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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펑펑 운 영화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7,534
작성일 : 2020-02-12 22:26:21
눈물찔끔 말구요 정말 펑펑 운 영화요.
전 이창동 감독의 밀양요.
극장서 혼자 봤는데 정말 주변 사람 상관없이 혼자 감정 이입되서 미친듯이 운 거 같아요. 눈물 콧물 다 흘리고 저도 모르게 소리까지 내서 통곡했네요..
혹시 82쿡님들도 이런 영화 있으신가요?
IP : 58.227.xxx.223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2.12 10:27 PM (70.106.xxx.240)

    저는 작정하고 울리는건 싫고

    빌리 엘리어트요

  • 2. ㅇㅇ
    '20.2.12 10:28 PM (203.226.xxx.235)

    빌리 엘리어트도 보고 싶은 영화에요
    늘 손꼽고 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덕분에 생각났어요
    담번에 꼭 볼게요 ^^

  • 3. 레이디
    '20.2.12 10:29 PM (223.38.xxx.84)

    저는 ET요

  • 4. 뭐였더라
    '20.2.12 10:29 PM (211.178.xxx.171)

    인생은 아름다워라

  • 5. 저는
    '20.2.12 10:30 PM (211.201.xxx.98)

    사도.
    친구들이랑 같이 봤는데
    우리 큰애한테 미안해서
    펑펑 울었어요.

  • 6.
    '20.2.12 10:32 PM (125.177.xxx.105)

    펑펑울고나면 속이 시원해질것 같은데 요즘은 눈물이 찔끔찔끔나다 마네요
    오래전 베트미들러 나오는 두여인 이었나?
    기억이 가물한데 그때 정말 먛이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 7. 깔깔오리
    '20.2.12 10:32 PM (121.153.xxx.82)

    빌리 엘리어트, 동주

  • 8. 저는
    '20.2.12 10:37 PM (222.237.xxx.215)

    드니 빌뢰브 감독의 컨택트요.

  • 9. ....
    '20.2.12 10:37 PM (180.71.xxx.44)

    가버나움이요
    글케 흐느껴 운거 첨이예요

  • 10. ...
    '20.2.12 10:3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비포선셋
    영화와 같이 내 세월이 간 것에 감정이입이 너무 돼서

  • 11.
    '20.2.12 10:37 PM (210.100.xxx.78)

    죽은시인의 사회

  • 12. ...
    '20.2.12 10:38 PM (121.165.xxx.231)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아주 옛날 영화입니다.

  • 13.
    '20.2.12 10:39 PM (122.34.xxx.146)

    델마와 루이스
    필라델피아

  • 14. 저는
    '20.2.12 10:39 PM (211.187.xxx.172)

    포레스트 검프
    시네마천국

    케이블에서 수십번 해줄때마다 보고 또 보고
    같은 장면서 계속 운다는......

  • 15. 로빙화
    '20.2.12 10:40 PM (121.175.xxx.200)

    로빙화..이세창씨 닮았던 배우였던것 같네요.

  • 16. ...
    '20.2.12 10:4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헉 저도 생각해보니 밀양 만큼 펑펑 운 영화가 없네요
    저도 눈물콧물 다 쏟고 울었어요.

  • 17. ..
    '20.2.12 10:41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보세요. 진짜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어요. 빌리 엘리어트 보고도 펑펑 울었구요. 미 비포 유, 이프 온리도 엄청 울었어요. 최근에는 에단 호크 나온 내사랑 보고 여주의 자존감과 남주의 사랑에 감동해서 또 펑펑 울었구요. 문라이트도 맘 아파서 울고...적고 보니 저는 영화 볼때마다 펑펑 우네요 ㅎㅎ 제일 맘 아픈 영화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였어요.

  • 18. 전...
    '20.2.12 10:41 PM (122.39.xxx.248)

    펑펑 운건 별로 없고 최근 코코 보고 훌쩍거렸어요.

  • 19.
    '20.2.12 10:43 PM (218.155.xxx.211)

    메종드히미꼬
    마당나온 암탉

    펑펑 울만한 영화는 내가 몰랐던 내 감정선이 툭 건드려져야는데
    사람마다 달라서

    전 두 영화보며 대성통곡을 했네요

  • 20. 지나가다
    '20.2.12 10:44 PM (183.98.xxx.132)

    와이키키 브라더스.

