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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전세를 8월말에 나갔으면 한대요.12월말인데 ..

전세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20-02-10 09:02:32
토요일 오후에 집주인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저희 집 전세 만기가 12월24일인데,
자기가 집을 하나 더 사서, 9월부터는 3주택자가 될 예정이니,
제가 사는 집을 팔 예정이다. 그런데, 요즘 전세 끼고 사는 사람보다, 실 거주 매수자가 많다고 한다.
300 정도 줄테니, 8월말에 나가 줄 수 있냐 물어보네요.
저는 어차피 전세 다시 구해야되니, 가능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어요.

집주인이 40도 안된 부부이고, 큰 문제 없이 4년째 살아왔기에,
왠만하면 협조해주고 싶은데..
그 얘기 듣자마자, 주말 내내 힘도 빠지고, 또 이사할 생각에 걱정이 되네요.
갱년기라서 그런가봐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여기다 얼른 여쭤봅니다..
집주인 제안이 괜찮은 건가요? 
제가 운전 중에 전화받아서, 이사비나 복비가 얼마일지 계산도 못해봤는데,
300은 주인이 먼저 제안한 금액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언 글 남겨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 많은 좋은 사람들이 버텨주는 우리 나라임을 새삼 느낍니다 
IP : 210.207.xxx.5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비용
    '20.2.10 9:04 AM (223.33.xxx.111)

    이사비용 복비 등 모두 계산해보신게 300인거죠?

  • 2. ㅇㅇ
    '20.2.10 9:04 AM (221.153.xxx.251)

    이사비 복비해서 삼백 주는거니까 괜찮은거 같은데요

  • 3. ㅁㅁㅁ
    '20.2.10 9:07 AM (121.183.xxx.2)

    이사비 복비 하면 얼추 맞네요

  • 4. .....
    '20.2.10 9:1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복비, 이사비 잘 따져보신건지.....

  • 5. ㅇㅇ
    '20.2.10 9:1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어차피 12월에 이사해야하는것 3백 받고 이사하세요

  • 6. 어차피
    '20.2.10 9:12 AM (112.149.xxx.254)

    연장 안하는 거 확정인데
    한번 연장해서 살았고 서너달 일찍 비워주는데 3백 주는거면 괜찮은 제안이죠.
    어차피 나갈 내돈 300 집주인이 줘서 돈 굳었다~ 하고생각하세요.

  • 7. ..
    '20.2.10 9:14 AM (119.149.xxx.18)

    저도 4개월 먼저 나가고 300받겠어요

  • 8. 감사합니다
    '20.2.10 9:17 AM (210.207.xxx.50)

    맞춰줘야 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9. ????
    '20.2.10 9:17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전세금이 얼마인 줄 알고 복비, 이사비가 300이라고 하시는지...?
    일찍 나가는 건데 못 살고 나가는 4,5개월분에 대한 보상에 대한 비용으로 복비만을 계산에 넣으면 좀 억울한 일이죠

  • 10. ㅁㅁㅁㅁ
    '20.2.10 9:23 AM (119.70.xxx.213)

    괜찮은 조건 맞아요
    4개월 먼저 나가고 저 정도 조건이면요.
    문제는 전세를 다시 구하기가 용이한가죠

  • 11. 다시 구해야죠
    '20.2.10 9:25 AM (210.207.xxx.50)

    어차피 지금 사는 곳에서 떠나려고 한 건 맞아요.
    그런데, 4개월이 당겨지니까 너무 임박해져서 걱정이 많아지네요

  • 12. 괜찮은 조건이네요
    '20.2.10 9:27 AM (112.187.xxx.170)

    어차피 4개월후 나갈거 300준다니 괜찮네요

  • 13. 닉넹
    '20.2.10 9:27 AM (112.218.xxx.186)

    3주택 얘기하는거 보니 집주인 마흔도 안 된 나이에 투기꾼 같은데
    그냥 계약기간 채우고 나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 14. 12월보다
    '20.2.10 9:28 AM (182.222.xxx.70)

    지금이
    전세금이 더 저렴할 수 있어요 4년 살고
    300만원까지 말한고 미리 알려준거보니
    저라면 미리 나가겠어요
    보통 추석 전후로 또 오르더라구요

  • 15. ...
    '20.2.10 9:30 AM (125.177.xxx.43)

    복비 에어컨등 설치비 하면 300으론 부족할거ㅜ같은데 ..
    잘 알아보고 넉넉히 받아요

  • 16. 글두
    '20.2.10 9:31 A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백 ...더 부르세요. 그럼 저쪽에서 좀 생각해 본 후 50 정도 더 준다고 할 테고...그게 딜입니다.
    어차피 급한 건 그쪽이니...

