로 해외평이 더 좋게 흐르고 영화판을 차지해 가는 듯해서
    영화도 다양하게 여러 영화가 있어야죠.

    해외영화판도 남성 중심이겠지만, 한국영화판이 특히 남성중심이 아주 심한 것도 한 원인이고요.

  • 6. 원글
    '20.2.16 6:55 PM (39.113.xxx.221)

    세고 잔인하고 폭력적이다-->언젠가부터 한국영화의 주류이미지가 되어 가고 있어요.
    이런 류를 좋아하지 않는 관객들도 많은데....

    해외영화는 그래도 다양하잖아요. 전쟁영화, 멜로물, 가족영화 등등

  • 7. ..
    '20.2.16 6:56 PM (220.123.xxx.202)

    욕하고 때리고 잔인하게 살해하고.. 저도 그래서 안봐요

  • 8.
    '20.2.16 6:56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동감해요. 그래서 저도 안 본 지 오래됐어요.

  • 9. ...
    '20.2.16 6:57 PM (223.62.xxx.230)

    황해 그 감독 진짜 싫어해요
    김기덕만큼

  • 10. ㅇㅇ
    '20.2.16 6:59 PM (124.111.xxx.194)

    한국영화가 잔인하다 - 외국영화도 잔인해요 ----
    외국영화도 잔인한 것 많겠죠, 당연히...
    그걸 말이라고... 말인지, 막걸린지..

    원글이 댓글을 이해 못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비교해놓고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그럼 어쩌나요?

    해외영화판이 남성주의라 비글로우 감독이 허트로커로 아카데미 탔나요?
    피해의식이 넘 심하신듯.

    그리고 90년대에 그런 현상이 덜한건 문화적 다양성을 사회가 수용못해서
    뻔한 코미디내지 낭만주의 영화가 나온거고 우리나라도 발전하며,
    여러 가치관을 수용하니 나오는거죠.

    원래 인간본능 심연을 파헤치는 영화들은 문화적 수준이 높아야 나와요.
    사회가 발전하니 그런것을 남성중심이라 그렇다 단순히 잔인해졌다
    이런 시각은 진짜 좀..

  • 11.
    '20.2.16 6:59 PM (175.223.xxx.40)

    동감해요. 그래서 저도 안 본 지 오래됐어요.
    저는 접속, 내마음의 풍금, 집으로.. 이런 영화들이 좋아요.

  • 12. ..
    '20.2.16 7:00 PM (112.170.xxx.23)

    인간지네 같은 영화 보면 기절하실듯

  • 13. 원글
    '20.2.16 7:00 PM (39.113.xxx.221)

    해외 백인들이 하드 코어물을 좋아하는 건지....
    영화제 상 받은 영화들도 한결같이 사람 찌르고 살해하는 장면들이 꼭 한두개씩 들어가요.

    그래서 저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영화를 못 만드나? 영화의 필수 장면인가?
    사람 죽이는 걸 아주 쉽게 묘사한 것도 못마땅하고요.

  • 14. 원글
    '20.2.16 7:02 PM (39.113.xxx.221)

    사람 말꼬리 잡고 트집잡지 마세요. 이해 못하는 건 댁이네요.
    분명히 썼잖아요. 한국영화가 다양해야 하는데 그런 잔인한 영화들이 점점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고...
    해외영화는 더 다양성이 있다고요. 부드러운 영화도 많고 잔인한 영화도 섞여 있지, 잔인한 영화가 주류
    는 아니예요.

  • 15. 기생충까기는
    '20.2.16 7:02 PM (211.193.xxx.134)

    어렵고

    그냥 한국영화를 까네

    우리나라 영화 수준이 높아
    배아픈 것들이 누굴까?

  • 16. .....
    '20.2.16 7:03 PM (210.0.xxx.31)

    한국영화가 잔인한게 아니라 그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겁니다
    수요에는 공급이 따르기 마련이죠
    잔인하지 않은 영화 '천문'은 기어코 손익분기점을 못넘기고 스크린에서 내려왔더군요

  • 17. 원글
    '20.2.16 7:03 PM (39.113.xxx.221)

    한국보단 덜하지만 미국 영화판도 남성 중심입니다. 여성 감독이 상 탄 건 아주 이례적이죠.
    여성 감독이 드문 것-그 사람들도 문제의식 느끼고 있고요.