  • 21. 파킨슨가족
    '20.2.12 10:44 PM (182.219.xxx.222)

    아무르요.

  • 22. ㅁㅁㅁㅁ
    '20.2.12 10:44 PM (119.70.xxx.213)

    노무현입니다 보고 펑펑울었어요

  • 23. 비타민
    '20.2.12 10:44 PM (121.88.xxx.22)

    가버나움... 저도 ㅠ 영화관에서 2번 봤는데 두 번 다눈물이 줄줄줄

  • 24. ...
    '20.2.12 10:46 PM (124.58.xxx.190)

    요즘은 무슨영화든 공감이 조금이라도 가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유튜브 보면서도 우는게 일입니다.
    하다못해 로맨스소설 보다가도 울고...

  • 25. 로마
    '20.2.12 10:46 PM (182.228.xxx.61)

    가장 최근은 넷플릭스에서 로마 ( 작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

    요샌 영화보고 감정이 차오르지 않았는데, 와...슬프더라구요.

  • 26. ....
    '20.2.12 10:48 PM (210.0.xxx.31)

    저는 이창동 감독의 '시'
    마지막 장면에 아네스의 시를 들으며 그야말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필버그 감독의 'A.I'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봤어요

    '가버나움'은 보다가 말았습니다
    눈물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더는 못보겠더군요
    주인공 아이의 텅 빈 눈빛이....ㅠㅠ

  • 27. 콩콩
    '20.2.12 10:48 PM (49.171.xxx.179)

    세월호 영화..전도연 주연 '선물'이요...
    아들셋 엄마로서 영화보면서 너무 감정이입되서
    극장에서 펑펑 울었어요...

  • 28.
    '20.2.12 10:48 PM (182.31.xxx.201)

    Ai ai ai

  • 29. ㅇㅇ
    '20.2.12 10:49 PM (58.145.xxx.123)

    인생은 아름다워

  • 30. ㅇㅇ
    '20.2.12 10:49 PM (223.62.xxx.152)

    코코
    미라클 벨리에

  • 31. ㅠㅠ
    '20.2.12 10:50 PM (1.237.xxx.47)

    1987 보고 진짜 주체가 안될정도로
    많이 울었네요

  • 32.
    '20.2.12 10:50 PM (58.123.xxx.74)

    밀리언달러 베이비
    정말 펑펑 울었네요

  • 33.
    '20.2.12 10:50 PM (211.212.xxx.198)

    이창동 감독 시
    나 다니엘 블레이크
    보헤미안 랩소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광해

  • 34. ...
    '20.2.12 10:51 PM (220.118.xxx.119)

    더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보고 대성통곡했어요.

  • 35.
    '20.2.12 10:52 PM (125.178.xxx.37)

    인터스텔라...
    나중 아버지와 조우할때요..

  • 36. ...
    '20.2.12 10:54 PM (113.10.xxx.49)

    이란 영화 천국의 아이들

  • 37. YJS
    '20.2.12 10:54 PM (211.201.xxx.10)

    전 7번방의 선물이랑 사도

  • 38. zzz
    '20.2.12 10:55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요근래 본 영화 중에서

    동주..1987

    두 영화 보고 마지막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펑펑 울었네요..ㅠㅠㅠ

  • 39. zzz
    '20.2.12 10:55 PM (119.70.xxx.175)

    요근래 본 영화 중에서

    동주..1987

    두 영화 모두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펑펑 울었네요..ㅠㅠㅠ

  • 40. 영화광
    '20.2.12 10:55 PM (124.56.xxx.118)

    영화를 한달에 10편이상 보는데요. 젤 많이 펑펑 운 영화는 작년에 봤던 교회오빠라는 영화였어요. 전 불교도인데 종교와 상관없이ㅠㅠ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었던 기억이 나요

  • 41. 매번...
    '20.2.12 10:56 PM (115.143.xxx.140)

    펑펑은 아니지만 눈물이 핑 돌아요. 거의 모든 영화.. 심지어 포드 V 페라리에서도요.