  • 17. 글두
    '20.2.10 9:32 AM (58.237.xxx.103)

    백 ...더 부르세요. 그럼 저쪽에서 오케이 하거나 추가 50을 제안하거나...그게 딜입니다.
    어차피 급한 건 그쪽이니...

  • 18. 전세설움
    '20.2.10 9:32 AM (1.237.xxx.47)

    이사가야한다니
    또 심란하죠ㅠ 그 마음 알아요 ㅜ

    이번에 적당한집 매수는
    어떠신지

  • 19.
    '20.2.10 9:33 AM (175.127.xxx.153)

    저 위에 못산 4~5개월 보상비 말씀 하신분 그럼 계약종료 되어 나갈땐 한푼도 못받는건데 그게 더 손해 아닌가요

  • 20. 소탐대실
    '20.2.10 9:37 AM (59.16.xxx.114)

    저정도면 괜찮은듯요.
    전세 어차피 2년이면 계약 만기
    이사비용 복비 원래 자부담인데..
    4 개월 먼저나가니 굳었네요.
    돈보다 마음의 준비도 안했는데 느닷없이 이사가는데 속상하실듯요.

  • 21.
    '20.2.10 9:38 AM (175.197.xxx.81)

    부지런히 수리 잘 된 집 발품 팔아 알아보시고
    지금보다 좋은집으로 가시게 되길 바래요
    그런데 팔월말이면 지금 알아보기엔 너무 이르고
    그때 즈음해선 개학전이라 전세 구하기가 힘들거나
    전세비가 높거나 할 수가 있으니 부동산 몇군데 둘러서 안면 트고 사정 얘기해 놓으세요~

  • 22. 그냥
    '20.2.10 9:38 AM (210.95.xxx.56)

    받고 이사하세요.
    8월말이 12월보다 이사하기에 날씨좋네요.
    추울때하는 것보다 살짝 더운게 나아요.
    전세값도 12월보다 나을거예요.

  • 23. 네..맞아요
    '20.2.10 9:38 AM (210.207.xxx.50)

    4개월 먼저인데도, 느닷없이 라는 느낌이 들어서, 어벙벙했어요^^..
    요즘 제가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 24. ㅇㅇ
    '20.2.10 9:47 AM (59.10.xxx.178)

    위에 투기꾼 같으니 12월까지 채우라는글 보니
    그랬다가 그사람들이 이왕 3주택 과세 받게된거
    반대로 이왕 늦은거 다음 세입자 못구했다 돈 빨리 못준다
    하면 그럼 어쩌라구요
    큰돈이 오가는 일에 서로 넘 맘 상하지 않게 하는게 좋아요
    12월이면 또 전세가 한번 오를 텀인데
    추석전에 그냥 돈 받고 옮기는게 낫지 않나요

  • 25. 계약 채우고
    '20.2.10 9:55 AM (121.138.xxx.22)

    이사가도 어차피 복비는 원글님이 내시는거니 이사비 굳은거 아닌가요?
    이사비가 300이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 26. ㅁㅁㅁㅁ
    '20.2.10 10:03 AM (119.70.xxx.213)

    근데 뭐 집은 팔아야 팔리는거라..
    집이 안팔릴수도 있죠

  • 27. ㅁㅁㅁㅁ
    '20.2.10 10:03 AM (119.70.xxx.213)

    안팔려서 12월을 넘어가면 300 안주겠죠

  • 28. 내가
    '20.2.10 10:04 AM (223.62.xxx.135)

    아는 집은 10년을 싸게 전세 살고도 중간에 집팔려 나가니 천만원 요구하던데요. 결국 그 돈 받고 이사가더라구요

  • 29. ㅁㅁㅁㅁ
    '20.2.10 10:05 AM (119.70.xxx.213)

    ㄴ그건 사실 도둑놈심보죠..
    급한 집주인 사정을 이용한.

  • 30. 도둑놈
    '20.2.10 10:08 AM (58.237.xxx.103)

    심보거나 말거나 기회가 오면 잡아야죠. 범법이 아닌 이상...그 쪽도 줄만하니 줬을 테고

  • 31. ㅁㅁㅁㅁ
    '20.2.10 10:10 AM (119.70.xxx.213)

    ㄴ헐.....