    한국은 더 심하죠...

  • 18. ..
    '20.2.16 7:04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앞뒤 없이 갑자기 급 격한 섹스신 나올때 머리에서 ㅉㅈ나고 쌍욕이 나와서 박찬욱 영화 못 봐요. 악마를 보았다 내부자도 보려다 말았고 해외영화면 그러려니 하고 보겠는데 한국영화라 현실감이 있어서 짜증나고 불쾌감을 받나봐요

  • 19. 너무 많아요
    '20.2.16 7:04 PM (59.7.xxx.211)

    한국영화를 안보는 이유가 바로
    원글님 말씀하신 과도하게 잔인하고 폭력적인것과
    과도한 쌍욕,.
    이 두가지가 불편해서 안봅니다.

    222222222222

  • 20. 그게
    '20.2.16 7:04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외국영화는 보면서 그러냐....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등급판정이 조금 이상해요.

    벌거벗고 뒹구는 쪽 검열은 강하면서 언어 폭력 신체 폭력쪽 검열은 느슨한게 아닌가.. 아니 어딜봐서 이게 15금인가..
    청불 아닌가? 싶을때가 많아요.

    그리고 영화 자체인지 흥행인지가 쏠림이 있어요.

    한 동안 깡패영화 그 뒤로 여자 납치 살인 영화.

    뭐랄까 제가 한국영화 감동해서 보게 된 계기였던 번지점프를 하다 같은 영화는 전혀 안 나오고

    원글님이 말한 불쾌한 영화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 같아요.

  • 21. 반쯤찬성
    '20.2.16 7:05 PM (110.10.xxx.74)

    근데 외국영화도 그런거 많아요.
    코드가 달라서 글치..잔인함은 급이 달라요.
    외국영화는...꺽는게 많아서 거부감이...
    한인간의 생명이 파리목숨취급하는것같아서..

  • 22. 저기
    '20.2.16 7:06 PM (117.111.xxx.207)

    일본영화 보신 적 있으세요?
    말을 마세요 ㅠㅠ
    무작정 잔혹하거나... 기괴한 수준 맹해서 속터지거나...

    그저 아무 생각 없는 먹방 영화나 봐줄만 해요 ㅜㅜ

  • 23. 원글
    '20.2.16 7:06 PM (39.113.xxx.221)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되어야죠. 이런 문제의식 꺼내놓으면 흑백논리로, 한국영화 까네
    일본인가? 이런 반응도 참.... 중국 공산주의도 아니고 대동단결로 다 찬양해야 합니까?
    한국영화 수준높고 좋지만 이런 잔인한 부류의 영화들이 너무 많다는 내용입니다.

  • 24. ㄴㄴ
    '20.2.16 7:08 PM (122.35.xxx.109)

    저도 원글님과 동감입니다
    외국에서 상받은 한국영화는 대부분이 잔인하고
    하층민이나 조폭같은 어두운 하류층 영화가 많네요
    외국사람들이 한국하면 과연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지...
    좋은영화들도 많은데 참 안타까워요

  • 25. ㅁㅁㅁㅁ
    '20.2.16 7:11 PM (119.70.xxx.213)

    공감가요
    폭력과 쌍욕 너무 많아요
    힘들어서 못봐요

  • 26. 그래서
    '20.2.16 7:12 PM (211.214.xxx.62)

    어쩌자는건지.
    한국영화 잔인하다니 외국영화도 잔인한거 많다는게
    왜 말이야 막걸리냐 소리를 들어야해요. 당연한 반응 같은데.
    우리영화도 다양한거 많은데 본인이 잔인한것만 골라봐놓고
    글로벌한 세상에서 서로 영향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예로 든 영화들 모두 청소년관람불가예요.
    청소년이 왜 안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지.
    아무거나 까고싶어 글 쓴건지
    특히 봉준호감독이 아카데미4관왕 받은 이 시점에.

  • 27. 원글
    '20.2.16 7:12 PM (39.113.xxx.221)

    댓글분이 말씀하신 번지점프를 하다 , 영화제에서 상받은 아름다운 시절, 내마음의 풍금,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등등(좋은 작품들이 더 많은데 지금 생각이 안 나네요) 이런 영화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만들어도 흥행이 안 되는 건지....

