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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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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깍아내리는 엄마.

어머니 조회수 : 4,849
작성일 : 2020-02-13 18:28:33
저희 엄마는 제가 싫으신건지 어렸을때부터 참 미워하셨어요.
언니, 동생들하고 비교도 많이 많이 하시고 항상 너는 밉상이라고 뭘해도 혼내셨어요.

유치원때부터 저는 내가 잘못태어난 아이구나 죽어야하나 고민을 했어요. 당신께서도 후회는 하시는지 제가커서 언젠가는 울면서 사과를 하신적도 있네요. 하지만 그때뿐이고 만나면 제가 항상 못마땅하신가봅니다.

저도 중년의 나이인데 엄마가 난리를 치면서 혼내면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주워온 자식도 아닌데 뭔가 전생데 악연이었나 모든 본인의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는 느낌이에요.

저같으신분 계신다면 어찌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23.62.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3 6:34 PM (1.229.xxx.200) - 삭제된댓글

    안 만나요

  • 2. ....
    '20.2.13 6:38 PM (222.97.xxx.166)

    십년 넘게 안 만나고 있어요

  • 3. .....
    '20.2.13 6:39 PM (125.129.xxx.3)

    우리엄마도 저의 자존감 도둑.
    어렸을때부터 늘 기죽어 지냈고 눈치보며 지냈어요.
    사람들 많은데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외모 도마위에 올리는건 일상이에요.
    물론, 내 딸이지만 못생겼다 안예쁘다 피부가 안좋다 뚱뚱하다... 뭐 그런 얘기고요.
    오히려 주변에서 제 눈치를 보면서 민망해 하는데 엄마 본인은 그 눈치도 없어서 모릅니다.
    혼자만 신났어요 ㅎㅎ
    나중에 따지면 목에 핏대 세우면서 소리질러요.
    니 성격이 꼬여서 그런거라고 성격 고치라면서요.
    어릴때야 맨날 당하면서 살았지만 큰 후에는 더는 안당하죠.
    선 딱 긋고 안받아줍니다. 엄마랑 잘 만나지도 않아요.
    전화 와도 왠만하면 안받고
    받았을때도 이상한 얘기 시작하면 그냥 '끊어'하고 딱 끊어버려요.
    문자받으면 내가 답하고 싶은 내용에만 답장 보내고요.

  • 4. 혹시
    '20.2.13 6:43 PM (180.69.xxx.25) - 삭제된댓글

    성격이 덤덤하고 좋은지 싫은지 표현이 없고 표정의 변화도 별로 없고 행동이 느린가요? 엄마가 어릴때부터 구박하면 왜 나만 갖고 그러냐 강하게 어필하지 않고 묵묵히 눈치만 봤나요?
    그런 무덤덤함 때문에 원글님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각인된거 아닐까요?
    지금도 보세요. 어떻게 대해야하냐뇨.
    지랄지랄 해야죠.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거냐구요. 그래도 안들어 먹히면 안봐야죠. 안그래도 힘든 세상 자식을 왜 못살게해요? 그런 부당함을 그냥 넘기지마요 제발.

  • 5. 안 통해요
    '20.2.13 7:01 PM (211.109.xxx.92)

    저도 같은 입장이예요
    윗분은 왜 그리 당하고 살았는지 물어보시는데
    엄마가 최소한 20년은 더 살았잖아요 ~~
    그게 그만큼의 영악함이 더 깊고 숙성(?)되어져
    있답니다.어떤 순간에 얘를 가장 아프게 하는지 기가막히게 캐치하지요
    전 엄마 전화번호 지웠어요
    그 죄 어떻게 다 받으려고 하는지 ㅠ 우리 엄마도
    참ㅠ

  • 6. .....
    '20.2.13 7:15 PM (221.157.xxx.127)

    거리두고 사세요 안보고살아서 아쉬울게 없잖아요

  • 7. 늙고
    '20.2.13 7:49 PM (223.38.xxx.64)

    힘은 없는데 저한테 대할때는 악귀가 튀어나오는것 같아요.
    다른 자매들은 제가 연을 끊는다고하면 이해를 못하고 저보고 불효자라고 욕할거에요. 제가 없어지면 이 고통이 끊날까 별 생각을 다해요.

