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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20년 살아보신분들

123 조회수 : 8,074
작성일 : 2020-02-05 19:44:51
어떠세요?
남편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세요?

퇴근해서 집에오면 이제 그닥 반갑단 생각이 안들고요
애들 어릴땐 계속 전화하고 언제오냐고 달달 볶았는데
이젠 
벌써 왔어? 라는 말이 저절로 ㅠㅠ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가봐요.
자유
자유

친구랑 얘기하다
이제 좀 따로 살고 싶다하니
자기도 좋진 않데요 ㅋㅋ
돈벌어다 주고 그돈 받아 쓰니까 밥써비스 하는거라고

저는 그냥 같이 사는 하우스 셰어링 하는 남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운일 있음 해결해주고
집에 공구 쓸일 드릴 쓸일 있으면 일도 좀 해주고
아이들 어떤일있으면 같이 상의하고

제가  이기적인가요?
왜 제마음이 이럴까요?
다른분들 어떠세요? 남편을 열열히 좋아하진 않으시죠?
저도 일은 합니다. 한겨울과 한여름 빼고 일해요
IP : 124.49.xxx.6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20.2.5 7:4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감사를 모르는거죠.. 돈 버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 2. 따로살면
    '20.2.5 7:47 PM (39.7.xxx.181)

    뭐가 좋은가요?

    인사나누기 싫어서요?

  • 3. 저는
    '20.2.5 7:47 PM (175.223.xxx.216)

    맞벌이이신가요? 아님 전업?
    전 19년동안 맞벌이 하다가 작년부터 전업인데요.
    그토록 외치던 전업을 하고 있는데 자꾸 남편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녁먹고 온다고 하면 좋기도 하면서 미안하기도 한 이중적인 생각이.
    같이 맞벌이할땐 몰랐는데 지금은 그저 남편이 짠해요.. 미안하고 고맙고. 물론 미울때도 있지만요!

  • 4. ..
    '20.2.5 7:48 PM (125.177.xxx.43)

    50중반 애 대학가고
    몇년 월말 부부 하다가 오니
    이젠 안스럽고 반가워요

  • 5.
    '20.2.5 7:49 PM (59.11.xxx.51)

    저는 올해로 25년차입니다.저는 오히려 퇴근해오는 모습을보면 측은해보인고 자는 모습도 안쓰럽고....그간 가족을 위해고생많이 했는데 ㅠㅠ 남의돈 벌기가 싶지않으니...젊을때는 자식위주로 음식을했는데 이젠 오로지 남편이 좋아하는걸로 음식을해요 그간 고생한보답으로..그렇지만 저가 갱년기인관계로 자꾸말시키면 짜증은 나요 ㅎㅎ

  • 6. ...
    '20.2.5 7:49 PM (1.236.xxx.76)

    남편에게서 전우애를 느낍니다
    전쟁같은 세상을 둘이서 손잡고 헤쳐나왔다는 전우애 내지는 동지애

  • 7. 아는분이
    '20.2.5 7:51 PM (223.62.xxx.132)

    워킹맘인데
    회사에 결혼 25년차이상 아이들 대학 보내고
    별거하는 여직원들이 많대요.(여초직장)
    남편들은 대부분 정년퇴직 했고 집에서 싸우기만 하니 서로 편하게 따로산다네요.
    요즘 졸혼인가뭔가 그거죠.

  • 8. ㅇㅇ
    '20.2.5 7:51 PM (49.142.xxx.116)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한때는 좋아했다가 한때는 미워도 했다가 한때는 관심도 없었다가 한때는 다시 좋아졌다가 뭐 이래저래 살았는데....
    딸이 스물다섯살이니 저도 남편하고 한 26년 정도는 산거 같네요.. 뭐 몇년에 결혼했는지도 까먹음...
    딸이 96년 생이니 95년에 했던가 ... ㅎㅎ

  • 9. ...
    '20.2.5 7:52 PM (152.99.xxx.164)

    저희도 전우애요.
    그냥 보면 짠하고 안쓰럽던데요. 같이 늙어가는게 쓸쓸하면서 ..
    그리고 애틋해요

  • 10. 티비소리
    '20.2.5 7:53 PM (49.168.xxx.110)

    얼마전 결혼 20주년 지났어요
    결혼후 10년 전업하며 육아했고
    맞벌이 9년쯤 됐는데
    그냥 요즘 우리세식구가 (나 큰애 작은애)
    남편에게 기생충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20년 넘게 아침 6시50분 출근 출장 주말부부도 좀 했었고
    큰애는 올해 대학생 된다고 집에 있고 둘째 고딩 방학
    전 학교 실무사라 여유 있는편 .
    남편만 고생이 많다는 생각에 미안하고
    이 남자에게 우리가 좀 가혹한건가 싶기도 하고 ...
    우리가 넘 편하게 20년 넘게 살고 있구나 싶고
    대기업 부장이니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겠죠
    남편이 불쌍하네요