  • 28. ...
    '20.2.16 7:13 PM (203.142.xxx.31)

    우리나라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영화 산업도 짧은 시기에 급속도로 성장했죠
    점점 다양성을 띄게 되리라고 생각해요
    현재 주류 한국영화가 대체로 어둡고 폭력적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 29. 저도
    '20.2.16 7:14 PM (118.91.xxx.79)

    잘안봐요 그래서..보는것도 스트레스..

  • 30. ........
    '20.2.16 7:15 PM (180.71.xxx.169)

    모든 걸 진영논리로 보는 갑갑한 사람들이 여기 많죠. 기생충이나 한국영화 안좋은 점 말하면 토왜라고 보나봐요. ㅎㅎ 의식수준이 초딩이죠.
    저는 한국영화 좋아하지만 기괴한 부분이 많이 부각되는 게 많긴해요.
    밝고 감동적이고 뭐 그런 것보다는 스릴러에 특화된 듯.
    어제 간만에 죽은 시인의 사회봤는데 오래된 영화인데도 참 명작이더군요. 감동도 있고 오글거리는 것도 없고...
    아무튼 우리나라 영화가 요 몇년 좀 침체기였는데 다시 좋은 작품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31. 원글
    '20.2.16 7:16 PM (39.113.xxx.221)

    국어를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한국영화가 잔인한 영화들이 주류가되어가고 있다 라는 내용인데,
    거기에 외국영화도 잔인한 거 많다 라고 반문하는 것은 논점을 흐리는 거죠.
    한국영화를 논하고 있고 한국영화의 주류이미지가 잔인성 이라는 건데...

    거기에 외국영화도 잔인한 거 많다 라고 하면-->뜬금없죠. 그리고 외국영화가 잔인한 것도 있지만
    다양하게 여러 장르가 뒤섞여 있습니다. 한국영화처럼 절반 넘게 차지하지 않아요.

  • 32. 저두
    '20.2.16 7:16 PM (211.245.xxx.178)

    잔인한거 싫어해요.
    그래서 그런거 안봐요.

  • 33. 다른것도
    '20.2.16 7:21 PM (110.10.xxx.74)

    불쾌감이 강하다...
    요즘 그런게 강하게 스며있다..라고 말한건데

    논점을 흐리다뇨?
    한국영화도 여러장르 뒤섞여있어요.
    먹방 섹스 효도 이웃 학벌 승진 남녀 전쟁 질투 사기 먼저간 자식생각 등등

  • 34. 원글
    '20.2.16 7:21 PM (39.113.xxx.221)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상 4관왕 받은 시점에 이런 문제의식 제기하면 안 되는 겁니까?
    물론 저도 기쁘고 아카데미 시상식 몇 번이나 돌려보고 봉준호 감독의 재치있고 위트있는 수상소감에 감
    탄했어요. 저렇게 센스가 있으니 영화도 잘 만드는구나 싶었고요.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이런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은 한국영화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거지요.
    다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얘기이지, 다짜고짜 까려고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 35. 다른것도
    '20.2.16 7:23 PM (110.10.xxx.74)

    기생충보시지말고 미동보세요.
    가려서 봐야죠.돈쓰는법 배우세요.

  • 36. 저도
    '20.2.16 7:23 PM (124.58.xxx.138)

    동감, 한국영화 본게 별로 없음.

  • 37.
    '20.2.16 7:23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잔잔한 영화나 다양한 독립영화가 흥행안되고 그럐서 투자 안되니 그런듯요 투자배급사 문젤까요 관객 취향 문젤까요

  • 38. 원글님
    '20.2.16 7:24 PM (118.235.xxx.72)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제 마음 밑바닥에 있던 감정들인데
    짚어주셔서 좋네요.