  • 42. 드라마
    '20.2.12 10:56 PM (183.102.xxx.119)

    영화는 아니지만
    응팔이 마지막 덕선이 나레이션에 엉엉
    같은세대이다보니
    내청춘도 갔구나싶어서요ㅠ
    지금도 맘이 그래요잉~~~

  • 43. ,,,
    '20.2.12 10:56 PM (49.246.xxx.126)

    집으로 가는 길-전도연 주연

  • 44. ...
    '20.2.12 10:56 PM (121.152.xxx.82)

    노무현입니다...영화보면서 꺼이꺼이 목놓아 운건 처음

  • 45. 피제이
    '20.2.12 10:57 PM (211.218.xxx.121)

    저도 밀리언달러베이비
    어둠속의 댄서
    패왕별희
    씨클로 정도요

  • 46. ....
    '20.2.12 10:58 PM (1.231.xxx.157)

    하모니라고... 김윤진 나오는 여자감옥 합창단 얘기인데
    완전 최루탄... ㅠㅠ

    예매실수로 보게된 영환데 아주 실컷 울고 나왔네요 ㅋ

  • 47. 눈물바다
    '20.2.12 10:59 PM (1.247.xxx.19) - 삭제된댓글

    뤽베송 '그랑블루'
    쥬세페 페르나토레 '시네마 천국'
    전도연 공유 '남과여'

    아주 펑펑 울었네요
    그랑블루 너무 맘 아픈 영화였어요

  • 48. 저는
    '20.2.12 11:00 PM (61.255.xxx.77)

    레미제라블요.
    삶이 힘들때 본 영화인데 거기 나오는 인물들도 녹록지 않게 살아가는거 같아서 그 힘듬에 동질감으로 많이 울었어요.
    옆에 남편도 같은 감정이었는지 훌쩍이고 있더라구요..

  • 49. ..
    '20.2.12 11:01 PM (121.129.xxx.187)

    캔로치의 미안해요 리키..

  • 50. ..
    '20.2.12 11:05 PM (39.119.xxx.57)

    영화는 아니지만
    눈이부시게 마지막회인가요?

    다리불편한 아들 안내상의 등교길..
    눈이 오는 아침마다 항상 길이 깨끗하게 쓸어져 있었는데
    빗자루로 눈쓸어준 사람이 엄마 김혜자였다는 걸.
    요양원에서 알았을때.
    아..진짜 펑펑 울었어요.

  • 51.
    '20.2.12 11:05 PM (203.23.xxx.92)

    전 임수정 주연의 ‘행복’요
    볼때 당시
    저도 결혼약속한 남친에게 차여서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극중 임수정과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정말 집에서 혼자 보며
    엉엉 울었어요. 남친이 더 잘된후 딴 여자에게 갔거든요. 근데 저에겐 처음으로 제가 진짜로 마음 내어주며
    사랑했던 사람이라. .

  • 52. co
    '20.2.12 11:06 PM (14.36.xxx.238)

    레미제라블 혼자 네번 보며
    네번 다 눈물 콧물 뺏어요
    아름다우며 슬픈
    교훈도 많았다는,,,

  • 53. 저도
    '20.2.12 11:08 PM (110.9.xxx.145)

    어둠속의 댄서..

  • 54. 철길
    '20.2.12 11:09 PM (121.174.xxx.172)

    후라이드 그린토마토요
    이 영화보다 사실 더 슬픈 영화들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그런 영화들은 눈물이 그냥 찔끔
    났었는데 이영화는 그런 슬픈 내용도 아니였는데 눈물이 주루룩 흘러서 기억나네요
    그리고 국내영화로는 부산행요ㅡㅡ
    끝부분에 아이가 알로하 오에 노래 부를때 갑자기 감정이 욱 올라와서 끝나고 나서도 계속 울었어요

  • 55. ㅇㅇ
    '20.2.12 11:09 PM (125.182.xxx.27)

    이프온리‥

  • 56. 메릴스트립
    '20.2.12 11:10 PM (211.117.xxx.147)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요.
    비맞고 서있는 크린트이스트우드를 바라보며
    차안에서 내릴까말까 .....
    결국 못내리고 울며 떠나는 여주인공과 함께 나도 같이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나네요.