  • 11. 남자들도
    '20.2.5 7:54 PM (112.187.xxx.213)

    다른언니? 있으면 거기로 퇴근하고 싶겠죠
    쿨럭~~~흠 ᆢ

  • 12. 흐음
    '20.2.5 7:56 PM (112.169.xxx.189)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그래도 한번은 죽자하고 노력이나
    해보고 끝내자 싶어서
    애들만 데리고 외국으로
    유학을 빙자한 별거도 몇년 해보고 ㅎ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지가 됐네요
    82는 뻑하면 이혼해라 애들에거
    안좋은 모습 보이는게 더 안좋다
    조언이랍시고 많이들 하지만
    글쎄요...그들이 과연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제대로 된 가정을 이끌어 본 사람들일까
    의구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저는

  • 13. 주말부부
    '20.2.5 8:0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몇년하다 아이들 대학보내고 남편 있는곳으로 저만 이사왔어요.
    친구같고 애인같고 신혼같아요
    고맙고 불쌍해서 큰맘먹고 곁으로 왔는데 기대안한 남편이 좋아하니
    그걸로 만족해요.
    전엔 애들한테 집중하느라 남편은 뒷전이였는데 내색안하고 기다려준 보답.
    근데 원글님 맘도 이해해요
    주말마다 올때도 솔직히 귀찮을때 많았거든요ㅎㅎㅎ

  • 14. .....
    '20.2.5 8:0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 짠하고 안스러워요.
    퇴근해 오면 반갑고...수다떨다 각자 책보고 ..서로 편안해요
    손 많이 안가고 착한 사람이에요

  • 15. 저는
    '20.2.5 8:08 PM (112.164.xxx.116) - 삭제된댓글

    울 남편 어느날 출근 할때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지금도 남편은 아침 6시40분에 나갑니다.출근이 1시간 거리라,
    저는 1시간 더 잘수 있지요
    1시간 더 자고 일어나서 설겆이하고 출근하고요
    저녁에도 제가 6시60분에 집에오고, 남편은 7시 20분쯤 옵니다.
    그래서 밥 다 해갈때쯤되면 남편 퇴근합니다.
    집안일 하나도 안해도 하나도 안미워요
    그저 직장 잘 다녀주는것만도 감사합니다. 합니다.
    지금은 제가 일하지만 전업으로 오래있었거든요
    오랜세월 가족위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늙어서 잘해야지요
    지금은 나도 살림을 주말엔 안합니다.
    주 5일정도는 잘할수 있지요

  • 16. 아.
    '20.2.5 8:10 PM (112.150.xxx.194)

    10년짼데.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야하나.싶은데.ㅠㅠ

  • 17. 남자들이
    '20.2.5 8:10 PM (223.33.xxx.183)

    바본가요? 안들켜서 그렇지 남자들이 더 바람피고 더럽게 즐길거 즐길것같아요...

  • 18.
    '20.2.5 8:15 PM (124.49.xxx.61)

    착하신분들만 댓글 다시네요.
    나만 나쁘네..ㅠㅠ
    나는 왜이럴까...

  • 19. SLA
    '20.2.5 8:17 PM (210.105.xxx.253)

    님 남편도 님 지긋지긋해 할 수도 있어요.
    남초 사이트에다 글 올리고 있을 수도...

  • 20. ㅇㅇㅇㅇ
    '20.2.5 8:20 PM (218.219.xxx.84)

    사이가 좋다고 말 할수 없지만,,나쁜것도 아닌,,
    그런데 20년 살면서 드는 생각,,, 만약 이 사람 먼저 죽으면 나 혼자 자야 돼잖아,,,이런 생각이,,
    얼마나 쓸쓸할지,,,내가 먼저 죽어야 돼는데,,잠자리에 들면서 내발 남편한테 올려놓으며 드는 생각,,

  • 21. ...
    '20.2.5 8:20 PM (125.177.xxx.43)

    맘을 바꿔 보세요
    나가서 돈 버는거 쉽지 않고요
    내가 따뜻하게 대하면 상대도 바뀌어요
    늙은 아들 키우는 느낌도 들어요 ㅎㅎ

  • 22. ..
    '20.2.5 8:20 PM (59.27.xxx.235)

    저 20년 아닌데도. 남편 싫어 하는거 아닌데, .붙어 있으면 답답해요. 혼자 있는 시간 너무 좋구요..사람 성향 아니겠어요. 원글님 나쁘신거 아니예요..