  • 39. 저도공감
    '20.2.16 7:25 PM (211.205.xxx.82) - 삭제된댓글

    봉준호감독 쾌거에 기쁘고 축하하지만요
    기생충은..안보는게 아니라 못 보는 걸로 ㅜ
    그래도 궁금은 해서 스포일러가 필요한..
    이런 사람도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모든 욕설과 잔인함 나오는 영화는 못봅니다
    불쾌하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한국영화 감독들 저같은 사람 위해 잔잔하고 편안한 것도 좀 부탁요
    그러고 또 오스카 받을수도 있잖아요^^

  • 40. ㅇㅇ
    '20.2.16 7:25 PM (124.111.xxx.194)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되어야죠. 이런 문제의식 꺼내놓으면 흑백논리로, 한국영화 까네
    일본인가? 이런 반응도 참.... 중국 공산주의도 아니고 대동단결로 다 찬양해야 합니까?
    한국영화 수준높고 좋지만 이런 잔인한 부류의 영화들이 너무 많다는 내용입니다.

    ------------------------------------------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분이 스릴러,잔혹물들에 관한 다양성도 용인 못하나요?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말랑말랑한 영화가 안나와서 아쉽다는건 원글이나 일부분만의 영화선호적 편견이고요.

  • 41. ㅇㅇ
    '20.2.16 7:26 PM (182.224.xxx.15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잔상에 남는다는 말... 뭔가 감동적이고 따뜻한 마음이 오래남는게 아닌 보고나면 찝찝하고 그렇죠. 그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거라는 글을 본적있어요. 저는 근데 90-2000년대의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동감, 시월애 같은 잔잔한 멜로가 더는 안나오는것이 좀 아쉬워요

  • 42. 동감이에요
    '20.2.16 7:28 PM (1.236.xxx.188)

    저는 평소 님처럼 느껴서 영화 안본 지 좀 됬어요. 거의 12세 관람가나 전체관람가 정도 보고 싫어하는 감독들 안봐요. 한국이든 외국이든 흐름이 다 그래요.. 영화뿐만 아니고 책도 한번 들여다보시면 그 잔인성이 엄청납니다. 예술이라고 포장되어 있을 뿐. 찾아가며 볼 수 밖에 없어요. 그나마 고전들이 좀 나아요. 언젠가 후대가 이 시대를 평할 때 폄하할 것 같아요. 왜 우리도 보면 어떤 시대는 뛰어났고 어떤 시대는 쓰레기같은 주류만 있던 시절도 있듯이.

  • 43. ㅇㅇ
    '20.2.16 7:28 PM (124.111.xxx.194)

    그리고 한국영화의 주류가 잔인한 영화다. 이거 동의 못해요.
    인간의 본성이나 사회비판에 대한 영화가 많은거지..

    본문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비판만 하니 당연히 비교대상으로 외국영화 잣대를 대는건데
    뭔 논점을 흐려요. 그리고 외국영화도 똑같아요. 이런 저런 영화 다 나오는것이고
    그게 문화적 다양성이라는거에요.
    본인 편견을 정당화좀 하지마세요.

  • 44. 저도좀공감
    '20.2.16 7:29 PM (211.205.xxx.82)

    봉준호감독 쾌거에 기쁘고 축하하지만요
    기생충은..안보는게 아니라 못 보는 걸로 ㅜ
    그래도 궁금은 해서 스포일러가 필요한..
    이런 사람도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욕설과 잔인함 나오는 영화는 못봅니다
    한국영화건 해외영화건..
    불쾌하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근데 한국영화는 같은 한국인이라 그런가 더 생생하고 잔인하게 느껴져서.,
    한국영화 감독들 저같은 사람 위해 잔잔하고 편안한 것도 좀 부탁요
    그러고 또 오스카 받을수도 있구요^^

  • 45. 원글
    '20.2.16 7:30 PM (39.113.xxx.221) - 삭제된댓글

    내가 저런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면서 사람 피곤하게 하는 댓글러들 때문에 82에 글올리기가 싫어요.
    오늘도 몇 몇이 보이네요...아주 피곤합니다.