  • 57. ....
    '20.2.12 11:12 PM (49.175.xxx.144)

    가위손...

  • 58. ...
    '20.2.12 11:13 PM (112.152.xxx.34)

    분노의 역류.. 소방관들 이야기인데
    매달려 죽게생긴 동료 손을 붙잡고 놓아달라는 동료를 향해 “you go, I go” 외치는데 넘 울컥해서 꺼이꺼이 울었어요.

  • 59. 펑펑
    '20.2.12 11:16 PM (125.187.xxx.37)

    울지마 톤즈.....

  • 60. ...
    '20.2.12 11:16 PM (223.39.xxx.115)

    남과여(전도연.공유)
    천문(꺼이꺼이 울었어요222)

  • 61. 영화는 아니고
    '20.2.12 11:17 PM (112.157.xxx.2)

    최근 블랙스완으로 방탄 입덕했는데 봄날 노래가 슬퍼서 울었어요.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서요.
    며칠 우울했네요.
    봄이 오는데 세월호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봄날 노래는 그만 들어야겠어요.

  • 62. 잘될거야
    '20.2.12 11:17 PM (123.111.xxx.91)

    그린 마일 정말 보는 내내 계속 울었어요
    인간이 얼마나 비겁하고 또 얼마나 잔인한가 생각하게 되면서 많이 울었어요

    임수정 주연 행복 거론하신 분 있으시네요. 저 그 영화 굉장히 감명깊게 봤어요 영화 되게 괜찮은데 보신 분들 많이 없더라구요 그 감독의 다른 작품에 비해 거론도 잘 안되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워요
    인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영화예요 이것 또한

  • 63. ..
    '20.2.12 11:18 PM (211.36.xxx.157)

    공리가 나오는 5일의 마중

  • 64. .. ..
    '20.2.12 11:18 PM (117.111.xxx.185)

    "더 로드" 마지막에 아이 혼자 남아 그 지옥같은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 마치 내가 당사자인듯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데 어깨가 들썩이도록 흐느꼈어요.
    늦은 시간 혼자 보러 간거라 일행도 없으니 더 챙피해서 소리도 못내고 너무 가슴아파 오열했던 기억나요.

  • 65. ㅇㅇ
    '20.2.12 11:19 PM (220.126.xxx.184) - 삭제된댓글

    어톤먼트
    더 리더

    미안해요, 리키
    (이건 정말 사람 많은 상영관에서 온몸을 들썩이며 울었어요...)

  • 66. 통곡수준
    '20.2.12 11:19 PM (174.53.xxx.5)

    그린마일 보며..

  • 67. ㅇㅇ
    '20.2.12 11:21 PM (110.12.xxx.21)

    인생은 아름다워... 얼마나 울었던지...
    그다음으론 죽은시인의 사회랑 시네마 천국이요

  • 68.
    '20.2.12 11:2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공효진의 미씽 불쌍해서 엉엉울었어요
    패왕별희 어린배우들이 공연을보며 얼마나 맞았으면
    저렇게 잘할까 하는장면 볼때마다 울어요

  • 69.
    '20.2.12 11:26 PM (112.165.xxx.57)

    피에타는 없나요?
    저는 피에타보고 너무 불쌍해서 엉엉 울었어요

  • 70. 아주 어릴때
    '20.2.12 11:34 PM (123.212.xxx.56)

    봤던,
    젤소미나 마흔 넘어서 보고
    대성통곡...
    20대때 인생은 아름다워보고 2박3일 울어서
    기절할뻔.

  • 71. 저장
    '20.2.12 11:34 PM (169.252.xxx.23)

    많은 추천 저장할래요. 감사합니다

  • 72. 나무안녕
    '20.2.12 11:36 PM (211.243.xxx.214)

    더 리더 미침

  • 73. 중복안되는거
    '20.2.12 11:39 PM (39.113.xxx.189)

    글래디에이터
    ᆢ보리밭인가요?손으로 쓰다듬는 장면이 압권

  • 74. ..
    '20.2.12 11:40 PM (116.39.xxx.162)

    인생은 아름다워

  • 75. 고구미
    '20.2.12 11:43 PM (222.114.xxx.189)

    저도 밀양 보고 소리내서 울었어요 . 인생은 아름다워, 반딧불의 묘도 볼 때마다 울어요. 특히 반딧불의 묘는...시작할 때부터 울어요. 그냥 엉엉 울게돼요.