  • 23. 짠해요
    '20.2.5 8:22 PM (221.149.xxx.183)

    어두컴컴할 때 집 나서는 남편 보면 짠하지요. 젊었을 때 생각하면 섭섭한 거 많지만 이제 와 옛날 일 들쳐봐야..그냥 하루하루 잘 지내려고 해요. 물론 지금은 제가 전업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으니 이런 생각도 하겠지만. 회사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치일 것 생각하면 속상하고요. 가끔 저 없을 때 설거지를 해놓은데 그것조차 신경질 남...나 바쁠 때 좀 해주지..그 땐 본인도 바쁘고 어려서 잘 몰랐겠죠...

  • 24. 나쁜
    '20.2.5 8:25 PM (112.154.xxx.66) - 삭제된댓글

    결혼 21년차
    처음부터 맞벌이.
    남편은 5년전 대기업 퇴사 후 개인사업합니다.

    여유시간이 엄청 늘었음에도
    집안일 안하고요. 마누라 귀한 줄 1도 모릅니다.
    제가 출근 이르고 퇴근 늦지만 들어와서 저녁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같이 살아야하나 회의가 자주 듭니다.

  • 25. ㅡㅡ
    '20.2.5 8:29 PM (116.37.xxx.94)

    이젠.짠해요.20년넘으니.
    죽을때까지 돌봐?야죠ㅎㅎ

  • 26. ...
    '20.2.5 8:29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그게 평상시 서로 감정교류가 전혀 안되는 부부는 원글님처럼 되는거같아요ㅜㅜ남편 안쓰럽다 하시는분들은 평상시 남편분도 아내를 안쓰럽게 여기니깐 그런거겠죠..관계에서 일방통행이 있을까요..

  • 27. 24년차
    '20.2.5 8:29 PM (116.40.xxx.49)

    작년에 수술했는데 연차내고 내내옆에있어주더라구요. 힘들거나 필요할때 제일먼저 찾게되네요. 그냥 제일편한사람이예요. 애들크면 같이 여행다니면서 살려구요.

  • 28.
    '20.2.5 8:35 PM (1.230.xxx.9)

    어려운 일 같이 해결하고 애들 문제 의논할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느끼지 못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공기 같은 존재인거죠
    배우자가 없어지면 그 때서야 힘들어하며 잘해줄걸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29. 기왕에사는거
    '20.2.5 8:37 PM (203.128.xxx.52)

    배우자 외롭고 쓸쓸하게 해서 좋을게 뭔가요
    억지로라도 강아지 꼬리 흔들듯 오면 수고했다
    궁디팡팡 일하고 왔으니 맛있는밥 푹푹
    차도 한잔하라고 따끈히 한잔
    이뿌다 이뿌다 하셔요
    그러다보면 저절로 예뻐보일거에요

  • 30. 여기계신분들은
    '20.2.5 8:43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다 나이만큼 정신도 성숙하신가봐요.
    저는 왜 아직도 철없고 애같은지 모르겠어요.
    저보다 어쩌면 고딩아들이 더 어른일지도 모르겠네요.

  • 31. ..
    '20.2.5 8:52 PM (112.140.xxx.73)

    원글님 남편은 크고 작은일도 많이 도움주네요..
    우리집 남편은 월급 저한테 몽땅주는거 외엔
    아무것도 안해요.. 시켜도 어정쩡하게 하네요.~
    신혼땐 진짜많이 싸웠는데
    윗분들처럼 남편의 늙어가는모습보니
    인생뭐있나싶어요

  • 32. ...
    '20.2.5 9:12 PM (222.236.xxx.135)

    나이드니 바쁜 남편 보는게 좋네요.
    애들 어릴땐 징글징글했거든요.
    안쓰런 맘이 제일 크고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 서운할 것도 없고 사는날까지는 후회없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독하게 사이 안좋던 부부도 사별후 그리워하더군요.
    좋을때 좋을걸 알고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그러나 한동안 둘이 붙어있다보니 답답했어요.
    나이들더라도 적당히 자기만의 일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하루중 반이상은 각자 자기일하고 점심이후 만나서 지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33. 55
    '20.2.5 9:14 PM (125.254.xxx.198)

    저는 그냥 같이 사는 하우스 셰어링 하는 남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22222222
    다만 쉐어비는 비싸게 받는게 장점이랄까요.

    님과 다른점이 있다면
    어려운일 있어도 해결 안 해 주고
    집에 공구 쓸일 드릴 쓸일 있어도 안 해주고
    아이들 어떤일있어도 같이 상의 안 해주고
    집안일 일체 안 도와주고
    대화도 안하고 부부관계도 없고

    남편 해외출장갔는데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지고 편하기만 하네요. 결혼생활 18년 맞벌이 부부입니다.