  • 46. 마크툽툽
    '20.2.16 7:31 PM (110.9.xxx.42)

    취향 문제 아닌가요?
    저는 좋아해요. 마블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도 좋아하고.
    스릴러 범죄물 연쇄살인 호러 좀비 이런류 좋아합니다.
    외국영화나 드라마도. 연쇄살인 다룬 수사물 같은거 15시즌 넘게 정주행하고. 인간의 밑바닥 다루는 영화 좋아해요. 생각할 거리도 주고요. 물론 잔인하기만 한 영화는 별로에요. 하지만 그런 영화가 많다는 건 저같은 취향이 수요가 있으니 만들어지는 거에요.
    저는 ocn 시리즈물. 터널 보이스 천국의아이들 뭐 이런류도 빠짐없이 보았고. 외화는 정말 안본게 없을 정도에요. 남편과 같이 밤새서 미드보고. 제 주위는 그런 영화 대부분 좋아합니다. 30대 중반이에요. 멜로물? 로맨스물은 거의 안봅니다

  • 47. ㅇㅇ
    '20.2.16 7:32 PM (124.111.xxx.194)

    원글 무지를 일깨워주면 무조건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는거죠??
    좀 있다 악플러 소리 나올꺼고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요 ㅉㅉ

  • 48. ㄴㄷㆍ
    '20.2.16 7:34 PM (180.229.xxx.198)

    맞아요
    영화보면서도 불쾌한 느낌있어요
    저는 피칠갑에 그 잔인함 때문에 박찬욱감독 영화안봐요
    복수시리즈때 아무렇지 않게 아이 던진 장면
    꼭 그렇게 화면으로 보여줘야 하는 건지
    그래서인지 감독보고 영화 피하게 되긴 해요

  • 49. ㅇㅇ
    '20.2.16 7:35 PM (124.111.xxx.194)

    박찬욱 봉준호를 비롯 한국의 스릴러 잔혹물이 싫으신 분들은 그냥 안보시면 되요.
    간단한거죠.

    위에 멜로물이 안나와서 아쉽다란 댓글이 있던데 그정도가 딱 포지션상으로 좋아요.
    내 취향 영화가 안나오는게 아쉽다 정도가 맞지, 한국 영화판은 잔인해요 한국이
    어떻게 보이겠어요. 이쯤해서 더가면 이게 파시즘이에요.

  • 50. ..
    '20.2.16 7:36 PM (112.170.xxx.23)

    그냥 원글님 세대와 감각이 달라서 그럴거에요
    요즘 주류가 취향이 아닌거겠죠

  • 51. 원글
    '20.2.16 7:37 PM (39.113.xxx.221)

    1998년에 만든 아름다운 시절 이란 영화가 생각나는데,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고
    인간의 내면과 과거의 풍경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제가 말하는 게 꼭 멜로를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사회 비판도 꼭 잔인하게 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이런 영화가 더 안 나오는 것이 안타깝고, 한쪽에 강하고 어두운 인간본성을 그린 영화가 있다면
    다른 한편엔 이런 영화들도 있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죠.
    제가 볼 때 한국영화는 폭력적이고 어둡고 살인 장면 많은 영화들이 50%를 넘어요.

  • 52. ㅁㅁ
    '20.2.16 7:39 PM (182.224.xxx.119)

    이번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원스어펀어타임인할리우드나 조커 봤어요? 잔인함의 끝판왕, 음울함의 극단이잖아요. 단지 잔인함이 주는 불쾌감을 한국영화에 국한시키는 표현 자체가 뭔가 편견스럽고 표현 자체도 허세스럽고 이상하네요. 차라리 조폭 영화가 여전히 만들어지고 미화된다(이전보단 훨씬 덜하지만) 그걸 지적하면 몰라도, 잔인함을 한국영화의 특성인 양 말하는 건 너무도 편협하고 심지어 무지한 탓 같아요. 잔인함이 욕을 먹는 경우는, 그게 말초적 신경만을 자극하기 위해 사용될 때겠죠. 물론 이런 것도 공포물의 본래적 기능 중 하나니 마냥 무시할 수도 없고요. 기생충이나 원스~헐리우드에서 사용된 잔인함은 극의 이해에 필요한 도구잖아요.
    그리고 2019 청룡영화상 한번 일별해 보세요. 님이 말하는 다양성? 그렇게 욕먹을 만큼 몰려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기생충 증인 국가부도의 날 벌새 미성년 엑시트 극한직업 사바하 나의 특별한 형제 등등 수적으로 더 다양하지 못한 건 파이 자체가 그만큼 크지 못한 거고요. 좀더 양적 질적으로 폭넓어지고 깊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은 당연하지만요.
    뭔가 다른 부분에서 제대로 접근했다면 오히려 동의를 많이 얻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53. ...
    '20.2.16 7:44 PM (119.64.xxx.92)