  • 32. 이사비복비가
    '20.2.10 10:11 AM (182.228.xxx.67)

    300밖에 안하나요? 엄청 적게 드네요. 보통 500은 넘는데. 전세금액이 얼마인가에 따라, 이사비 복비를 책정해야 하는데, 적절하게 잘 하셨다면, 그 금액 받고 이사하는게 더 나은듯합니다. 전세가가 1억이라면 300이 적당해보입니다만, 3-4억이라면 적은 금액이라 생각해요. 이런건 주인이 전화했을때, 그 자리에서 얘기를 했어야 하구요. 그 자리에서 얘기 안했다면, 더이상 얘기하지 말고, 그 금액으로 정하는게 나을듯합니다.

  • 33. 전세 3억요
    '20.2.10 10:15 AM (210.207.xxx.50)

    34평 이사비 200 이면 되지 않을까요?

  • 34. 괜찮은듯요
    '20.2.10 10:17 A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

    12월이 전세값이나 이사비용이나 더 비쌀거에요.

  • 35. 많이
    '20.2.10 10:22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주는거 맞아요. 욕심부려 더 달라고하면 아마 철회할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제시한 금액보다 더 달라고 하길래 그냥 만기까지 사시라 했어요.

  • 36. ...
    '20.2.10 10:26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주인이 잘못했네요.
    200준다 했다가 300으로 조정하면 됐을것을.

  • 37. ..
    '20.2.10 10:32 A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에어컨 이전비 도배 등 자잘한 거 더 들지만 어차피 옮길 계획이셨으니
    중개수수료 이사비 딱 300이면 되겠네요.
    이사한지 몇 달만에 나가는 거면 위로금까지 더 받아야하지만
    한 번 연장해서 살았고 만기 4개월 전이면 적당한 거에요.

  • 38. 4개월이면
    '20.2.10 10:37 AM (203.81.xxx.39)

    아이구감사죠
    약점 잡은듯 이사비 계속 올리길래 만기때까지 살라고 하고
    하루도 어기지 말라고 했어요

    날짜 안맞아 보관이사를 하네마네 하더니만
    그사이 전세금도 오르고....
    여튼 오래사셨음 그만한 편리 봐주세요
    300정도면 알맞은거 같고요

  • 39. ?
    '20.2.10 10:50 AM (221.148.xxx.210) - 삭제된댓글

    대략
    전세복비 120만원
    이사비 180만원
    많이 주는건 아니고,
    적당하네요.

  • 40. ㅜㅜ
    '20.2.10 10:50 AM (182.215.xxx.169)

    저도 300 주고 일찍 전세 뺐어요.
    해외에서 살다 들어오는데 일정이 빨라져서요..

  • 41. 300
    '20.2.10 10:59 AM (119.197.xxx.183)

    절대 많은 돈은 아니죠
    이사 150-180
    복비가 많지 않나요?
    이번에 이사하는데 실비도 안되는데요
    그런데 어차피 12월에 나갈거 저라면 받을거 같기도 하네요

  • 42. ㅡㅡㅡ
    '20.2.10 11:16 AM (222.109.xxx.38)

    3억에 300주면 된거죠 4개월 일찍나가는 비용 300받는건데 와 100을 더 딜하라거나 기회를 잡으라거나 하는 댓글 ;;; 원래 전세 계약기간을 달리해서 나가게하거나 나가면 세입자입장 주인입장 모두 복비정도만 물어요 정말 도둑놈심보들;;

  • 43. 어차피
    '20.2.10 11:18 AM (118.222.xxx.105)

    4개월 먼저 이사하는 거니 저같으면 그냥 받고 나갈래요.
    그 정도 배려는 서로 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살다 보면 원글님한테도 그런 상황 올 수 있는 거고요.

  • 44. 경험자
    '20.2.10 11:42 AM (124.5.xxx.61)

    전세금 돌려주는 거 확실하면 이번 기회에 옮겨요.

  • 45.
    '20.2.10 11:51 AM (112.187.xxx.210)

    그정도면 괜찮네요

  • 46. 위에 내가님
    '20.2.10 12:29 PM (121.144.xxx.215) - 삭제된댓글

    지금 전세준집 아주싸게살고계신데ㅡ거의4천ㅡ
    정신이 번쩍드네요
    4월이 만기니까 이참에 올려야겠네요

  • 47. 음님
    '20.2.10 11:42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전세 5억이라면
    복비가 200인데, 100으로 이사 가능한가요?
    그 얘깁니다

    3억이라는 말은 나중에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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