  • 34. 55
    '20.2.5 9:15 PM (125.254.xxx.198)

    게다가 매일 화난 얼굴로 집에 있어서 눈치 보며 살다보니 출장가서 없으니 사실 제 마음도 편안하네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ㅠㅠ

  • 35. 남편
    '20.2.5 9:50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온갖 감정이 뒤섞인 존재이죠
    없으면 편한데 있다고해서 불편하지는 않아요
    없으면 안되는 존재는 아니지만 옆에 있으면 고마운 존재
    이건 자식도 마찬가지거든요 저는
    이쯤 살고보면 내 자신이 가장 중해지고
    남편이나 자식이나 나보다는 뒷전으로 밀어놓고 싶어요
    가장 빛나는 시기를 함께 보냈고 둘 사이에 자식을 낳았으니 엄청난 인연이지만
    그걸로 인해 따라오는, 감당해야 했던 많은 일들이 있기에
    이제는 감정이 많이 복잡하지요 ㅎㅎ

  • 36. 여전히
    '20.2.5 9:56 PM (120.142.xxx.209)

    절대 있어야하눈 존재인데
    각자 폰보도 놀아도 나 혼자랑 함께는 다르죠
    늘 든든하고 큰 보호자 느낌?
    없이는 못 살 존재 ... 누가 돈 벌어잉 ~~

  • 37. 24년차
    '20.2.5 10:17 PM (124.49.xxx.177)

    남편 보면 짠하지요. 젊었을 때 생각하면 섭섭한 거 많지만
    이제 와 옛날 일 들쳐봐야..그냥 하루하루 잘 지내려고 해요.
    222222222

  • 38. ㅇㅇ
    '20.2.5 10:23 PM (175.223.xxx.11)

    연애 십년 결혼 십이년인데
    볼 때 마다 반가워요ㅠㅠ

  • 39. 해결
    '20.2.5 10:34 PM (124.56.xxx.118)

    ㅈㄹ혼하세요. 대신 내 생활비는 내가 벌어서 써야함

  • 40. 온리이유는
    '20.2.5 10:48 PM (124.49.xxx.61)

    밥때문이에요. 제가 밥이 너무 하기 싫어요~~~
    대충 살고 싶은거에요.
    남편은 집밥을 너무 원하고요.
    뭐하나 국물 끓여야 하고.....
    남편도 남이라 뭔가 내가 충실히 살아야 하는걸 보여야 하고.....암묵적인게 있어요.제가 지금 겨울이라 일안하지만
    일할땐 엄청 빡시게 일해요.직업상.
    그냥 쉴떈 아무것도 하기 싫은거 있잖아요.
    그렇다고 매일 시켜먹을수도 없고

  • 41. 1456
    '20.2.5 11:03 PM (116.33.xxx.68)

    아이들 다 크니까 싸울일도 없고
    서로가 애틋하고 신혼이 다시온것같아요

  • 42. ..
    '20.2.5 11:34 PM (106.102.xxx.83) - 삭제된댓글

    이상하지 않아요
    밥 하기 싫으면 밥 하지 말아버리세요
    반찬가게에서 사다 주든 본인이 챙겨서 먹게 하든
    결혼 20년이나 됐는데 그래도 돼요
    집밥을 남편이 윈하면 그나마 집밥 비슷한 반찬가게 이용

    결혼한지 10년 넘어가면 배우자한테 덤덤해지고
    20년쯤 되면 귀찮기도하고 포기할거 포기하게 돼죠
    그게 보통사람이고요

    자유 누릴 자격 충분해요
    이기적이란 말 듣는거 두려워말고
    밥짓기, 살림 최소한만 해도 알아서 집은 굴러가니
    원하는 일상을 찾으세요

  • 43. 그쵸
    '20.2.5 11:59 PM (124.49.xxx.61)

    반찬가게 잘 이용해요. 그리고 일할땐 제가 거의 식사 준비 못하기땜에 남편도 애들도 배달 앱 시켜먹는걸로 알아요.
    지금 네이버에 시장 반찬 주문도 있어요.
    그런데 사놓면 냉장고에 잇다 안먹고 버리는것도 너무 많고..
    머리아파요 이런거 생각하는거..
    대부분 댓글 남편 안스러운거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해요. 왜 갑자기 이런지 저도 모르겠어요.

  • 44. 21년차
    '20.2.6 12:07 AM (175.208.xxx.230)

    지금도 퇴근즈음에 한잔 생각나면 문자하는 친구죠. 남편이.
    어디? 뭐해?
    그러다 걸리면 한잔하고 아님 집에서 만나고.
    넘 편한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 세상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

  • 45. 집밥요?
    '20.2.6 1:23 AM (110.10.xxx.74) - 삭제된댓글

    드러누우세요.
    짜게하거나 싱겁게하세요.

    나이드니 간못맞추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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