    총이 없어서 그래요
    스릴러 액션 영화 모두 원시적인 무기로 싸워야 하니까요

  • 54. ..
    '20.2.16 7:44 PM (112.170.xxx.23)

    한달에 영화 몇십편씩 보는 사람이면 이런 글은 안쓸거 같긴 하네요

  • 55. ㅇㅇ
    '20.2.16 7:44 PM (124.111.xxx.194)

    맞아요 차라리 조폭영화범람이 까일려면 까이지..

    원래 인간본능 진실 까발기면 다 불편해해요. 왜? 현실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으니까.
    영화를 감성 엔터테인먼트 정도로 보는 분들이 주로 불편해하죠.

  • 56. ㅡㅡ
    '20.2.16 7:48 PM (118.44.xxx.152)

    수요가 많다는 점은 분명하죠 사람들은 푼돈이라도 확실한 욕구 충족을 원한다고 할까요 기생충이 왜 미국에 가서 상을 타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한국 영화가 잔인한건 꼭 수요에 기인한다기 보다는 작가주의적인 면이 배제돤 탓도 크다고 봅니다 미묘하고 내러티브한 드라마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며 한편으로는 보편 타당한 작품을 만든다는게

  • 57. ㅡㅡ
    '20.2.16 7:51 PM (118.44.xxx.152)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 58. ㄱㄱ
    '20.2.16 7:53 PM (221.153.xxx.251)

    저도 원글님 의견 동의요. 물론 우리나라도 다양한 영화 있지만 지금 각광받는 주류 감독들 영화는 다 잔인한 장면이 많더라구요 박찬욱 작품은 그래서 안보구요 나홍진 감독 영화들도 그렇고 봉준호감독 영화들도 좀 그런면이 있죠.
    외국영화는 차라리 장르가 액션이나 폭력물 공포영화 나뉘니까 골라서 그런건 안보는데 우리나라 영화는 그런장르가 아닌데 잔인한 장면들이 들어가서 불쾌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59.
    '20.2.16 7:58 PM (1.241.xxx.193)

    총이 없어서 그래요
    스릴러 액션 영화 모두 원시적인 무기로 싸워야 하니까요
    --
    이거 신박한 견해

  • 60. ᆢ그러니까
    '20.2.16 8:01 PM (175.223.xxx.40)

    개인 취향과는 별개로 그런 영화들이 주류가 되는 건 아쉽다는 거죠. 자극에 익숙해지고 더한 자극을 부르고 불필요한 자극과 과도한 욕설.. 등은 괴로워요.
    기생충은 못 봤고 사회적인 주제와 메시지가 있겠고 명불허전이겠지 생각하지만 위에 언급된 영화들 중에도 그렇고 그런 영화들이 많이 보이는 게 사실이고 짧은 예고편만 봐도 눈 감고 귀 씻고 싶은 경우들도 있어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화 친구도 워낙 흥행이라 봤었지만 괴로웠고 그 이후로 많이 안 본 것 같아요. 영화가 계도적인 측면도 있겠고 정서적 이완이나 온기랄까 인간의 선함을 끌어낼 수 있는 면도 있겠고 그런 영화들로도 카타르시스를 주거나 얼마든지 소품스럽지 않게 작품성도 갖출 수 있다고 봐요. 그런 다양성이 언젠가부터 잘 안보인다는 거죠.

  • 61. ㅇㅇㅇ
    '20.2.16 8:07 PM (120.142.xxx.123)

    원글님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기에 그걸 많이 느끼고, 외국영화에 대해선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니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62. 예술은 예술일 뿐
    '20.2.16 8:36 PM (121.129.xxx.115)

    예술은 보는 사람들에게 희노애락 외에도 여러가지 감정을 전달해요.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분야도요.
    각자 자기가 보고 싶은 걸 보고 즐기면 되는 거죠. 한국영화가 어디 편중되었느니 할껀 아니라고 봐요. 그런 게 싫은 분은 안보시면 굅니다. 관객이 줄면 제작 안되겠죠.
    하지만 잔인한 영화나 소설이 많다고 무슨 이상한 사회가 될꺼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종의기원 같은 친족살해 소설이 베스트셀라고 친족살해가 많아지나요? 인간의 본성의 한단면을 이해하는 정도가 되는 거죠. 우리나라 봉감독 박감독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북유럽이에요. 올드보이가 개봉해서 노르웨이 핀란드 이런 데서 1등 했었어요. 예술의 역할은 예쁘고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불편함을 보여줘서 생각의 한계를 넓히고 다양성을 만들어주는 것이에요.