  • 76. AI
    '20.2.12 11:44 PM (175.114.xxx.3) - 삭제된댓글

    극장에서 친구랑 보는데
    내가 넘 울어서 챙피하다고 핀잔을 ㅠㅠ
    AI에서 엄마라고 부르며 간절히 사랑을 바라는 눈빛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서늘해져요

  • 77.
    '20.2.12 11:45 PM (222.232.xxx.107)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추천이요.

  • 78. ㅋㅋ
    '20.2.12 11:45 PM (116.34.xxx.209)

    전 밀양이 슬픈영화인지 모르고...
    아이들 친구엄마들과 저녁 먹으며 막걸리 좀 먹다 영화를 같이 봤어요.
    다들 술도 좀 취혀서 더 감정이입이 된건지 울고불고 난리 였어요.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어 다행이다며...완죤 눈물바다여서 10년도 넘은 일인데 기억이 너무 또렷해요.

  • 79. ...
    '20.2.12 11:50 PM (119.202.xxx.149) - 삭제된댓글

    세얼간이요~
    배꼽잡고 웃다가 파르한이 아버지만나서 얘기할때...

  • 80. 옛날건데...
    '20.2.12 11:52 PM (119.202.xxx.149)

    파이란
    최민식이랑 장백지 나온거예요.
    뭣도 모르고 보러 갔다가 눈물콧물 ㅠㅠ

  • 81. ~~
    '20.2.12 11:55 PM (112.168.xxx.97)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인생이요.
    한참 아빠를 증오하면서도 사랑 받고 싶은 욕망에 시달릴 때 봐서ㅋㅋㅋ 감정 이입 제대로 했네요.

  • 82. 저는
    '20.2.13 12:02 AM (1.235.xxx.7)

    5일의 마중.맨체스터 바이 더 씨.
    파도가 지나간 자리.

    그리고 몬스터 콜 ..이거 정말 엄청 울었어요.
    아픈 엄마를 지켜봐야 하는 소년의 심리를
    정말 잘 그렸더라구요
    환자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숨은
    죄책감,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마음을
    보게 해요.
    정말 정말 추천해요

  • 83. 혹시
    '20.2.13 12:05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그 장면 생각나세요?
    밤새 가짜돈뭉치만드는 거요
    그 공포와 외로움 ㅠㅠㅠㅠ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얼마전에 본 건 가버나움
    어린애가 더 어린애를 ㅠㅠㅠㅠ
    정말 슬퍼 죽는줄 알았어요

    전 주인공의 외로움에 공감되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 84.
    '20.2.13 12:19 AM (175.223.xxx.61)

    마음이.
    울지마 톤즈.

  • 85. 펑펑 2
    '20.2.13 12:36 AM (125.135.xxx.81)

    울지마 톤즈.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시려 두번은 볼수 없어요.ㅜㅜ

  • 86. 111
    '20.2.13 12:43 AM (203.229.xxx.246)

    밀양, 동주, 레미제라블, 울지마 톤즈

  • 87. 잘될거야
    '20.2.13 12:44 AM (123.111.xxx.91)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요
    마이 시스터즈 키퍼 이것도 펑펑 울어요

  • 88. 유키지
    '20.2.13 12:44 AM (210.99.xxx.109)

    변호인
    1987
    노무현입니다
    82년생 김지영
    김복동

    근래 가장 많이 울다 못해 오열했던 영화들이네요
    저렇게 딱 코드 맞는 분 계실까요?