  • 8. 만만하니
    '20.2.13 8:00 PM (175.208.xxx.235)

    만만한 자식이니 본인 스트레스를 풀어대는거죠.
    전 한번씩 크게 대들었어요. 엄마가 움찔하시는게 제눈에도 보이더군요.
    근데 다시 잘 해드리면 어느새 또 제게 이런저런 잔소리 하소연 절 이용하려 하세요.
    그래서 저도 적당히 거리두고, 엄마가 제게 만만하게 대하시려하면 선 딱끗고 차갑게 돌아서고요.
    엄마는 늘 욕하시죠. 매정하다. 잔정 없다. 쌀쌀맞다. 기분 나쁘다.
    웬만하면 제가 연락안하고, 엄마가 먼저 연락하십니다.
    그나마 엄마가 전화하심 받아요. 시어머니 전화는 아예 안받습니다.
    제가 엄마복이 없어요.

  • 9.
    '20.2.13 8:0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가족과 거리를 두세요.
    예전 ebs에서 보니 자식과의 관계도 다 본인이 클 때의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해요. 엄마가 성장하며 상처받은 걸 원글에게 푸는 걸 수도 있어요.
    자매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상처받아 더이상은 싫다고 하시고 좀 거리를 두세요. 그래야 원글이 살아요.
    저도 크면서 참 많이 당했는데 이상하게 엄마에게 사랑받은 동생은 엄마랑 연 끊고 살고 제가 모셔요. 거리 자체가 가깝다보니 저도 당한 게 쌓여 가끔 엄마에게 서운한거 얘기하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식한테 뭔짓을 했다는 반성보다 딸이 자길 괴롭힌다 생각해요. 원글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그냥 거리를 두고 멀어지세요.

  • 10. 제엄마는
    '20.2.13 9:48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자식이 다섯인데 그중 저만 미워했죠
    화나면 때리고 학교다니는 여자아이를 가위로 머리를 자르고
    도시락도 안싸주고 밥값도 안줘서 밤 10시까지 야자하는 학교에서 내내 굶고...
    엄마가 아니라 남도 그렇게 모질게는 못했을듯요
    나는 엄마 없다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고는 있는데 진짜 엄마없는 고아보다 더 슬프고 비참한 기분 아시려나요
    내 엄마는 나한테 왜그랬을까...

  • 11. ..
    '20.2.13 9:54 PM (223.39.xxx.149)

    냉정하게 대해야해요...엄마니깐...나이도 많은데...40년을 끌려다니다 연락안하고 이상하게 굴면 바로 발딱 일어나 와버리고 하니...이제 조심하세요..조금만 나긋하게 굴면 되돌이표라 인내심 가지고 선을 긋고 있어요

  • 12. ..
    '20.2.13 11:44 PM (1.227.xxx.17)

    거리두고 전화 와도 받고싶을때만 짧게 받고 만남은 최소한으로 했어요 통화든 만남이든 일년에 많아봐야 두어번정도로 밥만 먹고 빨리 헤어지고요 오래있어봐야 또 그입에서 무슨소리 나올줄 모르고요 십년전부터 부모교육받으라 엄마 이상하다고 많이얘기했는데 변할생각도 마음도 없길래 저도 딱 산그어버렸어요 어느날 스스로 상담소도 가시고 깨달음도 좀 얻고 바뀌더라구요 그후로 저도 마음이 좀 열려서 예전보다 만남을 늘리고있습니다

  • 13. ..
    '20.2.13 11:52 PM (1.227.xxx.17)

    누가 나를 어떻게볼까 이런생각은 하지마세요 우리엄마도 자식셋이지만 각자에게 대한것이 상호작용이지만 다아 다릅니다 아무리 형제자매간 저도 있지만 당하고산건 저만 그랬어요 여동생은 미움받았지만 엄청 반항하고 할말다하고 살아서 오히려 가슴속에 쌓인게 없다며 자주 보고살구요 남동생은 무지막지사랑받고살았구요 엄마는 본인은 최선을다해서살았다하고 밖에선 제자랑 많이했다는데 그건 본인생각이고 항상 저를 깎아내리고 현재까지도 사위들 앞에서 딸들 깍아내리고 무안을많이줍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볼지 생각하지마세요 자매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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