  • 63. 너무해
    '20.2.16 8:40 PM (125.183.xxx.190)

    원글님 의견에 백퍼 공감해요!!
    저는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데 남편이 그런 영화 좋아해서 꼭 보러가자고해서 넘 난감하고
    불편해요 제가 워낙 완강히 거부해서 잔혹한 폭력 장면 있는건 이젠 안보러갑니다
    왜 그렇게까지 잔인한 장면을 넣는건지 이해하고 싶지않아요

  • 64. ...
    '20.2.16 8:57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수요차이겠죠.
    한국사람들 성향도 보면 재밌다고 하는 장르들이 좀 자극적이고 충격적이고 내용상으로는 등장인물 관계가 얽히고설켜있고 머리싸움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것같아요 보면...
    그래서 끝나고 막 서로 얘기하면서 추리하고 분석하게만드는 영화들..
    수요가 그쪽으로 많이 몰리니 그런장르를 많이만들게되는건 자연스러운 거겠죠

    그리고 예술이란 요소가 그 나라 문화의 가려진면을 들춰내는 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보면
    영화속 쌍욕이나 더러운뒷골목 막장인생에 대한 포커스가 도시적인 화려함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한국사회의 이면에 어떤 적나라한 현실성을 들춰내준다고 한국감독들은 생각하는게 좀 있는것같아요.
    유럽이나 서양은 서로 이웃들간 관심없고 차가워보이는안에 누가 누군가를 구해주고 인종 등 다른집단과의 따뜻한 화합 등을 보여줘서 사회를 환기시키고...한국은 겉으론 다들 밝고 정많고 따뜻해보이지만 속으론 치열히 계산하고 어둡고 우울한 이면을 보여주면서 사회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는듯한.

  • 65. ...
    '20.2.16 8:59 PM (1.253.xxx.54)

    수요차이겠죠. 
    한국사람들 성향도 보면 재밌다고 하는 장르들이 좀 자극적이고 충격적이고 내용상으로는 등장인물 관계가 얽히고설켜있고 머리싸움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것같아요 보면...
    그래서 끝나고 막 서로 얘기하면서 추리하고 분석하게만드는 영화들..
    수요가 그쪽으로 많이 몰리니 그런장르를 많이만들게되는건 자연스러운 거겠죠

    그리고 예술이란 요소가 그 나라 문화의 가려진면을 들춰내는 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보면
    영화속 쌍욕이나 더러운뒷골목 막장인생에 대한 포커스가 도시적인 화려함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한국사회의 이면에 어떤 적나라한 현실성을 들춰내준다고 한국감독들은 생각하는게 좀 있는것같아요.
    유럽이나 서양은 서로 이웃들간 관심없고 차가워보이는안에 누가 누군가를 구해주고 인종 등 다른집단과의 따뜻한 화합 등을 보여줘서 사회를 환기시키고...한국은 겉으론 다들 밝고 정많고 따뜻해보이지만 속으론 치열히 계산하고 어둡고 우울한 이면을 보여주면서 다시 일상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는듯한.

  • 66. 전 동감
    '20.2.16 9:14 PM (114.203.xxx.113)