  • 89. 유키지
    '20.2.13 12:46 AM (210.99.xxx.109)

    밀양과 톤즈는ㅜㅜ

  • 90. 저는
    '20.2.13 12:49 AM (218.146.xxx.195)

    영화 귀향이요
    딸이 있어서 그런지 영화시작하고 부터 끝나고 자막올라갈때까지 울면서 일어나질 못했어요
    같이본사람이 화장실갔다가 데리러왔었어요

  • 91. 저는
    '20.2.13 12:55 AM (211.112.xxx.251)

    택시드라이버랑 명량이요.
    광주시민들 광장에서 외국기자탄 택시보며
    천군만마를 얻은듯 기뻐하며 좋아하던 그모습에
    가엾어 눈물 펑펑.
    명량에선 조선이 뭐 해준거 있다고 나라구한다고 배안에서 미친듯이 노젓는 말라빠지고 거지같은 옷입은 민초들 보며 또 펑펑

  • 92. 파이란
    '20.2.13 1:06 AM (218.55.xxx.84)

    저도 파이란 보고 폭풍눈물 흘렸어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슬픔이 아니라 쓰나미같이 덮쳐오는 슬픔이 너무 낯설어서 한동안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 93. 저두
    '20.2.13 1:30 AM (124.56.xxx.202)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밀양

  • 94. ㅁㅁ
    '20.2.13 1:31 AM (49.161.xxx.87)

    개만 나오면 다 울어요.

  • 95. ....
    '20.2.13 1:35 AM (119.149.xxx.21)

    스잔나라는 영화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저 대학때, 청량리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 때도 좀 오래된 영화였어요.
    울며불며 영화를 보는데 친구가 영화보다 너 보는게 더 재밌다고 내내 낄낄거리고, 저는 대성통곡하고....

  • 96. hm
    '20.2.13 2:04 AM (38.75.xxx.69)

    Love Affair 아네타베닝, 소개팅남과 같이 봤는데 너무 눈물이 나와서 화장 다 번졌었어요.

    A Dog's Purpose. 아니 강아지가 죽는게 얼마나 슬픈데 이 영화는 강아지를 도대체 몇번이나 죽이는지. 너무 많이 울었어요. 보시라고 권하고 싶지도 않아요.

  • 97.
    '20.2.13 2:23 AM (210.99.xxx.230)

    최근에 토고 란 영화요. 개 나오는...이상하게 눈물이 안 멈췄어요.

  • 98. 슈슈
    '20.2.13 5:55 AM (182.209.xxx.129)

    눈물 펑펑 영화 많네요.

  • 99. 오오
    '20.2.13 6:53 AM (175.223.xxx.221)

    펑펑운영화 저장합니다

  • 100. 눈무나는 영화
    '20.2.13 7:09 AM (125.191.xxx.84)

    저장합니다

  • 101. ..
    '20.2.13 8:03 AM (125.186.xxx.181)

    아주 어릴적
    라스트 콘서트
    아이스캐슬스 한국제목이 사랑이 머무는 곳에 였나 그래요.

  • 102. 옛날 사람이어서
    '20.2.13 9:03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사랑의 스잔나, 닥터지바고.

  • 103.
    '20.2.13 9:18 AM (114.203.xxx.61)

    다큐
    울지마 톤즈 요…

  • 104. ㄴㄷ
    '20.2.13 9:38 A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최근에 더 리더 보고 꺽꺽 울었어요
    사람 마음 복잡하고 괴롭게 만드는 영화더라구요

  • 105. ㄴㄷ
    '20.2.13 9:40 A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최근에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 보고 꺽꺽 울었어요
    참 사람 마음 복잡하고 괴롭게 만드는 영화더라구요
    글고 1987 볼 때마다 한참 울어요

  • 106. 새옹
    '20.2.13 9:45 AM (223.62.xxx.185)

    굳바이 마이프렝드

  • 107. ...
    '20.2.13 9:47 AM (222.120.xxx.164)

    레미제라블이요

  • 108.
    '20.2.13 10:40 AM (116.36.xxx.5)

    집으로 요. 어려서 외할머니께서 키워주셨는데 영화에서 할머니 등장하면서부터 계속 울었어요. 닭다리 에피소드도 웃으면서 울었어요. 제가 할머니에게 했던 행동들과 겹쳐서요. 나중에 유승호가 편지써놓고 가는 장면은 가슴이 에려서 소리도 못내고 울었네요. 돌아가신 할머니 넘 보고싶어요.

  • 109.
    '20.2.13 10:41 AM (211.36.xxx.23)

    울지마톤즈 33333333

  • 110. 호러
    '20.2.13 10:59 AM (112.154.xxx.180)

    워낭소리
    통곡을 했어요ㅜㅜ
    울지마 톤즈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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