    전 원글님 동감 하는 생각이 좀 많은데, 고등 아이가 하는 말이, 한국 영화중에 애들이 볼 영화가 거의 없다, 에요.
    지난번에 극한직업하고 엑시트를 가족 모두가 즐겁게 봤어요.
    하지만 주류 영화의 장르가 좀 덜 다양하다, 멜로는 거의 가뭄에 콩나듯... 에니메이션이나 sf물은 아예 없다, 그런 얘기였어요.
    애가 아직 어리니, 제가 말하길, 니가 생각하는게 스타워즈나 어벤저스 류의 영화라면 그런건 너무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못만든다.. 했고,
    아이는, 그렇담 적어도 관객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락영화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거였거든요. 이번 기생충도 그렇고 전에 상받은 한국영화들도 19금이 너무 많았고 기생충은 15금이라도 엄마가 못보게 하고..
    사실 헐리웃 영화도 사람 죽는거 많이 나오는 액션물 참 많은데, 뭘라까, 총 빵 쏘고 저기서 획 쓰러지는 그런 장면은 마치 인형 넘어가는 것 같아 덜 잔인하게 느껴지고요.. 한국 영화처럼 칼로 찌르고 피가 막 튀고 이런 장면은 영화 전체에서 몇사람 안죽어도 너무 잔인하게 느껴져요.
    잘 만든 가족영화나 멜로, 성장영화 같은 잔잔한 영화도 좋은거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67. 저도
    '20.2.16 9:28 PM (58.123.xxx.199)

    원글 동감이예요.
    기생충 재밌는 영화 맞지만
    욕이 난무한거나 칼이나 돌 휘두르는거
    끔찍하긴 하죠,
    이런 지적도 필요하다고 봐요.

  • 68. 젤소미나
    '20.2.16 11:43 PM (59.23.xxx.244)

    총이 없어서 ㄷㄷㄷㄷ
    봉감독님 문제의식이나 박찬욱감독님 미의식
    공감은 가나 불편해서...
    이창동감독님 작품이 좋아요

  • 69. 동감입니다
    '20.2.17 12:57 AM (23.91.xxx.146)

    저도 그래서 한국영화는 거의 안봅니다. 어쩌다 그렇지않은 영화중에 골라서 보고요.
    극혐하는게 조폭들 나오는영화(그것도 코믹요소 섞어서) 입만열면 쌍욕 저질단어 내뱉는 한국영화에요. 최근에 히트친 한국영화들 그래서 하나도 안봤어요. 욕빼면 영화가 안되나봐요(사실 수요가 있으니 계속 그런쪽으로 미는거겠죠. 한국관객들이 그걸 좋아하는듯. 이해안되지만요)
    물론 외국영화 미드도 엄청 자극적이고 욕많고 한것있지만 이렇게 천편일률은 아니에요. 기괴하게 잔인하거나 코믹하게 욕지거리(일반서민으로 살면서 평생 들어도못볼 욕들이 왜그리 나오는지) 섞는거 너무 싫어요.

  • 70. ㅇㅇ
    '20.2.17 1:50 AM (211.205.xxx.82)

    개인 취향과는 별개로 그런 영화들이 주류가 되는 건 아쉽다는 거죠. 자극에 익숙해지고 더한 자극을 부르고 불필요한 자극과 과도한 욕설.. 등은 괴로워요.
    기생충은 못 봤고 사회적인 주제와 메시지가 있겠고 명불허전이겠지 생각하지만 위에 언급된 영화들 중에도 그렇고 그런 영화들이 많이 보이는 게 사실이고 짧은 예고편만 봐도 눈 감고 귀 씻고 싶은 경우들도 있어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화 친구도 워낙 흥행이라 봤었지만 괴로웠고 그 이후로 많이 안 본 것 같아요. 영화가 계도적인 측면도 있겠고 정서적 이완이나 온기랄까 인간의 선함을 끌어낼 수 있는 면도 있겠고 그런 영화들로도 카타르시스를 주거나 얼마든지 소품스럽지 않게 작품성도 갖출 수 있다고 봐요. 그런 다양성이 언젠가부터 잘 안보인다는 거죠.2222

  • 71. 그게
    '20.2.17 4:11 AM (121.173.xxx.11)

    다양성을 인정 못받고 극장에 오래 걸리지 못해 접하지 못한
    거일수도 있어요 내가 좋아도 안걸리는 영화를 어찌보나요
    뭐 사람이 그렇잖아요 어디서 상탔다 하면 우르르 보러 가고
    그냥 요즘 추세가 그런거같아요 저도 가끔 작품성 좋은데
    찝찝한 기분 드는 영화보단 그냥 잔잔하고 감동주는 영화
    생각날때가 가끔 있다능요 현실도 골치아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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